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적 삶의 여정/복음의 숨결(이스라엘)

주님탄생예고 성당: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좋은생각으로 2021. 12. 12. 10:43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주님탄생예고 성당에 있는 탄생예고 기념 경당이다.

제대 앞에 VERBUM CARO HIC FACTVM EST 라는 라틴어가 씌어있는데,

이 말은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를 의미한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를 만난 장소이다.

하느님께서는 즈카르야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한 후 여섯째 달(루카 1, 36)에

가브리엘 천사를 마리아에게 보내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말을 전하게 하셨다.

구원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 14).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났다(루카 1, 38). 

 

주님탄생예고 성당 마당을 촬영한 동영상이다. 

성당 출입문, 국가별 성모 성화가 게시되어 있는 회랑,

그리고 영상 말미에는 성전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보인다. 

 

 

주님탄생예고 성당 출입구 정면이다.

VERBUM CARO HIC FACTVM EST ET HABITAVIT IN NOBIS 라는 라틴어가 새겨져 있다.  

 

 

성당을 들어서면 보이는, 제대를 중심으로 한 내부 전경이다.  

주님탄생예고 성당 내부

 

 

성당에서 내려다 본 아래층(위로 열려있기 때문에 지하라고 보기는 어렵다) 제대 모습이다.

안쪽으로 사제들의 모습이 보인다.

주님탄생예고 기념 경당이다.

이곳에서 천사가 마리아께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했던 곳이다.

기념 경당에서 사제들이 분향 예절을 거행하고 있다.  

 

기념 경당 앞에 있는 아래층 성당 제단 

 

정면에서 바라본 아래층 성당 안쪽 깊은 곳에 기념 경당이 있다.

기념경당 제대 전면에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VERBUM CARO HIC FACTVM EST)는 라틴어가 적혀있다. 

아래층 성당 및 기념 경당(안쪽 깊은 곳)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요한 1, 14)

기념경당 제대 전면 (VERBUM CARO HIC FACTVM EST)

 

성당 바깥에는 가브리엘 천사가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루카 1, 35)"라고

마리아에게 알리는 모습의 청동상이 있다. 

명판에는 앙골라, 보츠와나, 브룬디, 레소토,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탄자니아, 잠비아 등의

남부 아프리카의 나라들이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며 예수님의 어머니께 봉헌한다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는 청동상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서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루카 24,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