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부카드네자르는 홀로페르네스에게
메디아와의 전투에서 군사 지원을 거부한
속국들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게 한다(1,7-12 참조).
유딧기는 전쟁 시작 연도를
네부카드네자르의 재위 제십팔년이라 하는데(유딧 2,1),
이 해는 BC 587년으로 유다가 멸망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참사가 들이닥친 해이다.
이러한 유딧기의 배경 설정은
비록 유다가 역사적으로는
'바빌론 사람' 네부카드네자르에 의해 멸망했지만,
유딧기는
네부카드네자르의 국적을 바꾸어
'아시리아 사람' 네부카드네자르 임금과의 전쟁에서
유다가 승리한다는 역사 소설을 기술하면서,
하느님의 자비로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의 삶을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다시 말하여
유다가 역사적으로는 바빌론에 의해
BC 587년에 실제로 멸망하였지만,
유딧기 사가는 유다가 멸망한 해에
아시리아(☞ 바빌론)를 패퇴시킨다는 설정으로
자신의 민족적 자존심을 높이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본문으로 돌아와,
마침내 네부카드네자르의 대장군인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국가들을 공격하자
공포가 제국 전역(2,28)을 휩쓸고 지나가며,
마침내 유다(4,1-2)의 베툴리아(7,1)까지 퍼진다.
이 본문에서 홀로페르네스의 진격은
니네베에서 다마스쿠스까지 이어진다.
아시리아(☞ 바빌론)의 모든 사람이 항복하지만
그들의 나라는 황폐를 피할 수 없다.
유딧기 본문은
그 지역에 덮친 공포의 완전함을 상징하려고(유딧 2,28 주석 RNAB ),
티로 Tyre,
시돈 Sidon,
수르 Sur,
오키나 Ocina,
얌니아 Jamnia,
아스돗 Ashdod,
아스클론 Ashkelon 등의
레바논과 가나안 지역의 일곱 개 성읍을 나열하고 있다.
<유딧기 2장 본문>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지방을 토벌하다
Council of War against the West
Revenge Planned Against the Western Nations.(RNAB)
2 1제십팔년 첫째 달 스무이튿날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왕궁에서는 그가 전에 말한 대로 그 온 지방에 보복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2네부카드네자르는 신하들과 귀족들을 모두 불러 자기의 비밀 계획을 그들에게 내놓고, 그 지방을 완전히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3그래서 그들은 그가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처형하기로 결정하였다.
4회의가 끝나자,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를 불러 말하였다. 5“온 세상의 주인인 대왕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앞에서 물러가, 힘이 세다고 자신하는 보병 십이만과 만 이천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6내가 내린 명령에 불복한 서쪽 지방 전역을 치러 진군하여라. 7그들에게 항복하라고 일러라. 분노에 찬 내가 그들에게 진군하여 그 지방의 땅을 모조리 내 군사들의 발로 짓밟고, 그곳을 내 군사들에게 넘겨 약탈하게 하겠다. 8그들의 부상자들이 그곳의 골짜기와 마른내를 가득 채우고, 물 많은 강은 죽은 자들로 가득할 것이다. 9또한 나는 그들을 사로잡아 온 세상 끝까지 끌고 갈 것이다. 10너는 진군하여 나보다 앞서서 그들의 영토를 다 점령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굴복할 터이니, 내가 가서 처벌하는 날까지 그들을 지키고 있어라. 11네가 점령한 지방 어디에서건 불복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여라. 12내 목숨과 내 왕국의 힘을 걸고 말하는데, 나는 한번 말한 것은 내 손으로 이루고야 만다. 13너는 네 주군의 명령을 하나도 어기지 마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정확히 완수하여라. 그것을 지체 없이 실행하여라.”
Campaign of Holofernes
홀로페르네스의 출정(RNAB)
14홀로페르네스는 자기 주군 앞에서 물러 나와, 아시리아 군대의 상장군들과 장수들과 장교들을 모두 소집하였다. 15이어서 자기 주군이 분부한 대로 전투병으로 선발된 군사 십이만과 활 쏘는 기병 만 이천을 헤아려서, 16전투 부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배열하였다. 17그리고 물자를 나를 낙타와 나귀와 노새를 아주 많이 모으고, 군량으로 쓸 양과 소와 염소도 수없이 많이 모았다. 18또 모든 군사에게 나누어 줄 충분한 양식과 왕궁에 있던 금과 은도 아주 많이 준비하였다.
19그리하여 홀로페르네스와 그의 온 군대는 네부카드네자르 임금보다 먼저 가서, 병거대와 기병대와 정예 보병대로 서쪽 지방의 땅을 모조리 뒤덮으려고 진군하였다. 20그 밖에도 메뚜기 떼처럼, 땅의 모래처럼 많은 잡다한 무리가 그들과 함께 나섰다. 그들은 너무 많아서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었다.
21그들은 니네베를 떠나 사흘 동안 벡틸렛 평야를 향하여 행군하였다. 그리고 킬리키아 고지대 북쪽에 있는 산 옆에 벡틸렛을 마주하고 진을 쳤다. 22거기에서 홀로페르네스는 자기의 온 군대, 보병대와 기병대와 병거대를 이끌고 산악 지방으로 가서, 23푸트와 루드를 쳐부수고, 켈레아 남쪽의 사막 가장자리에 사는 라시스의 자손들과 이스마엘의 자손들을 모두 약탈하였다. 24그리고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메소포타미아를 가로지르면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아브로나 계곡 위에 있는 모든 요새 성읍을 파괴하였다. 25이어서 킬리키아 지역을 점령하고 자기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모두 쳐 죽인 다음, 아라비아를 마주 보는 야펫의 남쪽 경계까지 진격하였다. 26그리고 미디안의 자손들을 모조리 포위하여, 그들의 천막들을 불사르고 양 떼를 약탈하였다. 27또 밀을 수확할 때에 다마스쿠스 평야로 내려가서, 그들의 밭을 모조리 불사르고 양들과 소들을 죽여 버렸으며, 그들의 성읍들을 노략하고 들을 황폐하게 만들고 젊은이들은 모두 칼로 쳐 죽였다.
28그리하여 해안 지방의 주민들 곧 시돈과 티로에 사는 자들, 수르와 오키나의 주민들, 얌니아의 모든 주민이 그에 대한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혔다. 아스돗과 아스클론의 주민들도 그를 몹시 무서워하였다.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지방을 토벌하다
Council of War against the West
Revenge Planned Against the Western Nations.(RNAB)
서쪽 민족들에 대한 복수 계획
[2,1-13 주석] 관련 본문 해설
[2,1-13] 네부카드네자르는 홀로페르네스에게 군사 지원을 거부한 속국들에 대한 복수를 명령한다(1,7-12 참조).
2 1제십팔년 첫째 달 스무이튿날 [▶BC 587년]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왕궁에서는
그가 전에 말한 대로 그 온 지방에 보복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2,1] 예레 32,1; 52,29.
[2,1 주석] 제십팔년 ☞ 예루살렘이 파괴된 BC 587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2,1] 제십팔년: BC 587년.
대부분의 이야기는 역사상으로 바빌론의 임금인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을 파괴한 대참사의 해에 설정되어 있다.
[2,1 관련 본문]
[2,1] 예레 32,1; 52,29.
1 유다 임금 치드키야 제십년,
곧 네부카드네자르 제십팔년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예레 32,1)
29 네부카드네자르 제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끌고 간 사람은 팔백삼십이 명이었다.(예레 52,29)
2네부카드네자르는 신하들과 귀족들을 모두 불러
자기의 비밀 계획을 그들에게 내놓고,
그 지방을 완전히 멸망시켜 버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3그래서 그들은 그가 내린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처형하기로 결정하였다.
4회의가 끝나자,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군 the ranking general 홀로페르네스를 불러 말하였다.
[2,4 주석]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
[2,4] 자기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군대의 대장:
홀로페르네스 Holofernes는 유딧에서 여섯 번이나 그렇게 식별된다.
또한 4,1; 5,1; 6,1; 10,13; 13,15 참조.
홀로페르네스와 바고아스 Bagoas (12,11)는 페르시아 이름이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 오코스 Artaxerxes III Ochos (BC 358-338년) 시대의
두 사람의 이름도 이와 같다.
5“온 세상의 주인인 대왕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앞에서 물러가,
힘이 세다고 자신하는 보병 십이만과
만 이천 명의 기병을 거느리고, [2,5] 2열왕 18,19.28; 1마카 15,13; 이사 36,4.13; 호세 5,13; 10,6.
[2,5 관련 본문]
[2,5] 2열왕 18,19.28; 1마카 15,13; 이사 36,4.13; 호세 5,13; 10,6.
19 랍 사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전하여라.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단 말이냐?
28 이어 랍 사케는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의 말씀을 들어라.(2열왕 18,19.28)
13 안티오코스는 도르를 향하여 진을 쳤는데,
병사 십이만과 기병 팔천이 그와 함께 있었다.(1미카 15,13)
4 랍 사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전하여라.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단 말이냐?
13 이어 랍 사케는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의 말씀을 들어라.(이사 36,4.13)
13 에프라임이 자기 병을 보고 유다가 자기 상처를 보았다.
그리하여 에프라임이 아시리아로 가고 대왕에게 사절을 보냈지만
그는 너희 병을 고치지도 못하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도 못한다.(호세 5,13)
6 그 송아지도 아시리아로 옮겨져 대왕에게 선물로 바쳐지리라.
에프라임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이스라엘은 자기의 계획 때문에 부끄럽게 되리라.(호세 10,6)
6내가 내린 명령에 불복한 서쪽 지방 전역을 치러 진군하여라.
7그들에게 항복하라고 일러라
☞ Tell them to have earth and water [땅과 물을 가지고 있는].
분노에 찬 내가 그들에게 진군하여
그 지방의 땅을 모조리 내 군사들의 발로 짓밟고,
그곳을 내 군사들에게 넘겨 약탈하게 하겠다.
[2,7 주석] [땅과 물을 가지고 있는] 그들에게
[2,7] 땅과 물: 페르시아 시대에 정복자에게 흙과 물을 바치는 것은
조약을 요청하는 자의 겸손한 복종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8그들의 부상자들이 그곳의 골짜기와 마른내를 가득 채우고,
물 많은 강은 죽은 자들로 가득할 것이다.
9또한 나는 그들을 사로잡아 온 세상 끝까지 끌고 갈 것이다.
10너는 진군하여 나보다 앞서서 그들의 영토를 다 점령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굴복할 터이니,
내가 가서 처벌하는 날까지 그들을 지키고 있어라.
11네가 점령한 지방 어디에서건
불복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여라. [2,11] 신명 7,2; 여호 11,20; 이사 13,18.
[2,11 관련 본문]
[2,11] 신명 7,2; 여호 11,20; 이사 13,18.
2 그리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주셔서 너희가 그들을 쳐부수게 될 때,
너희는 그들을 반드시 전멸시켜야 한다.
너희는 그들과 계약을 맺어서도,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도 안 된다.(신명 7,2)
20 이스라엘이 사정을 보지 않고 그 원주민들을 완전 봉헌물로 바치게 하시려고,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이스라엘을 맞아 싸우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여호수아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전멸시켰다.(여호 11,20)
18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고 태아를 가엾이 여기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아이들도 불쌍하게 보이지 않는다.(이사 13,18)
12내 목숨 For as I live과 내 왕국의 힘을 걸고 말하는데,
나는 한번 말한 것은 내 손으로 이루고야 만다. [2,12] 신명 32,39–41.
[2,12 주석] 내 목숨, 내 손으로
[2,12] 내 목숨: 하느님께 합당한 맹세;
신명 32,39-42에 있는 신의 전사이신 하느님의 약속의 맹세 참조;
<비교> 이사 49,18; 예레 22,24; 에제 5,11.
내 손으로: 교만함 속에서 네부카드네자르는 이것을 자기 손으로 한다고 주장한다(비교: 이사 10,13).
반면에 유딧은 하느님께서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주장한다(유딧 8,33; 12,4).
[2,12 관련 본문]
[2,12] 신명 32,39–41.
39 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한다.
내 손에서 빠져나갈 자 하나도 없다.
40 나는 하늘로 손을 들어 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한다.
41 내가 번뜩이는 칼을 갈아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할 때
나의 적대자들에게 복수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되갚으리라.(신명 32,39-41)
13너는 네 주군의 명령을 하나도 어기지 마라.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정확히 완수하여라.
그것을 지체 없이 실행하여라.”
[2,14 - 3,10 주석] 관련 본문 해설
[2,14-3:10] 홀로페르네스가 서쪽 국가들을 공격하자
공포가 제국 전역(2,28)을 휩쓸고 지나갔고,
그다음 유다(4,1-2)와 마지막으로 베툴리아(7,1)까지 퍼졌다.
이 구절에서 진격은 니네베에서 다마스쿠스까지 이어졌고,
사람들이 복종하였지만 결국에는 모두 황폐해지고 네부카드네자르를 경배해야만 했다.
Campaign of Holofernes (RNAB)
홀로페르네스의 출정
14홀로페르네스는 자기 주군 앞에서 물러 나와,
아시리아 군대의 상장군들과 장수들과 장교들을 모두 소집하였다.
15이어서 자기 주군이 분부한 대로
전투병으로 선발된 군사 십이만과 활 쏘는 기병 만 이천을 헤아려서,
16전투 부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배열하였다.
17그리고 물자를 나를 낙타와 나귀와 노새를 아주 많이 모으고,
군량으로 쓸 양과 소와 염소도 수없이 많이 모았다. [2,17] 창세 41,49.
[2,17 관련 본문]
[2,17] 창세 41,49
49 이렇게 해서 요셉은 바다의 모래처럼 엄청난 곡식을 쌓아,
헤아리는 것조차 그만두었다.
헤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창세 41,49)
18또 모든 군사에게 나누어 줄
충분한 양식과 왕궁에 있던 금과 은도 아주 많이 준비하였다.
19그리하여 홀로페르네스와 그의 온 군대는
네부카드네자르 임금보다 먼저 가서,
병거대와 기병대와 정예 보병대로
서쪽 지방의 땅을 모조리 뒤덮으려고 진군하였다.
20그 밖에도 메뚜기 떼처럼,
땅의 모래처럼 많은 잡다한 무리가 그들과 함께 나섰다.
그들은 너무 많아서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었다. [2,20] 탈출 10,4.13.14; 판관 6,5; 7,12; 시편 105,34; 요엘 1,4.
[2,20 관련 본문]
[2,20] 탈출 10,4.13.14; 판관 6,5; 7,12; 시편 105,34; 요엘 1,4.
4 네가 나의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내일 너의 영토 안으로 메뚜기 떼를 끌어들이겠다.
13 모세가 이집트 땅 위로 지팡이를 뻗자,
주님께서 그날 온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그 땅으로 샛바람을 몰아치셨다.
아침이 되어 보니,
샛바람이 이미 메뚜기 떼를 몰고 와 있었다.
14 메뚜기 떼가 이집트 온 땅에 몰려와,
이집트 온 영토에 내려앉았다.
이렇게 엄청난 메뚜기 떼는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었다.(탈출 10,4.13.14)
5 그들이 천막까지 챙겨서 가축 떼를 몰고 올라오는데 메뚜기 떼같이 많았다.
사람이고 낙타고 그 수를 셀 수가 없었다.
그들은 이렇게 와서 이 땅을 황폐하게 만들곤 하였다.(판관 6,5)
12 미디안족과 아말렉족과 모든 동방인이 수많은 메뚜기 떼처럼 평야에 널려 있었다.
그들의 낙타들도 바닷가의 모래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판관 7,12)
34 그분께서 말씀하시자 메뚜기 떼가,
누리 떼가 수도 없이 몰려와(시편 105,34)
4 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어 버렸다.(요엘 1,4)
21그들은 니네베를 떠나 사흘 동안
벡틸렛 평야 plain of Bectileth를 향하여 행군하였다.
그리고 킬리키아 고지대 북쪽에 있는 산 옆에
벡틸렛 Bectileth을 마주하고 진을 쳤다.
[2,21 주석] 사흘 동안
[2,21] 사흘 동안 :
고대 군대는 3일 만에 니네베 Nineveh에서 킬리키아 Cilicia까지
300마일(약 482.8킬로미터)을 이동할 수 없었을 것이다.
22거기에서 홀로페르네스는 자기의 온 군대,
보병대 infantry와
기병대 cavalry와
병거대 chariots를 이끌고 산악 지방으로 가서,
23푸트 Put와 루드 Lud를 쳐부수고,
켈레아 Chelleans 남쪽의 사막 가장자리에 사는
라시스의 자손들 Rassisites과
이스마엘의 자손들 Ishmaelites을 모두 약탈하였다. [2,23] 창세 2,2; 10,6.22; 이사 66,19; 에제 30,5.
[2,23 주석] 푸트와 루드
[2,23] 푸트 Put와 루드 Lud: 예레 46,9, 에제 27,10, 30,5에서 함께 언급됨.
푸트는 아프리카의 리비아 Libya에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루드는 보통 소아시아의 리디아 Lydia와 동일시됨.
푸트와 루드는 여기서 확실한 지역을 지적하기보다는
서사에 운율(모음 압운)과 예언적 의미를 더함.
[2,23 관련 본문]
[2,23] 창세 2,2; 10,6.22; 이사 66,19; 에제 30,5.
2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창세 2,2)
6 함의 아들은 에티오피아, 이집트, 풋, 가나안이다.
22 셈의 아들은 엘람, 아시리아, 아르팍삿, 루드, 아람이다. (창세 10,6.22)
19 나는 그들 가운데에 표징을 세우고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을
타르시스와 풋, 활 잘 쏘는 루드 투발과 야완 등 뭇 민족들에게 보내고
나에 대하여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내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 보내리니
그들은 민족들에게 나의 영광을 알리리라.(이사 66,19)
5 에티오피아와 풋과 루드,
모든 혼합 종족과 쿱과 동맹국 백성들이 이집트인들과 함께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에제 30,5)
24그리고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메소포타미아를 가로지르면서,
바다에 이르기까지
아브로나 계곡 Wadi Abron 위에 있는 모든 요새 성읍을 파괴하였다.
25이어서 킬리키아 Cilicia 지역을 점령하고
자기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모두 쳐 죽인 다음,
아라비아를 마주 보는 야펫 Japheth의 남쪽 경계까지 진격하였다.
26그리고 미디안의 자손들 Midianites을 모조리 포위하여,
그들의 천막들을 불사르고 양 떼를 약탈하였다. [2,26] 창세 37,36; 탈출 2,15; 판관 6–8.
[2,26 관련 본문]
[2,26] 창세 37,36; 탈출 2,15; 판관 6–8.
36 한편 미디안인들은 이집트로 가서
파라오의 내신으로 경호대장인 포티파르에게 그를 팔아넘겼다.(창세 37,36)
15 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
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고 어떤 우물가에 앉아 있었다.(탈출 2,15)
기드온이 판관으로 부르심을 받다(판관 6,1-40)
기드온이 미디안족을 쫓아내다(판관 7,1-25; 8,1-3)
기드온이 요르단 동쪽에서 미디안족을 쳐부수다(판관 8,4-21)
27또 밀을 수확할 때에 다마스쿠스 평야 plain of Damascus로 내려가서,
그들의 밭을 모조리 불사르고 양들과 소들을 죽여 버렸으며,
그들의 성읍들을 노략하고
들을 황폐하게 만들고
젊은이들은 모두 칼로 쳐 죽였다. [2,27] 창세 34,26; 여호 6,21; 1사무 15,8.
[2,27 관련 본문]
[2,27] 창세 34,26; 여호 6,21; 1사무 15,8.
26 하모르와 그의 아들 스켐도 칼로 쳐 죽이고,
스켐의 집에서 디나를 데리고 나왔다.(창세 34,26)
21 그리고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소와 양과 나귀 할 것 없이,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칼로 쳐서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여호 6,21)
8 그는 아말렉 임금 아각만 산 채로 사로잡고,
나머지 군사들은 모두 칼날로 완전히 없애 버렸다.(1사무 15,8)
28그리하여 해안 지방의 주민들 곧 시돈 Sidon과 티로 Tyre에 사는 자들,
수르 Sur와 오키나 Ocina의 주민들,
얌니아 Jamnia의 모든 주민이 그에 대한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혔다.
아스돗 Azotus과 아스클론 Ascalon의 주민들도
그를 몹시 무서워하였다. [2,28] 탈출 15,16; 시편 55,6. [2,28] 에제 26,7–14; 29,17–20.
[2,28 주석] 관련 본문 해설
[2,28] 그 지역에 덮친 공포의 완전함을 상징하려고,
티로 Tyre, 시돈 Sidon, 수르 Sur, 오키나 Ocina, 얌니아 Jamnia, 아스돗 Ashdod, 아스클론 Ashkelon 등
일곱 개의 성읍이 나열되어 있다.
오키나
페니키아 또는 필리스티아 해안에 있는 도시로,
유딧기(2,28)에서 수르와 관련하여 홀로페르네스의 침공에 겁에 질렸다고만 언급된다.
"이름들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규칙적인 순서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이며,
오키나는 티로와 얌니아(야브네) 사이에 언급되므로,
그 위치는 고대 아코(ACCHO),
즉 현재는 아카(Akka)로,
중세 시대에는 때때로 아콘(Brocardus, 티레의 윌리엄 등)으로 불렸던 위치와 일치한다." (스미스).
따라서 이 이름은 아코나(Α᾿κωνά, עָכֹן)의 변형일 가능성이 있다.
<인용: McClintock and Strong Biblical Cyclopedia>
[2,28 관련 본문]
[2,28] 탈출 15,16; 시편 55,6. [2,28] 에제 26,7–14; 29,17–20.
16 공포와 두려움이 그들에게 밀어닥쳤습니다.
그들은 당신 팔의 위력을 보고 돌처럼 잠잠해졌습니다.
주님, 당신의 백성이 다 지나갈 때까지,
당신께서 얻으신 백성이 다 지나갈 때까지 잠잠하였습니다.(탈출 15,16)
6 두려움과 떨림이 저를 덮치고 전율이 저를 휘감습니다.(시편 55,6)
2 “사람의 아들아,
티로가 예루살렘을 두고 이렇게 말하였다.
‘아하, 민족들의 관문이 부서져 나에게 활짝 열렸구나!
나는 풍부해지고 그것은 폐허가 되는구나!’
7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기마와 병거와 기병,
그리고 많은 군대의 무리를 거느린,
임금들의 임금인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북쪽에서 데려오겠다.
8 그는 뭍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살해하고는
너를 치러 공격 보루를 만들고 공격 축대를 쌓고 너를 향하여 방패들을 세우리라.
9 파쇄기로 네 성벽을 치고 쇠망치로 네 탑들을 부수리라.
10 그의 군마들이 너무 많아 그 먼지가 너를 뒤덮으리라.
뚫린 성벽으로 성안에 들이닥치듯 그가 너의 성문으로 들어올 때
기병들과 병거들의 바퀴 소리에 너의 성벽이 흔들리리라.
11 그는 말발굽으로 너의 거리들을 모조리 짓밟으며
백성을 칼로 학살하고 튼튼한 기둥들을 쓰러뜨리리라.
12 군사들은 너의 재물을 약탈하고 상품들을 노략하며
너의 성벽을 허물어뜨리고 호화로운 집들을 부수어
석재와 목재와 흙덩이까지 바다 한가운데로 던져 버리리라.
13 나는 이렇게 너의 시끄러운 노랫소리를 그치게 하고
수금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게 하리라.
14 내가 이렇듯 너를 맨바위로 만들어 버리면
너는 그물이나 펴서 말리는 곳이 되고
더 이상 재건되지 않으리라.
정녕 나 주님이 말하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26,7-14)
17 제이십칠년 첫째 달 초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8 “사람의 아들아,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티로를 치려고 자기 군대에게 힘겨운 일을 시켰다.
모든 군사의 머리털이 빠지고 어깨가 벗겨지기까지 하였지만,
티로를 치려고 애쓴 일에 대한 보상을
그 자신도 그의 군대도 티로에서 받지 못하였다.
19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나 이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이집트 땅을 주겠다.
그러면 그는 이집트의 재물을 가져가고,
약탈질과 노략질을 하리니,
그것이 그의 군대에게 줄 보상이 될 것이다.
20 그들이 나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니,
그 일의 대가로 나는 이집트 땅을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넘겨준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29,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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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딧 1: 아시리아 임금이 전쟁의 서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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