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탄생예고 성당
예수님의 탄생이 예고된 나자렛에 있는 성당으로,
예수님 탄생 예고를 기념하여 세워진 성당이다.
성모영보 성당이라고도 한다.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루카 1, 26-29)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루카 1, 38).
다음 동영상은 나라별 성모상이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에 대한 민족들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볼 수 있다.
성모님을 어머니로 존경함은 선한 사람의 선한 마음일 것이다.
나자렛 교차로에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있는 조그마한 이슬람 사원이다.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는 바람에는 민족 간의 화합도 내재되어 있을 것이다.
민족간의 공존과 상생이 하나 되는 길이다.
갈라지는 길이 아닌 함께 서로를 만나게 하는 길.
절벽산에서 바라본 나자렛 전경이다.
절벽산은 루카복음의 내용 중 '회당에 있던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 한 곳'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로 떠나가셨다."(루카 4, 30)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밀어 내버리려는 생각은 결코 선한 사람의 마음은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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