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본문순)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예레 35장)

좋은생각으로 2023. 12. 22. 09:20

 

에레미야서 35장은

"레캅인들의 교훈"에 대해 이야기 한다.


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 

너희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 

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내린 명령을 지켰지만, 

이 백성은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그들을 거슬러 선고한 온갖 재앙을 내린다. 

내가 그들에게 일렀지만 그들이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지만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예레 35,15-17) 


▶예레미야서 35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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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캅인들의 교훈

35 1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던 때에[▶609-598 BC],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레캅 집안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주님의 집 어느 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라.”

 

3그래서 나는 하바친야의 손자이며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잔야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과 온 레캅 집안 사람들을 데려다가, 4주님의 집에 있는 방으로 인도하였다. 그 방은 하느님의 사람 익달야의 아들인 하란의 아들들이 쓰고 있었는데, 그 옆은 대신들의 방이었고 그 밑은 살룸의 아들이며 문지기인 마아세야의 방이었다. 5그때 내가 레캅 집안 사람들에게 포도주가 가득 담긴 술 단지와 잔들을 내놓고,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하였다. 6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께서 우리에게, ‘너희와 너희 아들들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7그분은 또 ‘집도 짓지 말고 씨앗도 뿌리지 말며 포도밭을 가꾸거나 갖지도 말고, 그 대신 평생 천막에서 지내라. 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이 땅에서 오래도록 살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우리는 우리 조상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 자신과 아내와 아들딸들이 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9또한 살림집도 짓지 않고, 포도원과 밭과 씨앗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10우리는 천막에서 지내며, 우리 조상 여호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1우리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 나라를 쳐 올라왔을 때, 칼데아 군대와 아람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12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13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가서 말하여라. ‘너희는 끝내 교훈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내 말을 듣지도 않을 작정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14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이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했는데, 그들은 이 말을 잘 지켜 이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 참으로 그들은 자기네 조상들의 명령에 순종했던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그토록 줄곧 일렀는데도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15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 너희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 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 16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내린 명령을 지켰지만, 이 백성은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그들을 거슬러 선고한 온갖 재앙을 내린다. 내가 그들에게 일렀지만 그들이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지만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그러고 나서 예레미야는 레캅 집안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너희 조상 여호나답의 명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켰으며, 그가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에게서 언제나 내 앞에 서 있을 자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 시대 연대표


예레 35장 (BC 605년: 여호야킴 제4년, 예레 25; 35; 36, 1-4; 45; 46; 47; 36, 5-32)

 

레캅인들의 교훈(예레 35,1-19)

1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이 다스리던 때 [▶BC 599-598]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35,1] 주석: 여호야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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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여호야킴 시대: 아마도 BC 599년이나 598년이었을 것이다. (비교, 2열왕 24,1-2).

여호야킴 시대에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쳐 올라와서, 여호야킴은 세 해 동안 그의 신하가 되었다. 그 뒤에 그는 돌아서서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반역하였다. 2 주님께서는 칼데아 약탈대와 아람 약탈대와 모압 약탈대와 암몬 자손들의 약탈대를 여호야킴에게 보내셨다. 주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유다를 멸망시키시려고 그들을 유다에 보내신 것이다.(2dufdhkd 24,1-2)

 

2레캅 집안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그들을 주님의 집 어느 한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라.”

▷[35,2] 주석: 집안. 레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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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집안: 레캅 가족의 두 구성원(비교, 3 절)과 그들이 사는 곳. <비교> 11 절에 대한 주석.
레캅인: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동화했던 정착된 농업과 도시 문화를 거부한 전통주의자,
그들의 먼 조상들의 반유목 생활을 영속시킴으로써 주님께 대한 충성을 유지한다(비교, 2열왕 10,15-17).
예레미야는 유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서약을 고수하는 것과 하느님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을 대조한다.

15예후가 다시 그곳을 떠나서 가다가, 자기를 맞으러 나온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 ☞
 Jehonadab )을 만났다. 예후는 그에게 인사한 다음, “내 마음이 그대 마음과 함께하듯, 그대 마음도 그러하오?” 하고 물었다.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후는 “그렇다면 그대의 손을 내미시오.” 하고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손을 내밀자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웠다. 16그러고는 말하였다. “함께 가서 주님에 대한 나의 열성이 어떠한지 보시오.” 이렇게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사마리아에 들어갔다. 거기에서 그는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아합에게 딸린 자로서 남은 자들을 모두 쳐서 없애 버렸다.(2열왕 10,15-17)

 

3그래서 나는 하바친야의 손자이며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잔야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과 온 레캅 집안 사람들을 데려다가4주님의 집에 있는 방으로 인도하였다그 방은 하느님의 사람 익달야의 아들인 하란 (☞  Hanan) 의 아들들이 쓰고 있었는데그 옆은 대신들의 방이었고 그 밑은 살룸의 아들이며 문지기마아세야의 방이었다.

▷[35,4] 주석: 하란의 아들들. 하느님의 사람. 마아세야.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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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하란의 아들들: 아마도 하란의 제자들이었을 것이다.
하느님의 사람: 예레미야서에만 나오는 이 칭호는 예언자들에게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사무엘(1사무 9,6-10), 엘리야(2열왕 1,9-13), 엘리사(2열왕 4 --13). 하란의 아들들의 역할이 무엇이든,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방을 빌려줌으로써 그를 격려한다.
마아세야: 아마도 스바냐 사제의 아버지였을 것이다(예레 29,25; 37,3).
문지기: 사제의 중요한 임무(비교, 52,24).

25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예루살렘에 있는 온 백성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니야 사제와 모든 사제들에게, 너의 이름으로 이렇게 편지를 써 보냈다.(예레 29,25)
치드키야 임금은 셀레므야의 아들 여후칼과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니야 사제를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보내면서, “우리를 위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 기도해 주시오.” 하고 청하였다.(예레 37,3)
24 친위대장은 스라야 수석 사제, 두 번째 서열의 스바니야 사제, 그리고 성전 문지기 셋을 체포하였다.(예레 52,24)

 

5그때 내가 레캅 집안 사람들에게 포도주가 가득 담긴 술 단지와 잔들을 내놓고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하였다6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우리 조상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요나답, Jonadab)께서 우리에게너희와 너희 아들들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35:6] 판관 4,17.24; 1사무 15,6; 2열왕 10,15–17.

▷[35,6] 주석: 요나답(여호나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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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요나답(여호나답, Jonadab): 예후 임금과 동시대의 사람인 여호나답(Jehonadab)의 또 다른 표기.
<비교> 2열왕 10,15-17

 

7그분은 또 집도 짓지 말고 씨앗도 뿌리지 말며 포도밭을 가꾸거나 갖지도 말고그 대신 평생 천막에서 지내라그래야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이 땅에서 오래도록 살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8우리는 우리 조상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여우리 자신과 아내와 아들딸들이 평생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9또한 살림집도 짓지 않고포도원과 밭과 씨앗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10우리는 천막에서 지내며우리 조상 여호나답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모든 말씀에 순종하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11우리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 나라를 쳐 올라왔을 때칼데아 군대와 아람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35:11] 2열왕 24,1–2.

▷[35,11] 주석: 아람 군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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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1] 아람 군대: 네부카드네자르는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 유다 이웃 나라들의 도움을 받았다.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현재의 군사적 위협과 약탈로 죽거나 포로가 될 가능성 때문에 레캅 사람들은 그들의 천막에서 떠나 도시로 몰려들었다.

 

12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13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가서 말하여라너희는 끝내 교훈을 받아들이지도 않고내 말을 듣지도 않을 작정이냐주님의 말씀이다. [35:13] 예레 32,33.  14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이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했는데그들은 이 말을 잘 지켜 이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참으로 그들은 자기네 조상들의 명령에 순종했던 것이다그러나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그토록 줄곧 일렀는데도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 [35:14] 예레 7,13; 25,3; 2역대 36,15–16.  15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너희 행실을 고치고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 [35:15] 예레 25,4–5.7. 16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의 자손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내린 명령을 지켰지만이 백성은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17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보라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그들을 거슬러 선고한 온갖 재앙을 내린다내가 그들에게 일렀지만 그들이 나에게 순종하지 않았고내가 그들을 불렀지만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5:17] 예레 11,8–9.

 

18그러고 나서 예레미야는 레캅 집안에게 말하였다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너희는 너희 조상 여호나답의 명에 순종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켰으며그가 명한 모든 것을 그대로 실천하였다19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에게서 언제나 내 앞에 서 있을 자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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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판관 4,17.24; 1사무 15,6; 2열왕 10,15–17.

17한편 시스라는 달음질쳐 카인족 헤베르의 아내 야엘의 천막으로 도망갔다. 

하초르 임금 야빈과 카인족 헤베르가 평화롭게 지냈기 때문이다.

24이스라엘 자손들의 세력이 가나안 임금 야빈을 점점 더 강하게 짓눌러, 

그들은 마침내 가나안 임금 야빈을 멸망시켰다.(판관 4,17.24)

6카인족에게 말하였다.

“아말렉족 한가운데에서 떠나 내려들 오시오. 

그래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이집트를 떠나 올라올 때

친절을 베풀어 준 당신들을 아말렉족과 함께 치지 않을 것이오.” 

그러자 카인족은 아말렉족 한가운데에서 떠났다.(1사무 15,6)

15예후가 다시 그곳을 떠나서 가다가, 

자기를 맞으러 나온 레캅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났다. 

예후는 그에게 인사한 다음,

“내 마음이 그대 마음과 함께하듯, 

그대 마음도 그러하오?” 하고 물었다. 

여호나답이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후는 “그렇다면 그대의 손을 내미시오.” 하고 말하였다. 

여호나답이 손을 내밀자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웠다.

16그러고는 말하였다.

“함께 가서 주님에 대한 나의 열성이 어떠한지 보시오.” 

이렇게 예후는 그를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사마리아에 들어갔다. 

거기에서 그는 주님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아합에게 딸린 자로서 남은 자들을 모두 쳐서 없애 버렸다.(2열왕 10,15-17)

 

[35:11] 2열왕 24,1–2.

1여호야킴 시대에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쳐 올라와서, 

여호야킴은 세 해 동안 그의 신하가 되었다. 

그 뒤에 그는 돌아서서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반역하였다.

2주님께서는 칼데아 약탈대와 아람 약탈대와

모압 약탈대와 암몬 자손들의 약탈대를 여호야킴에게 보내셨다. 

주님께서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유다를 멸망시키시려고 그들을 유다에 보내신 것이다.(2열왕 24,1-2)

 

[35:13] 예레 32,33.

33그들은 나에게 얼굴이 아니라 등을 돌렸다. 

내가 그들을 줄곧 가르쳤건만, 

그들은 순종하지도 훈계를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았다.(예레 32,33)

 

[35:14] 예레 7,13; 25,3; 2역대 36,15–16.

13너희가 이 모든 짓들을 했기 때문에,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너희에게 줄곧 일렀어도 듣지 않고

너희를 불렀어도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예레 7,13)

3“유다 임금 아몬의 아들 요시야 제십삼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말씀이 스물세 해 동안 나에게 내렸고, 

나는 그것을 여러분에게 줄곧 전했으나 여러분은 듣지 않았습니다.(예레 25,3)

15주 그들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당신의 처소를 불쌍히 여기셨으므로, 

당신의 사자들을 줄곧 그들에게 보내셨다.

16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사자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였으며, 

그분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주님의 진노가

당신 백성을 향하여 타올라 구제할 길이 없게 되었다.(2역대 36,15-16)

 

[35:15] 예레 25,4–5.7.

4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줄곧 보내셨으나, 

여러분은 듣지도 않았고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습니다.

5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제발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악한 행실에서 돌아오너라. 

그러면 주님이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예로부터 영원히 준 땅에서 살 것이다.

7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진노케 하여

너희 스스로를 해쳤다.’(예레 25,4-5.7)

 

[35:17] 예레 11,8–9.

8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저마다 제 악한 생각대로 고집스럽게 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했는데도

지키지 않은 이 계약의 모든 말씀대로, 

그들에게 집행하였다.’”

9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의 반역이 드러났다.(예레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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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연대순 요약

대예언서인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요시야, 여호야킴, 치드키야 임금 시대와 유다 멸망, 그리고 그 이후 시대에 대한 역사와 예언이 혼합되어 있다. 그런데 예레미야서는 연대적 배열이 뒤섞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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