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36장.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좋은생각으로 2022. 9. 2. 07:51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신들의 신”, 시편 136,2)을 찬양하는데,

그분은 이스라엘이 살아가는 세상을 창조하셨다.

모든 행 다음에 나오는

"주님은 영원하시다"라는 후렴은

말하는 사람과 합창단이 번갈아 부르는

교창 형식으로 노래를 불렀음을 암시한다.

하느님의 단 한 번의 섭리가

시편 136,4-25에서 묘사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 공동체를 위해

하늘과 땅을 마련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자유와 땅을 주시는 방법으로 공동체를 만드셨다.

시편은 마지막 부분에서(시편 136,23-25),

인류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땅을 주신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보호하시고 양육하시는 일을 계속하신다고 말한다.


시편 1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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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136,1] 시편 100,5; 118,1.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신들의 신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3주님들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II

4홀로 큰 기적들을 일으키신 분을. [136,4] 시편 72,18.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5슬기로 하늘을 만드신 분을. [136,5] 창세 1,919.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6땅을 물 위에 펼쳐 놓으신 분을. [136,6] 시편 24,2.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7커다란 빛들을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8낮을 다스리라 해를 만드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9밤을 다스리라 달과 별들을 만드신 분을. [136,9] 예레 31,35.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III

10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을. [136,10] 탈출 12,29.51; 14,22.27; 15,22; 시편 78,5152; 135,8.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1이스라엘을 그들 가운데에서 이끌어 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2강한 손과 뻗은 팔로. [136,12] 신명 4,34.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3갈대 바다를 둘로 가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4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5파라오와 그의 군대를 갈대 바다에 처넣으셨다. [136,15] 탈출 14,21f.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6사막에서 당신 백성을 인도하신 분을. [136,16] 신명 8,2.15.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IV

17큰 임금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8뛰어난 임금들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9아모리 임금 시혼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0바산 임금 옥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1이들의 땅을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2당신 종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36,1722] 시편 135,1012.

 

V

23우리가 비천할 때 우리를 기억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4원수들에게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5모든 육신에게 빵을 주시는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VI

26하늘의 하느님God of heaven을 찬송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석

 

[136, 22] 주석: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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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땅은, 미래 세대에 넘겨주기 위해,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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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1] 시편 100,5; 118,1.

5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며 그분의 성실은 대대에 이르신다.(시편 100,5)

1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18,1)

 

[136,4] 시편 72,18.

18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리라. 그분 홀로 기적들을 일으키신다.(시편 72,18)

 

[136,5] 창세 1,919.

9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1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3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14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15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17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18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9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창세 1,9-19)

 

[136,6] 시편 24,2.

2그분께서 물 위에 그것을 세우시고 강 위에 그것을 굳히신 까닭일세.(시편 24,2)

 

[136,9] 예레 31,35.

35낮을 밝히라고 해를 주시고 밤을 밝히라고 달과 별들에 질서를 정하신 분, 파도 소리 요란하게 바다를 뒤흔드시는 분,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예레 31,35)

 

[136,10] 탈출 12,29.51; 14,22.27; 15,22; 시편 78,5152; 135,8.

29한밤중에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곧 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있는 포로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 51바로 이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부대로 편성하여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다.(탈출 12,29.51)

22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27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탈출 14,22.27)

22모세가 이스라엘을 갈대 바다에서 떠나게 하니, 그들이 수르 광야로 나아갔다. 광야에서 사흘 동안을 걸었는데도, 그들은 물을 찾지 못하였다.(탈출 15,22)

51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함의 천막 속 저들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 52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이끌어 내시어 광야에서 그들을 가축 떼처럼 인도하셨다.(시편 78,51-52)

8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시편 135,8)

 

[136,12] 신명 4,34.

34아니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너희가 보는 가운데 너희를 위하여 하신 것처럼, 온갖 시험과 표징과 기적, 전쟁과 강한 손과 뻗은 팔과 큰 공포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 가운데에서 데려오려고 애쓴 신이 있느냐?(신명 4,34)

 

[136,15] 탈출 14,21f.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탈출 14,21f)

 

[136,16] 신명 8,2.15.

2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 15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신명 8,2.15)

 

[136,1722] 시편 135,1012.

10수많은 민족들을 치시고 힘 있는 임금들을 죽이신 분. 11아모리 임금 시혼과 바산 임금 옥과 가나안의 모든 왕국들을. 12이들의 땅을 재산으로 주셨다.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재산으로 주셨다.(시편 13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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