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키서(ca. BC 445)

민족들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말라 1장)

좋은생각으로 2026. 10. 7. 11:49


 

말라키서는

이스라엘과 에돔의 관계로 시작하는데,

이스라엘인 야곱과 에돔인 에사우는

이사악과 레베카의 쌍둥이 아들이다(창세 25,20.24). 

 

에사우는 야곱에게 자신의 맏아들 권리는(창세 25,33) 물론

그에게 돌아올 축복까지 뺏긴다(창세 27,36). 

이에 분노한 에사우가 야곱을 죽이려 하자(창세 27,41),

그의 어머니인 레베카가

야곱을 자신의 오빠 라반이 있는 하란으로 보낸다(창세 27,43).  

 

에돔의 야곱에 대한 분노

에사우의 야곱에 대한 분노는 

에돔의 자손들에게까지 대물림되어 

가장 가까운 피붙이들이지만 

끊임없는 불화와 다툼과 분쟁으로 이어진다. 

 

마침내 그 과정에서 에사우인 에돔은

야곱의 자손인 다윗에 의해 정복되어

임금이 다스리는 국가의 형태로(창세 36,31-39)

존속할 수 없게 된다.(▽2사무 8,13-14; 1열왕 11,14-17).

 

▷다윗이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다(2사무 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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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여러 전쟁에서 승리하다

13 다윗은 돌아오는 길에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인 만 팔천 명을 쳐 죽여 이름을 떨쳤다. 
14 그는 에돔에도 수비대를 두었다.

에돔 전지역에 수비대를 두자 에돔 전체가 다윗의 신하가 되었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도와주셨다.(2사무 13-14)

 

솔로몬의 적들
14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에돔 사람 하닷을 솔로몬의 적대자로 일으키셨다.

하닷은 에돔의 왕손이었다. 
15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

군대의 장수 요압이 살해당한 이들을 묻으러 올라갔다가,

에돔 남자들을 모두 쳐 죽인 일이 있었다.
16 요압과 온 이스라엘은 에돔 남자들을 모두 전멸시킬 때까지 여섯 달 동안 거기에 머물렀다. 
17 그러나 하닷은 자기 아버지의 신하인 몇몇 에돔 사람들과 더불어 이집트로 달아났다. 

그때에 하닷은 어린 소년이었다.(1열왕 11,14-17)

 

창세기 36장 개요: 에사우, 에돔의 역사

에사우가 혼인한 후 세이르로 이주할 때까지약 40년(창세기 36장 1-30절),그리고 다윗이 에돔을 정벌할 때까지의 상황(창세기 36장 31-39절)이니고고학적 성경 연대로 BC 1966년부터 BC 970까지 천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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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지경에 처해진 에돔의 야곱에 대한 분노는

유다 왕국이 바빌론에 멸망될 즈음,

에돔이 유다의 적군인 바빌론의 편에 서서 

유다 멸망에 일조하였으니(▽오바 10-14).

 

이는 기원전 587년,

에돔 사람들은 침공해 온 바빌론 군대에 가세하여

탈출하던 유다 사람들을 사로잡고

예루살렘 파괴에 관여한 것이다(오바 11 RNAB 주석). 

▷에돔의 죄악(오바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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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의 죄악 
10 네 아우 야곱에게 저지른 살인과 폭행 때문에

너는 치욕으로 뒤덮여

영원히 멸망하리라. 
11 네가 저만치 떨어져 서 있던 그날

이민족들이 야곱의 재산을 끌어가고

낯선 자들이 그의 대문으로 쳐들어가

예루살렘을 두고 제비를 뽑던 그날

너도 그들과 마찬가지였다.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 
14 너는 갈림길에 서서

그 피신하는 이들을 전멸시키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살아남은 이들을 넘겨주지 말아야 했다.(오바 11-14)

 

오바드야서

오바드야서는 12개 소예언서들 가운데 가장 짧으며, 에돔에 불리한 21개의 절로 구성된 단일 신탁이다. 저자에 대해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은 오바드야서에는 이스라엘의 이웃이며 경쟁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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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에 대한 기대

형제들 간의 치기 어린 다툼에서

형제들이 세운 나라의 멸망으로 치닫게 되는,

즉 가족사에서 민족사로

그리고 이스라엘(BC 731) 및 유다(BC 587)의 멸망이라는

국가적 패망의 안타까운 상황으로 전개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상황이 유다인들에게는 

히브리인으로서의

뼈아픈 민족사적 경험이 된 것이다. 

 

그러하기에 유다 히브리인들의 예언서들은 

자신들의 근원적 잘못은 묻어두고

끊임없이 에돔에 대해서만 반감을 드러낸다. 

 

말라키도 다른 예언서들의 예언자들처럼

에돔에 대해 비록 '죄악의 땅'이라고 비판은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국경 [☞ 영토 the territory of Israel]

너머에서도 위대하시다!”(말라 1,5)라고 하며

"'주님의 종'의 노래"로 계시된(이사 42,1-4; 미카 5,1) 메시아를 바라는 듯,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스라엘 국경 너머의 '민족들'로 향하는 하느님의 말씀

아무튼 신약 시대 500여 년 전에 기록된 말라키서는 

아픈 민족사에 대한 반성을 위해

이스라엘과 에돔,

즉 히브리인으로서의 자신들의 역사를 들추이면서,

 

말라키 시대의 불경한 백성들을 가르치고자

모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목이 뻣뻣한 그들 조상들의 끊임없는 배신의 역사를

"내 이름을 업신여기는 사제들아"(말라 1,6) 하고

당 시대의 지도자들인 사제들을 직접 들추면서

자신들에게 들이닥칠 말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말라키는 그들 조상들이 자비를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지난날의 행적을 반어법 형식으로 언급하면서

"북 왕국 이스라엘의 몰락에 대한 반성"(2열왕 17,7-23)을 생각나게 하는

그릇된 경신례를 버리고

진정한 예배를 드리자고 독려한다. 

 

말라키서는 1장의 마지막 절을 

"민족들 nations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말라 1,14)라고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하여, 

 

하느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에 속한 히브리인들만이 아닌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말라 1,5)의 민족들

즉, 모든 민족들'로 당신의 말씀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니(로마 9,13) ,

 

이는 곧 "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민족이 되고,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18,18) 하신

말씀을 이행하시려 하심을 알 수 있게 한다.


에필로그

말라키서는

창세기로부터 시작한 성경의

46번째가 되는 마지막 구약 성경이다. 

 

통밀에서 움터 자라난 밀의 마지막이 밀알들이지만,

그 밀알 하나가 다시 싹을 틔워 새로운 밀알을 만들듯이

마지막은 곧 새로움을 의미하기도 하기에,

 

비록 말라키서가 구약성경의 마지막 본문이지만

이는 신약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디딤돌이 되기에

말라키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희망의 예언서이기도 하다. 

 

말씀은 이제와 함께 영원히 계시는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느님이시기에,

 

말라키서가 비록

지금으로부터 이천 오백여 년 전에 기록된 말씀이지만

하느님께서는 말라키서라는 과거를 통해,

영원하신 주님의 계시를

현재의 우리에게 전하고 계심이 분명하니,

 

말라키서를 통해 전하시려는

하느님 아버지의 변하지 않는 뜻을

성령의 인도를 청하면서 묵상하고자 한다. 


본문 및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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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1    1 신탁. 말라키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내리신 주님의 말씀.


이스라엘과 에돔 
          2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저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말한다.

           에사우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3 에사우를 미워하였다.

           나는 그의 산들을 폐허로,

           그의 상속지를 승냥이들이나 사는 광야로 만들었다.

           4 ‘우리가 파괴되었지만

           황폐해진 곳을 다시 세우리라.’ 하고 에돔이 생각하지만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그들이 세워도 내가 헐어 버리리라.

           그래서 ‘죄악의 땅’,

           ‘주님께서 영원히 노여워하시는 백성’이라고 불리리라.

           5 너희는 그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에서도 위대하시다!” 하고 말하리라. 


그릇된 경신례
           6 아들은 아버지를,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내가 아버지라면 나에 대한 공경은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이라면 나에 대한 두려움은 어디 있느냐?

           내 이름을 업신여기는 사제들아

           만군의 주님이 너희에게 말한다.

           “저희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업신여겼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7 내 제단에 부정한 빵을 바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또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주님의 제사상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8 너희가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너희가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그런 것을 너희 총독에게 가져가 보아라.

           그가 너희를 달가워하겠느냐?

           그가 너희를 좋게 받아들이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9 그러니 이제 너희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간청해 보아라.

           너희 손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그분께서 너희에게 호의를 베푸시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0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성전 문을 닫아걸어서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너희 손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리라.

     11 그러나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다.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기에, 곳곳에서 내 이름에 향과 정결한 제물이 바쳐진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2 그러나 너희는 “주님의 제사상이 더럽혀졌으니 그 위에 있는 음식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말하여 내 이름을 더럽힌다. 13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면서 나를 멸시한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너희는 훔친 짐승,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몰고 와서 제물로 바치는데, 내가 그러한 것을 너희 손에서 달갑게 받겠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4 자기 짐승 가운데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는, 주님에게 흠 있는 것을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정녕 나는 위대한 임금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민족들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


머리글
1    1 신탁 An oracle.

말라키 Malachi를 통하여 이스라엘에 내리신 주님의 말씀.

[1,1 주석]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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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탁 Oracle: 즈카 9,1의 주석 참조

 

이웃 민족들에 대한 심판과 정화

1 신탁. 주님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고 다마스쿠스에 머무른다.

아람의 성읍과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주님께 속하기 때문이다.(즈카 9,1)

 

[즈카 9,1 주석] ‘신탁 oracle’이라는 표현은 즈카 12,1과 말라 1,1절의 도입부에도 등장한다. 

 

I. Israel Preferred to Edom(RNAB)

I. 에돔보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심(RNAB)
이스라엘과 에돔 
2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저희를 사랑하셨습니까?” 하고 말한다.

에사우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1,2] 신명 7,8; 에제 16; 호세 11,1; 아모 1,11.

[1,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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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명 7,8; 에제 16; 호세 11,1; 아모 1,11.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8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시어, 

너희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시려고,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끌어 내셔서, 

종살이하던 집,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셨다.(신명 7,8)

 

예루살렘의 역사: 부정한 아내의 역사(에제 16,1-63)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호세 11,1)

 

에돔을 거슬러

1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칼을 들고 제 형제를 뒤쫓으며 

동정심마저 버린 채 끊임없이 화를 내고 줄곧 분노를 품었기 때문이다.(아모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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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주석] 관련 구절 해설: 에사우를 미워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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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에사우를 미워한다는 생각은

개인 에사우 Esau에게서 그의 후손인 에돔으로,

그리고 개인 야곱에게서 그의 후손인 이스라엘로

이어진다(창세 25,21–23 비교 ▼아래 관련 본문 참조).

 

신약성경에서 바오로는 이 구절을

이민족들을 믿음으로 불러들이시는

하느님의 선택의 자유 God’s freedom of choice를 보여주는 예로

인용한다(로마 9,13 ▼아래 관련 본문 참조).

3 에사우를 미워하였다.

나는 그의 산들을 폐허로,

그의 상속지를 승냥이들이나 사는 광야로 만들었다. [1,3] 창세 25,23; 로마 9,13.

[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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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창세 25,23; 로마 9,13.

에사우와 야곱이 태어나다

21 이사악은 자기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는 몸이었기 때문에, 

그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하였다. 

주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그의 아내 레베카가 임신하게 되었다.

22 그런데 아기들이 속에서 서로 부딪쳐 대자, 

레베카는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서, 

주님께 문의하러 갔다.

23 주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의 배 속에는 두 민족이 들어 있다. 

두 겨레가 네 몸에서 나와 갈라지리라. 

한 겨레가 다른 겨레보다 강하고 형이 동생을 섬기리라.”(창세 25,23)

 

하느님의 이스라엘 선택

13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나는 야곱을 사랑하고 에사우를 미워하였다.”(로마 9,13)

4 ‘우리가 파괴되었지만

황폐해진 곳을 다시 세우리라.’ 하고 에돔이 생각하지만

─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그들이 세워도 내가 헐어 버리리라.

그래서 ‘죄악의 땅’,

‘주님께서 영원히 노여워하시는 백성’이라고 불리리라. [1,4] 이사 34,2–15; 63,1–6; 예레 49,7–22; 오바 21.

[1,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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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사 34,2–15; 63,1–6; 예레 49,7–22; 오바 21.

민족들에 대한 심판

2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에게 진노하시고

그들의 모든 군대들에게 분노하시어

그들을 전멸시키기로 작정하시고

그들이 살해되도록 버려두셨다. 
3 살육된 자들은 내던져지고

시체들에서는 악취가 솟아오르며

산들은 그들의 피로 녹아내리리라. 
4 하늘의 군대는 모두 없어지고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리며

그 군대는 모두 시들리니 포도 잎이 시들 듯,

무화과나무에서 열매가 시들 듯하리라. 
에돔 땅의 대살육
5 정녕 나의 칼이 하늘에서 잔뜩 취하였다.

보라, 그것이 에돔 위로 내려온다.

내가 심판에 부쳐 전멸시키기로 작정한 민족 위로 내려온다. 
6 주님의 칼은 피로 흥건하고 기름기로 덮여 있으며 어린 양과 숫염소들의 피에,

숫양들의 콩팥 기름에 젖어 있다.

주님께서 보츠라에서 제사를 지내시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집행하신다. 
7 들소들도 함께 쓰러지고 황소들과 함께 힘센 소들도 쓰러진다.

그들의 땅은 피로 흠뻑 물들고 그들의 흙은 기름기로 덮인다. 
8 주님께 복수의 날이요 시온의 옹호자께 응보의 해이다. 
9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그 흙은 유황으로 변하고 땅은 불타는 역청이 되어 
10 밤에도 낮에도 꺼지지 않아 그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는다.

그 땅은 대대로 폐허가 되어 영영 그곳을 지나는 이가 없으리라. 
11 올빼미와 고슴도치가 그곳을 차지하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리라.

그분께서는 그 위에 ‘혼돈의 줄’을 펴시고 ‘불모의 추’를 내리시리라. 
12 그곳에서는 귀족들에게 더 이상 왕국이 선포되지 않고 제후들도 모두 없어지리라. 
13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올라오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하여 승냥이들의 소굴이 되고 타조들의 마당이 되리라. 
14 그곳에서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만나고 염소 귀신들이 서로를 부르리라.

도깨비도 그곳에 쉬면서 안식을 얻으리라. 
15 독사가 그곳에 깃들여 알을 낳고 제 그늘 아래 그것을 품어 부화시키리라. 

거기에는 솔개들도 저마다 짝을 지어 모여들리라.(이사 34,2–15)

 

에돔에 대한 심판
1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진홍색으로 물든 옷을 입고 보츠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화려한 의복을 입고 위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나다. 의로움으로 말하는 이 구원의 큰 능력을 지닌 이다. 
2 어찌하여 당신의 의복이 붉습니까?

어찌하여 포도 확을 밟는 사람의 옷 같습니까? 
3 나는 혼자서 확을 밟았다.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와 함께 일한 자는 아무도 없다.

나는 분노로 그들을 밟았고 진노로 그들을 짓밟았다.

그래서 그 즙이 내 옷에 튀어 내 의상을 온통 물들게 한 것이다. 
4 나는 마음속으로 복수의 날을 정하였다.

내 구원의 해가 온 것이다. 
5 내가 살펴보았지만 도와주는 자 아무도 없었다.

놀랍게도 거들어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내 팔이 나에게 협력하고 나의 진노가 나를 거들어 주었다. 
6 그래서 나는 분노로 민족들을 밟아 으깨고 진노로 그들을 부서뜨려 

그들의 즙을 땅에 흘린 것이다.(이사 63,1–6)

 

에돔 
7 에돔에 대하여.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테만에는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지각 있는 자들에게서 의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지혜가 다했단 말이냐? 
8 드단 주민들아 등을 돌려 달아나 깊이 숨어라.

내가 그에게 에사우의 환난을, 그를 징벌할 때를 가져올 것이다. 
9 포도를 따는 사람들이 너에게 오면 지스러기도 남기지 않는다.

도둑들이 밤에 들어오면 자기네가 원하는 대로 털어 간다. 
10 나도 에사우를 발가벗기고 그의 피신처들을 들추어내니 그는 더 이상 몸을 숨길 수 없다.

그의 후손과 형제들과 이웃들이 몰락하고 자신마저 살아남지 못한다. 
11 너의 고아들은 남겨 두어라. 내가 살려 주겠다.

너의 과부들도 나를 의지하게 하여라.” 
1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마땅히 잔을 마시지 않아도 되는 자마저 마시는데,

너라고 벌받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너는 벌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너는 반드시 그 잔을 마셔야 한다. 
13 내가 정녕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보츠라는 폐허가 되어 놀람과 수치와 저주의 대상이 될 것이다.

보츠라의 모든 성읍도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다.” 
14 나는 주님께 말씀을 들었다.

사자가 민족들에게 파견되었다.

“한데 모여 에돔으로 진격하고 일어나 싸워라.” 
15 보라,

내가 너를 민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게 만들리니

너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으리라. 
16 바위틈에 살고 언덕에 자리 잡은 자야

네가 일으킨 두려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 자신을 속였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차려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7 에돔이 놀람 거리가 되어,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를 보고 깜짝 놀라며,

그 모든 참상을 비웃을 것이다. 
1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했을 때처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아무도 거기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19 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20 그러므로 주님께서 에돔을 치려고 세우신 결의와

테만 주민들을 치려고 짜 놓으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양 떼의 어린것들이 그들을 반드시 끌어내고

이들 때문에 그들의 목장이 깜짝 놀라리라. 
21 그들이 쓰러지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 울부짖는 소리가 갈대 바다까지 들리리라. 
22 이제 그가 독수리처럼 떠올라 날고 

보츠라를 치려고 날개를 펼치리라. 

그날에 에돔 용사들의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예레 49,7–22)

 

새로운 이스라엘

21 구원받은 이들은 시온 산으로 올라와 에사우 산을 다스리리니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가 되리라.(오바 21)

 

에돔에 대한 가혹한 심판(이사 34,1-17)

이 본문에서의 에돔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은 기원전 7세기와 6세기의 여러 다른 예언서에도 반영되어 있다(이사 63,1–6; 예레 49,7–22; 에제 25,12–14).유다의 적대감은 특히 에돔의 바빌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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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이신 하느님(이사 63,1-6)

에돔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진홍색으로 물든 옷을 입고 보츠라에서 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화려한 의복을 입고위세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이분은 누구이신가? 나다. 의로움 vind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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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몬·에돔·다마스쿠스·하초르·엘람의 운명(예레 49장)

예레미야서 49장은"암몬""에돔""다마스쿠스""케다르와 하초르"그리고 "엘람"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때가 오면암몬 자손들이 사는 라빠에 전쟁의 함성이 들려오게 하리라.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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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너희는 그것을 보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국경 너머에서도 위대하시다!” 하고 말하리라. [1,5] 이사 60.

[1,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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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사 60.

예루살렘의 영광 
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3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5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6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

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7 케다르의 양 떼가 모두 너에게로 모여들리라.

느바욧의 숫양들이 너에게서 제물로 쓰여

그것들이 내 제단에서 합당한 제물로 바쳐지고

나는 내 영화로운 집을 더욱 영화롭게 하리라. 
8 구름처럼 날아드는 저들,

제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날아드는 저들은 누구냐?
9 정녕 섬들이 나를 기다리고 타르시스의 배들이 앞장서서 먼 곳에서 너의 아들들을 데려오는데

주 너의 하느님의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위하여

은과 금을 함께 싣고 오니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기 때문이다. 
10 이방인들이 너의 성벽을 쌓고 그들의 임금들이 너에게 시중들리니

내가 진노하여 너를 쳤지만 내 호의로 너를 가엾이 여겼기 때문이다. 
11 너의 성문들은 늘 열려 있는 채 낮에도 밤에도 닫히지 않으리니

임금들의 인도 아래 민족들의 재물을 들여오기 위함이다.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하리라.

그런 민족들은 완전히 멸망하리라. 
13 레바논의 영광이,

방백나무와 사철가막살나무와 젓나무가 다 함께 너에게 와서

내 성전 터를 영화롭게 하고 나는 내 발이 놓여 있는 곳을 영광스럽게 하리라. 
14 너를 억누르던 자들의 자손들이 몸을 굽혀 너에게 오고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아래 엎드려

너를  ‘주님의 도성’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15 네가 버림받고 미움 받아 지나는 사람조차 없었던 대신

이제 내가 너를 영원한 영예로, 대대의 기쁨으로 만들리라.
16 너는 민족들의 젖을 빨고 뭇 임금들의 젖을 빨리라.

그래서 너는 나 주님이 너를 구해 주는 이요

너의 구원자가 야곱의 장사임을 알게 되리라. 
17 내가 구리 대신 금을 들여오고 쇠 대신 은을 들여오리라.

나무 대신 구리를,

돌 대신 쇠를 들여오리라.

또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정의를 너의 지배자로 세우리라. 
18 다시는 너의 땅 안에서 폭력이라는 말이,

너의 영토 안에서 파멸과 파괴라는 말이 들리지 않으리라.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 너의 성문을 ‘찬미’라 부르리라. 
19 해는 너에게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아니고 달도 밤의 광채로 너에게 비추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너의 하느님께서 너의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 
20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고 너의 달이 사라지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이제 네 애도의 날들이 다하였기 때문이다. 
21 너의 백성은 모두 의인들로서 영원히 이 땅을 차지하리라.

그들은 나를 영화롭게 하려고 내가 심은 나무의 햇순이며 내 손의 작품이다. 
22 그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이가 한 부족을 이루고 

그들 가운데 가장 하잘것없는 이가 강대한 민족이 되리라. 

나는 주님이다.

 때가 되면 내가 이 일을 서둘러 이루리라.(이사 60,1-22)

 

시온에 떠오르는 하느님의 영광(이사 60,1-3)

시온에 선포되는 빛은 시온에 다가 올 축복을 상징한다.그런데 이 빛은 어둠이 땅을 덮고암흑인 어두운 구름이다른 민족들을 덮은 뒤에, 즉 민족들을 어둠이 심연을 덮었던(창세 1,2) 창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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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으로 오는 민족들(이사 60,4-9)

주님의 영광이 시온 위에 떠올랐다. 유배 갔던 이스라엘의 아들 딸들과 그들의 자식들이 함께 돌아온다. 시온에 떠오른 빛을 보고 민족들도 몰려온다. 그들의 손을 통해 세상 모든 부가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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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에 대한 영예와 봉사(이사 60,10-18)

시온의 미래에 대한 영광스러운 약속이 앞의 절에 이어 계속된다. 하느님의 성전이 이스라엘을 침략했던 바로 그 이민족들에 의해  다시 영화롭고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압제자들이 시온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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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을 위한 영원한 빛(이사 60,19-22)

시온에 떠오르는 하느님의 영광(이사 60,1-3)에 나온빛이라는 주제가 다시금 묵시적인 맥락에서 다루어진다. 주님의 찬란한 임재가 물리적인 빛을 대체한다.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고너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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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Offense in Sacrifice and Priestly Duty(RNAB)

II. 제물과 사제 직무에 관한 잘못(RNAB)

그릇된 경신례
6 아들은 아버지를,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내가 아버지라면 나에 대한 공경은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이라면 나에 대한 두려움은 어디 있느냐?

내 이름을 업신여기는 사제들아

만군의 주님이 너희에게 말한다.

“저희가 어떻게 당신의 이름을 업신여겼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1,6] 잠언 1,7; 이사 29,13.

[1,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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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잠언 1,7; 이사 29,13.

목적

7 주님을 경외함은 지식의 근원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지혜와 교훈을 업신여긴다.(잠언 1,7)

 

분별없는 백성

13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고 

나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계명일 뿐이니(이사 29,13)

7 내 제단에 부정한 빵을 바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또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너희가 말한다마는

‘주님의 제사상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런 짓이다.

 

8 너희가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너희가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바치면서도

잘못이 없다는 말이냐?

그런 것을 너희 총독에게 가져가 보아라.

그가 너희를 달가워하겠느냐?

그가 너희를 좋게 받아들이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8] 레위 22,17–25; 신명 15,21; 17,1.

[1,8 주석] 희생 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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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리를 절름거리거나 a lame 병들거나 sick 눈먼 blind 동물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것은

율법에서 금지되었다(레위 22,17–25; 신명 17,1 ▼아래 관련 본문 참조).

[1,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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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레위 22,17–25; 신명 15,21; 17,1.

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제물 
17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8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서원을 채우는 어떤 예물이나 자원으로 올리는 예물을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칠 때, 
19 그 예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수컷이어야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진다. 
20 어떤 것이든 흠이 있는 것을 바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공유
21 누가 서원을 채우기 위해서든 자원으로든,

소 떼나 양 떼에서 골라 주님에게 친교 제물을 바칠 경우,

호의로 받아들여지려면 그 짐승에 흠이 없어야 한다.

어떤 흠도 있어서는 안 된다. 
22 눈이 먼 것이나 어디가 부러진 것,

어디가 잘려 나간 것이나 얼룩이 있는 것,

가려움증이 있거나 수포진에 걸린 것,

너희는 이런 것들을 주님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을 제단 위에서 화제물로 주님에게 올려서는 안 된다. 
23 몸이 기형이거나 한쪽이 오그라든 소나 양을 자원 제물로는 바칠 수 있다.

그러나 서원 제물로는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24 고환이 터졌거나 으스러졌거나 빠졌거나 잘린 짐승을 주님에게 바쳐서는 안 된다.

너희 땅에서는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된다. 
25 너희는 이런 것들 가운데 그 무엇도 외국인의 손에서 받아, 

너희 하느님에게 양식으로 바쳐서는 안 된다. 

그런 결함이 곧 흠이어서, 

그것들은 너희를 위하여 호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레위 22,17–25)

 

가축의 맏배에 대한 규정

21 그러나 그 짐승에게 흠이 있으면, 

곧 다리를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그 밖에 어떤 흉한 흠이 있으면, 

그것을 주 너희 하느님께 제물로 잡아 바쳐서는 안 된다.(신명 15,21)

 

금지된 예배 관습

1 어떤 결함이든 흠이 있는 소나 양을 주 너희 하느님께 제물로 바쳐서는 안 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역겨워하신다.(신명 17,1)

 

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제물(레위-22)

제물의 성스러움과하느님께서 받으시는 제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거룩한 율법(레위 17; 21; 22; 23; 24; 25; 26; 27장)하느님께서 성경을 통해 하시는 말씀이다.거룩해지도록 하라.거룩하게 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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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러니 이제 너희는,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하느님께 은총을 간청해 보아라.

너희 손이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그분께서 너희에게 호의를 베푸시겠느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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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 주석] 관련 구절 해설:  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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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 유다 백성이 드린 불완전한 제물은 주님을 불쾌하게 한다.

 

내 제단에 .... 불을 피우지 Kindling fire on my altar:

제물을 위한 제단 불을 피운다.

 

이와 대조적으로,

주님께서는 다른 지역의 다른 민족들이 드리는 제물을 기쁘게 받으신다

(해가 뜨는 곳인 극동 the far east과 해가 지는 곳 the far west인 극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유다 백성처럼 주님의 이름을 알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었으므로, 

이 진술의 수사학적 목적은 유다 백성을 부끄럽게 하려는 데 있다.

 

향 Incense offerings:

고대 세계에서, 신 a god에게 바치는 제물 an offering의 특징은 

제단 위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the smoke였다.

 

구약성경에서, 이러한 생각은 동물(레위 8,20–21)뿐만 아니라

분향(탈출 30,7),
기름진 부위(레위 3,11),
그리고 곡식 제물(레위 6,8)에도 해당되었다.

 

첫 사제들의 임직식

20 그리고 모세는 그 숫양의 각을 떠서, 

머리와 각을 뜬 고기와 지방을 살라 연기로 바쳤다.

21 내장과 다리들을 물에 씻은 뒤, 

모세는 숫양을 송두리째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쳤다. 

그것은 향기로운 번제물, 

곧 주님을 위한 화제물이었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레위 8,20–21)

 

분향 제단

7 아론은 그 제단 위에다 향기로운 향을 피우는데, 

아침마다 등을 손질할 때 피워야 하고,(탈출 30,7)

 

친교 제물에 관한 규정

11 사제는 그것들을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이것은 불에 태워 주님에게 바치는 음식 제물이다.(레위 3,11)

 

곡식 제물을 바칠 때 사제가 지킬 규정

8 곡식 제물로 바친 고운 곡식 가루와 기름과, 

제물 위에 얹은 향 전부를 한 손 가득 퍼내어, 

제단 위에서 주님을 위한 향기, 

곧 기념 제물로 살라 바친다.(레위 6,8)

 

말라 1,10-11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해석에서,

말라 1,11의 ‘정결한 제물 pure offering’은

메시아 시대 the Messianic Age의 제물 sacrifice을 가리키는 것으로 간주된다.

 

트리엔트 공의회 The Council of Trent는 이 해석을 지지했다(DS 1724).

10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성전 문을 닫아걸어서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너희 손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리라.

 

11 그러나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다.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드높기에,

곳곳에서 내 이름에 향과 정결한 제물이 바쳐진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11] 시편 113,3; 이사 59,19.

[1,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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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시편 113,3; 이사 59,19.

시편

3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양받으소서.(시편 113,3)

 

주님의 오심

19 해 지는 곳에서 주님의 이름을, 

해 뜨는 곳에서 그분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주님의 바람으로 휘몰아치는 급류처럼 

그분께서 오시기 때문이다.(이사 59,19)

12 그러나 너희는

“주님의 제사상이 더럽혀졌으니

그 위에 있는 음식이야 아무러면 어떠냐?”

하고 말하여 내 이름을 더럽힌다.

 

13 너희는 또 “이 얼마나 싫증나는 일인가!” 하면서 나를 멸시한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너희는 훔친 짐승,

절름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몰고 와서 제물로 바치는데,

내가 그러한 것을 너희 손에서 달갑게 받겠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4 자기 짐승 가운데 수컷이 있어서,

그것을 바치기로 맹세하고서는,

주님에게 흠 있는 것을 바치며 속이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정녕 나는 위대한 임금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민족들은 나의 이름을 경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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