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에스테르기

에스 5: 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좋은생각으로 2025. 3. 30. 08:51

 

에스테르기 5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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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First Banquet of Esther

 

5 1사흘째 되는 날, 에스테르는 왕비의 정장을 하고서 왕궁을 마주 보고 그 앞뜰에 섰다. 임금은 궁궐 안 왕좌에 대문을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2에스테르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임금이 보고 그를 귀엽게 여겼다. 그래서 임금이 자기 손에 든 황금 왕홀을 그에게 내밀자, 에스테르는 가서 왕홀 끝에 손을 대었다.

 

CHAPTER D

<그리스어 본문>

Esther Goes to Ahasuerus.(RNAB)

 

5,1(1)사흘째 되는 날, 기도를 마친 에스테르는 기도복을 벗고 화려한 옷을 입었다. 1(2)그는 호화롭게 차려입고서, 모든 것을 보시는 구원자 하느님께 간청한 뒤, 두 시녀를 데리고 나섰다. 1(3)그리고 기운이 없는 듯 한 시녀에게 몸을 기대자, 1(4)다른 시녀가 그의 옷자락을 받쳐 들고 뒤를 따랐다. 1(5)홍조를 띤 에스테르는 지극히 아름다웠다. 그의 얼굴은 사랑받는 여인처럼 화사했지만, 마음은 두려움으로 조여들었다.

 

1(6)에스테르는 문들을 모두 지나서 임금 앞에 섰다. 임금은 온통 금과 보석으로 번쩍이는 어의로 성장하고 자기 왕국의 왕좌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보기에도 두려운 모습이었다. 1(7)그가 영광으로 빛나는 얼굴을 들고 지극히 노여운 눈으로 쳐다보자, 왕비는 실신하여 쓰러지면서 창백한 얼굴로, 앞서 가는 시녀의 머리에 몸을 기대었다.

 

1(8)그때 하느님께서 임금의 영을 부드럽게 바꾸어 놓으시자, 임금은 깜짝 놀라 왕좌에서 벌떡 일어나 왕비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를 팔에 안았다. 그러고서는 다정한 말로 위로하며 1(9)말하였다. “에스테르, 웬일이오? 나는 당신의 오라버니요. 안심하오. 1(10)당신은 죽지 않을 것이오. 우리의 법규는 평민들을 위한 것이라오. 1(11)다가오시오.” 1(12)그러고는 황금 왕홀을 들어 에스테르의 목에 댄 다음 그를 껴안아 입 맞추고 말하였다. “나에게 말해 보오.” 1(13)에스테르가 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저에게는 임금님이 하느님의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의 영광에 대한 두려움으로 저의 마음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1(14)임금님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임금님, 또한 임금님의 얼굴은 인자하심으로 충만합니다.” 1(15)에스테르는 이렇게 말하다가 실신하여 쓰러졌다. 1(16)그러자 임금은 깜짝 놀라고 그의 시종들은 모두 왕비를 위로하였다.

 

3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무슨 일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4그러자 에스테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제가 하만을 위하여 마련한 연회에 임금님께서 오늘 그와 함께 와 주셨으면 합니다.” 5이에 임금은 “에스테르의 말대로 할 터이니 하만을 곧바로 데려오너라.” 하고 분부를 내렸다.

 

V. HAMAN’S DOWNFALL

First Banquet of Esther.(RNAB)

 

이렇게 해서 임금과 하만은 에스테르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6술을 마시면서 임금이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7에스테르가 대답하였다. “저의 소청과 저의 소원을 말하라 하십니까8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어, 임금님께서 기꺼이 저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저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면, 제가 마련하는 연회에 임금님께서 하만과 함께 다시 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내일 임금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교만한 하만이 복수심에 불타다

Haman's Plot against Mordecai

Haman’s Plot Against Mordecai.(RNAB)

 

9그날 하만은 기쁘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리를 물러 나왔다. 그런데 하만이 궁궐 대문에서 모르도카이를 보았는데도, 그가 자기 앞에서 일어서지도 않고 경의도 표하지 않자, 하만은 모르도카이에 대한 노기로 가득 찼다. 10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에 돌아가 친구들과 자기 아내 제레스를 불러오게 하였다. 11하만은 그들에게 자기의 막대한 재산과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임금이 자기를 영예롭게 해 준 모든 것이며 임금의 모든 대신과 시종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려 준 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였다. 12그리고 덧붙여 말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테르 왕비는 손수 마련한 연회에 나만 임금님과 함께 오도록 했다오. 게다가 나는 내일도 임금님과 함께 그분께 초대를 받았소. 13그렇지만 유다인 모르도카이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는 한, 이 모든 것이 내게는 만족스럽지 않소.” 14그러자 그의 아내 제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이 말하였다. “높이 쉰 자짜리 말뚝을 만들어, 내일 아침에 임금님께 말씀드려서 모르도카이를 거기에 매달게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임금님과 함께 기쁘게 연회에 가십시오.” 이 제안이 하만의 마음에 들어 말뚝을 만들게 하였다.


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First Banquet of Esther

 

[5,1-2 주석] 관련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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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여기에 번역된 히브리어 본문은 그리스어 추가 내용인 D의 기록을 축약한 형태이다.

5 1사흘째 되는 날, 

에스테르는 왕비의 정장을 하고서 왕궁을 마주 보고 그 앞뜰에 섰다. 

임금은 궁궐 안 왕좌에 대문을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2에스테르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임금이 보고 그를 귀엽게 여겼다. 

그래서 임금이 자기 손에 든 황금 왕홀을 그에게 내밀자, 

에스테르는 가서 왕홀 끝에 손을 대었다.

 

CHAPTER D

[5,1(1)-(16)<또는 D:1–16> 주석] 관련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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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16)<또는 D:1–16>] 추가 내용 5,1(1)-(16)<또는 D:1-16>는 히브리어 본문의 5,1–2를 확장하고 대체한다.

Esther Goes to Ahasuerus.(RNAB)

에스테르가 크세르크세스 앞으로 나아가다

 

1(1)사흘째 되는 날, 

기도를 마친 에스테르는 기도복을 벗고 화려한 옷을 입었다. 

1(2)그는 호화롭게 차려입고서, 

모든 것을 보시는 구원자 하느님께 간청한 뒤, 

두 시녀를 데리고 나섰다. 

1(3)그리고 기운이 없는 듯 한 시녀에게 몸을 기대자, 

1(4)다른 시녀가 그의 옷자락을 받쳐 들고 뒤를 따랐다. 

1(5)홍조를 띤 에스테르는 지극히 아름다웠다. 

그의 얼굴은 사랑받는 여인처럼 화사했지만, 

마음은 두려움으로 조여들었다.

 

1(6)에스테르는 문들을 모두 지나서 임금 앞에 섰다. 

임금은 온통 금과 보석으로 번쩍이는 어의로 성장하고

자기 왕국의 왕좌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보기에도 두려운 모습이었다. 

1(7)그가 영광으로 빛나는 얼굴을 들고 지극히 노여운 눈으로 쳐다보자, 

왕비는 실신하여 쓰러지면서 창백한 얼굴로, 

앞서 가는 시녀의 머리에 몸을 기대었다.

 

1(8)그때 하느님께서 임금의 영을 부드럽게 바꾸어 놓으시자, 

임금은 깜짝 놀라 왕좌에서 벌떡 일어나

왕비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를 팔에 안았다. 

그러고서는 다정한 말로 위로하며 

1(9)말하였다.

에스테르, 웬일이오? 

나는 당신의 오라버니I am your brother. 안심하오. 

 

[5,1(9)<또는 D:9> 주석]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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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또는 D:9>] 오라버니 :

“자매”와 함께 연인이나 남편과 아내 사이의 애정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용어.

예를 들어, 아가 4,9-12; 8,1; 토빗 5,22; 7,11 참조.

1(10)당신은 죽지 않을 것이오. 

우리의 법규는 평민들을 위한 것이라오. 

1(11)다가오시오.” 

1(12)그러고는 황금 왕홀을 들어 에스테르의 목에 댄 다음

그를 껴안아 입 맞추고 말하였다.

나에게 말해 보오.” [5,1(12)<또는 D:12>] 에스 4,11.

 

[5,1(12)<또는 D:1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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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2)<또는 D:12>] 에스 4,11.

11“임금님의 모든 시종과 임금님께 속한 모든 주의 백성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부름을 받지 않고 안뜰로 임금님께 나아간 자에게는

남자든 여자든 오직 한 가지 법규만이 있으니,

곧 사형입니다.

오직 임금님이 황금 왕홀을 내밀어 주셔야만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미 삼십 일 동안이나

임금님께 들도록 부름을 받지 못한 형편이랍니다.”(에스 4,11)

1(13)에스테르가 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저에게는 임금님이 하느님의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의 영광에 대한 두려움으로

저의 마음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1(14)임금님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임금님, 

또한 임금님의 얼굴은 인자하심으로 충만합니다.” 

1(15)에스테르는 이렇게 말하다가 실신하여 쓰러졌다. 

1(16)그러자 임금은 깜짝 놀라고 그의 시종들은 모두 왕비를 위로하였다.

 

3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무슨 일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5,3] 에스 5,6; 7,2; 9,12.

 

[5,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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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에스 5,6; 7,2; 9,12.

6술을 마시면서 임금이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에스 5,6)

 

2임금은 이 둘째 날에도 술을 마시면서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에스 7,2)

 

12임금이 에스테르 왕비에게 말하였다.

“유다인들은 수사 왕성에서만도 오백 명과 하만의 열 아들을 죽여 없앴소.

그러니 임금의 나머지 속주들에서는 어떠했겠소?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또 다른 소원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채워질 것이오.”(에스 9,12)

4그러자 에스테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제가 하만을 위하여 마련한 연회에

임금님께서 오늘 그와 함께 와 주셨으면 합니다.” 

5이에 임금은

“에스테르의 말대로 할 터이니

하만을 곧바로 데려오너라.” 하고 분부를 내렸다.

 

V. HAMAN’S DOWNFALL

하만의 몰락

 

First Banquet of Esther.(RNAB)

에스테르의 첫번째 연회

 

이렇게 해서 임금과 하만은

에스테르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6술을 마시면서 임금이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5,6] 에스 5.3.

 

[5,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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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에스 5.3.

3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무슨 일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에스 5,3)

7에스테르가 대답하였다.

저의 소청과 저의 소원을 말하라 하십니까?

8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어, 

임금님께서 기꺼이 저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저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면, 

제가 마련하는 연회에

임금님께서 하만과 함께 다시 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내일 임금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교만한 하만이 복수심에 불타다

Haman's Plot against Mordecai

Haman’s Plot Against Mordecai.(RNAB)

모르도카이에 대한 하만의 음모

 

9그날 하만은 기쁘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리를 물러 나왔다. 

그런데 하만이 궁궐 대문에서 모르도카이를 보았는데도, 

그가 자기 앞에서 일어서지도 않고 경의도 표하지 않자, 

하만은 모르도카이에 대한 노기로 가득 찼다. [5,9] 에스 3,2–3; 4,17(5)-(7)<또는 C:5–7>; 6,10.12.  

 

[5,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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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에스 3,2–3; 4,17(5)-(7)<또는 C:5–7>; 6,10.12. 

2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모든 시종들이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해야 하였으니,

임금이 그렇게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도카이는 무릎을 꿇으려고도 절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3그러자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들이 모르도카이에게,

“자네는 왜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하고 말하였다.(에스 3,2-3)

 

17(5)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방자한 하만에게 무릎 꿇고 절하지 않음은 

제가 교만해서도 오만해서도 명예를 좋아해서도 아님을 주님, 

당신께서는 아십니다.

17(6)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서라면 

그의 발바닥에라도 기꺼이 입 맞추었으오리다.

17(7)제가 그렇게 행동한 것은 인간의 영광을

하느님의 영광 위에 두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주님이신 당신 말고는 아무에게도 무릎 꿇고 절하지 않으오리니

제가 이렇게 함은 교만 때문이 아닙니다.(에스 4,17(5)-(7)

 

10그러자 임금이 하만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말한 대로, 

어서 그 의복과 말을 내어다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유다인 모르도카이에게 그렇게 실행하시오. 

그대가 말한 것 가운데에서 하나도 빠뜨리지 마시오.”

12그런 다음 모르도카이는 궁궐 대문으로 돌아가고,

하만은 슬퍼하면서 머리를 감싼 채 급히 자기 집으로 갔다.(에스 6,10.12)

10그러나 하만은 꾹 참고 집에 돌아가

친구들과 자기 아내 제레스 Zeresh를 불러오게 하였다. 

11하만은 그들에게 자기의 막대한 재산과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임금이 자기를 영예롭게 해 준 모든 것이며

임금의 모든 대신과 시종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려 준 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였다. [5,11] 에스 3,1; 3,13(3)<또는 B:3>; 8,12(11)<또는 E:11>; 9,6–10.

 

[5,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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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에스 3,1; 3,13(3)<또는 B:3>; 8,12(11)<또는 E:11>; 9,6–10.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하만을 중용하였는데,

그를 들어 올려 자기 곁에 있는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혔다.(에스 3,1)

 

13(3)그래서 이를 어떻게 하면 완수할 수 있는지를

과인의 자문관들에게 문의하였더니,

우리 가운데 두드러지게 사려가 깊고

변함없는 호의로 항구한 충성심을 보여 주며

왕궁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하만이,(에스 3,13(3))

 

12(11)그는 우리가 모든 민족들에 대하여 지니는 박애 정신의 혜택을 입어,

결국 우리의 아버지로 선포되고 왕좌의 제이인자가 되어,

모든 이들이 그에게 계속 엎드려 절하게까지 되었습니다.(에스 8,12(11))

 

6유다인들은 수사 왕성에서 오백 명을 죽여 없앴다.

7또한 파르산다타 Parshandatha와 달폰 Dalphon과 아스파타 Aspatha,

8포라타 Poratha와 아달야 Adalia와 아리다타 Aridatha,

9파르마스타 Parmashta와 아리사이 Arisai와 아리다이 Aridai와 와이자타 Vaizatha,

10곧 함므다타의 아들,

유다인들의 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다.

그러나 재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에스 9,6-10)

12그리고 덧붙여 말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에스테르 왕비는 손수 마련한 연회에

나만 임금님과 함께 오도록 했다오. 

게다가 나는 내일도 임금님과 함께 그분께 초대를 받았소. 

13그렇지만 유다인 모르도카이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는 한, 

이 모든 것이 내게는 만족스럽지 않소.” [5,13] 에스 3,2–3; 6,10.12.

 

[5,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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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에스 3,2–3; 6,10.12.

2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모든 시종들이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해야 하였으니, 

임금이 그렇게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도카이는 무릎을 꿇으려고도 절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3그러자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들이 모르도카이에게,

“자네는 왜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하고 말하였다.(에스 3,2-3)

 

10그러자 임금이 하만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말한 대로, 

어서 그 의복과 말을 내어다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유다인 모르도카이에게 그렇게 실행하시오. 

그대가 말한 것 가운데에서 하나도 빠뜨리지 마시오.”

12그런 다음 모르도카이는 궁궐 대문으로 돌아가고,

하만은 슬퍼하면서 머리를 감싼 채 급히 자기 집으로 갔다.(에스 6,10.12)

14그러자 그의 아내 제레스와 그의 모든 친구들이 말하였다.

높이 쉰 자짜리 말뚝을 만들어, 

내일 아침에 임금님께 말씀드려서 모르도카이를 거기에 매달게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임금님과 함께 기쁘게 연회에 가십시오.” 

이 제안이 하만의 마음에 들어 말뚝 stake을 만들게 하였다. [5,14] 에스 6,4; 7,9–10.

 

[5,1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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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에스 6,4; 7,9–10.

4그러자 임금은 “뜰에 누가 있느냐?” 하고 물었다.

때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말뚝에 모르도카이를 매달기 위하여

임금께 청하려고 왕궁 바깥뜰에 들어섰다.(에스 6,4)

 

9내시들 가운데 하나인 하르보나가 임금 앞에서 말하였다. 

“마침 말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임금님을 위하여 유익한 보고를 한 적이 있는 모르도카이를 노려 

하만이 마련한 것인데, 

하만의 집에 서 있으며 높이는 쉰 자가 됩니다.” 

그러자 임금이 

“그자를 그 위에 매달아라.” 하고 명령하였다.

10사람들은,

하만이 모르도카이를 노려서 세운 바로 그 말뚝에 그를 매달았다.

그제야 임금의 분노가 가라앉았다.(에스 7,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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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4: 모르도카이가 에스테르의 개입을 요구하다

에스테르기 4장 본문더보기모르도카이가 에스테르의 개입을 요구하다Esther's Aid Sought by MordecaiMordecai Exhorts Esther.(RNAB) 4 1모르도카이는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두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르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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