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유다 지역 전도는 이스라엘 북쪽 지역인 페니키아의 티로,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를 지나 높은 산인 헤르몬 산에 오르는 여정이다.
높은 산에서 예수님께서는 영광스러운 변모를 하신다.
그리고 당신의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를 제자들에게 하신다.
이때 예수님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한다.
요한복음에는 비유다 지역 전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
▶예수님의 티로, 시돈, 데카폴리스 지역 여정 지도

| ① 카파르나움에서 티로 지방으로 가시어 가나안 여인(마르 7, 24; 마태 15, 22)을 만나신다. ② 시돈(마르 7, 31)을 지나 ③ 갈릴래아 호수가로 내려 오신 후 ④ 데카폴리스 지역 한 가운데를 지나 ⑤ 가다라 지방의 갈릴래아 호숫가의 산(마태 15, 29)에서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치유(마르 7, 31-35)하시고, 사천 명을 먹이신다(마르 8, 1-9; 마태 15, 29-38). ⑥ 호수가로 내려오시어 ⑦ 배를 타시고 마가단의 달마누타(마태 15, 39; 마르 8, 10)로 가시어, 표징을 요구하는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을(마태 16, 1) 뒤로 하시고 ⑧ 다시 배를 타시고 벳사이다로 가시면서(마르 8, 13.22) 제자들에게 바리사이의 누룩을 조심하라고(마태 16, 5-12; 마르 8, 14) 가르치시고, 벳사이다에서 눈먼이를 고치(마르 8, 22)신다. ⑨ 카이사리아 필리피에 다다르시어 베드로의 고백(마태 16, 13)을 들으시고, 당신의 수난 부활을 예고(마태 16, 21) 하신다. ⑩ 높은 산인 헤르몬 산에 오르시어 영광스럽게 변모(마태 17, 1; 루카 9, 28) 하시고 ⑪ 내려 오시어 어린이로부터 더러운 영을 축출(루카 9, 37)하신 다음 ⑫ 카파르나움에서 성전세(마태 17, 24)를 바치게 하시고, 그곳에서 여러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의 때가 차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준비를 하신다. |
예수님의 여정 개요
신약 성경을 읽다 보면복음사가들이 복음서에서 자신들의 의도 및 목적에 따라예수님의 공생활 순서를일부 변경하거나 편집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하나의 복음서만 읽을 때는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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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시고, 당신이 메시아이시므로 당하실 수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에 대해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방법을 말씀하시는데 이는 현재의 모든 신앙인들에게도 해당된다. 당신을 위해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라는 말씀은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으로 죽음을 통한 부활을 뜻한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 올라간 후 그의 얼굴의 살갗만 빛났지만, 예수님께서는 높은 산에 오르시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실 때 그분의 얼굴이 해처럼 빛나고 강력한 빛으로 인해 옷까지도 하얘졌다. |
1)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시다
가나안 여자의 믿음(마태 15,21-28) [공관 비교▷마르 7,24-30]
21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22 그런데 그 고장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23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이 다가와 말하였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24 그제야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마태 15,21-28)
마르코 복음: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마르 7,24-30)
시리아 페니키아 여자의 믿음 (마르 7,24-30)
24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티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으로 들어가셨는데,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더러운 영이 들린 딸을 둔 어떤 부인이 곧바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분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부인은 이교도로서 시리아 페니키아 출신이었는데,
자기 딸에게서 마귀를 쫓아내 주십사고 그분께 청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먼저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응답하였다.
29 이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마귀가 이미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가서 보니,
아이는 침상에 누워 있고 마귀는 나가고 없었다.(마르 7,24-30)
2) 데카폴리스로 가시다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고치시다(마르 7,31-37)
31 예수님께서 다시 티로 지역을 떠나 시돈을 거쳐,
데카폴리스 지역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를 군중에게서 따로 데리고 나가셔서,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한숨을 내쉬신 다음,
그에게 “에파타!”
곧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분부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분부하실수록 그들은 더욱더 널리 알렸다.
37 사람들은 더할 나위 없이 놀라서 말하였다.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마르 7,31-37)
많은 병자를 고치시다(마태 15,29-31)
29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갈릴래아 호숫가로 옮겨 가셨다.
그리고 산에 오르시어 거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30 그러자 많은 군중이 다리저는 이들과 눈먼 이들과 다른 불구자들과 말못하는 이들,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이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왔다.
그들을 그분 발치에 데려다 놓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31 그리하여 말못하는 이들이 말을 하고
불구자들이 온전해지고
다리저는 이들이 제대로 걸으며
눈먼 이들이 보게 되자,
군중이 이를 보고 놀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양하였다.(마태 15,29-31)
사천 명을 먹이시다(마태 15,32-39) [공관 비교▷마르 8,1-10]
32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33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 광야에서 이렇게 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일 만한 빵을 어디서 구하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4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시자,
그들이 “일곱 개가 있고 물고기도 조금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36 그리고 빵 일곱 개와 물고기들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37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에 가득 찼다.
38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사천 명이었다.
39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배를 타고 마가단 고장으로 가셨다.(마태 15,32-39)
마르코 복음: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르 8,1-10)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마르 8,1-10)
1 그 무렵에 다시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2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3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4 그러자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누가 어디서 빵을 구해 저 사람들을 배불릴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5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일곱 개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에 앉으라고 분부하셨다.
그리고 빵 일곱 개를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누어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7 또 제자들이 작은 물고기 몇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그것도 축복하신 다음에 나누어 주라고 이르셨다.
8 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9 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10 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마르 8,1-10)
3) 배를 타고 마가단 지방으로 가시다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마태 16,1-4) [공관 비교▷마르 8,11-13; 루카 12,54-56]
1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때가 되면 ‘하늘이 붉으니 날씨가 좋겠구나.’ 하고,
3 아침에는 ‘하늘이 붉고 흐리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 한다.
너희는 하늘의 징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징은 분별하지 못한다.
4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의 표징밖에는 아무런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남겨 두고 떠나가셨다.(마태 16,1-4)
마르코 복음: 바리사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마르 8,11-13)
바리사이들이 표징을 요구하다 (마르 8,11-13)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마르 8,11-13)
루카 복음: 시대를 알아보아라 (루카 12,54-56)
시대를 알아보아라 (루카 12,54-56)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루카 12,54-56)
4) 배를 타고 벳사이다로 가시다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마태 16,5-12) [공관 비교▷마르 8,14-21]
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빵을 가져가는 것을 잊어버렸다.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7 그러자 제자들은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저희끼리 수군거렸다.
8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너희끼리 수군거리느냐?
9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0 그리고 빵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먹은 일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1 내가 빵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님을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12 그제야 그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마르코 복음: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르 8,14-21)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마르 8,14-21)
14 그런데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마르 8,14-21)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마르 8,22-26)
22 그들은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다.(마르 8,22-26)
5)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마태 16,13-20) [공관 비교▷마르 8,27-30; 루카 9,18-21]
13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마태 16,13-16)
17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마태 16,17-20)
마르코 복음: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마르 8,27-30)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마르 8,27-30)
2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28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29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0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마르 8,27-30)
루카 복음: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다 (루카 9,18-21)
18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9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루카 9,18-21)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베드로가 한 말은 신앙 고백으로, 이 신앙 고백은 '예수님은 그리스도' 라는 공적 공표이다. 이로써 시몬 바르요나 즉 요나의 아들 시몬(Simon son of Jonah)은 베드로라는 반석이 된다. 비록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최고의회에서 심문 당하실 때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정하겠지만, 믿음이 가득찬 시몬 바르요나의 첫 고백으로 베드로는 교회의 반석이 되어 천국의 열쇠를 손에 들게 된다. 모든 교회는 이 반석 위에 굳건히 세워졌고 앞으로도 세워질 것이다. 아래는 천주교의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기도문이다. |
| 니케아-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 한 분이신 하느님을 ◎ 저는 믿나이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또한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을 믿나이다.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로서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믿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간을 위하여, 저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믿나이다. (밑줄 부분에서 모두 고개를 깊이 숙인다.) 또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흗날에 부활하시어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계심을 믿나이다. 그분께서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또한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이다. 성령께서는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영광과 흠숭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죄를 씻는 유일한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리나이다. 아멘. (가톨릭 기도서) |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마태 16,21-23) [공관 비교▷마르 8,31-33; 루카 9,22]
21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태 16,21-23)
마르코 복음: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마르 8,31-33)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마르 8,31-33)
31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마르 8,31-33)
루카 복음: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루카 9,22)
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루카 9,22)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루카 9,22)
▶베드로의 반박
|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에 대해 말씀하시자 베드로가 반박한다. 베드로는 신앙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사탄이라 칭하며 "사탄아 내게서 물라가라"고 질책하신다. |
| 당신의 첫 번째 예고는 제자들에게 분명한 소명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하느님의 뜻이다. 당신의 나라가 땅에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공표하신 것이다. 이 시대의 신앙인들은 이 말씀을 잘 새겨들어야 한다.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결국에는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며 어둠 속으로 숨어 들게 된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헤매다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을 제외한 그들 세대의 모두가 하느님 말씀을 거역한 죄로 광야에서 죽게 된(민수 14, 30) 것과 같다. 그리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면" 이스라엘이 멸망하여 백성들이 유배된 것과 같은 결과를 맞게 된다는 분명한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하신 말씀은 분명하다. 하느님인 나의 뜻에 따라 나의 일을 하라는 말씀이다. |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마태 16,24-28) [공관 비교▷마르 8,34-9,1; 루카 9,23-27]
24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5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26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27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천사들과 함께 올 터인데,
그때에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을 것이다.
28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마태 16,24-28)
마르코 복음: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마르 8,34-9,1)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마르 8,34-9,1)
34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37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마르 8,34-9,1)
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마르 9,1)
루카 복음서: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루카 9,23-27)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루카 9,23-27)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를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루카 9,23-27)
| 어둠은 육신이 자신만의 즐거움과 쾌락을 꽤할 때 더욱 어두어 진다. 자신의 육적 즐거움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기 목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그 혐오스러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십계명의 다섯 번째 계명까지도(탈출 20, 13) 스스럼없이 범하게 된다. 구약을 보면 자신의 자식들까지도 불 속으로 걷게 하였다는(2열왕 16, 3; 21, 6; 23, 10; 2역대 28, 3; 33, 6) 내용들이 나온다. |
| 생명을 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느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빛은 영혼의 순수함이 진흙으로(욥기 33, 6) 두텁게 쌓인 육신을 넘어설 때 더욱 빛난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영혼의 빛을 더욱 빛나게 하여, 세상을 밝히는 타오르는 빛을 내는 등불(요한 5, 35)이 되도록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 |
6) 높은 산 [헤르몬 산]에 오르시다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마태 17,1-9) [공관 비교▷마르 9,2-10; 루카 9,28-36]
1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2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3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4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마태 17,1-4)
5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6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7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8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9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마태 17,5-9)
마르코 복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르 9,2-10)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마르 9,2-10)
2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4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5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6 사실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이다.
제자들이 모두 겁에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7 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8 그 순간 그들이 둘러보자 더 이상 아무도 보이지 않고 예수님만 그들 곁에 계셨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10 그들은 이 말씀을 지켰다.
그러나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저희끼리 서로 물어보았다.(마르 9,2-10)
루카 복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루카 9,28-36)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루카 9,28-36)
28 이 말씀을 하시고 여드레쯤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루카 9,28-36)
엘리야의 재림(마태 17,10-13) [공관 비교▷마르 9,11-13]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마태 17,10-13)
마르코 복음: 엘리야의 재림 (마르 9,11-13)
엘리야의 재림 (마르 9,11-13)
11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째서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는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으리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13 사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엘리야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다.”(마르 9,11-13)
|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믿는 이들도 하느님 안에서 모든 것이 빛처럼 거룩하게 변해야 함을 직접 보여 주신 것이다. |
|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어,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느님께로 돌아와 죄를 용서받고, 당신에 대한 믿음으로 거룩하게 된 이들과 함께 상속 재산을 받으시려(사도 26, 18) 하시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님께서도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위 11, 44)는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시는 것이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1베드 1, 15-16) |
7) 산을 내려 오시다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루카 9,37-43) [공관 비교▷마태 17,14-18; 마르 9,14-27]
37 다음 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가니 많은 군중이 그분께 마주 왔다.
38 그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남자가 부르짖었다.
“스승님,
청하건대 부디 제 아들을 보아 주십시오.
저의 외아들입니다.
39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영은 아이를 뒤흔들어 거품을 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온통 상처를 입히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40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청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41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으면서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네 아들을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42 아이가 다가오는 동안에도 마귀는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뒤흔들어 댔다.
예수님께서는 그 더러운 영을 꾸짖어 아이를 고쳐 주시고 나서 그 아버지에게 돌려주셨다.
43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의 위대하심에 몹시 놀랐다.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루카 9,37-43)
마태오 복음: 어떤 아이에게서 마귀를 내쫓으시다 (마태 17,14-18)
어떤 아이에게서 마귀를 내쫓으시다 (마태 17,14-18)
14 그들이 군중에게 가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15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18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19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21) 그런 것은 기도와 단식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다.(마태 17,14-18)
마르코 복음: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 (마르 9,14-27)
어떤 아이에게서 더러운 영을 내쫓으시다 (마르 9,14-27)
14 그들이 다른 제자들에게 가서 보니,
그 제자들이 군중에게 둘러싸여 율법 학자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15 마침 군중이 모두 예수님을 보고는 몹시 놀라며 달려와 인사하였다.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저들과 무슨 논쟁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스승님,
벙어리 영이 들린 제 아들을 스승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18 어디에서건 그 영이 아이를 사로잡기만 하면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고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스승님의 제자들에게 저 영을 쫓아내 달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는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 곁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하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20 그래서 사람들이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그 영은 예수님을 보자 곧바로 아이를 뒤흔들어 댔다.
아이는 땅에 쓰러져 거품을 흘리며 뒹굴었다.
21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적부터입니다.
22 저 영이 자주 아이를 죽이려고 불 속으로도,
물속으로도 내던졌습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고 말씀하시자,
24 아이 아버지가 곧바로,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25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떼를 지어 달려드는 것을 보시고 더러운 영을 꾸짖으며 말씀하셨다.
“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26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아이가 죽었구나.” 하였다.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28 그 뒤에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그분께 따로,
“어째서 저희는 그 영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마르 9,14-27)
8)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마태 17,22-23) [공관 비교▷마르 9,30-32; 루카 9,44-45]
22그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몹시 슬퍼하였다.(마태 17,22-23)
마르코 복음: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마르 9,30-32)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마르 9,30-32)
30 그들이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를 가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31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32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마르 9,30-32)
루카 복음: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루카 9,43-45)
수난과 부활을 두 번째로 예고하시다 (루카 9,43-45)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루카 9,43-45)
| 수난과 부활에 대해 다시 말씀하시는 것은, 그 일은 반드시 일어나도록 예정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시는 것이다. 수난과 부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한 번 더 예고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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