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10장.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좋은생각으로 2022. 9. 1. 08:37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다윗 시편. 임금의 시편으로, 노래하는 사람이 세 가지의 신탁을 암송한다.

하느님께서는 임금의 적들이 정복되도록 보증해 주시고(시편 110,1-2),

임금을 전승적 채택 언어인 아들로 세워 주시고(시편 110,3),

임금에게 사제적 지위를 부여하시어

앞으로 있을 군사적 위험에서

임금과 함께 해주실 것을 약속하시라(시편 110,4-7)는 것이다.


시편 1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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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 시편]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110,1] 마태 22,44; 사도 2,3435; 1코린 15,25; 히브 1,13; 8,1; 10,1213; 1베드 3,22.

2주님께서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으로부터 뻗쳐 주시리니

당신께서는 원수들 가운데에서 다스리소서.

3당신 진군의 날에

당신 백성이 자원하리이다.

거룩한 치장 속에

새벽의 품에서부터

젊음의 이슬이 당신의 것. [110,3] 시편 2,7; 89,27; 이사 49,1.

4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110,4] 시편 89,35; 132,11; 창세 14,18; 히브 5,6; 7,21.

5주님께서 당신의 오른쪽에 계시어

진노의 날에 임금들을 쳐부수시리이다. [110,5] 시편 2,9; 묵시 2,27; 12,5; 19,15.

6그분께서 민족들을 심판하시어

온통 주검들로 채우시고

넓은 들 위에서

머리를 쳐부수시리이다.

7그분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를 치켜드시리이다. [110,7] 시편 3,4.


주석

 

[110,1] 주석: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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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하는 호칭이 정중한 형태이다. <비교 1사무 25,25; 2사무 1,10. 법정에서 노래하는 사람은 임금에 해당한다.

공관 복음서에서(마태 22,41-46과 유사 본문) 예수님은 시편 저자가 다윗이라고 하시므로 “나의 주님”은 메시아에 해당하는데, 그분은 다윗보다 더욱 위대해지셔야 한다.

 

41바리사이들이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42“너희는 메시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도움으로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찌 된 일이냐?

44‘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

45이렇게 다윗이 메시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메시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46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날부터 예수님께 감히 묻는 사람도 더 이상 없었다.(마태 22,41-46)

[110,1] 주석: 네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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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판: 고대에서 승리한 임금들은 자신들의 발을 그들의 적들이 엎드린 몸에 올려놓았다.

[110,7] 주석: 그분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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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길가 시내에서 물을 마시고: 미는 분명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기혼 샘에서의 왕의 성별식에 대한 암시로 보고 있다(<비교> 1열왕 1,33.38). 다른 사람들은 이 구절에서, 충분히 먹고 마시도록 멈추지 않고 끈질기게 추적하는 하느님의 전사(혹은 임금)의 모습을 발견한다.

 

33임금이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그대들은 그대들 주군의 신하들을 거느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워 기혼으로 내려가시오.

38그리하여 차독 사제와 나탄 예언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크렛 사람들과 펠렛 사람들이 내려가,

솔로몬을 다윗 임금의 노새에 태워 기혼으로 데리고 갔다.(1열왕 1,33.38)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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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마태 22,44; 사도 2,3435; 1코린 15,25; 히브 1,13; 8,1; 10,1213; 1베드 3,22.

44‘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아래 잡아 놓을 때까지.′’(마태 22,44)

34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지만 그 자신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께서 내 주님께 말씀하셨다. '내 오른쪽에 앉아라, 35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사도 2,34-35)

25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1코린 15,25)

13하느님께서 천사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 “내 오른쪽에 앉아라, 내가 너의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히브 1,13)

1지금 하는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사제가 계시다는 것입니다. 곧 하늘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히브 8,1)

12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13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히브 10,12-13)

22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오르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계시는데, 그분께 천사들과 권력들과 권능들이 복종하게 되었습니다.(1베드 3,22)

 

[110,3] 시편 2,7; 89,27; 이사 49,1.

7주님의 결정을 나는 선포하리라.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시편 2,7)

27그는 나를 불러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리라.(시편 89,27)

1섬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아,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이사 49,1)

 

[110,4] 시편 89,35; 132,11; 창세 14,18; 히브 5,6; 7,21.

35내 계약을 더럽히지 않고 내 입술에서 나간 바를 바꾸지 않으리라.(시편 89,35)

11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돌이키지 않으실 진실이라네. “나는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앉히리라.(시편 132,11)

18살렘 임금 멜키체덱도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였다.(창세 14,18)

6또 다른 곳에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히브 5,6)

21그러나 그분께서는 “주님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않으시리이다. ‘너는 영원한 사제다.’”라고 하였듯이, 그분께 말씀하신 분의 맹세로 사제가 되셨습니다.(히브 7,21)

 

[110,5] 시편 2,9; 묵시 2,27; 12,5; 19,15.

9너는 그들을 쇠 지팡이로 쳐부수고 옹기장이 그릇처럼 바수리라.”(시편 2,9)

27그리하여 옹기그릇들을 바수듯이 그는 쇠 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묵시2,27)

5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묵시 12,5)

15그분의 입에서는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쇠 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리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의 격렬한 진노의 포도주를 짜는 확을 친히 밟으실 것입니다.(묵시 19,15)

 

[110,7] 시편 3,4.

4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를 에워싼 방패, 저의 영광, 저의 머리를 들어 올려 주시는 분이십니다.(시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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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하여 주님을 찬송하리라 성전의 성가대원(시편 111,1)이, 어떻게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에 계시되셨는지를 이야기한다(시편 112,2-10). 그러한 위업은 하느님, 바로 당신 자체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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