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탈출기 본문

바다를 건너다: 홍해(탈출 14장)

좋은생각으로 2025. 7. 17. 12:18

갈대 바다(순천만)

 

탈출기 14장 개요

 

5. 피 하이롯과 믹돌 앞의 바닷가에 진을 치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되돌아가서 믹돌과 바알 츠폰 앞 바다 사이에 있는 

하히롯 앞에 진을 치라고 일러라.

너희는 바알 츠폰을 마주하고 바닷가에 진을 쳐야 한다. 

3그러면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갇혀

아직도 이 땅에서 헤매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탈출 14, 2-3)

 

▷ "헤맨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표현은,

에탐에서 돌아 나온 것이 파라오를 유인하기 위해

다분히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었음을 뜻한다.

※ 이스라엘 백성을 막다른 에탐으로 가게 한 것은
하느님의 계획에 따른 분명한 의지의 결과이다.

 

믹돌, 바알 츠폰, 피 하이롯
믹돌:이집트 파수대, Migdol = Watchtower(파수대)
바알 츠폰(Baal = lord, zephon = north: 피 하이롯 앞의 티란 산이 있는 섬, 티란 산은 토착 숭배지였음.
피 하이롯: 입 모양의 해안 지형, Pi-Hahiroth = mouth of water(바다의 입
바닷가에 있는 믹돌(파수대)은 해안 경비 초소이다.
이집트 국방과 관련하여 관측 방향, 범위, 높이 등의
지형적 특성이 고려되어 설치되었을 것이다.
또한 이곳에는 파라오에게 상황을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헤매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전서구와 같은 빠른 통신 수단으로 보고가 되았기 때문이다. 

 

   

① 추격해온 이집트 군대를 구름 기둥이 가로막다.

9마침내 파라오의 모든 말이며 병거,

그의 기병이며 보병 등 이집트인들이 그들의 뒤를 쫓아가,

바알 츠폰 앞 피 하히롯 근처 바닷가에 진을 친 그들을 따라잡았다.(탈출 14,9)

 

19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탈출 14,9.19)

 

▷병거 육백 대에 이르는 정예 부대와 군관이 이끄는 이집트의 모든 병거가 공격해 왔다. 

※ 파라오의 친위 정예부대이다. 이스라엘의 백성 수와 상응한 병력 규모였을 것이다.

 

▷하느님께서 직접 지원군이 되어 도와주신다. 

[탈출 14,19 주석] 하느님의 천사:
이와 관련된 히브리어 mal’ak ha’elohim (칠십인역 ho angelos tou theou)은
독립적인 영적 존재가 아니라 세상의 일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의 힘과 관련한다.
구름/불의 기둥과 대응하여,
이 표현은 더욱 명확하게 하느님과 하느님의 피조물 간의 거리감을 유지한다.
구름 기동: 어둡고 거대해지는 불길하게도 밝은 폭풍 구름(RNAB 주석)

 

6. 갈대 바다 (Red sea 홍해)를 건너다.

21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22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24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30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탈출 14,21.22.24.30)

 

▷샛바람이란 뱃사람들의 은어로, '동풍'을 이르는 말이다.

▷바닷물이 갈라진 다음 원래대로 돌아온 시간은 

약 열 시간 동안 벌어진 상황이다

 밤새도록(탈출 14, 21) 바닷물을 밀어내시다  
새벽녘에(탈출 14, 24) 혼란에 빠뜨리시다 
날이 새자(탈출 14, 27) 물이 제자리로 돌아오다.

 파라오의 친위 정예부대의 궤멸은,
이후 이집트의  외국 원정 계획에 심각한 손실을 끼쳤을 것이다.  

     

갈대 바다를 횡단할 수 있는 조건
갈대 바다는
이집트 군대가 우회하여
이스라엘을 가로 막을 수 있는 곳이 아니어야 한다.   

우회로가 있다면
거를 이끄는 군대가 위험을 무릅쓰고
바닷속을 지나 뒤쫓아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바다는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 노인들을 포함한 사람들과
마차가 오르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즉 지형적으로 바닷속 경사가 완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곳을  염두에 두시고,
가까운 길인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을 지나가는 길을(탈출 13,17) 버리고
광야로 멀리 돌아가게 하셨던 것이다. 
이집트 군대가 전멸하였다.
파라오의 친위 정예 부대의 궤멸은
이후 이집트의 외국을 대상으로 한 군사 원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집트 역사를 보면 18왕조 시대에 발생한다. 

▶관련 링크 파일

 

시나이 광야 도착 관련 본문의 개요(탈출 13장 - 19장 2절)

모세의 이집트 탈출 여정은이집트 고센 땅 라메세스부터요르단 강 건너에 있는 느보 산까지의 경로이다. 느보 산에 올라서면약속의 땅 가나안이 넓게 펼쳐진 모습이 보인다. 이스라엘 백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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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14장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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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탐에서 갈대 바다로

14 1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되돌아가서 믹돌과 바알 츠폰 앞 바다 사이에 있 피 하히롯 앞에 진을 치라고 일러라. 너희는 바알 츠폰을 마주하고 바닷가에 진을 쳐야 한다. [14,2] 민수 33,7–8. 3그러면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갇혀 아직도 이 땅에서 헤매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4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면, 그가 그들의 뒤를 쫓을 것이다. 그런 다음 내가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를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뒤쫓다

5[14,5–8] 지혜 19,3; 1마카 4,9.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쳤다는 소식이 이집트 임금에게 전해졌다. 그러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이 백성에 대한 마음이 달라져, “우리를 섬기던 이스라엘을 내보내다니, 우리가 무슨 짓을 하였는가?” 하고 말하였다. 6파라오는 자기 병거를 갖추어 군사들을 거느리고 나섰다. 7그는 병거 육백 대에 이르는 정예 부대와, 군관이 이끄는 이집트의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나섰다. 8주님께서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므로,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뒤를 쫓았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9마침내 파라오의 모든 말이며 병거, 그의 기병이며 보병 등 이집트인들이 그들의 뒤를 쫓아가, 바알 츠폰 앞 피 하히롯 근처 바닷가에 진을 친 그들을 따라잡았다.

 

Crossing the Red Sea.(RNAB)

홍해를 건너다(RNAB)

10파라오가 다가왔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눈을 들어 보니, 이집트인들이 그들 뒤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몹시 두려워하며 주님께 부르짖었다. 11그들은 모세에게 말하였다. “이집트에는 묏자리가 없어 광야에서 죽으라고 우리를 데려왔소?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렇게 만드는 것이오? 12우리한테는 이집트인들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나으니, 이집트인들을 섬기게 우리를 그냥 놔두시오.’ 하면서 우리가 이미 이집트에서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소?” 13그러자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하였다. “두려워하지들 마라. 똑바로 서서 오늘 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실 구원을 보아라. 오늘 너희가 보는 이집트인들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않게 될 것이다. 14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실 터이니, 너희는 잠자코 있기만 하여라.”

 

이스라엘인들이 바다를 건너다

1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16너는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17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런 다음 나는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18내가 파라오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9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가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20그리하여 그것은 이집트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자 그 구름이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아무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21[14,21–22] 탈출 15,19; 시편 66,6; 78,13; 136,13–14; 지혜 10,18; 19,7–8; 이사 63,12–13; 히브 11,29.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22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Rout of the Egyptians.(RNAB)

이집트인들의 행로(RNAB)

23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24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25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2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27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28[14,28–29] 신명 11,4; 시편 106,11.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29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30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31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14,31] 탈출 4,31; 시편 106,12; 지혜 10,20.

 

 

 

모세의 이집트 탈출 경로와 시나이 산

시나이 광야(탈출 19,1)와수르 광야(탈출 15,22)의 위치는 이집트 탈출 경로 결정에 핵심 요인이다. 이 두 지점이 아라비아에 있다면, 갈대 바다(홍해, 탈출 15,4)의 위치가 시나이 반도와 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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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탐에서 갈대 바다로

14 1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되돌아가서 믹돌 Migdol바알 츠폰 Baal-zephon 앞 바다 사이에 있 

피 하히롯 Pi-hahiroth 앞에 진을 치라고 일러라. 

너희는 바알 츠폰을 마주하고 바닷가에 진을 쳐야 한다. [14,2] 민수 33,7–8. 

 

[14,2 주석] 믹돌...바알츠폰...피 하이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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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믹돌 .... 바알 츠폰 ... 피 하이롯:

이 장소들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피 하히롯과 바알 츠폰의 상대적 위치조차 명확하지 않다.

아마도 피 하이롯은 이스라엘 백성이 있던 바다의 서쪽 해안에 있었고,

바알 츠폰은 반대편 해안에 있었을 것이다.

[14,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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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민수 33,7–8.

7 에탐을 떠나서는 바알 츠폰 앞

피 하히롯으로 돌아가

믹돌 앞에 진을 쳤다. 

8 피 하히롯을 떠나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광야로 나가,

에탐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걸어가 마라에 진을 쳤다.(민수 33,7–8)

3그러면 파라오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에 갇혀

아직도 이 땅에서 헤매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4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면, 

그가 그들의 뒤를 쫓을 것이다. 

그런 다음 내가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를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뒤쫓다

 

[14,5–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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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8] 지혜 19,3; 1마카 4,9. 

2 저들이 당신의 백성에게 떠나라고 허락하여

서둘러 내보내고 나서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을 뒤쫓으리라는 것을 아셨던 것입니다.

3 저들은 한창 애도하다가

죽은 이들의 무덤에서 통곡하다가

또 다른 미련한 결정을 짓고서 간청을 하며

쫓아 보낸 그들을 도망자인 양 뒤쫓아 나섰습니다.(지혜 19,2-3)

 

9 파라오가 군대를 이끌고 뒤쫓아 왔을 때,

우리 조상들이 홍해에서 어떻게 구원받았는지 상기하여라.(1마카 4,.9)

5[14,5–8] 지혜 19,3; 1마카 4,9. 

이스라엘 백성이 도망쳤다는 소식이 이집트 임금에게 전해졌다. 

그러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이 백성에 대한 마음이 달라져,

우리를 섬기던 이스라엘을 내보내다니, 

우리가 무슨 짓을 하였는가?” 하고 말하였다. 

 

6파라오는 자기 병거를 갖추어 군사들을 거느리고 나섰다. 

 

7그는 병거 육백 대에 이르는 정예 부대와, 

군관이 이끄는 이집트의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나섰다. 

 

[14,7 주석] 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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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군관:

비교. 1열왕 9,22; 에제 23,15.

 

1열왕 9,22에서  “군관”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샬리쉬 shalish

아직 그 의미가 확실하게 확립되지 못했다.

 

이집트 병거에는 2인 병거병이 탑승했지만, 

이 단어가 "셋"이라는 숫자와 어원적 연관성이 매우 높으므로,

다른 사람들은 "3인 병거병 three-man crew " 또는,

가능성이 보다 적은 

"병거의 세 번째 사람 third man in the chariot "으로 번역할 것을 제안한다.


본문의 저자는 이집트의 관습에 대한 직접적인 역사적 지식 없이

자신의 경험에 따라 병거를 묘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22 그러나 솔로몬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는

어느 누구도 노예로 만들지 않았다.

그들은 군사와 그의 신하,

장수와 군관,

그리고 병거대 와 기마대의 장수들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1열왕 9,22)

22But Solomon made none of the Israelites forced laborers,

for they were his fighting force, his ministers,

commanders, adjutants,

chariot officers, and cavalry.(RNAB)

 

15 모두 영웅 모습을 한 그들은,

허리에 띠를 매고

머리에는 건을 감아 늘어뜨렸는데,

칼데아가 고향인 바빌론인들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에제 23,15)

15with sashes tied about their waists,

flowing turbans on their heads,

all looking like chariot warriors,

images of Babylonians, natives of Chaldea.(RNAB)

8주님께서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므로,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뒤를 쫓았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9마침내 파라오의 모든 말이며 병거, 

그의 기병이며 보병 등 이집트인들이 그들의 뒤를 쫓아가,

바알 츠폰 앞 피 하히롯 근처 바닷가에 진을 친 그들을 따라잡았다.

 

[14,9 주석] 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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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기병: 

여기서의 용법은 시대착오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승마병 horsemen 또는 기병 cavalry

기원전 2천년기 말(≒BC 1100년경 이후)에야 전쟁에 참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Crossing the Red Sea.(RNAB)

홍해를 건너다(RNAB)

10파라오가 다가왔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눈을 들어 보니, 

이집트인들이 그들 뒤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몹시 두려워하며 주님께 부르짖었다. 

 

11그들은 모세에게 말하였다.

이집트에는 묏자리가 없어 광야에서 죽으라고 우리를 데려왔소?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이렇게 만드는 것이오? 

 

12우리한테는 이집트인들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나으니, 

이집트인들을 섬기게 우리를 그냥 놔두시오.’ 하면서

우리가 이미 이집트에서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소?” 

 

13그러자 모세가 백성에게 대답하였다.

두려워하지들 마라. 

똑바로 서서 오늘 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실 구원을 보아라. 

오늘 너희가 보는 이집트인들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않게 될 것이다. 

14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실 터이니, 

너희는 잠자코 있기만 하여라.”

 

이스라엘인들이 바다를 건너다

1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찌하여 나에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16너는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17나는 이집트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런 다음 나는 파라오와 그의 모든 군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18내가 파라오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9이스라엘 군대 앞에 서서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갔다. 

구름 기둥도 그들 앞에서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14,19 주석] 하느님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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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 하느님의 천사:

히브리어 말락 하엘로힘 mal’ak ha’elohim

(칠십인역 호 안젤로스 토우 테오우 ho angelos tou theou)은

이 문장에서 독립적인 영적 존재가 아니라

세상에서 일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을 가리킨다.


구름/불기둥에 상응하는 이 표현은

하느님과 하느님의 피조물 사이의 거리감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 구절의 두 부분은 유사하며

서로 다른 이야기 출처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

20그리하여 그것은 이집트 군대와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자 그 구름이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아무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14,20 주석] 관련 본문의 히브리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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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여기 히브리어 본문의 해석은 불확실하다.
그 형상은 두 진영을 갈라놓고 있는

어둡고 불길하게 밝은 폭풍 구름이다.

 

[14,21–2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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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22] 탈출 15,19; 시편 66,6; 78,13; 136,13–14; 지혜 10,18; 19,7–8; 이사 63,12–13; 히브 11,29. 

19 파라오의 말들이 그의 병거와 기병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섰을 때, 

주님께서는 바닷물을 그들 위로 되돌리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밟고 걸어갔다.(탈출 15,19) 

 

6 바다를 마른땅으로 바꾸시어 맨발로 건너갔다네. 

거기서 우리는 그분 안에서 기뻐하네.(시편 66,6)

13 바다를 가르시어 그들을 건너가게 하시고 

물을 둑처럼 세우셨다.(시편 78,13)

 

13 갈대 바다를 둘로 가르신 분을.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4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셨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36,13–14)

 

18 또 그들을 홍해 너머로 데려가고 

깊은 물을 가로질러 인도하였다.(지혜 10,18)

 

7 진영 위는 구름이 덮어 주고

물이 있던 곳에서는 마른땅이 나타나는 것이 보였으며

홍해는 장애물이 없는 길로,

거친 파도는 풀 많은 벌판으로 바뀌었습니다.

8 당신 손길의 보호를 받는 이들은 그 놀라운 기적을 보고 

온 민족이 그곳을 건너갔습니다.(지혜 19,7–8)

 

12 당신의 영화로운 팔을 모세의 오른편에 서서 걸어가게 하신 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분,

13 그들이 깊은 바다를 걸어가게 하신 분은 어디 계신가? 

광야의 말처럼 그들은 비틀거리지 않았다.(이사 63,12–13)

 

29 믿음으로써, 

그들은 홍해를 마른땅처럼 건넜습니다. 

이집트인들은 그렇게 하려다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히브 11,29)

21[14,21–22] 탈출 15,19; 시편 66,6; 78,13; 136,13–14; 지혜 10,18; 19,7–8; 이사 63,12–13; 히브 11,29.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22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Rout of the Egyptians.(RNAB)

이집트인들의 행로(RNAB)

23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24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25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2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27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14,28–2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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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29] 신명 11,4; 시편 106,11.

4 그리고 이집트의 군대와 말들과 병거들이 너희를 뒤쫓아 올 때,

갈대 바다의 물이 그들을 덮치게 하시어,

오늘날까지 그들을 멸망시키신 일과,(신명 11,4)

 

11 물이 그들의 적들을 덮쳐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다.(시편 106,11)

28[14,28–29] 신명 11,4; 시편 106,11.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29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30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31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14,31] 탈출 4,31; 시편 106,12; 지혜 10,20.

 

[14,3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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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탈출 4,31; 시편 106,12; 지혜 10,20.

31 그러자 백성이 믿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찾아오셔서 

그들의 고난을 살펴보셨다는 말을 듣고, 

무릎을 꿇어 경배하였다.(탈출 4,31)

 

12 이에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믿어 

그분께 찬양 노래를 불렀다.(시편 106,12)

 

20 그리하여 의인들이 악인들에게서 전리품을 거두고 나서 주님,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찬송하고 

자기들을 지켜 주신 당신의 손을 한마음으로 찬양하였습니다.(지혜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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