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37장.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좋은생각으로 2022. 9. 2. 07:57

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시편 저자는

억압자인 바빌로니아인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민족 땅에서 성스러운 노래를 부르길 거부한다(시편 137,1-4).

시편 저자는 항상 예루살렘을 찬미하고자,

음악가들에게 가장 소중한 손과 혀를 두고 맹세한다(시편 137,5-6).

시편은,

예루살렘의 오래된 적인 에돔과 바빌론이

멸망되어야 한다는 기도로 끝난다(시편 137,7-9).


시편 1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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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바빌론 강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우네. [137,1] 에제 3,15; 애가 3,48.

2거기 버드나무에

우리 비파를 걸었네. [137,2] 이사 24,8; 애가 5,14.

3우리를 포로로 잡아간 자들이

노래를 부르라,

우리의 압제자들이 흥을 돋우라 하는구나.

"자, 시온의 노래를 한 가락

우리에게 불러 보아라."

4우리 어찌 주님의 노래를

남의 나라 땅에서 부를 수 있으랴?

 

II

5예루살렘아,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손이 말라 버리리라. [137,5] 예레 51,50.

6내가 만일 너를 생각 않는다면

내가 만일 예루살렘을

내 가장 큰 기쁨 위에 두지 않는다면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버리리라.

 

III

7주님, 에돔의 자손들을 거슬러

예루살렘의 그날을 생각하소서.

저들은 말하였습니다. “허물어라, 허물어라,

그 밑바닥까지!” [137,7] 예레 49,7; 애가 4,2122; 에제 25,1214.

8바빌론아, 너 파괴자야!

행복하여라,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너에게 되갚는 이! [137,8] 이사 47,13; 예레 5051.

9*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 [137,9] 호세 14,1.


주석

 

[137,9] 주석: 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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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여라, 네 어린것들을 붙잡아 바위에다 메어치는 이: 린이는 미래 세대를 나타내므로, 적이 실제로 근절되면 반드시 멸망될 것이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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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 에제 3,15; 애가 3,48.

15나는 크바르 강 가에 사는 이들, 곧 텔 아비브에 사는 유배자들에게 이르렀다. 그들은 바로 그곳에 살고 있었다. 나는 그곳에서 이레 동안 그들 가운데에 아연히 앉아 있었다.(에제 3,15)

48저의 딸 백성의 파멸로 제 눈에서 눈물이 시내 되어 흘러내립니다.(애가 3,48)

 

[137,2] 이사 24,8; 애가 5,14.

8손북의 흥겨운 소리도 그치고 희희낙락하던 자들의 소란도 멎었으며 수금의 흥겨운 소리도 그쳤다.(이사 24,8)

14원로들은 더 이상 성문에 있지 않고 젊은이들은 수금에서 손을 떼었습니다.(애가 5,14)

 

[137,5] 예레 51,50.

50칼을 피한 자들아 서 있지 말고 어서 떠나라. 멀리서라도 주님을 기억하고 예루살렘을 마음속에 떠올려라.(예레 51,50)

 

[137,7] 예레 49,7; 애가 4,2122; 에제 25,1214.

7에돔에 대하여.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테만에는 더 이상 지혜가 없느냐? 지각 있는 자들에게서 의견이 사라지고 그들의 지혜가 다했단 말이냐?(예레 49,7)

21우츠 땅에 사는 딸 에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에게도 술잔이 건네지리니 너도 취하여 벌거숭이가 되리라. 22딸 시온아, 네 죄벌은 끝났다. 그분께서 너를 다시는 유배 보내지 않으시리라. 딸 에돔아, 그분께서 너의 죄를 벌하시리라. 너의 죄악을 드러내시리라.(애가 4,21-22)

12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 13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14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25,12-14)

 

[137,8] 이사 47,13; 예레 50 51.

1처녀 딸 바빌론아 내려와 먼지 위에 앉아라. 딸 칼데아야 왕좌가 없으니, 땅바닥에 앉아라. 사람들이 너를 더 이상 부드러운 여인이라고, 상냥한 여인이라고 부르지 않으리라. 2맷돌을 돌려 가루를 내어라. 너울을 벗고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다리를 드러낸 채 강을 건너라. 3네 알몸이 드러나고 네 치부까지 보이게 하여라. 나는 복수하리라. 어떤 인간도 그냥 두지 않으리라.(이사 47,1-3)

1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바빌론, 곧 칼데아인들의 땅을 두고 하신 말씀.(예레 50,1ff) - 64그러고 나서 이렇게 말하시오. ‘바빌론도 내가 그에게 내릴 재앙 탓에, 이처럼 가라앉아 다시는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지쳐 버릴 것이다.’” 여기까지가 예레미야의 말이다.(예레 51,64)

 

[137,9] 호세 14,1.

1사마리아는 자기 하느님을 거역하였으니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젖먹이들은 내동댕이쳐지며 임신한 여자들은 배가 갈리리라.(호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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