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미생물/미생물을 내 손으로

21세기, 이 시대는

좋은생각으로 2018. 11. 5. 09:25

2-1-7 이십일 세기, 이 시대는

 

미생물에 관한 기술 발전이 어떠한 계기에 의해 단계적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도약은 레벤후크가 최초로 현미경을 발견하였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코흐가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한천 순수배양기술을 개발한 시기이다.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가스 크로마토그라피 Gas chromatography와 같은 물질 분석기가 발명된 20세기 후반기도 하나의 도약단계이다. 물질 분석기기에 의해 미생물의 활성을 보다 정밀하게 검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생산하는 각종 산물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미생물의 발달은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진행되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생물 산업은 모든 과학기술이 활용되는 종합과학이요 생명공학이라 하지 않는가.

 

21세기 들어서는 의심의 여지없이 분자생물기술을 이용한 도약단계이다. 이 기술은 미생물의 유전학적 특질을 근간으로 하여,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미생물의 개발과 살아있는 생물 간의 상호관계를 찾는데 있다. 예로서 질소를 고정하는 벼를 들 수 있지 않을까? 비료를 줄 필요가 없겠지요.

 

 

 


인류 역사는 20세기를 넘어

새천년의 시대로 진입하면서 21세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급속히 변하는 과학문명에 때론 현기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간의 흐름은 항상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를 지어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미생물이 인류와 함께 걸어온 역사적 계기와 그와 관련된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미생물에 대한 과거의 기술 원리가 현재도 널리 이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것에서 중요한 발견이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고 전문가에 의해 발전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각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하나뿐인 지구가 그릇된 과학에 신음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구는 얼마나 많은 환경오염에 신음하고 있는가?

신기술 개발만이 과학이 아닙니다.

잘못된 기술을 고치고 견제하는 것도 과학인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다음부터는 미생물 취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한국토양비료학회, 토양과 비료, 2000. 3 게재>


 

미생물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보릿고개 넘기가 왜 이리 힘드나... 하얀 쌀밥은 아니더라도 두벌 밥이나 배 터지게 먹어 보았으면” 하던 것이 언제였던가? 두벌 밥이란 무엇인가? 요즘 세상에는 몸에 좋다고 혹은 여름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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