역사서/느헤미야기

느헤 2: 느헤미야가 성벽 복구를 결정하다(BC 445.3-4)

좋은생각으로 2025. 1. 31. 09:11

 

느헤미야는 다윗의 옛 성의 북서쪽 끝 근처에 있는

계곡 문 Valley Gate을 통해 예루살렘을 떠나

남쪽으로 티로포이안 골짜기 Tyropoean Valley를 따라

힌놈 골짜기 Valley of Hinnom와 키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가 만나는 곳에 있는

용 샘 Dragon Spring (또는 엔 로겔  En-rogel [여호 15,7; 18,16; 2사무 17,17; 1열왕 1,9],

지금은 욥의 우물 Job’s Well 로 알려짐)으로 내려갔다.

 

그런 다음 그는 도시의 남쪽 끝에 있는

거름 문 Dung Gate (또는 예레 19,2의 토기 문 Potsherd Gate)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와디,

즉 키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를 따라 올라가 

샘 문 Fountain Gate (기혼 샘 Spring of Gihon )과 임금 못 King's Pool (미상)을 지나갔다.

 

마지막으로 느헤미야는 서쪽으로

그러고 나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출발점으로 돌아온 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기로 결정한다. 

 

"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  wall of Jerusalem 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느헤 2,17)

"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느헤 2,18)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오다

Appointment by the King

Appointment by the King. (RNAB)

임금의 임명 

 

2 1아르타크세르크세스 Artaxerxes Ⅰ [BC 465-423] 임금

제이십 [20]년 니산 Nisan [▶BC 445년 3-4월],

내가 술 시중 담당이었을 때,

나는 술을 가져다가 임금님께 올렸다.

 

그런데 내가 이제까지 임금님 앞에서 슬퍼한 적이 없기 때문에,

2임금님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어째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느냐?

네가 아픈 것 같지는 않으니,

마음의 슬픔일 수밖에 없겠구나.”

나는 크게 두려워하면서,

3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May the king live forever!.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는데,

제가 어찌 슬픈 얼굴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4그러자 임금님께서 나에게,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기에,

나는 하늘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5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리고 이 종을 곱게 보아 주신다면,

저를 유다로,

제 조상들의 묘지가 있는 도성으로 보내 주셔서,

그 도성을 다시 세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그때에 왕비 queen께서도 옆에 계셨는데,

임금님께서는

“얼마 동안 가 있어야 하느냐?

언제면 돌아올 수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임금님께서 이렇게 나를 보내시는 것을 좋게 여기셨으므로,

나는 임금님께 기간을 말씀드렸다.

7나는 또 임금님께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가는 서신 몇 통을 저에게 내리게 하시어,

제가 유다에 다다를 때까지 그들이 저를 통과시키도록 해 주십시오.

8또 왕실 숲지기 keeper of the royal park 아삽 Asaph에게도 서신을 내리시어,

하느님의 집 곁 성채의 문과 도성의 벽,

그리고 제가 들어가 살 집에 필요한 목재를 대게 해 주십시오.”

 

내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이 나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님께서는 내 청을 들어주셨다. [2,8] 에즈 7,6.

 

[2,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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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에즈 7,6.

6 이 에즈라가 바빌론에서 올라왔는데,

그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다.

주 그의 하느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은 그의 청을 다 들어주었다.(에즈 7,6)

7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칠년[ ▶BC 458년]에 이스라엘 자손들,

사제들, 레위인들, 성가대, 문지기들, 성전 막일꾼들 가운데 일부도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8 에즈라는 그 임금 제칠년 다섯째 달에 예루살렘에 다다랐다.

9나는 유프라테스 서부 지방관들에게 갈 때마다 임금의 서신을 내놓았다.

임금님께서는 나에게 보병과 기병 장교들도 딸려 보내 주셨다. [2,9] 에즈 8,22.

 

[2,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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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에즈 8,22.

22 우리가 임금에게,

“우리 하느님의 너그러우신 손길은 그분을 찾는 모든 이를 보살펴 주십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저버리는 모든 이에게는

그분께서 호된 분노를 내리십니다.” 하고 말한 바가 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우리를 원수들에게서 보호해 줄

보병과 기병을 그에게 청하기가 부끄러웠던 것이다.(에즈 8,22)

10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형편을 좋게 하러 사람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호론 사람 Horonite 산발랏 Sanballat

암몬 사람 관료 Ammonite official 토비야 Tobiah가 몹시 언짢아하였다.

 

[2,10 주석] 산발랏, 토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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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호론 사람 산발랏: 사마리아 지방의 총독 governor (느헤 3,33-34),

벳 호론 중 한 곳의 원주민인 듯하다.

이집트 남부 엘레판티네 Elephantine에 사는 유대인들이 보낸 편지(BC 408-407년)에는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 Sanballat 의 아들들,

델라야 Delayah와 셀레미야 Shelemyah"가 언급되어 있으며,

요르단 계곡의 와디 에드-달리예 Wadi ed-Dâliyeh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는

페르시아 통치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사마리아 총독이었던 산발랏이 언급되어 있다.

그의 이름은 바빌로니아식 이름인 신우발릿 Sin-uballit , 즉 "신 Sin (달의 신)이 생명을 주었다"였지만, 

그의 두 아들은 신성한 이름인 야훼에서 따온 이름을 가졌다.

 

33 우리가 성벽을 다시 쌓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산발랏은 화를 내며 몹시 분개하였다.

그는 유다인들을 비웃으며,

34 자기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말하였다.

“힘도 없는 유다인들이 무얼 한다는 거지?

성벽을 보수하고 제사를 바치겠다고?

하루 만에 일을 끝낸다는 것인가?

불타 버린 돌들을 먼지 더미에서 꺼내 쓰겠다는 말인가?”(느헤 3,33-34)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 트란스요르단의 암몬 지방 총독 governor .

그의 직함인 "관료", 문자 그대로는 "하인"(히브리어로 '에베드 ebed )은 "노예 slave "로 이해될 수도 있으며, 

느헤미야는 아마도 이런 경멸적인 의미로 그것을 의미했을 것이다.

토비야 가문은 마카베오 시대에도 강력한 가문으로 남았으며,

그들의 역사 중 일부는 마카베오 하권(2마카 3,11; 12,17),

요세푸스(고대사 12:160-236), 기원전 3세기의 제노 파피루스 Zeno papyri,

요르단의 '아라크 엘-'에미르 Araq el-‘Emir 발굴에서 알 수 있다.

산발랏과 토비야는

아마도 에돔과 유다의 남부와 남동부 지역을 담당했을 아랍인 게셈(느헤 2,19; 6,1-2)과 함께

정치적 이유로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반대했을 것이다.

그 도시는 경쟁하는 속주의 수도였다.

 

11 일부는 토비야의 아들로서 높은 지위에 있는 히르카노스의 기금이며,

또 사악한 시몬이 거짓으로 보고한 것과는 달리

그 돈은 다해서 은 사백 탈렌트와 금 이백 탈렌트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2마카 3,11)

17 유다인들은 거기에서 칠백오십 스타디온을 가서,

톱인이라고도 하는 유다인들이 사는 카락스에 이르렀다.(2마카 12,17)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느헤 2,19)

1 마침내 내가 성벽을 다 쌓아,

허물어진 곳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는 소식이

산발랏과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밖의 우리 원수들 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내가 성문에 문짝을 만들어 달지 못하였다. 

2 산발랏과 게셈은,

“오노 들판에 있는 크피림으로 오시오.

거기에서 함께 만납시다.”라는 전갈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해치려는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느헤 6,1-2)

 

느헤미야가 성벽을 둘러보다

Circuit of the City

Circuit of the City. (RNAB)

성벽 순행

 

11나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 [3]을 머물렀다. [2,11] 에즈 8,32.

 

[2,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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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에즈 8,32.

32 마침내 우리는 예루살렘에 이르러 사흘 동안 쉬었다.(에즈 8,32)

12그런 다음 나는 밤에 일어나 몇 사람만 데리고 나섰다.

나의 하느님께서 내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을 위하여 무엇을 하도록 하셨는지,

나는 그때까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리고 짐승은 내가 타는 것만 끌고 나왔다.

 

[2,13-15] 관련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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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5] 느헤미야는 다윗의 옛 성의 북서쪽 끝 근처에 있는

계곡 문 Valley Gate을 통해 예루살렘을 떠나

남쪽으로 티로포이안 골짜기 Tyropoean Valley를 따라

힌놈 골짜기 Valley of Hinnom와 키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가 만나는 곳에 있는

용 샘 Dragon Spring (또는 엔 로겔  En-rogel [여호 15,7; 18,16; 2사무 17,17; 1열왕 1,9],

지금은 욥의 우물 Job’s Well 로 알려짐)으로 내려갔다.

 

그런 다음 그는 도시의 남쪽 끝에 있는

거름 문 Dung Gate (또는 예레 19,2의 토기 문 Potsherd Gate)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와디,

즉 키드론 골짜기 Kidron Valley를 따라 올라가 

샘 문 Fountain Gate (기혼 샘 Spring of Gihon )과 임금 못 King's Pool (미상)을 지나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서쪽으로 그리고 나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13이렇게 나는 밤에

‘계곡 문 Valley Gate’으로 나가,

‘용 샘 Dragon Spring’을 지나

‘거름 문 Dung Gate’까지 가면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불에 탄 성문들을 살펴보았다.

14나는 계속해서

‘샘 문 Fountain Gate’과

‘임금 못 King's Pool’으로 갔는데,

내가 탄 짐승이 더 나아갈 길이 없었다.

 

15나는 그 밤에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성벽을 살펴본 다음,

돌아서서 ‘골짜기 문 Valley Gate’으로 되돌아왔다.

16관리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다.

그때까지 나는 유다인들이나 사제들이나 귀족들이나 관리들이나,

앞으로 일을 맡을 나머지 사람들에게나 아무것도 알리지 않았던 것이다.

 

성벽 복구를 결정하다

Rebuilding Jerusalem's Walls

Decision to Rebuild the City Wall.(RNAB)

성벽 재건 결정

 

17나는 비로소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우리는 불행에 빠져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문들은 불에 타 버렸습니다.

자,

예루살렘 성벽  wall of Jerusalem 을 다시 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합시다.”

18나는 또 내 하느님의 손길이 나를 너그럽게 보살펴 주신 일과,

임금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그들은

“성벽 쌓기를 시작합시다.” 하면서,

이 좋은 일에 용감히 착수하였다. [2,18] 에즈 7,6.

 

[2,1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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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에즈 7,6.

6 에즈라가 바빌론에서 올라왔는데,

그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다.

주 그의 하느님의 손길이 그를 보살펴 주셨으므로, 임금은 그의 청을 다 들어주었다.(에즈 7,6)

19호론 사람 산발랏 Sanballat

암몬 사람 관료 토비야 Tobiah

아라비아 사람 Arab 게셈 Geshem이 이 소식을 듣고 와서는,

“당신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요?

임금님께 반역하려는 것이오?” 하면서,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었다.

 

[2,19 주석] 아라비아 사람 게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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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아라비아 사람 게셈:

느헤 6,1-2 참조;

6,6에서 그 이름은 가스무 Gashmu 로 기록된다.

그는 남쪽과 동쪽에서 유다를 위협하던

케다르 아랍인 Kedarite Arabs의 통치자로 동시대 비문에서 알려져 있다.

 

1 마침내 내가 성벽을 다 쌓아,

허물어진 곳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는 소식이

산발랏과 토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밖의 우리 원수들 귀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내가 성문에 문짝을 만들어 달지 못하였다.

2 산발랏과 게셈은,

“오노 들판에 있는 크피림으로 오시오.

거기에서 함께 만납시다.”라는 전갈을 보내왔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해치려는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느헤 6,1-2)

6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미 여러 민족 사이에 소문이 나 있고,

가스무 Gashmu도 같은 말을 하고 있소.

당신과 유다인들이 반란을 꾸민다는 것이오.

당신이 성벽을 쌓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고,

또 이 소문에 따르면, 당신은 그들의 임금이 되려 하고 있으며,(느헤 6,6)

20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늘의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뜻을 이루게 해 주실 것이오.

우리는 그분의 종으로서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오.

예루살렘에는 당신들에게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2,20 주석]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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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돌아갈 몫도 권리도 연고도 없소

산발랏과 토비야가 야훼를 경배하였지만,

느헤미야는 그들이 예루살렘 종교와 관련된 어떤 행사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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