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여정 공관 비교/예수님의 성주간 공관 비교

12. 성주간 화요일, 주님의 길 공관 비교

좋은생각으로 2022. 3. 16. 13:50

 

 

성주간 화요일 (주님의 길)

예수님 여정의 마지막 주간,

화요일이다.

이때 당신의 말씀은

지금까지 하신 모든 일을

마무리하시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라고 하신다.

그리고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인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일곱 번이나 "불행하여라"하시면서

신랄하게 비난하고 꾸짖으신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성전 파괴와 재난의 시작,

가장 큰 재난,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항상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신다.

이러한 말씀들을 끝으로 당신께서는

군중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을 끝내신다.

 

다음 날은 수요일이다.

수요일에 당신께서는

베타니아에서

마지막 여정의 휴식을 취하실 것이다. 

 

▶예수님의 행로

더보기
예수님의 여정
① 예수님께서 화요일 아침에 베타니아를 출발하신다(마르 11, 20ㄱ).
②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저주한 무화과나무가 말라있는 것을 발견한다(마르 11, 20ㄴ)
③ 예수님께서 성전에 도착하신다(마르 11, 27).
     사제들이 성전 정화를 하신 예수님의 권한에 대해 질문한다(마태 21, 23; 마르 11, 28; 루카 20, 1)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신다: 두아들(마태 21, 28). 포도밭 소작인(마태 21, 33), 혼인 잔치(마태 22, 1)
     바리사이들과 헤로데 당원들이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로 예수님께 올가미를 씌우려 한다(마태 22, 15)
     사두가이들이 부활 논쟁을 일으킨다(마태 22, 23)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이 우엇인지 질문한다(마태 22, 34)
     바리사이들이 메시아가 누구의 아들인지 묻는다(마태 22, 41)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신다(마태 23, 1-36)
     예수님께서 동전 두닢을 넣는 가난한 과부를 보신다(마르 12, 41; 루카 21, 1-4)
④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와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성전 건물을 보고 이야기 한다(마태 24, 1)
⑤ 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다가와 성전 파괴, 재림과 종말에 대해 묻는다(마태 24, 3).
     예수님꼐서는 마태 23장과 24장, 마르 11장 그리고 루카 20장과 21장에서 대답하신다. 

 

▶ 관련 본문 


1) 모든 것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라

가장 큰 계명 (마태 22,34-40) [공관 비교▷마르 12,28-34; 루카 10,25-28]

34예수님께서

사두가이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리사이들이 한데 모였다.(마태 22,34)

 

[22, 34-40 주석] 가장 큰 계명

더보기

[22,34-40] 가장 큰 계명과 관련된 마르코 복음(마르 12, 28-34)은

예수님과의 앞선 논쟁에서

예수님이 행하셨던 방법에 감동받은

율법 학자 [☞마태오 복음에서는 바리사이들 가운데의 율법 교사 한사람]와의(마르 12,28)의 대화인데, 

율법 학자는 예수님이 그에게 주신 답에 대해 그분을 칭찬하고(마르 12,32), 

예수님에 의해 “하느님의 하늘 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마르 12, 34).


마르코 복음과는 달리 마태오는 이 상황을 분명히 한다. 

다른 바리사이들의 대표자로서 질문자인 율법 학자는

자신의 질문으로 예수님을 시험하지만(마태 22,34-35), 

예수님의 대답에 대한 율법 학자의 반응과

율법 학자에 대한 예수님의 칭찬과 관련된 구절은 없다.(RNAB 주석)

 

28율법 학자 한 사람이 이렇게 그들이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그분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마르 12,28-34)

35그들 가운데 율법 교사 한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마태 22,35)

 

[22,35 주석] 율법 교사. 시험하려고

더보기

[22,35] 율법 교사:

"서기관"이라는 뜻이다.

이 독해는 대부분의 본문 증인에 의해 뒷받침되지만,

마태복음에서 율법 교사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단어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루카복음에서 비교적 자주 나오며,

루카복음의 유사구(루카복음 10:25-28)에 나오기 때문에

필사자가 여기에 추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시험하려고: 

마태복음 19:3에 대한 주석 참조.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 your heart을 다하고

네 목숨  your being을 다하고

네 힘 your strength을 다하고

네 정신 your mind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루카 10,25-28)

36“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마태 22,36)

 

[22,36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2,36] 독실한 유대인들에게는 모든 계명이 똑같이 주의 깊게 지켜져야 했지만,
예수님께 던진
 질문에 대한 유대인 자료에 선입견의 증가가 있다.  

[22,37-38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2,37-38] 신명 6,5 비교. 마태는 마르코의 더 완전한 인용문의 첫 부분(마르 12,29; 신명 6,4-5)

즉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를 생략했는데,

아마도 마태오는 일신교적 강조가 그의 교회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전체 인격(마음, 영혼, 정신)을 사로잡아야 한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 12,29-30)

 

4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5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 6,4-5)

37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7)

 

38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다.(마태 22,38)

 

39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태 22,39)

 

[22,39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2,39]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제기된 질문의 범위를 넘어서

가장 크고 첫 번째 계명에

두 번째 계명인 레위 19,18의 이웃 사랑의 계명을 덧붙이신다(마태 19,18-19에 대한 주석 참조).
이 두 계명의 결합은 이미 유대교에서 이루어졌을 수 있다.

 

18 너희는 동포에게 앙갚음하거나 앙심을 품어서는 안 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레위 19,18)

 

18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19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태 19,18-19)

40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마태 22,40)

 

[22,40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2,40] 이 이중 계명은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근원이 된다.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가장 큰 계명(마르 12,28-34)

더보기

가장 큰 계명

28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이렇게 그들이 토론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그분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마르 12,28-34)

루카 복음: 가장 큰 계명(루카 10,25-28)

더보기

가장 큰 계명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루카 10,25-28)

요한 복음: 없음


2)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마태 22,41-46) [공관 비교▷마르 12,35-37; 루카 20,41-44]

41바리사이들이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마태 22,41)

 

[22, 41-46 주석] 다윗의 자손에 대한 예수님의 논박

더보기

[22, 41-46] 앞의 세 가지 논란(세금, 부활, 계명)에서

예수님은 반대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시면서, 

그들에게 메시아의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신다. 

 

그들의 만만한 반응(마태 22,42)은, 

그들의 대답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시편 110장을 인용함으로써 반박된다(마태 22,43ㄴ-45). 

 

그들은 더이상 대답 할 수 없었으며,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의도적 질문은 그날부터 끝나게 된다.(RNAB 주석) 

 

1[다윗. 시편]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2주님께서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으로부터 뻗쳐 주시리니

당신께서는 원수들 가운데에서 다스리소서.

3당신 진군의 날에 당신 백성이 자원하리이다.

거룩한 치장 속에 새벽의 품에서부터 젊음의 이슬이 당신의 것.

4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5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쪽에 계시어 진노의 날에 임금들을 쳐부수시리이다.

6그분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어 온통 주검들로 채우시고

넓은 들 위에서 머리를 쳐부수시리이다.

7그분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를 치켜드시리이다.(시편 110)

[22,41 주석] 바리사이들이...그들에게 물으셨다

더보기

[22,41] 바리사이들이…그들에게 물으셨다:
마르코 복음은 누가 질문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마르 12,35).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마르 12,35)

[22,42-44 주석] 다윗의. 그러면 어찌 된 일이냐. 내 주님

더보기

[22,42–44] 다윗의:

바리사인인들에 대한 이러한 다윗에 대한 견해는

이사 11,1–9, 예레 23,5, 에제 34,23과 같은 구약성경 본문에 근거한 것이다.

또한 솔로몬의 성경 외 시편 17,21을 참조.

그러면 어찌 된 일이냐:

예수님께서는 시편 110,1을 인용하여

그 시편의 다윗 저자임을 인정하셨는데,

이는 당시의 일반적인 견해였다.
이 시편은 아마도 유다의 다윗 왕조의 임금을 즉위시키기 위해 지어졌을 것이다.
마태오는 바리사이인들이 그 시편을 메시아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했다고 가정하지만,

예수님 시대  유대교에서 그렇게 해석되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그것은 초기 교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찬양과 관련하여 널리 사용되었다.

 

내 주님: 

메시아로 이해되었다.

 

1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2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3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

4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고

이 땅의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리라.

그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막대로 무뢰배를 내리치고

자기 입술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악인을 죽이리라.

5 정의가 그의 허리를 두르는 띠가 되고

신의가 그의 몸을 두르는 띠가 되리라.

6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 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7 암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8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9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이사 11,1-9)

 

5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예레 23,5)

 

23 ‘나는 그들 위에 유일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겠다.

바로 나의 종 다윗이다.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에제 34,23)

 

1 [다윗. 시편]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시편 110,1)

42“너희는 메시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마태 22,42)

 

4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도움으로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찌 된 일이냐?(마태 22,43)

 

44‘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마태 22,44)

 

45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메시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마태 22,45)

 

[22,45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2,45] 마태오는 예수님을 메시아(마태 16,16)이자

다윗의 아들(마태 1,1; 또한 마태 9,27에 대한 주석 참조)로 제시하기 때문에,

이 질문은 예수님이 다윗의 아들임을 부인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예수님이 다윗의 아들이지만,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

하느님의 아들로서 더 위대한 존재이며,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부르는 다윗에 의해

더 위대한 존재로 인정되었음을 의미한다.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마태 16,16)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

 

27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마태 9,27)

46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예수님께 감히 묻는 사람도 더 이상 없었다.(마태 22,46)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마르 12,35-37) 

더보기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35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율법 학자들은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36 다윗 자신이 성령의 도움으로 말하였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37 이렇듯 다윗 스스로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많은 군중이 예수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 (마르 12,35-37) 

루카 복음: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루카 20,41-44)

더보기

다윗의 자손이시며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4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사람들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42 다윗 자신이 시편에서 말한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43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44 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루카 20,41-44)

요한 복음:  없음


3) 종교 지도자들을 질책하시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마태 23,1-36) [공관 비교▷마르 12,38-40; 루카 11,39-52; 20,45-47]

1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마태 23,1)

 

[23,1-39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3,1–39] 복음서의 다섯 번째 책의 서사 부분의 마지막 부분은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인들을 비난하시는 내용이다(마태 3,7에 대한 주석 참조).


부분적으로는 마르코 복음과 Q에 근거하지만(마르 12,38–39; 루카 11,37–52; 13,34–35 참조),

주로 마태 복음에만 있는 내용이다.
(이 방대한 말씀-자료를 이 복음서의 구조적 담론 중 하나로 간주하거나

마태 복음 24 - 25장에 나오는 담론의 일부로 간주하는 것에 반대하는 이유는

마태 19,1 - 23,39에 대한 주석 참조)


예수님과 바리사이인들 사이에 깊은 대립이 있었다는 전통은 타당하지만,

이 연설은 예수님의 사목을 넘어서는 대립을 반영하며,

복음서가 쓰여졌을 당시 바리사이파 유대교와

마태오 교회 사이의 격렬한 갈등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 연설이 바리사이와 그보다 나은 대표자들의 긍정적인 특성을 무시한다는 불평은 사실이지만,

이 불평은 비난을 불러일으킨 상황을 간과하고 있다.

이 연설은 단순히 바리사이파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 사가는 자신의 교회에서 반대자들에게서 발견된 것과 같은 많은 잘못을 분별하고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살펴보라고 경고한다.

[23,2-3 주석]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더보기

[23,2-3]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이것이 모세의 가르침 권위에 대한 단순한 은유인지 

아니면 교사가 앉았던 실제 의자를 가리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복음서보다 나중에 나온 회당에 그렇게 지정된 자리가 있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
마태 복음의 예수님께서 모세의 율법을 폐지하셨고(마태 5,31-42),
제자들에게 바리사이인들의 가르침에 대해 경고하셨고(마태 14,1-12),
그리고 이 연설에서
바리사이인들이 맹세에 대한 가르침에 대해 맹목적인 인도자라고 비난하셨기 때문에(마태 23,16-22),
그들이(율법 학자와 바리사이인) 너희에게 말하는 모든 것을 지키라는 이 계명은

복음 전파자가 그의 교회에 대한 적절한 행동 기준을 이해한 것으로 여겨질 수는 없다.

이 말은 마태오 공동체가 대부분 유대계 기독교인이었고

여전히 회당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을 피하려고 했던 시기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마태오는 구원 역사의 과정에 대한 그의 견해에 따라 이 전통적인 자료를 연설에 통합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목 시기를 율법에 대한 충실함으로 특징지어 묘사하지만,
그의 죽음과 부활 이후에 존재할

로운 상황에 대한 중요한 암시를 가지고 있다(마태 5,17-20에 대한 주석 참조).

군중과 제자들(마태 23,1)은,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인들의 자신들의 르침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유대인 지도자들의 모범을 따르지 말라고 권고받는다(마태 23,3).

2“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마태 23,2)

 

3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마태 23,3)

 

4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마태 23,4)

 

[23,4 주석]  힘겨운 짐을 묶어

더보기

[23,4] 힘겨운 짐을 묶어:

마태 11,28에 대한 주석 참조.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

5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마태 23,5)

 

[23,4 주석] 성구갑. 옷자락 술

더보기

[23,5] 설교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다는 비난(마태 23,3)에 더하여,

예수님께서는 칭찬을 받기 위해 행동한다는 비난을 덧붙이셨다.
제자들은 이미 이 같은 잘못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마태 6,1-18에 대한 주석 참조).

 

성구갑:
모세의 율법은

기도할 때 성경 구절이 적힌 양피지가 들어 있는 작은 상자를

왼쪽 팔뚝과 이마에 착용하도록 요구했다(탈출 13,9.16; 신명 6,8; 11,18 참조).

 

9 이것을 너희는 너희 손에 감은 표징과 너희 이마에 붙인 기념의 표지로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되뇔 수 있게 하여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기 때문이다.

 

16 이것을 네 손에 감은 표징과 네 이마에 붙인 표지로 여겨라.

주님께서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기 때문이다.’”(탈출 13,9.16)

 

8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신명 6,8)

18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너희 정신에 새기고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신명 11,18)

 

옷자락 술:
마태 9,20에 대한 주삭 참조.
성구갑의 폭을 넓히고 술을 길게 한 것은 이러한 경건함의 증거를 더 눈에 띄게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20 그때에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손을 대었다.(마태 9,20)

[23,6-7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3,6-7] 비교 마르 12,38-39.

스승:

문자 그대로는 “나의 위대한 분”, 교사와 지도자에 대한 존경의 칭호.

 

38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마르 12,38-39)

6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마태 23,6)

 

7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마태 23,7)

 

8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마태 23,8)

 

[23,8-12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3,8-12] 이 구절들은 다양한 칭호의 사용에 대한 경고이며, 제자들에게만 해당된다.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인들에게 '라삐'라는 칭호만 사용되었다고 하지만(마태 23,7),

아버지와 '선생님'도 사용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자들에게 이러한 칭호를 금지한 것은 

마태오 교회에서도 이러한 칭호를 사용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태 복음의 예수님은

칭호뿐만 아니라 이러한 칭호를 받아들이는 데서 나타나는

우월감과 교만함의 정신도 금지한니다.


누구든지 높이는 이는....높아질 것이다:

참조. 루카복음 14:11.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11)

9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마태 23,9)

 

10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마태 23,10)

 

11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23,11)

 

12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마태 23,12)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신
일곱 번의
불행이라는 일련의 발언은 설교의 핵심이다.
"
불행하여라"라는 구절은
죄악과 죄 지은 자들에 대한 벌의 무서움을 표현하는
예언 및 종말론적 문학에 자주 나타난다
.

 

1) 첫 번째 불행하여라

13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마태 23,13)

 

[23,13-36 주석] 위선자들

더보기

[23,13-36]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전달된 이 일련의 일곱 번의 "불행하여라"가 연설의 핵심이다.
"불행하여라"라는 문구는 예언과 묵시문학에서 자주 등장하며,

죄에 대한 공포와 그것을 저지른 자에 대한 처벌을 표현한다.


위선자들: 

마태 6,2에 대한 주석 참조.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인들의 위선은 그들의 말과 행동의 차이(마태복음 23:3)와

종교인으로서의 평판을 높이기 위해 경건한 체 한다는 것이다(마태  23,5).

[23,13 주석]  하늘 나라의 문을 잠그다

더보기

[23,13]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비교> 마태 16, 19: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 열쇠를 주시겠다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는 구절.

 

이 비유에 의해 표현된 권위의 목적은

하늘 나라로 들어가는 입장권을 주려는 것이다.

하늘 나라는 권위를 거부한 사람들에게 만 닫혀있다.

여기에서의 책임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권위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데에 입장에 장애가 되는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비교> 루카 11,52 :“율법 교사들” (마태오의 율법 학자들)에 대한 비난은

그들이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렸다는 구절.(RNAB 주석)

 

19"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16,19)


52"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루카 11,52)

(14)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엄한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태 23,14)

 

[23, 14 주석]  불행하여라(마태 23장 14절)

더보기

[23, 14] 일부 필사본은 이곳 혹은 마태 13,12 뒤에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라는 구절을 추가한다. 

너는 과부의 집안을 먹어치우고, 핑계로서, 장황한 기도문을 암송한다. 

이 때문에, 너는 매우 심한 비난을 받을 것이다.

 

<비교> 마르 12, 40; 루카 20, 47. “불행하여라”는

마르 12, 40과 거의 같으므로 그 본문에서 유래된 인용구라 할 수 있다.(RNAB 주석)

 

40"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 12,40)


47"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욱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루카 20,47)

2) 두 번째 불행하여라

15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개종자 한 사람을 얻으려고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태 23,15)

 

[23, 15 주석]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선교에 관한 말씀

더보기

[23,15] 기원후 1세기부터 로마에 대한 제1차 유대인 반란(기원후 66-70년)까지

많은 바리사이인들은 이방인들 사이에서 활발한 선교 활동을 벌였다.


개종자:
문자적으로는 "개종자"로, 할례와 모세 율법의 다른 모든 요구 사항을 준수함으로써 유대교를 온전히 받아들인 이방인.

 

지옥의 자식:
영원한 형벌을 받을 만한; 게헨나  Gehenna 에 대해서는 마태복음 5,22 주석 참조.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 아마도 이것은 단순히 개종자의 열성이 그를 개종시킨 사람의 열성을 능가하는 것을 가리킬 것이다.

3) 세 번째 불행하여라

16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전의 금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너희는 말한다.(마태 23,16)

 

[23,16-22 주석] 선택적 구속에 대한 비난 

더보기

[23,16-22] 일부 맹세는 구속하고(하나는 의무가 있음) 

다른 맹세는 구속하지 않는다고(아무 것도 아님을 의미함) 선언하고서는,

더 낮은 가치의 어떤 것(; 제단위의 선물)으로 만들어진 것을 구속하는 맹세를 취했다는 결의법에 대한 공격이다. 

가치의 순서를 뒤집는 이러한 가르침은

교사들이 눈먼 인도자들임을 보여준다. <비교> 마태 15, 14.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은 모든 맹세를 당신의 제자들에게 금지하시므로, 

이 불행하여라는 그리스도인의 도덕적 행동에 대한 지침으로 정하지는 않지만, 

바리사이들의 용어로 그들을 조롱한다.(RNAB 주석)


14"그들을 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이들의 눈먼 인도자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마태 15,14)

17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금이냐, 아니면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마태 23,17)

 

18너희는 또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을 두고 한 맹세는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마태 23,18)

 

19눈먼 자들아!

무엇이 더 중요하냐?

예물이냐, 아니면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마태 23,19)

 

20.사실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고,(마태 23,20)

 

21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성전과 그 안에 사시는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며,(마태 23,21)

 

22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이는

하느님의 옥좌와 그 위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마태 23,22)

 

4) 네 번째 불행하여라

23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 judgment과 자비 mercy와 신의 fidelity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마태 23,23)

 

[23, 23 주석] 더 중요한 십일조로서의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

더보기

[23, 23] 모세 율법은 땅의 생산의 십일조 징수를 명령했고(레위 27, 30; 신명 14, 22-23), 

율법 학자들의 전통은 이것에서 모세 율법을 가장 작은 풀까지도 확장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행위는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율법의 보다 중요한 사실을 부정하고

중요도가 낮은 문제에 집착함을 보여주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다.(RNAB 주석)


30"땅의 십분의 일은,

땅의 곡식이든 나무의 열매든 모두 주님의 것이다.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이다."(레위 27,30)


22"너희는 해마다 밭에서 나는 모든 소출의 십분의 일을 떼어 놓아야 한다."(신명 14,22)

 

23"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머무르게 하시려고 선택하시는 곳에서,

너희의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분의 일을,

그리고 너희의 소와 양의 맏배를 그분 앞에서 먹어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언제나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신명 14,23)

24눈먼 인도자들아!

너희는 작은 벌레들은 걸러 내면서 낙타는 그냥 삼키는 자들이다.(마태 23,24)

 

[23,24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3,24] “떼지어 다니는 것”을 먹는 것을 금지하는 레위 11,41-45 참조.
바리사이인들이 사소한 문제에 대해 꼼꼼하고

더 중요한 문제는 소홀히 여기는 것(마태  23,23)은

작은 “떼지어 다니는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는 액체를 걸러내면서도

낙타를 삼키다는 대조에서 더욱 드러난다.


낙타는 율법에서 금지한 부정한 동물 중 하나였지만(레위 11,4),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인들이 음식에 관한 율법을 심하게 위반한 죄로 비난을 받았다고는 거의 생각할 수 없다.
낙타를 삼킨다는 것은 중요한 것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한 과장된 표현일 뿐이다.

 

41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은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것들을 먹어서는 안 된다.

42 배로 기어 다니든,

네 발이나 더 많은 발로 기어 다니든,

땅을 기어 다니는 어떤 것도 너희가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혐오스러운 것이다.

43 너희는 기어 다니는 어떤 것으로도 너희 자신을 혐오스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것들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어,

너희가 부정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44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엇이든 땅에서 우글거리며 기어 다니는 것으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45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주님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위 11,41-45)

5) 다섯 번째 불행하여라

25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그 안은 탐욕과 방종 self-indulgence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마태 23,25)

 

[23, 25-26 주석] 속과 겉이 다른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

더보기

[23, 25-26]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겉은 깨끗하지만 속이 아주 더러운 컵과 비교된다.


방종: 

여기에서 방종이라 번역된 그리스어는 음주 혹은 성관계에서 자제력의 부족함을 의미한다.(RNAB 주석)

26눈먼 바리사이야!

먼저 잔 속을 깨끗이 하여라.

그러면 겉도 깨끗해질 것이다.(마태 23,26)

 

6) 여섯 번째 불행하여라

27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마태 23,27)

 

[23, 27-28 주석]  겉과 속이 다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

더보기

[23, 27-28] 앞의 불행하여라에서 말했듯이 여섯 번째의 불행하여라도 

겉에 대한  관심과 속에 대한 무관심을 다룬다. 

사람이  사체의 접촉을 알지 못했더라도, 

사체와의 접촉은 예식적 부정의 원인이기 때문이다(민수 19,11-22).

무덤들은 회칠해졌으므로,

어떤 사람도 이러한 부정에 접촉할 수 없었을 것이다.(RNAB 주석)


11"누구의 주검이든 그것에 몸이 닿는 이는 이레 동안 부정하다."(민수 19,11)

28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 hypocrisy과 불법 evildoing으로 가득하다.(마태 23,28)

 

7) 일곱 번째 불행하여라

29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마태 23,29)

 

[23, 29-36 주석]  일곱 번째 마지막 불행

더보기

[23, 29-36] 마지막 불행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심각한 징벌이다. 

이것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예언자들과 의인들을 살해한 그들의 조상들과 동일한 선상에 놓여있는 것으로 그린다.

[23, 29-32 주석]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

더보기

[23, 29-32] 살해된 자들의 무덤들을 만들고 그들의 기념비를 장식하여 죽은자들을 명예롭게 하고,

만약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시대에 살았다면

그들 조상들의 죄악에 함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그들 조상들의 진짜 자식들이며,

그들 조상들이 판정했던 것을 마저 하라고

예수님으로부터 도전적인 명령을 받게 된다.

이 명령은 하느님의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지기 전에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는

할당된 고통의 몫이라는 유다인의 개념을 반영한다.

30‘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마태 23,30)

 

31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마태 23,31)

 

32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마태 23,32)

 

33너희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지옥형 판결을 어떻게 피하려느냐?(마태 23,33)

 

[23, 34-35 주석]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율법 학자

더보기

[23, 34-35]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율법 학자 :

루카 복음에서 지혜의 사자들은 구약의 예언자와 그리스도교의 사도들이다(루카 11,49). 

 

49"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루카 11,49)

 

마태오의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율법 학자들은

아마도 그리스도인인 제자 뿐일 것이다. 

<비교 마태 10, 41>

<마태 13, 52에 관한 주석 참조>

 

41"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마태10,41)


[ 마태 13,52 주석]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마태 13,52)


마태오는 제자들을 열두 사도들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참조: 마태 10,1에 관한 주석),
그리스도인 율법 학자에 대한 이러한 말씀은
예수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택해질 수 없을 것이다.

열두 사도들이 많은 방법에서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대표지만,
그들은 어떤 관점에서는 그분을 믿는 사람들과 구별된다.
마태오의 교회는 “율법 학자”라 호칭되는 그룹에서 지도자들을 가지고 있다(마태 23, 34).

이스라엘의 율법 학자들처럼, 그들은 교사들이다.
이 절이 적용하는 사람들은 열두 사도와 그들의 후기 대응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다.
율법 학자는 …하늘 나라에서 가르쳤던 예수님의 가르침(새로운 것)과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옛 것) 모두를 알며,
율법 학자는 새로운 것과 새로운 것에 의해 해석되고 실현된 것 모두를
율법 학자 자신의 가르침 안에서 제공한다.(RNAB 주석) 

34그러므로 이제 내가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율법 학자들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면 너희는 그들을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또 이 고을 저 고을 쫓아다니며 박해할 것이다.(마태 23,34)

 

35그리하여 의인 아벨의 피부터,

너희가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한 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 쏟아진 무죄한 피의 값이 모두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마태 23,35)

 

[23, 35 주석]  즈카르야의 피

더보기

즈카르야의 피< 루카 11, 51에 관한 주석 참조>

마태오는 그를 베레크야의 아들이라 입증함에 따라

그가 구약의 소 예언자인 즈카르야라고 이해한다. < 즈카 1, 1 참조>. (RNAB 주석)


[▷루카 11,51 주석]

51"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루카 11,51)


아벨의 살인은 구약에서의 첫 번째 살인이다(창세 4,8).

이곳에서 언급되는 즈카르야는 2역대 24,20-22에서 설명되는 즈카르야로

구약 히브리 정경인에 나오는 마지막 살인이다.(RNAB 주석) 

 

8카인이 아우 아벨에게 “들에 나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들에 있을 때,

카인이 자기 아우 아벨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였다.(창세 4,8)


20그때에 여호야다 사제의 아들 즈카르야가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그렇게 해서는 너희가 잘될 리 없다.

너희가 주님을 저버렸으니 주님도 너희를 저버렸다.

21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임금의 명령에 따라 주님의 집 뜰에서 그에게 돌을 던져 죽였다.

22요아스 임금은 이렇게 즈카르야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자기에게 바친 충성을 기억하지 않고,

그의 아들을 죽였다.

즈카르야는 죽으면서,

“주님께서 보고 갚으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2역대 24, 20-22)


[ 즈카 1,1 주석]

"다리우스 제이년 여덟째 달에 주님의 말씀이

이또의 손자이며 베레크야의 아들인 즈카르야 예언자에게 내렸다."(즈카 1,1)


다리우스:

다리우스 1세, BC 522-486년간 재위한 페르시아 황제.


제이년 여덟째 달:

BC 520년 10/11월,

즉, 하까이서에서 맨 뒤의 날짜 앞(BC 520년 12월 18일, 하까 2, 10).

다른 예언자들과는 달리,

하까이서와 즈카르야서 1-8장은  특정 연대기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그들이 예정된 유배 기간 70년의  임박한 종료에

민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참조, 즈카 1, 12 주석>(RNAB 주석)

 

"다리우스 제이년 아홉째 달 스무나흗날에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에게 내렸다."(하까 2,10)


[ 즈카 1,12 주석]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아뢰었다.

“만군의 주님,

당신께서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으시고

언제까지 내버려 두시렵니까?

그들에게 진노하신 지 일흔 해나 되었습니다."(즈카 1,12)


일흔 해:

예레 25, 11-12와 19, 10에 언급된 하느님의 분노의 기간에 대한 환시.

여기서 상징 숫자인 70은 예루살렘에서의 성전이 없는 기간을 나타낸다고 이해되고 있다.

왜냐하면 70년은 이 시점에서 거의 끝났기 때문이므로,

이 상징 숫자는 유배 종료의 표징으로서

성전 재건을 위한 동기를 제공하고자 함이었을 것이다.(RNAB 주석) 

 

11이 땅은 온통 황무지와 폐허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땅의 민족들은 일흔 해 동안 바빌론 임금을 섬길 것이다. (예레25,11)

12그러나 그 일흔 해가 끝난 뒤에는

내가 바빌론 임금과 저 민족도 그들의 잘못을 물어 칼데아인들의 땅과 함께 벌하고,

그들을 영원한 폐허로 만들겠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25,12)


10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바빌론에서 일흔 해를 다 채우면 내가 너희를 찾아,

너희를 이곳에 다시 데려오리라는 은혜로운 나의 약속을 너희에게 이루어 주겠다.(예레19,10) 

 

땅에 쏟아진 무죄한 피의:

제자들의 학살은 아벨의 피에서 시작하여

모든 의인의 피의 흘림과 함께 지속한다. 

이들 세대에 의한 예수님 제자들의 박해는

그들의 잔인한 조상들의 죄 안에 박해자들을 포함한다.

36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모든 것이 이 세대에 닥칠 것이다.”(마태 23,36)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마르 12,38-40)

더보기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38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이르셨다.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즐기고,

39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즐긴다.

40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 12,38-40)

루카 복음: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루카 11,37-52)

더보기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42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43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44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45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47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48 이렇게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49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0 그러니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루카 11,37-52)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여라

45 예수님께서는 모든 백성이 듣고 있는 가운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6 “율법 학자들을 경계하여라.

그들은 긴 겉옷을 입고 나다니기를 즐기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며,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잔치 때에는 윗자리를 좋아한다.

47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 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길게 한다.

이러한 자들은 더욱 엄중히 단죄를 받을 것이다.” (루카 20,45-47)

요한 복음: 없음


4) 예루살렘,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다(마태 23,37-39) [공관 비교▷루카 13, 34-35]

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마태 23,37)

 

[23,37-39 주석]  예수님의 예루살렘에 대한 한탄

더보기

[23, 37-39] <비교> 루카 34-35.

바리사이 유대교의 비난은 예루살렘에 대한 이러한 비탄으로 끝나는데, 

예루살렘은 하느님께서 그곳으로 보내신 사람들을 반복적으로 거부하고 살해했다.

38보라, 너희 집은 버려져 황폐해질 것이다.(마태 23,38)

 

[23,38 주석] 황폐해질 것이다

더보기

[23,38] 너희 집은 버려져 황폐해질 것이다: 

아마도 AD 70년에 성전의 파괴에 대한 암시.

39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때까지,

정녕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마태 23,39)

 

[23,39 주석]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더보기

[23,39]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때까지, 

정녕 나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예수님이 마지막 심판을 위해 영광 안에 오실 때까지

다시는 그분을 보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라는 환호성에는

첫째, 이스라엘이 심판 때에 예수님을 마침내 받아들일 것이라는 표시,

둘째, 예수님은 이스라엘에 유죄 판결을 선언하는 공포스러운 판관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처럼 예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포스러운 인식이 있기에

환호성은 기쁨이 아닌 공포를 나타내는 역설적인 방법이라고 해석된다;

후자의 관점의 지지에서는 마태 24,30을 참조하라.

 

" 때 하늘에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세상 모든 민족들이 가슴을 치면서,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마태 24,30)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 없음

더보기

없음

루카 복음: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다(루카 13,34-35)

더보기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시다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35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루카 13,34-35)

요한 복음: 없음


5) 성전이 파괴될 것이다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마태 24,1-2) [공관 비교▷마르 13,1-2; 루카 21,5-6]

1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와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 성전 건물들을 가리켰다.(마태 24,1)

 

2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마태 24,2)

 

[24, 2 성전 파괴 예고

더보기

[24, 2] 마르코 복음처럼 예수님께서 성전 파괴를 예언하신다. 

마태오 복음은  마르코 복음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의 헌금'(마르 12,41-44)에 대한 이야기를 생략하고, 

성전이 파괴 될 것이라는 이 본문을

마태 23,38의  “보라, 너희 집은 버려져 황폐해질 것이다.”에 밀접하게 연결한다.(RNAB 주석)

 

가난한 과부의 헌금(마르 12,41-44)

41"예수님께서 헌금함 맞은쪽에 앉으시어,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

많은 부자들이 큰돈을 넣었다."(마르 12,41) 

42"그런데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이 와서 렙톤 두 닢을 넣었다.

그것은 콰드란스 한 닢인 셈이다."(마르 12,42)

43"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마르 12,43)

44"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마르 12,44)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마르 13,1-2) 

더보기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1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였다.

“스승님, 보십시오. 얼마나 대단한 돌들이고 얼마나 장엄한 건물들입니까?”

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 웅장한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지고 말 것이다.”(마르 13,1-2) 

루카 복음: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루카 21,5-6)

더보기

성전의 파괴를 예고하시다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6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루카 21,5-6)

요한 복음: 없음


6) 종말의 표징을 말씀하시다

재난의 시작(마태 24,3-14) [공관 비교▷마르 13,3-13; 루카 21,7-19]

3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여쭈었다.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스승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표징은 어떤 것입니까?”(마태 24,3)

 

[24,3 주석] 제자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재림. 세상 종말

더보기

[24,3] 제자들: 

베드로, 야고보, 요한 그리고 안드레아 만이 담론에 참여하여 질문하는 마르 13,3-4와 비교. 

두 복음에서, 질문은 사적으로 한다.

그렇지만 결과로서 일어나는 담론은 예수님의 제자들인 그들을 위한 것이다.

 

3"예수님께서 성전 맞은쪽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아가 따로 예수님께 물었다."(마르 13,3)

 

4“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마르 13,4)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스승님의 재림 coming과 세상 종말end of the age의 표징sign은 어떤 것입니까?:

마태오는 성전(이것)의 파괴와 세상 종말을 가져올 예수님의 재림 간을 조심스럽게 구별한다.

마르코 복음에서 두 사건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하나가 즉시 다른 것을 뒤 따를 것이라는 마르코의 믿음에 의해 설명될 수 있는 사실이다.

 

재림: 

이것은 그리스 단어 파루시아를 번역하는 것으로,

복음에서 여기와 마태 24, 27.37.39에서 만 사용된다.

이 재림은 통치자의 도시 공식 방문 혹은 구원하시는 신의 현시를 가리키고,

재림은 영광 안에 예수님의 최후의 재림과 관련하여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사용되었는데,

1테살 2, 19에서 그러한 의미로 신약에서 처음 발견된 용어이다.(RNAB 주석)


19우리 주 예수님의 재림 때에

누가 과연 그분 앞에서

우리의 희망과 기쁨과 자랑스러운 화관이 되겠습니까?

바로 여러분 아니겠습니까?(1테살 2)

 

세상 종말:

이 내용은 오직 마태 복음에서만 발견된다.(마태 13,40.49; 24,3; 28,20)  

40"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 the end of the age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태 13,40)

 

49"세상 종말 the end of the age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마태 13,49)


3"예수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여쭈었다.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스승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 the end of the age의 표징은 어떤 것입니까?"(마태 24,3)


20"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 the end of the age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마태 24,4)

 

5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마태 24,5)

 

6그리고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났다는 소식과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불안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아직 끝은 아니다.(마태 24,6)

 

7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발생할 것이다.(마태 24,7)

 

8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진통 labor pains의 시작일 따름이다.(마태 24,8)

 

[24, 8주석] 진통

더보기

[24, 8] 진통 

세상 종말까지 이끄는 진통들이 출산하려는 여인의 고통에 비유된다

신약 기간 이후 “메시아의 고난(혹은 진통)” 구절을 랍비가 사용한 증거가 많이 있지만

적어도 하나의 사례에서 진통이라는 용어는 AD 1세기 후반에 살았던 어느 랍비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유다인의 용법에서 진통은 메시아의 재림에 선행하는 시간의 고통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진통은 영광 속에서의 사람의 아들의 재림에 앞서 일어 난다.(RNAB 주석)

9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 속에 몰아넣고 죽일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마태 24,9)

 

[24, 9-12 주석]  재난의 시작과 관련된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

더보기

[24, 9-12] 재난의 시작과 관련된 마태오와 마르코 복음:

마태오는 그의 선교 담론인 마태 10,17-21(박해를 각오하여라)에서

마르 13,9-12(재난의 시작)를 사용하고  여기에서는 그 내용을 생략한다. 

죽음을 포함한 고통들 그리고 제자들이 인내해야 할 모든 민족들의 증오 외에, 

교회 자체 안에서도 더 나쁜 고통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마태 24,10-12에서 표현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마태오 고유의 본문이다. 

 

박해를 각오하여라(마태 10,19-25 가운데 일부)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마태 10,17)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마태 10,18)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마태 10,19)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 10,20)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마태 10,21)

 

재난의 시작(마르 13,3-13 가운데 일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는 너희가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증언할 것이다.(마르 13,9)

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마르 13,10)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법정에 넘길 때,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그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마르 13,11)

12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마르 13,12)  

10그러면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led into sin

서로 팔아넘기고 betray

서로 미워하며 hate,(마태 24,10)

 

[24,10 주석]  떨어져 나가

더보기

[24,10]  떨어져 나가: will be led into sin

10"그러면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will be led into sin 

서로 팔아넘기고 betray 

서로 미워하며 hate," (마태 24,10)

"And then many will be led into sin; they will betray and hate one another."(마태 24,10, RNAB)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분개하다 will be scandalized”. 

아마도 그들이 분개하여 떨어져 나가 배교자들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팔아넘기고: betray 

10"그러면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led into sin 

서로 팔아넘기고 betray 

서로 미워하며 hate,"(마태 24,10)

 

그리스어로 팔아넘기고 betray는 마태 24,9 hand over(몰아넣고)와 동일하다. 

외부로부터의 박해와 증오에 넘겨지는(몰아넣어지는) 것은 교회 안에도 있을 것이다. 

 

9"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 속에 몰아넣고 죽일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마태 24,9)

"Then they will hand you over to persecution, and they will kill you.

You will be hated by all nations because of my name."(마태 24,9 RNAB)

11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나타나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마태 24,11)

  

[24,11 주석]  거짓 예언자들

더보기

[24,11]  거짓 예언자들: 

이들은 그리스도(기독교)인들이다. 마태 7,15-20에 관한 주석 참조.

 

11"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나타나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마태 24,11) 

" Many false prophets will arise and deceive many"(마태 24,11 RNAB)

 

[마태 7,15-20 주석]

15“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마태 7,15)

16"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어들이고,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어들이겠느냐?" (마태 7,16)

17"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마태 7,17)

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마태 7,18)

19"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마태 7,19)

20"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마태 7,20)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한다고 주장하는 그리스도교(기독교) 제자들을

마태 10.41과  마태 23,34에서는 예언자들(마태 7,15)이라 불린다. 
그들은 아마도 마태복음 교회 내에서 중요한 그룹이었을 것이다.
구약의 예언자들처럼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이 있었고,

마태오는 그 행위의 질,

곧 열매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마태 7,16).
과일에 대한 언급은 나무에 비유되는데

어떤 것은 좋은 열매를 맺고 다른 것은 나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41"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마태 10,41)

 

34"그러므로 이제 내가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율법 학자들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면 너희는 그들을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또 이 고을 저 고을 쫓아다니며 박해할 것이다."(마태 23,34)

12또 불법 evildoing이 성하여 많은 이의 사랑이 식어 갈 것이다.(마태 24,12)

  

[24,12 주석]  불법[나쁜 짓악행]

더보기

[24,12]  불법[나쁜 짓악행]:

마태 7, 23 참조

 

12"또 불법이 성하여 많은 이의 사랑이 식어 갈 것이다."(마태 24,12) 

"and because of the increase of evildoing, the love of many will grow cold."(마태 24,12)

 

이 담론의 많은 부분이 종말론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 대한 이러한 묘사의 문자적 의미를 너무 강하게 강조해서는 안된다.

하지만마태오의 이들 구절의 추가는

어느 정도 그의 공동체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생각하게 할 이유가 있다.(RNAB 주석)

 

23"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마태 7,23)

"Then I will declare to them solemnly, ‘I never knew you. 

Depart from me, you evildoers." (마태 7,23 RNAB)

13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24,13)

 

14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될 터인데,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마태 24,14)

 

[24,14 주석]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

더보기

[24, 14] 마지막 부분인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 (마태 24,14ㄴ)를 제외한 구절인,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될 터인데,"(마태 24,14ㄱ)는

마르코 복음의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마르 13,10)

실질적으로 반복한다. 

 

마태오가 마르코 복음에 추가한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라는

미래와 관련된 내용은 문제를 일으킨다. 

왜냐하면 마태 24,14절 뒤에 이어지는

마태 24,15-23(다니엘의 예언과 관련된 가장 큰 재난)에 나오는 내용은

성전이 파괴된 1차 유다 반란(AD 66-73)의 공포를 언급한 것으로

이미 일어났기 때문이다.

 

가장 큰 재난(마태 24,15-28)
15 “그러므로 다니엘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16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 
17 옥상에 있는 이는 물건을 꺼내러 집 안으로 내려가지 말고, 
18 들에 있는 이는 겉옷을 가지러 가려고 뒤로 돌아서지 마라. 
19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20 너희가 달아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21 그때에 큰 환난이 닥칠 터인데,

그러한 환난은 세상 시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22 그 날수를 줄여 주지 않으시면 어떠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그 날수를 줄여 주실 것이다. 
23 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

또는 ‘아니, 여기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마태 24,15-23)

 

 

부연하자면 마태오 복음서는

1차 유다 반란 이후에 쓴 것이므로 

마태오는 예수님의 재림이 1차 유다 반란이 끝난 때가 아닌

먼 미래임을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일어난 '가장 큰 재난'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

해결책은 마태오가 기록한 '가장 큰 재난'을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다니엘이 말했던 상황을

예수님의 재림 때 일어날 것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즉, “그 무렵 환난이 지난 뒤 곧바로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마태 24,29)라는 본문의 미래성과 연결하면

앞에서 말한 '가장 큰 재난'과 관련된 사건들은 

종말에 속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참조 RNAB 주석)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재난의 시작(마르 13,3-13)

더보기

재난의 시작

3 예수님께서 성전 맞은쪽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아가 따로 예수님께 물었다.

4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7 그리고 너희는 여기저기에서 전쟁이 났다는 소식과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불안해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아직 끝은 아니다.

8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곳곳에 지진이 발생하고 기근이 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통의 시작일 따름이다.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는 너희가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증언할 것이다.

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법정에 넘길 때,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그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13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르 13,3-13)

루카 복음: 재난의 시작(루카 21,7-19)

더보기

재난의 시작

7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10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11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12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 21,7-19)

요한 복음: 없음


7) 큰 환난이 닥칠 것이다

가장 큰 재난(마태 24,15-28) [공관 비교▷마르 13,14-23; 루카 21,20-24]

15“그러므로 다니엘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desolating abomination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마태 24,15)

 

[24,15 주석]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거룩한 곳에. 읽는 이는 알아 들으라

더보기

[24, 15]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시리아 임금 안티오코스 Ⅳ 에피파네스가  BC 167년에 

제우스 올림포스 상을 성전 안에 세워 그곳을 모독하였다(1마카 1, 54 참조).

이 사건은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desolating aboomination (horrible abomination, NAB)”으로

다니 12,11과 관련되어 있으며,

마태오 복음에도  동일한 그리스어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다니 9,27; 11,31 비교) 

 

안티오코스의 신성 모독은 마태오 복음서가 기록되기 이전에 일어났지만,

마태오는 이 내용을 미래의 일로 표현하여,

“예언”이 로마인들에 의한 성전의 신성 모독으로 이행되었다고 보고 있다.(RNAB 주석)

 

54"백사십오년 키슬레우 달 열닷샛날,

안티오코스는 번제 제단 위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the desolating abomination을 세웠다.

이어서 사람들이 주변의 유다 성읍들에 제단을 세우고,"(1마카 1,54)


27"그 군주는 한 주간 동안 많은 이와 강력한 동맹을 맺고

반 주간 동안은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치지 못하게 하리라.

성전 날개에는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the desolating abomination이 세워져

황폐하게 만드는 그자에게 이미 결정된 멸망이 쏟아질 때까지 서 있으리라.”(다니 9,27)

 

31"그리고 그가 보낸 병력이 자리를 잡고서는,

성소와 성채를 더럽히고 일일 번제를 폐지하며,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the desolating abomination을 세울 것이다."(다니 11, 31)

 

"일일 번제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 the desolating abomination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이 흐를 것이다."(다니 12,11)

 

거룩한 곳에:

성전.

"있어서는 안 될 곳"이라고 표현한  마르코 복음(마르 13,14)보다 자세하다.

 

“있어서는 안 될 곳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마르 13,14)

 

읽는 이는 알아 들으라: 

마르 13,14에서 인용한 이 삽입구는

독자들이 다니엘 “예언”의 의미를 알도록 초대한다.(RNAB 주석)

 

"있어서는 안 될 곳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마르 13,14).

16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마태 24,16)


[24,16 주석] 산으로 달아나라 

더보기

[24, 16] 산으로 달아나라: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이

 1차 유다 반란 시기에 도성에서 트랜스요르단 도시인 펠라(Pella)로 도망갔다는 전승이

에우세비오스(교회 역사 3.5.3)에서 발견되는데, 

에우세비오스는 "달아나는(도주)" 것을

"전쟁 전의 계시에 의해 주어진 명백한 신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에우세비오스의 전승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마르코 자료에서 유래된(마르 13,14) 

"산으로"라는 도주 장소와 관련된 명령은 모호하다. 

그렇지만 일부 학자들은

"산으로"를 펠라로의 도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NAB 주석)

 

14“있어서는 안 될 곳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마르 13,14)

 

[24,17-19 주석] 내려가지 말고 돌아서지 마라

더보기

[24, 17-19] 서두름은 필수적이며, 

도망가는 여정은 임신했거나 젖먹이를 업은 여인들에게는 특히 어려울 것이다.

17옥상에 있는 이는

물건을 꺼내러 집 안으로 내려가지 말고,(마태 24,17)

 

18들에 있는 이는

겉옷을 가지러 가려고 뒤로 돌아서지 마라.(마태 24,18)

 

19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마태 24,19)

 

20너희가 달아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마태 24,20)

 

[24,20 주석] 안식일에

더보기

[24, 20] 안식일에:

겨울에에 대한 내용의 추가는(비교: 마르 13,18), 

안식일의 휴식에 관한 모세의 율법과

안식일에 율법적으로 갈 수 있는 여행 거리에 대한 율법적 제한을

여전히 준수하고 있는 교회에,

마태오가 말씀을 전했다는 의미로 이해되어 왔다.

 

그렇지만 이러한 해석은 안식일 준수에 관한 마태오의 관점과 대립한다.

마태오는 상대적으로 안식일에 대해 개방적이다. 

<비교>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뜯다( 마태 12,1-14)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다(마태 12,1-8) 

 

겨울을 추가한 이유는

여기서 떠나라고 명령 받은 사람처럼

안식일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율법을 준수하는 유다인들의 정서를 거스르는 것으로

유다인의 적개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RNAB 주석)

18"그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마르 13,18)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마태 12,1-8)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마태 12,9-14)

21그때에 큰 환난이 닥칠 터인데,

그러한 환난은 세상 시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마태 24,21)

 

[24,21 주석] 그때의 환난

더보기

[24, 21] 그때에 비교할 수 없는 환난에 대해서는 다니 12,1 참조.

1“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다니 12,1)

22그 날수를 줄여 주지 않으시면

어떠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그 날수를 줄여 주실 것이다.(마태 24,22)

 

23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

또는 ‘아니, 여기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마태 24,23)

 

[24,26-28 주석] 메시아가 발견된다는 주장은 반드시 무시되어야 한다

더보기

[24, 26-28] 메시아가 먼 거리 혹은 은밀한 곳에서 발견될 것이라는 주장은

반드시 무시되어야 한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은

모든 사람에게는 번개처럼,

독수리에게 동물 사체처럼 분명해 질 것이다. <비교> 루카 17,24.37. 

이 구절에는 사람의 아들과 메시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비교> 마태 24,23(RNAB 주석)

 

24"번개가 치면 하늘 이쪽 끝에서 하늘 저쪽 끝까지 비추는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날에 그러할 것이다."(루카 17,24)

37"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루카 17,37)

24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큰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마태 24,24)

 

25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둔다.(마태 24,25)

 

26그러므로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광야에 계시다 He is in the desert.’ 하더라도 나가지 마라.

‘보라, 골방에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마태 24,26)

 

27동쪽에서 친 번개가 서쪽까지 비추듯

사람의 아들 the Son of Man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마태 24,27)

 

28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여든다.”(마태 24,28)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가장 큰 재난(마르 13,14-23)  

더보기

가장 큰 재난

14 “있어서는 안 될 곳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

15 옥상에 있는 이는 내려가지도 말고 무엇을 꺼내러 집 안으로 들어가지도 마라.

16 들에 있는 이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마라.

17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18 그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19 그 무렵에 환난이 닥칠 터인데,

그러한 환난은 하느님께서 이룩하신 창조 이래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0 주님께서 그 날수를 줄여 주지 않으셨으면,

어떠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몸소 선택하신 이들을 위하여 그 날수를 줄여 주셨다.

21 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아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

또는 ‘보아라, 저기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23 그러니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둔다.”(마르 13,14-23)  

루카 복음: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다(루카 21,20-24)

더보기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시다

20 “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것을 보거든,

그곳이 황폐해질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아라.

21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고,

예루살렘에 있는 이들은 거기에서 빠져나가라.

시골에 있는 이들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마라.

22 그때가 바로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는 징벌의 날이기 때문이다.

23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이 땅에 큰 재난이, 이 백성에게 진노가 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24 사람들은 칼날에 쓰러지고 포로가 되어 모든 민족들에게 끌려갈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다른 민족들의 시대가 다 찰 때까지 그들에게 짓밟힐 것이다.”(루카 21,20-24)

요한 복음: 없음


8) 사람의 아들이 오실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마태 24,29-31) [공관 비교▷마르 13,24-27; 루카 21,25-28]

29“그 무렵 환난이 지난 뒤 곧바로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마태 24,29)

 

[24,29 주석] 성전 파괴는 언제 일어나고 종말의 표징은 무엇인지 ( 24, 3ㄴ)에 대한 질문의 답변. 그무렵 환란이 지난 뒤 곧바로.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더보기

[24, 29] 성전 파괴는 언제 일어나고 종말의 표징은 무엇인지( 24, 3ㄴ)에 대한 질문의 답변: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스승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표징은 어떤 것입니까?”(마태 34,3ㄴ)에 대한 답변이다.

 

그무렵 환란이 지난 뒤 곧바로:

선행되는 환난과 그뒤를 이은 재림 간의 시간 단축이 '곧바로'라는 단어로 설명되는데,  

마태오는 구약 예언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법을 사용하여, 

재림의 임박함을 묘사함으로써

예언된 사건은 반드시 이행 될 것이라는 확신성을 표현한다. 

 

이러한 해석으로 구약 예언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여기에서는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태오는 재림이 예루살렘 몰락 후 즉시 오지 않았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태오는 잘못된 시간 계산을 예수님 탓으로 돌리지는 않는다.(RNAB 주석)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비교> 이사 13,10.13.


10"하늘의 별들과 별자리들은 제빛을 내지 못하고

해는 떠올라도 어둡고 달도 제빛을 비추지 못하리라."(이사 13, 10)

13"그러므로 하늘은 떨고 땅은 흔들리다 제자리에서 벗어나리라.

만군의 주님의 진노로 그분 격분의 날에 그러하리라."(이사 13,13)

30그때 하늘에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세상 모든 민족들이 가슴을 치면서,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마태 24,30)

 

[24, 30 주석] 사람의 아들의 표징. 세상 모든 민족들이 가슴을 치면서.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더보기

[24, 30] 사람의 아들의 표징:

아마도 이것은 사람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발현이라는 표징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요나의 표징' '고래 뱃속'의 요나의 존재라는 마태 12,39-40 비교.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마태 12,39)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마태 12,40)

 

세상 모든 민족들이 가슴을 치면서:

마태오만의 고유 자료. <비교> 즈카 12,12-14

 

12"나라가 곡하고 가족마다 따로따로 곡할 것이다.

다윗 집안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나탄의 집안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즈카 12,12)

13"레위 집안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

시므이의 가족이 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즈카 12,13)

14"남은 자들의 가족마다 따로따로 곡하고

그들의 여자들도 따로 곡할 것이다.”(즈카 12,14).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다니 7,13 비교.

비록 다니엘서에서는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왕권을 받기 위해 하느님께로 인도되지만; 

마태 복음에서는 사람의 아들이 심판을 위해 하늘에서 오신다.(RNAB 주석)

 

13"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다니 7,13)

31그리고 그는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가 선택한 이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마태 24,31)

 

[24, 31 주석]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큰 나팔 소리. 

더보기

[24, 31]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처벌을 위해 사악한 이를 모으려고 보내진다는 마태 13, 41 비교.

41"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마태 13,41)

 

큰 나팔 소리: 이사 27,13; 1테살 4,16 비교.(RNAB 주석)

 

13"또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큰 나팔 소리가 울리리니

아시리아 땅에서 멸망해 가던 이들과

이집트 땅에 흩어진 이들이 모여 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주님을 경배하리라."(이사 27,13)

 

16"명령의 외침과 대천사의 목소리와 하느님의 나팔 소리가 울리면,

주님께서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나고,"(1테살 4,16)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마르 13,24-27) 

더보기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24 “그 무렵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25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26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마르 13,24-27) 

루카 복음: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루카 21,25-28)

더보기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25 “그리고 해와 달과 별들에는 표징들이 나타나고,

땅에서는 바다와 거센 파도 소리에 자지러진 민족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 
26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오는 것들에 대한 두려운 예감으로 까무러칠 것이다.

하늘의 세력들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27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28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루카 21,25-28)

요한 복음: 없음


9)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무화과나무의 교훈(마태 24,33-35) [공관 비교▷마르 13,28-31; 루카 21,29-33]

32“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마태 24,32)

 

33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마태 24,33)

 

3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 this generation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마태 24,34)

 

[24, 34 주석]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로 제기되는 해석의 어려움

더보기

[24, 34] 이 본문이 제기한 어려움인 "이 세대"를

유다 역사의 전반에 걸친 유다 백성들이라고 가정하여도

어려움이 만족스럽게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물며 전체 인류일리는 만무하다. 

아마도 마태오 복음의 '이 세대 this generation '는

그와 그의 공동체가 속해 있는 세대를 의미할 것이다.

35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마태 24,35)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무화과나무의 교훈(마르 13,28-31)

더보기

무화과나무의 교훈
28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29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1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마르 13,28-31)

루카 복음:  무화과나무의 교훈(루카 21,29-33)

더보기

무화과나무의 교훈 
29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그들에게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루카 21,29-33)

요한 복음: 없음


10) 깨어 있어라

깨어 있어라(마태 24,36-44) [공관 비교▷마르 13,32-37; 루카 17,26-30.34-36]

36"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로지 아버지만 아신다.(마태 24,36)

 

37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마태 24,37)

 

38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마태 24,38)

 

39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마태 24,39)

 

[24, 40-41 주석]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더보기

[24, 40-41]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비교> 루카 17,34-35. 

앞의 것(taken)은 하늘 나라로 데려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후자는 파멸로 남겨 놓는다. 

같은 상황에서 백성은 정반대의 길로 쥐급될 것이다.

이 구절에서, 그들 사이의 구별은

사람의 아들의 재림에 대한 그들의 준비 상태를 기준으로 할 것이다.(RNAB 주석)

34"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루카 17,34)

35"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루카 17,35)

40그때에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마태 24,40)

 

41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마태 24,41)

 

[24, 42-44 주석] 깨어 있어라

더보기

[24, 42-44] <비교>루카 12, 39-40.

경계와 준비라는 주제는 집을 침입한 도둑에 대한 사람의 아들의 대담한 비유와 함께 계속된다.(RNAB 주석)

39"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루카 12,39)

40"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루카 12,40)

42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태 24,42)

 

43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마태 24,43)

 

44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마태 24,44)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깨어 있어라 (마르 13,32-37)

더보기

깨어 있어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33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4 그것은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35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6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마르 13,32-37)

루카 복음: 사람의 아들의 날(루카 17,26-30.34-36)

더보기

사람의 아들의 날

26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28 또한 롯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짓고 하였는데, 
29 롯이 소돔을 떠난 그날에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쏟아져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30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그와 똑같을 것이다.(루카 17,26-30)

 

3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 밤에 두 사람이 한 침상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질을 하고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36)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루카 27,34-36)

요한 복음: 없음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은 마태오 복음에만 나온다.

11)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

31“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마태 25,31)

 

32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마태 25,32)

 

[25,32 주석] 모든 민족들

더보기

[25, 32] 모든 민족들

복음은 종말 이전에  세상 모두에게 전파될 것이다(마태 24,14).

따라서 이방인들은 그것에 대한 그들의 대응에 따라 심판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민족이란 구절에는 유다인 역시 포함하는데, 

왜냐하면 심판 때에 “사람의 아들이 …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기 때문이다(마태 16,27).(RNAB 주석)

14"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될 터인데,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마태 24,14)

27"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everyone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마태 16,27)

33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마태 25,33)

 

34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마태 25,34)

 

35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마태 25,35)

 

36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마태 25,36)

 

[25,37-40 주석] 의인들

더보기

[25, 37-40] 의인들이:  

고통받는 사람들의 궁핍함을 돌보는 것이,

주님을 직접 돌보는 것이라는 사실에 의인들은 놀랄 것이다. 

37그러면 그 의인들 the righteous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마태 25,37)

 

38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마태 25,38)

 

39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마태 25,39)

 

40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25,40]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

더보기

[25,40]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

<비교> 마태 10,42(RNAB 주석)

42"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마태 10,42)

41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태 25,41)

 

[25,41 주석]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

더보기

[25,41]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

“그 날에 그들[천사들]은 그들[타락 천사들과 세마야자]을 불 밑으로 인도하여

고통 가운데서 감옥에 영원히 가두게 될 것입니다.”라고

악한 천사들과 그들의 지도자인 세마야자에 대해 말하는 1에녹 10,13과 비교(RNAB 주석)

42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마태 25,42)

 

43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마태 25,43)

 

[25, 44-45 주석] 저주받은 사람들

더보기

[25,44-45] "저주받은 사람들"(마태 25,41)도 마찬가지로 

고통받은 사람들에 대한 소홀함이

주님을 소홀히 한 것임에 놀라게 되고,

그들은 그분으로부터 비슷한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RNAB주석)

44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마태 25,44)

 

45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마태 25,45)

 

46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 the righteous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마태 25,46)

 

<공관 비교>

 

마르코 복음: 없음

루카 복음: 없음

요한 복음: 없음


◀이전 파일

 

11. 성주간 월요일, 주님의 때 공관 비교

성주간 월요일 (주님의 때)예수님께서 월요일 아침에 베타니아를 출발하시어 예루살렘 성전에 도착하신다.성전에서 사람의 아들은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며,그곳에서 그리스인들을 만

suhbundo.tistory.com

▶이후 파일

 

13. 성주간 수요일, 주님의 침묵 공관 비교

성주간 수요일 (주님의 침묵)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지 않으시고 베타니아에 계신다.예수님께서는 이틀이 지나면 파스카 축제이고,사람의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