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1 마카베오기

유다에 안정된 체제가 들어서다(1마카 14)

좋은생각으로 2025. 1. 15. 17:37

 

셀레우코스 왕조가 쇠퇴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유다 봉기를 이끌었던 마타티아스 집안의

시몬 타씨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운다. 

 

시몬의 권위와 권한은

"지도자와 대사제가 된다."(1마카 14,41)

"자주색 옷을 입고 금 죔쇠를 찬다."(1마카 14,43)라는

본문에서 드러난다. 

그렇지만 아직은 완전한 독립 국가 형태는 아니다. 


그리스력 백칠십이년에 [▶BC 141/140년]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 임금은  

트리폰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은 다음, 

도움을 얻으러 메디아 Media로 간다.(1마카 14,1)

 

그러나 페르시아와 메디아의 임금 아르사케스 Arsaces

데메트리오스가 자기 영토에 들어왔다는 보고를 듣고,

그를 사로잡으라고 장수 하나를 보내어(1마카 14,2),

데메트리오스의 군대를 치고

그를 잡아 아르사케스에게 데려갔다.

그러자 아르사케스 Arsaces

데메트리오스를 감금해 버린다. (1마카 14, 3)[▶BC 138년].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본문 해설에 설명되어 있다. 


유다 땅은 시몬이 다스리는 동안 내내 평온하였다.

그는 자기 민족의 행복을 추구하였고

그의 권위와 영광은 언제나 그들의 마음에 들었다. (1마카 14,4)

한편 요나탄이 죽었다는 소식이

로마는 물론 스파르타에까지 전해지자 사람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1마카 14,16)

로마인들은 자기들이 시몬의 동생 유다와 요나탄과 맺었던

우호 동맹을 갱신한다는 문서를 동판에 새겨 그에게 보냈다. (1마카 14,18)


이스라엘 백성들이

“백칠십이년 [▶BC 140년],

시몬 대사제 제삼년 엘룰 Elul 달 열여드렛날

아사라멜 Asaramel 

즉 "하느님 백성의 뜰 court of the people of God"에 모여(1마카 14,27)

시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공포한다. 

 

" ′참된 예언자가 나올 때까지

시몬이 계속 그들의 지도자와 대사제가 된다." (1마카 14,41)

"그는 백성의 총독과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업무를 담당할 이들과 이 지방과 무기와 요새를 관리할 이들을

임명할 권리를 갖는다." (1마카 14,42)

"시몬은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모든 이는 그에게 복종하고

이 지방의 모든 문서는 그의 이름으로 작성한다.

그는 자주색 옷을 입고 금 죔쇠를 찬다.′"(1마카 14,43)


이제 유다에 안정된 체제가 들어선다. 

백성들은 스스로 시몬 타씨에게

막중한 권한을 위임한다. 

 

어찌보면 혼란한 시대 상황에서 

나름대로의 결실을 보는 것 같지만

좀더 먼 과거로 돌아가면

사무엘에게 임금을 요구했던(1사무 8,5)

그들의 조상들에 대한 하느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게 하는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은 사실 너를 배척한 것이 아니라 나를 배척하여,

더 이상 나를 자기네 임금으로 삼지 않으려는 것이다."(1사무 8,7)

 

"그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런 짓을 저질러 왔는데,

그 모든 짓을 너한테도 그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1사무 8,8)


▶마카베오기 상권 14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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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트리오스가 붙잡히다

Capture of Demetrius(NAB)

Capture of Demetrius II.(RNAB)

14 1백칠십이년에 [▶BC 141/140년] 데메트리오스 Demetrius Ⅱ Nicator [BC 146-138] 임금은 트리폰 Diodotus Tryphon [BC142-138]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은 다음, 도움을 얻으러 메디아 Media로 갔다. 2그러나 페르시아와 메디아의 임금 아르사케스 Arsaces는 데메트리오스가 자기 영토에 들어왔다는 보고를 듣고, 그를 사로잡으라고 장수 하나를 보냈다. 3그 장수는 가서 데메트리오스의 군대를 치고 그를 잡아 아르사케스에게 데려갔다. 그리고 아르사케스 Arsaces는 데메트리오스를 감금해 버렸다[▶BC 138년].

 

시몬의 영광

Glory of Simon(NAB)

Praise of Simon(RNAB)

4유다 땅은 시몬이 다스리는 동안 내내 평온하였다.

그는 자기 민족의 행복을 추구하였고

그의 권위와 영광은 언제나 그들의 마음에 들었다.

5그는 야포 항구를 점령하고

바다의 여러 섬으로 가는 길을 터놓아

그 영광이 더욱더 빛났다.

6그는 자기 민족의 경계를 넓히고

유다 지방을 장악하였다.

7많은 포로를 데려오고

가자라와 벳 추르와 성채를 차지하여

그곳에서 부정한 것들을 몰아내었다.

그에게 대항할 자 아무도 없었다.

8백성은 평화로이 제 땅을 일구고

땅은 소출을 내었으며

들판의 나무들도 열매를 맺었다.

9노인들은 거리에 나와 앉아

모두 함께 좋은 일들을 이야기하고

젊은이들은 화려한 군복을 입었다.

10시몬이 성읍마다 양식을 공급하고

방어 무기들을 설치하니

그 명성이 땅 끝까지 자자하였다.

11그가 이 땅에 평화를 이루자

이스라엘은 크게 기뻐하였다.

12저마다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았다.

그들을 두렵게 할 자 아무도 없고

13이 땅에 남아 그들과 싸울 자 아무도 없었다.

그 시절에는 임금들까지도 패망하였다.

14시몬은 백성 가운데 가련한 모든 이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스스로 율법을 따르면서

무도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모두 쫓아내었다.

15그는 또 성소를 영광스럽게 꾸미고

성전 기물들을 많이 갖추어 놓았다.

 

로마와 스파르타와 맺은 동맹의 갱신

Alliance with Rome and Sparta(NAB)

Alliance with Rome and Sparta.(RNAB)

16요나탄이 죽었다는 소식이 로마는 물론 스파르타에까지 전해지자 사람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17그러나 그의 형 시몬이 요나탄 대신에 대사제가 되어, 그 지방과 그곳의 성읍들을 다스린다는 소식을 듣고, 18로마인들은 자기들이 시몬의 동생 유다와 요나탄과 맺었던 우호 동맹을 갱신한다는 문서를 동판 tablets of bronze에 새겨 그에게 보냈다. 19그 문서는 예루살렘에 모인 회중 앞에서 낭독되었다.

 

20이것은 스파르타 사람들이 보내온 편지의 사본이다.

 

"스파르타의 통치자들과 시민들이 형제들인 시몬 대사제와 원로들과 사제들과 그 밖의 유다 백성에게 인사합니다. 21여러분이 우리 백성에게 보낸 사절들은 우리에게 여러분의 영광과 영예를 전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도착을 반겼습니다. 22그리고 그들이 백성의 모임에서 한 말에 따라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유다의 사절인 안티오코스의 아들 누메니오스와 야손의 아들 안티파테르는, 우리와 맺은 우호 관계를 갱신하려고 우리에게 왔다. 23우리 백성은 기쁜 마음으로 이 사람들을 성대히 맞아들이고, 그들의 말을 기록한 것을 문서고에 넣어 스파르타 백성이 기억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스파르타 백성은 그 사본 하나를 시몬 대사제에게도 써 보낸다.’”

 

24그 뒤에 시몬은 로마인들과 맺은 동맹을 재확인하려고, 무게가 천 미나 되는 큰 금 방패와 함께 누메니오스 Numenius를 로마로 보냈다.

 

시몬에 대한 찬사

Decree of Honor(NAB)

Official Honors for Simon.(RNAB)

25이 이야기를 듣고 유다 백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시몬과 그의 아들들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 26그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버지 집안은 굳건히 서서 이스라엘의 적들과 싸워 자유를 쟁취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동판에다 그 내용을 써서 시온 산 기둥에 붙여 놓았다. 27이것이 그 문서의 사본이다.

 

“백칠십이년 [▶BC 140년] , 시몬 대사제 제삼년 엘룰 Elul 달 열여드렛날 아사라멜 Asaramel 에서, 28사제들과 백성, 민족의 우두머리들과 나라의 원로들이 큰 모임을 연 가운데, 이러한 내용이 우리에게 공포되었다.

 

29‘이 나라에 전쟁이 자주 일어났는데, 요야립 Joarib의 자손인 마타티아스 priest Mattathias의 아들 시몬과 그 형제들은 성소와 율법을 지키려고 위험을 무릅쓰며 민족의 적들에게 맞서 싸워, 이 민족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하였다. 30요나탄은 이 민족을 하나로 모으고 대사제가 되었다가, 제 겨레 곁으로 갔다. 31그러자 원수들이 이 나라를 침입하여 멸망시키고 성소에 손을 대기로 작정하였다. 32그때에 시몬이 일어나 민족을 위하여 싸웠으며, 많은 재산을 들여 민족의 병사들을 무장시키고 그들에게 봉급을 주었다. 33또한 그는 유다의 성읍들과 유다 국경의 벳 추르를 튼튼히 하였다. 벳 추르는 전에 적들의 무기가 있던 곳인데, 시몬이 그곳에 유다의 주둔군을 배치하였다. 34그는 바닷가의 야포와, 전에 적들이 살던 아스돗과 경계를 이루는 가자라도 튼튼히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곳에 유다인을 살게 하고, 그 성읍들을 재건하는 데에 필요한 것을 모두 마련해 주었다.

 

35그리하여 백성은 시몬의 충성심과, 자기 민족을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그의 결의를 보고, 그를 자기들의 지도자와 대사제로 모셨다. 그가 무슨 일을 하든지, 민족을 위하여 의롭게 충성을 다하고, 자기 백성을 들어 높이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36그때에 그의 지휘 아래 이민족들을 이 지방에서 몰아내는 일이 성공을 거두었다. 예루살렘의 다윗 성에 사는 자들까지 몰아냈는데, 그들은 성채를 세운 다음 거기에서 수시로 나와 성소 주변을 더럽히고 그 깨끗함에 큰 손상을 입히곤 하던 자들이다. 37시몬은 유다인들을 그곳에 살게 하고, 이 지방과 이 도성의 안전을 위하여 그곳을 튼튼히 하였으며, 예루살렘의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렸다.

 

38이러한 일로 데메트리오스 임금은 시몬을 대사제로 인정해 주었다. 39그리고 그를 임금의 벗들 가운데 하나로 삼고 대단히 영광스럽게 해 주었다. 40임금은 로마인들이 유다인들을 자기들의 벗이고 동맹자며 형제라고 부른다는 사실과 시몬의 사절들을 성대히 맞아들였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41또한 유다인들과 사제들은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였다. ′참된 예언자가 나올 때까지 시몬이 계속 그들의 지도자와 대사제가 된다. 42그는 백성의 총독과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업무를 담당할 이들과 이 지방과 무기와 요새를 관리할 이들을 임명할 권리를 갖는다. 43시몬은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모든 이는 그에게 복종하고 이 지방의 모든 문서는 그의 이름으로 작성한다. 그는 자주색 옷을 입고 금 죔쇠를 찬다.′

 

44백성이나 사제들 가운데 아무도 이 결정을 어느 하나라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가 한 말을 반대하거나, 이 지방에서 그의 허락 없이 회의를 소집하거나, 자주색 옷을 입거나 금 죔쇠를 차서는 안 된다. 45이 결정을 어기거나 이 가운데 하나라도 거부하는 자는 누구든지 벌을 받는다.’”

 

46온 백성은 시몬에게 이러한 결정에 따라 행동할 권리를 주는 데에 동의하였다. 47시몬도 이를 받아들여 대사제가 되고 유다인들과 사제들의 총독과 영주가 되어 온 백성의 영도자가 되기로 하였다. 48그리하여 그들은 이 문서를 동판에 새겨 성소 경내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기로 하였다. 49또한 그 사본도 보고에 넣어 두어 언제든지 시몬과 그의 아들들이 볼 수 있게 하였다.

▶1마카 14장 상황: 그리스력 172년(BC 141/140년) 

 

데메트리오스가 붙잡히다

Capture of Demetrius(NAB)

Capture of Demetrius II.(RNAB)

14 1백칠십이년에 [▶BC 141/140년]

데메트리오스 Demetrius Ⅱ Nicator [BC 146-138] 임금은

트리폰 Diodotus Tryphon [BC142-138]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은 다음,

도움을 얻으러 메디아 Media로 갔다.

 

[14,1 주석] 백칠십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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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백칠십이년: BC 141/140

이 원정은 아마도 BC 140년 봄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2그러나 페르시아와 메디아의 임금 아르사케스 Arsaces

데메트리오스가 자기 영토에 들어왔다는 보고를 듣고,

그를 사로잡으라고 장수 하나를 보냈다.

 

[14,2 주석] 아르사케스: 아르사케스 6세, 미트리다테스 Mithridates  1세라고도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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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아르사케스 

아르사케스 6세, 미트리다테스 Mithridates  1세라고도 불림,

파르티아 임금  Parthian king (BC 171-138년).
파르티아인들은 페르시아를 침략하고 지금은 바빌로니아를 차지했는데,

두 곳 모두 지금까지 셀레우코스 제국에 속해 있었다.
이 나라들의 그리스인과 마케도니아인들이 데메트리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3그 장수는 가서 데메트리오스의 군대를 치고

그를 잡아 아르사케스에게 데려갔다.

그리고 아르사케스 Arsaces는 데메트리오스를 감금해 버렸다[▶BC 138년].

 

아르사케스Arsaces 6세  ☞ 미트리다테스 1세 대왕 Mithridates I the Great

미트리다테스 1세는 미트리다테스 대왕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BC 165년부터 BC 132년까지 파르티아 제국의 임금이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파르티아는 그의 정복의 결과로
작은 왕국에서 고대 동방의 주요 정치 강국으로 변모했다.

그는 먼저 BC 163-155년경에 그레코-박트리아 Greco-Bactrians에서 
아리아 Aria , 마르기아나 Margiana, 서부 박트리아 Bactria를 정복한 다음
셀레우코스 제국과 전쟁을 벌여
BC 148/7년에 메디아 Media와 아트로파테네  Atropatene를 정복했다.

BC 141년에 그는 바빌로니아를 정복하고
셀레우키아에서 공식적인 서임식을 거행했다.
엘리마이스 Elymais와 카라케네 Characene 왕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파르티아의 속국이 되었습니다.


BC 140년경, 미트리다테스가 동쪽에서
유목민 사카 Saka와 싸우고 있을 때,
셀레우코스 왕 데메트리우스 2세 니카토르는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으려 시도했다.

처음에는 성공했지만, BC 138년에 패배하여 포로가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히르카니아 Hyrcania에 있는
미트리다테스 1세의 궁전 중 하나로 보내졌다.
그런 다음 미트리다테스 1세는 데메트리오스를 도운 
엘리마이스 Elymais를 처벌하고 
페르시스 Persis를 파르티아의 속국으로 만들었다.

미트리다테스 1세는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의
임금중의 임금 King of Kings이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한 파르티아 임금이었다.
그의 업적으로 인해
그는 아케메네스 제국의 창시자인
키루스 대왕(BC 550~530년)과 비교되었다.

미트리다테스 1세는 BC 132년에 사망했고
그의 아들 프라아테스 2세 Phraates II
왕위를 계승했다. (인용 wikipidia 2025.1)

 

파르티아 제국의 영토 확장(미트리다테스 1세 치세(BC 165-132년)

 

 

▶ 데메트리오스 II 니카토르의 파르티아 원정 실패와 안티오코스 7세 시데테스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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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etrius II Nicator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

 

1차 재위: BC 145.9 - 138.7/8월  

2차 재위: BC 129 – 126  

 

파르티아 전쟁과 포로(기원전 139-130년) 

파르티아의 임금 미트리다테스 1세 Mithridates I [재위 BC 165-132)는 데메트리우스 2세 니카토르와 트리폰 간의 갈등을 이용해 BC 144년에 수사 Susa와 엘리마이스 Elymais를,

BC 141년 중반에는 메소포타미아 Mesopotamia를 장악했다. 

BC 139/8년에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는 이 영토를 되찾기 위해 동쪽으로 원정을 떠났다.

페르시스 Persis, 엘람 Elam , 심지어 박트리아  Bactria의 속국의  통치자들이 140년에

데메트리오스 2세가 파르티아인과 전쟁을 벌일 때 지원군(대부분 페르시아인과 바빌로니아인)을 보냈다.

 

그는 처음에는 성공했지만 BC 138년 7월이나 8월에 이란의 산악지방에서 패배하고 포로로 잡혔다. 이렇게 하여 파르티아의 메소포타미아 지배가 재확인되었다.

시리아에서 트리폰은 잠시 동안 셀레우코스의 나머지 영토에서 경쟁자가 없는 통치자로 남았지만, 셀레우코스 왕조의 통치는 데메트리우스의 남동생이자 클레오파트라 테아와 결혼한 안티오코스 7세 시데테스 Antiochus VII Sidetes 에 의해 다시 확립되었다.[25]

 

미트리다테스 임금은 데메트리오스 2세를 살려두었고,

심지어 그를 로도구네 Rhodogune라는 파르티아 공주와 혼인시켜 자녀를 두었다. 그러나 데메트리오스는 안절부절못하며 카스피해 연안의 히르카니아 Hyrcania에서 망명 생활을 두 번이나 탈출하려고 시도했는데, 한 번은 임금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친구 칼리만더 Kallimander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변장하고 바빌로니아와 파르티아를  이동했다. 두 친구가 잡혔을 때, 파르티아 임금은 칼리만더를 처벌하지 않고 데메트리오스에 대한 그의 충성심에 대한 보상을 했다. 두 번째로 데메트리오스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잡혔을 때, 미트리다테스는 그에게 황금 주사위 세트 a golden set of dice를 주어 굴욕을 주었는데, 이는 데메트리오스 2세가 장난감이 필요한 불안한 아이라는 암시를 던졌다. 그러나 파르티아인들이 데메트리오스 2세를 친절하게 대했던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데메트리오스 2세가 파르티아인들에게 체포되고, 

트리폰이 셀레우코스를 지배하자

BC 138년에 안티오코스 7세 시데테스가 들어와 그를 물치치고 

임금이 되었었다.  

 

미트라다테스 임금이 죽고(BC 171-132)

그의 아들 프라아테스 2세 Phraates II가 즉위하였다. 

 

그러자 BC 130년 안티오쿠스 7세 시데테스는

파르티아에 진군할 만큼 안전하다고 느꼈고,

처음에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자 프라아테스 2세 Phraates II 는 자신이 생각했던 강력한 행동을 보였다:

그는 데메트리오스 2세 니카토르를 풀어주었고,

두 형제가 내전을 일으키기를 바랐다.

그러나 시데테스는 형이 풀려난 직후 패배했고, 그를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프라아테스 2세는 사람들을 보내 데메트리우스를 추적하게 했지만,

그는 시리아로 안전하게 돌아와 왕좌와 여왕을 되찾았다.

 

<안티오코스 7세 시데테스>

 

안티오코스 7세 시데테스는 생애의 마지막 몇 년을 파르티아의 "대왕" 미트리다테스 1세 치하에서 침략당한 잃어버린 동부 영토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며 보냈다.

동쪽으로 진군하면서, 마지막 셀레우코스 왕의 군대(요한 히르카누스가 지휘하는 유대 군대 부대 포함)가 되어 두 번의 전투에서 미트리다테스를 물리쳤다.

그는 군대를 겨울 주둔지로 분산시키기 전에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 미디어를 셀레우코스 제국에 회복했다.


셀레우코스 왕과 군대는 겨울을 잔치, 사냥, 음주로 보냈다(셀레우코스는 마케도니아의 폭음 전통을 고수했다).

군대가 주민들에 주둔하면 언제나 그렇듯이, 지역 주민과 시리아 군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새로운 파르티아 통치자 프라아테스 2세는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셀레우코스가 점령한 미디어 마을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군대를 일으켰다. 

프라아테스는 적들 사이에 불화를 더 심화시키고자 

오랫동안 포로로 잡혀 있던 안티오쿠스의 형 데메트리우스 2세도 풀어주었고, 

그는 시리아로 돌아가 왕위를 되찾았다.


그해 겨울(기원전 130~129년)에 여러 메디아 마을이 반란을 일으켜 셀레우코스 수비대를 공격했다. 

안티오쿠스는 소규모 병력(아마도 왕실 근위대만)으로 고립된 수비대 중 하나를 지원하기 위해 진군했습니다. 

황무지 계곡에서 그는 프라아테스 2세와 발각되지 않은 채 나라에 들어온 대규모 파르티아 군대에 의해 엑바타나 전투에서 매복을 당해 사망했습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로마 역사가들은 안티오쿠스가 전투에서 죽었다고 말합니다. 

승리한 파르티아인들은 그가 두려움 때문에 자살했다고 주장했고, 

아피아노스도 이 주장을 했습니다.[7]

시몬의 영광

Glory of Simon(NAB)

Praise of Simon(RNAB)

4유다 땅은 시몬이 다스리는 동안 내내 평온하였다.

그는 자기 민족의 행복을 추구하였고

그의 권위와 영광은 언제나 그들의 마음에 들었다. [14,4] 1마카 3,3–9

 

[14,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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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1마카 3,3–9

 

유다 마카베오에 대한 찬사(1마카 3,1-9)

1 마카베오라고 불리는 그의 아들 유다가 그 뒤를 이었다.

2 유다의 모든 형제와 아버지에게 합세하였던 이들이 모두

그를 도와 기쁘게 이스라엘을 위하여 전쟁을 하였다.

3 그는 자기 백성의 영광을 널리 떨쳤다.

거인처럼 가슴받이 갑옷을 입고 무기를 허리에 차고

전투할 때마다 칼을 휘두르며 진영을 보호하였다.

4그는 사자처럼 활약하였으니

먹이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힘센 사자 같았다.

5 그는 무도한 자들을 찾아 내쫓고

자기 백성을 괴롭힌 자들을 불살라 버렸다.

6 무도한 자들은 그가 두려워 움츠러들고

무법을 일삼던 자들은 모두 어쩔 줄 몰라 하였다.

그의 손으로 구원이 순조로이 이루어졌다.

7 그는 많은 임금에게 쓴맛을 보게 하였지만

그 위업은 야곱을 기쁘게 하였다.

사람들은 영원토록 그를 기억하며 기릴 것이다.

8 그는 유다의 성읍들을 두루 다니며

그곳에서 사악한 자들을 몰살시켜 이스라엘에서 진노를 돌려놓았다.

9 그는 땅끝까지 이름을 떨치고 멸망해 가는 이들을 한데 모았다.

5그는 야포 항구를 점령하고

바다의 여러 섬으로 가는 길을 터놓아

그 영광이 더욱더 빛났다. [14,5] 1마카 12,33; 13,11

 

[14,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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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마카 12,33; 13,11

 

33 시몬도 길을 떠나 아스클론과 그 근처 요새들까지 진군하였다가,

방향을 돌려 야포로 가서 그곳을 불시에 점령하였다.(1마카 12,33)

11 그리고 강력한 군대와 함께 압살롬의 아들 요나탄을 야포로 보내어,

그곳에 있는 자들을 내쫓고 거기에 머무르게 하였다.(1마카 13,11)

6그는 자기 민족의 경계를 넓히고

유다 지방을 장악하였다.

7많은 포로를 데려오고

가자라와 벳 추르와 성채를 차지하여

그곳에서 부정한 것들을 몰아내었다.

그에게 대항할 자 아무도 없었다.

8백성은 평화로이 제 땅을 일구고

땅은 소출을 내었으며

들판의 나무들도 열매를 맺었다. [14,8] 레위 26,3–4; 즈카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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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레위 26,3–4; 즈카 8,12

 

3 ‘너희가 나의 규칙들을 따르며 나의 계명들을 지키고 실천하면,

4 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레위 26,3-4)

12 정녕 평화의 씨앗이 뿌려지리라.

포도나무는 열매를 내주고 땅은 소출을 내주며 하늘은 이슬을 내주리라.

나는 이 백성의 남은 자들이 이 모든 것을 차지하게 하리라.(즈카 8,12)

9노인들은 거리에 나와 앉아

모두 함께 좋은 일들을 이야기하고

젊은이들은 화려한 군복을 입었다. [14,9] 즈카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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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즈카 8,4–5

 

4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많아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든 남녀 노인들이 다시 예루살렘 광장마다 앉아 쉬리라.

5 도성의 광장마다 뛰노는 소년 소녀들로 가득 차리라.(즈카 8,4-5)

10시몬이 성읍마다 양식을 공급하고

방어 무기들을 설치하니

그 명성이 땅 끝까지 자자하였다.

11그가 이 땅에 평화를 이루자

이스라엘은 크게 기뻐하였다. [14,11] 레위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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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레위 26,6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이니,

너희가 누워 자더라도 너희는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을 것이다.

나는 위험한 짐승들을 없애고,

칼이 너희 땅을 휩쓸지 못하게 하겠다.(레위 26,6)

12저마다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앉았다.

그들을 두렵게 할 자 아무도 없고 [14,12] 미카 4,4; 즈카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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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 미카 4,4; 즈카 3,10

 

4 사람마다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아 지내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미카 4,4)

10 그날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서로 이웃들을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초대하리라.’”(즈카 3,10)

13이 땅에 남아 그들과 싸울 자 아무도 없었다.

그 시절에는 임금들까지도 패망하였다.

14시몬은 백성 가운데 가련한 모든 이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스스로 율법을 따르면서

무도한 자들과 악한 자들을 모두 쫓아내었다.

15그는 또 성소를 영광스럽게 꾸미고

성전 기물들을 많이 갖추어 놓았다.

 

로마와 스파르타와 맺은 동맹의 갱신

Alliance with Rome and Sparta(NAB)

Alliance with Rome and Sparta.(RNAB)

16요나탄이 죽었다는 소식이 로마는 물론 스파르타에까지 전해지자 사람들은 몹시 슬퍼하였다.

 

[14,1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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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 시몬이 권좌에 오른 직후 로마와 스파르타에 사절을 파견하였고, 

데메트리우스의 원정(1-3절) 이전에 답신이 도착하였는데, 

아마도 BC  142년이었을 것이다.

17그러나 그의 형 시몬이 요나탄 대신에 대사제가 되어,

그 지방과 그곳의 성읍들을 다스린다는 소식을 듣고,

18로마인들은 자기들이 시몬의 동생 유다와 요나탄과 맺었던

우호 동맹을 갱신한다는 문서를

동판 tablets of bronze에 새겨 그에게 보냈다. [14,18] 1마카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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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 1마카 8,22

 

22 그들은 청동 탁자에서 편지를 쓴 다음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평화 동맹의 기념으로 그곳에 보관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그 사본이다.(1마카 8,22)

19그 문서는 예루살렘에 모인 회중 앞에서 낭독되었다.

 

20이것은 스파르타 사람들이 보내온 편지의 사본이다.

 

"스파르타의 통치자들과 시민들이

형제들인 시몬 대사제와 원로들과 사제들과 그 밖의 유다 백성에게 인사합니다.

21여러분이 우리 백성에게 보낸 사절들은 우리에게 여러분의 영광과 영예를 전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도착을 반겼습니다.

22그리고 그들이 백성의 모임에서 한 말에 따라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유다의 사절인 안티오코스의 아들 누메니오스와 야손의 아들 안티파테르는,

우리와 맺은 우호 관계를 갱신하려고 우리에게 왔다. [14,22] 1마카 12,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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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1마카 12,16; 15,15

 

16 그리하여 우리는 전에 맺은 우호 동맹을 새롭게 하려고,

안티오코스의 아들 누메니오스와 야손의 아들 안티파테르를 뽑아

로마인들에게 보냈습니다.(1마카 12,16)

15 한편 누메니오스와 그의 일행은

여러 임금과 여러 나라로 보내는 편지를 가지고 로마에서 돌아왔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1마카 15,15)

23우리 백성은 기쁜 마음으로 이 사람들을 성대히 맞아들이고,

그들의 말을 기록한 것을 문서고에 넣어 스파르타 백성이 기억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스파르타 백성은 그 사본 하나를 시몬 대사제에게도 써 보낸다.’”

 

24그 뒤에 시몬은 로마인들과 맺은 동맹을 재확인하려고,

무게가 천 미나 되는 큰 금 방패와 함께 누메니오스 Numenius를 로마로 보냈다.

 

시몬에 대한 찬사

Decree of Honor(NAB)

Official Honors for Simon.(RNAB)

25이 이야기를 듣고 유다 백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시몬과 그의 아들들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

26그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버지 집안은 굳건히 서서 이스라엘의 적들과 싸워 자유를 쟁취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동판에다 그 내용을 써서 시온 산 기둥에 붙여 놓았다.

27이것이 그 문서의 사본이다.

 

백칠십이년,

시몬 대사제 제삼년 엘룰 Elul달 열여드렛날 아사라멜 Asaramel 에서,[▶BC 140년]

 

[14,27 주석] 백칠십이년 엘룰  달 열여드렛날. 아사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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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7] 엘룰 달 열여드렛날: BC 140년 9월 13일

아사라멜 Asaramel : 아마도 "하느님의 백성의 궁정"을 뜻하는 히브리어 이름일 것이다.

28사제들과 백성,

민족의 우두머리들과 나라의 원로들이 큰 모임을 연 가운데,

이러한 내용이 우리에게 공포되었다.

 

29‘이 나라에 전쟁이 자주 일어났는데,

요야립 Joarib의 자손인 마타티아스 priest Mattathias의 아들 시몬과 그 형제들은

성소와 율법을 지키려고

위험을 무릅쓰며 민족의 적들에게 맞서 싸워,

이 민족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하였다.

30요나탄은 이 민족을 하나로 모으고 대사제가 되었다가,

제 겨레 곁으로 갔다.

31그러자 원수들이 이 나라를 침입하여 멸망시키고

성소에 손을 대기로 작정하였다.

32그때에 시몬이 일어나 민족을 위하여 싸웠으며,

많은 재산을 들여 민족의 병사들을 무장시키고 그들에게 봉급을 주었다.

33또한 그는 유다의 성읍들과 유다 국경의 벳 추르를 튼튼히 하였다.

벳 추르는 전에 적들의 무기가 있던 곳인데,

시몬이 그곳에 유다의 주둔군을 배치하였다.

34그는 바닷가의 야포와,

전에 적들이 살던 아스돗과 경계를 이루는 가자라도 튼튼히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곳에 유다인을 살게 하고,

그 성읍들을 재건하는 데에 필요한 것을 모두 마련해 주었다.

 

35그리하여 백성은 시몬의 충성심과,

자기 민족을 영광스럽게 하겠다는 그의 결의를 보고,

그를 자기들의 지도자와 대사제로 모셨다.

그가 무슨 일을 하든지,

민족을 위하여 의롭게 충성을 다하고,

자기 백성을 들어 높이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36그때에 그의 지휘 아래 이민족들을 이 지방에서 몰아내는 일이 성공을 거두었다.

예루살렘의 다윗 성에 사는 자들까지 몰아냈는데,

그들은 성채를 세운 다음 거기에서 수시로 나와 성소 주변을 더럽히고

그 깨끗함에 큰 손상을 입히곤 하던 자들이다.

37시몬은 유다인들을 그곳에 살게 하고,

이 지방과 이 도성의 안전을 위하여 그곳을 튼튼히 하였으며,

예루살렘의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렸다.

 

38이러한 일로 데메트리오스 임금은

시몬을 대사제로 인정해 주었다.

39그리고 그를 임금의 벗들 가운데 하나로 삼고

대단히 영광스럽게 해 주었다. [14,39] 1마카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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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 1마카 2,18

 

18 모든 민족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처럼,

당신도 앞장서서 왕명을 따르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 아들들은 임금님의 벗이 될 뿐만 아니라,

은과 금과 많은 선물로 부귀를 누릴 것이오.”(1마카 2,18)

40임금은 로마인들이 유다인들을

자기들의 벗이고 동맹자며 형제라고 부른다는 사실과

시몬의 사절들을 성대히 맞아들였다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

 

41또한 유다인들과 사제들은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였다.

참된 예언자가 나올 때까지 until a trustworthy prophet arises

시몬이 계속 그들의 지도자와 대사제가 된다. [14,41] 1마카 4,46;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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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1] 1마카 4,46; 9,27

 

46 그리고 예언자가 와서 말해 줄 때까지,

그 돌들을 성전 산 적당한 곳에 쌓아 두기로 하였다.(1마카 4,46)

27 그것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끊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큰 재난이었다.(1마카 9,27)

42그는 백성의 총독과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업무를 담당할 이들과

이 지방과 무기와 요새를 관리할 이들을 임명할 권리를 갖는다.

43시몬은 성소의 책임자가 되어,

모든 이는 그에게 복종하고 이 지방의 모든 문서는 그의 이름으로 작성한다.

그는 자주색 옷을 입고 금 죔쇠를 찬다.′ [14,43] 1마카 10,2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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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 1마카 10,20.89

 

20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귀하를 귀 민족의 대사제로 임명하고,

임금의 벗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편이 되어 우리와 우정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로스는 그에게 자주색 옷과 금관을 보냈다. 

89 그는 관습상 임금의 친족에게만 주는 금 죔쇠를 요나탄에게 보내고,

에크론과 거기에 딸린 모든 지역을 그의 몫으로 내주었다.(1마카 10,20.89)

 

44백성이나 사제들 가운데

아무도 이 결정을 어느 하나라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그가 한 말을 반대하거나,

이 지방에서 그의 허락 없이 회의를 소집하거나,

자주색 옷을 입거나 금 죔쇠를 차서는 안 된다.

45이 결정을 어기거나

이 가운데 하나라도 거부하는 자는 누구든지 벌을 받는다.’”

 

46온 백성은 시몬에게 이러한 결정에 따라 행동할 권리를 주는 데에 동의하였다.

47시몬도 이를 받아들여 대사제 high priest가 되고

유다인들과 사제들의 총독 governor영주 ethnarch가 되어 온 백성의 영도자가 되기로 하였다.

 

[14,47 주석]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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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7] 영주: 제국 내의 상위 권위자로부터 직책을 확인해야 하는 민족 집단을 다스리는 하급 통치자.

48그리하여 그들은 이 문서를 동판에 새겨

성소 경내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기로 하였다.

49또한 그 사본도 보고에 넣어 두어

언제든지 시몬과 그의 아들들이 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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