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35장.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좋은생각으로 2022. 9. 2. 07:51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이 찬가는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느님의 위대하신 행동(시편 135,4)

찬양을 드리도록 초대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끝난다(시편 135,1-3.19-20).

하나의 백성으로의 이스라엘의 출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즉,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창조하고 구하셨으며,

그분께서는 모든 반대자들을 쉽게 정복하신다.

하느님의 적대적인 세력을 타도한다는 것은

적들의 힘과 그들이 만든 우상들이 쓸모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시편 135,15-18).

마지막 세 개의 절은 시편 115,4-9에서도 나타난다.


시편 135장

더보기

1할렐루야!

 

I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135,1] 시편 113,1.

2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

우리 하느님의 집 앞뜰에 서 있는 이들아. [135,2] 시편 134,1.

3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께서는 좋으시다.

그 이름에 찬미 노래 불러라, 그 이름 감미로우시다.

4주님께서 야곱을 당신 것으로,

이스라엘을 당신 소유로 선택하셨다. [135,4] 시편 33,12; 144,15; 탈출 19,6; 신명 7,6.

 

II

5정녕 나는 아네, 주님께서 위대하심을

우리 주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심을. [135,5] 시편 95,3; 탈출 18,11.

6주님께서는 마음에 드시는 것은 무엇이나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해심에서도 이루신다. [135,6] 시편 115,3.

7땅끝에서 구름을 올라오게 하시는 분.

번개로 비를 만드시고

바람을 그 곳집에서 끌어내시는 분. [135,7] 시편 148,8; 예레 10,13; 51,16; 37,9.

 

III

8사람에서 짐승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

9파라오와 그의 모든 종들을 거슬러

이집트야, 네 한가운데로 표징과 기적들을 보내셨다. [135,89] 시편 78,51; 105,27.36; 136,10; 탈출 12,29.

10수많은 민족들을 치시고

힘 있는 임금들을 죽이신 분.

11아모리 임금 시혼과

바산 임금 옥과

가나안의 모든 왕국들을. [135,1012] 시편 136,1722; 민수 21,2135; 신명 2,243,17.

12이들의 땅을 재산으로 주셨다.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 재산으로 주셨다.

13주님, 당신의 이름은 영원하시고

주님, 당신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릅니다. [135,13] 시편 102,13; 탈출 3,15.

14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당신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기 때문일세. [135,14] 신명 32,36.

 

IV

15민족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의 손이 만들어 낸 것들.

16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그 입에는 숨조차 없으니

18그것들을 만드는 자들도 신뢰하는 자들도

모두 그것들과 같다네. [135,1518] 시편 115,46.8.

 

V

19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아론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20레위 집안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135,1920] 시편 118,24.

21예루살렘에 거처하시는 분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찬미받으소서.

할렐루야!


주석

 

[136,4] 주석: 4절

더보기

*4: 모든 민족이 하느님께 속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보물 같은” 백성이라는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탈출 19,5; 신명 7,6; 14,2; 26,18; 말라 3,17.

 

5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탈출 19,5)

6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어

땅 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당신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신명 7,6)

2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어 땅 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당신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신명 14,2)

18그리고 주님께서는 오늘 너희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셨다.

곧 주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분 소유의 백성이 되고 그분의 모든 계명을 지키며,(신명 26,18)

17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나의 소유가 되리라.

부모가 자기들을 섬기는 자식을 아끼듯 나도 그들을 아끼리라.(말라 3,17)


인용 본문

더보기

[135,1] 시편 113,1.

1할렐루야! 찬양하여라, 주님의 종들아. 찬양하여라, 주님의 이름을.(시편 113,1)

 

[135,2] 시편 134,1.

1[순례의 노래] 이제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의 모든 종들아 밤 시간에 주님의 집에 서 있는 이들아.(시편 134,1)

 

[135,4] 시편 33,12; 144,15; 탈출 19,6; 신명 7,6.

12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시편 33,12)

15행복하여라, 이렇게 되는 백성!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백성!(시편 144,15)

6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들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네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알려 줄 말이다.”(탈출 19,6)

6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어 땅 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당신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신명 7,6)

 

[135,5] 시편 95,3; 탈출 18,11.

3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임금님.(시편 95,3)

11이집트인들이 이 백성을 방자하게 다루었지만, 그 일에서도 이제 나는 주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다는 것을 알았네.”(탈출 18,11)

 

[135,6] 시편 115,3.

3그러나 우리 하느님께서는 하늘에 계시며 뜻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다 이루셨네.(시편 115,3)

 

[135,7] 시편 148,8; 예레 10,13; 51,16; 37,9.

8불이며 우박, 눈이며 안개 그분 말씀을 수행하는 거센 바람아(시편 148,8)

13그분께서 소리를 내시자 하늘의 물이 요동친다. 그분께서는 땅 끝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게 하신다. 비가 내리도록 번개를 만드시고 당신의 곳간에서 바람을 꺼내신다.(예레 10,13)

16그분께서 소리를 내시자 하늘의 물이 요동친다. 그분께서는 땅 끝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게 하신다. 비가 내리도록 번개를 만드시고 당신의 곳간에서 바람을 꺼내신다.(예레 51,16)

9폭풍은 곳집에서 불어오고 추위는 북풍과 함께 옵니다.(욥 37,9)

 

[135,89] 시편 78,51; 105,27.36; 136,10; 탈출 12,29.

51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함의 천막 속 저들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시편 78,51)

27이들이 저들 가운데에서 그분의 표징들을, 함족의 땅에서 이적들을 일으켰다. 36저들 땅 안의 모든 맏아들을, 저들 모든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시편 105,27.36)

10이집트의 맏배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36,10)

29한밤중에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곧 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있는 포로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탈출 12,29)

 

[135,1012] 시편 136,1722; 민수 21,2135; 신명 2,243,17.

17큰 임금들을 치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8뛰어난 임금들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9아모리 임금 시혼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0바산 임금 옥을 죽이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1이들의 땅을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22당신 종 이스라엘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36,17-22)

21이스라엘은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청하였다. 22“우리가 임금님의 땅을 지나가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임금님의 영토를 다 지나갈 때까지 ‘임금의 큰길’만 따라가겠습니다.” 23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스라엘을 치려고 모든 군대를 모아 광야로 나왔다. 그는 야하츠에 이르러 이스라엘과 싸웠으나, 24이스라엘이 도리어 그를 칼로 쳐 죽이고, 아르논에서 야뽁까지, 곧 암몬 자손들의 영토에 이르기까지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암몬 자손들의 경계는 굳건하였다. 25이스라엘은 그곳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헤스본과 거기에 딸린 모든 마을을 포함한 아모리인들의 모든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26헤스본은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의 성읍이었다. 시혼은 모압의 이전 임금과 싸워,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그의 땅을 모두 빼앗은 임금이다. 27그래서 시인들은 이렇게 읊는다. “헤스본으로 오너라. 시혼의 성읍을 세워라, 튼튼히 하여라. 28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성읍에서 불꽃이 나와 아르 모압을 집어먹고 아르논의 산당들을 삼켜 버렸다. 29불행하여라, 모압아! 크모스의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그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제 아들들이 쫓겨 가게, 제 딸들이 끌려가게 하였다. 30그러나 우리가 활을 쏘아 대자 헤스본에서 디본까지 다 망하였다. 우리는 노파까지, 메드바까지 다 황폐시켰다.” 31이렇게 이스라엘은 아모리인들의 땅에 자리를 잡았다. 32모세는 사람을 보내어 야제르를 정탐하게 하였다. 그 뒤에 그들은 야제르에 딸린 마을들을 점령하고, 그곳에 사는 아모리인들을 쫓아냈다. 33그들은 몸을 돌려 바산 가는 길로 올라갔다. 그러자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바산 임금 옥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34그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너는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을 해치웠듯이 그를 해치워라.” 35그들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온 백성을 생존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쳐 죽였다. 그리고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민수 21,21-35)

24일어나 떠나라. 그리고 아르논 강을 건너라. 보아라, 내가 헤스본 임금 아모리인 시혼과 그의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리니, 그 땅을 차지해 나가라. 그에게 싸움을 걸어라.(신명 24ff – 3,17)

 

[135,13] 시편 102,13; 탈출 3,15.

13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영원히 좌정하여 계시고 당신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릅니다.(시편 102,13)

15하느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탈출 3,15)

 

[135,14] 신명 32,36.

36당신 백성의 힘이 다함을, 노예도 자유인도 남아 있지 않음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옹호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신명 32,36)

 

[135,1518] 시편 115,46.8.

4저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 손의 작품이라네. 5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네. 8그것들을 만드는 자들도 신뢰하는 자들도 모두 그것들과 같네.(시편 115,4-6.8)

 

[135,1920] 시편 118,24.

2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3아론의 집안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4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18,2-4)


 

 

시편 136장.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의 하느님(“신들의 신”, 시편 136,2)을 찬양하는데, 그분은 이스라엘이 살아가는 세상을 창조하셨다. 모든 행 다음에 나오는 "주님은 영원하시다"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