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65장.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좋은생각으로 2022. 8. 21. 06:38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다윗 시편.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식하는 공동체는(시편 65,3-4)

하느님의 창조의 승리(시편 65,6-9)의 결과인

하느님의 관대함에 감사드린다(시편 65,5).

하느님의 손길로 땅에는 초목과 양 떼가 함께 살아간다(시편 65,10-13).


시편 6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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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노래]

 

I

2하느님, 시온에서

당신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당신께 서원이 채워집니다,

3기도를 들어 주시는 분 당신께.

당신께로 모든 사람이 모여 오니 [65,3] 이사 66,23.

4죄악 때문입니다.

저희의 죄가 저희에게는 너무나 무겁지만

당신께서는 그것을 용서하여 주십니다. [65,4] 시편 32,12; 78,38; 이사 1,18.

5행복합니다, 당신께서 뽑아 가까이 오도록 하신 이!

그는 당신의 뜰 안에 머물리이다.

저희도 당신 집의 좋은 것을,

거룩한 당신 궁전의 좋은 것을 누리리이다.

 

II

6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정의의 놀라운 행적으로 저희에게 응답하십니다.

당신은 세상 모든 끝과

머나먼 바다의 희망이십니다. [65,6] 이사 66,19.

7당신은 권능으로 허리에 띠 두르시어

산들을 당신 힘으로 세우신 분.

8바다의 노호를, [65,8] 시편 89,10; 107,29; 38,11; 마태 8,26.

그 파도의 노호를,

민족들의 소요를 가라앉히시는 분. [65,8] 이사 17,12.

9땅끝에 사는 이들이

당신 표징들을 보고 놀라워하리이다.

당신께서 동녘과 서녘 끝을 환호하게 하십니다.

10당신께서는 땅을 찾아오셔서 물로 넘치게 하시어

더없이 풍요롭게 하십니다. [65,10] 레위 26,4; 이사 30,23, 25; 요엘 2,2223.

하느님의 개울은 물로 가득하고

당신께서는 곡식을 장만하십니다.

정녕 당신께서 이렇게 마련해 주십니다.

11그 고랑에 물을 대시고 두둑을 고르시며

비로 부드럽게 하시어

새싹들에게 강복하십니다.

12당신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꾸미시어

당신께서 가시는 길마다 기름이 방울져 흐릅니다.

13사막의 풀밭에도 방울져 흐르고

언덕들은 기쁨으로 띠 두릅니다.

14목장들은 양 떼로 옷 입고

골짜기들은 곡식으로 뒤덮여

저들이 환성을 올리며 노래합니다. [65,14] 이사 44,23.


주석

 

[65,2] 주석: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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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의 기도가 받아들여지면 성전에서 희생 제물을 약속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65,3] 주석: 당신께로 모든 사람이 모여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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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로 모든 사람이 모여 오니 : 모두가 하느님의 자비에 의지하여야 한다.

[65,6] 주석: 놀라운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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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행적: 산을 세우고, 바다를 가라앉히고, 민족들의 소요를 가라앉히는(시편 65,7-8) - 볼 수 있는 세상을 창조하는 활동이다(시편 65,6.9)

[65,10] 주석: 하느님의 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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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개울: 천상에 있는 하느님의 풍작을 가져오는 물에서 나오는 땅을 풍요롭게 하는 물.

[65,12] 주석: 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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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다: 아마도 땅에 비를 내리는 하느님의 폭풍 전차의 경로.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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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이사 66,23.

22매달 초하룻날과 매주 안식일에 모든 사람이 내 앞에 경배하러 오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사 66,23)

 

[65,4] 시편 32,12; 78,38; 이사 1,18.

1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인 이!

2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에 거짓이 없는 사람!(시편 32,1-2)

38그러나 그분께서는 자비하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당신 분노를 거듭 돌이키시고 당신 진노를 결코 터뜨리지 않으셨다.(시편 78,38)

18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오너라, 우리 시비를 가려보자.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 1,18)

 

[65,6] 이사 66,19.

19나는 그들 가운데에 표징을 세우고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을 타르시스와 풋, 활 잘 쏘는 루드 투발과 야완 등 뭇 민족들에게 보내고 나에 대하여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내 영광을 본 적도 없는 먼 섬들에 보내리니 그들은 민족들에게 나의 영광을 알리리라.(이사 66,19)

 

[65,8] 시편 89,10; 107,29; 38,11; 마태 8,26.

10당신께서는 오만한 바다를 다스리시고 파도가 솟구칠 때 그것을 잠잠케 하십니다.(시편 89,10)

29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다.(시편 107,29)

11“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38,11)

26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마태 8,26)

 

[65,8] 이사 17,12.

12아아, 수많은 민족들의 고함 소리! 그들은 바다가 노호하듯 고함을 지른다. 겨레들의 함성! 그들은 거대한 물이 포효하듯 함성을 지른다.(이사 17,12)

 

[65,10] 레위 26,4; 이사 30,23.25; 요엘 2,2223.

4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레위 26,4)

23그분께서 너희가 밭에 뿌린 씨앗을 위하여 비를 내리시니 밭에서 나는 곡식이 여물고 기름지리라. 그날에 너희의 가축은 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25큰 살육이 일어나는 날 탑들이 무너질 때 높은 산 위마다 솟아오른 언덕 위마다 물이 흐르는 도랑들이 생기리라.(이사 30,23.25)

22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마라. 광야의 풀밭이 푸르고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풍성한 결실을 내리라.

23시온의 자손들아, 주 너희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라. 주님이 너희에게 정의에 따라 가을비를 내려 주었다. 주님은 너희에게 비를 쏟아 준다. 이전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쏟아 준다.(요엘 2,22-23)

 

[65,14] 이사 44,23.

23주님께서 이 일을 이루셨으니,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속 깊은 곳들아, 함성을 질러라. 기뻐 소리쳐라, 산들아 수풀과 그 안에 있는 모든 나무들아. 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에게 당신 영광을 드러내셨다.(이사 44,23)


 

 

시편 66장. 온 세상아,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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