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69장.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좋은생각으로 2022. 8. 26. 09:14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다윗 시편. 은유적이며(시편 69,2-3.15-16, 혼돈의 물) 

문자적(시편 69,4.5.9.11-13, 극도의 피로, 가족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 거짓 비난)인 언어로

고통받음에 대해 불평하는 비가이다.

뒷 부분에서 시편 저자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원수들이 벌을 받기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기도한다(시편 69,23-29).

고통 속에서도 시편 저자는

모든 것이 바로 잡힐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대중의 찬사를 약속한다(시편 69,30-36).

무고한 의인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 시편은

신약성경, 특히 수난 기록에서 자주 인용된다(<> 요한 15,25에서의 시편 69,5; 마르 15,23.36과 유사구들 그리고 요한 19,29에서의 시편 69,22).

시편은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기도하기보다는

하느님의 정의를 공개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기도한다.

그 당시에는 그러한 정당화가 일어날 수 있는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

잘못의 교정은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곧바로 잡아야 했다.

 

25이는 그들의 율법에 ‘그들은 까닭 없이 저를 미워하였습니다.라고 기록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요한 15,25)

23그들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건넸지만 그분께서는 받지 않으셨다. 36그러자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예수님께 마시라고 갖다 대며, “자,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마르 15,23.36)

29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요한 19,29)


시편 69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나리꽃 가락으로. 다윗]

 

I

2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목까지 이 들어찼습니다. [69,2] 시편 18,5; 93,34; 22,11.

3깊은 수렁 속에 빠져

발 디딜 데가 없습니다.

물속 깊은 곳으로 빠져

물살이 저를 짓칩니다. [69,3] 시편 40,2; 124,45.

4소리 지르느라 지치고

저의 목도 쉬었습니다.

저의 하느님을 고대하느라

제 두 눈마저 흐려졌습니다. [69,4] 시편 25,15; 119,82; 123,2; 141,8; 이사 38,14.

5저를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들이

제 머리카락보다 더 많습니다.

저를 파멸시키려는 자들,

음흉한 제 원수들이 힘도 셉니다.

제가 빼앗지도 않았는데

물어내라 합니다. [69,5] 시편 40,13; 애가 3,52; 요한 15,25.

 

II

6하느님, 당신께서는 저의 어리석음을 아시며

당신께는 저의 죄악들이 숨겨져 있지 않습니다.

7주 만군의 주님

당신께 바라는 이들이 저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을 찾는 이들이 저 때문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69,7] 시편 40,17.

8당신 때문에 제가 모욕을 당하고

수치가 제 얼굴을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69,8] 예레 15,15.

9저는 제 형제들에게 남이 되었고

제 어머니의 소생들에게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69,9] 19,1315.

10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불태우고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69,10] 시편 119,139; 요한 2,17; 로마 15,3.

11제가 단식하며 눈물을 흘린 것이

저에게는 우셋거리가 되었습니다. [69,1113] 시편 109,2425; 30,9; 애가 3,14.

12자루옷을 의복으로 삼은 제가

저들에게는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13성문 가에 앉은 자들은 저를 헐뜯어 대고

주정꾼들은 조롱의 노래들을 부릅니다.

 

III

14그러나 주님, 당신 마음에 드시는 때에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의 크신 자애로,

당신 구원의 진실로 제게 응답하소서. [69,14] 이사 49,8.

15진창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제가 빠져 들지 않도록.

제 원수들에게서, 물속 깊은 데에서 제가 구출되게 하소서. [69,1516] 시편 28,1; 30,4; 32,6; 40,3; 88,5; 잠언 1,12.

16물살이 저를 짓치지 못하고

깊은 물이 저를 집어삼키지 못하며

심연이 저를 삼켜 그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소서.

17주님, 당신의 자애가 너그러우시니 저에게 응답하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를 돌아보소서.

18당신 종에게서 얼굴을 감추지 마소서.

제가 곤경 속에 있으니 어서 저에게 응답하소서. [69,18] 시편 102,3; 143,7.

19제게 가까이 오시어 저를 구해 내소서.

제 원수들을 보시고 저를 구원하소서.

20당신께서는 제가 당하는 모욕을,

제가 당하는 창피와 수치를 아십니다.

저의 적들이 모두 당신 앞에 있습니다.

21모욕이 제 마음을 바수어

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동정을 바랐건만 허사였고

위로해 줄 이들을 바랐건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69,21] 애가 1,2.

22그들은 저에게 음식으로 독을 주고

목말라할 때 초를 마시게 하였습니다. [69,22] 애가 3,15; 마태 27,34, 48; 마르 15,23.

 

IV

23그들의 식탁이 그들 앞에서 덫이 되고

태평스러운 그들에게 올가미가 되게 하소서. [69,23] 로마 11,910.

24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들의 허리는 늘 휘청거리게 하소서.

25그들 위에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 진노의 불길이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6그들이 사는 곳은 황폐해지고

그들의 천막에는 사는 이가 없게 하소서. [69,26] 사도 1,20.

27그들은 당신께서 때리신 이들을 뒤쫓고

당신께서 치신 이들의 상처를 헤아립니다.

28그들의 죄에다 죄를 더하소서.

그들이 당신 구원에 들지 못하게 하소서.

29그들이 생명의 책에서 지워지고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않게 하소서. [69,29] 시편 139,16; 탈출 32,32; 이사 4,3; 다니 12,1; 말라 3,16; 묵시 3,5.

 

V

30저는 가련하고 고통 중에 있습니다.

하느님, 저를 도우시어 보호하소서.

31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찬양하리라.

송가로 그분을 칭송하리라.

32이것이 주님께는 더 좋다네, 수소들보다

뿔 달리고 굽 갈라진 황소들보다. [69,32] 시편 40,7; 50,89, 14; 51,18; 이사 1,1115; 호세 6,6; 아모 5,2122; 히브 10,58.

33가난한 이들이 이를 보고 즐거워하리라.

하느님을 찾는 이들아, 너희 마음 기운 차려라. [69,33] 시편 22,27; 35,27; 70,5.

34주님께서는 불쌍한 이들의 소리를 들어 주시고

사로잡힌 당신 백성을 멸시하지 않으신다.

35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과 땅아

물과 그 안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아.

 

VI

36하느님께서는 시온을 구하시고

유다의 성읍들을 세우신다.

그들이 거기에 머물며 그곳을 차지하고 [69,36] 이사 44,26; 에제 36,10.

37그분 종들의 후손이 그 땅을 상속하여

그분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곳에서 살아가리라. [69,37] 시편 102,29; 이사 65,9.


주석

 

[69,1] 주석: 나리꽃

더보기

나리꽃: 가락 이름이 확실하다.

[69,2] 주석:

더보기

물: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혼돈의 물은 극심한 고통에 대한 일반적인 은유이다, <비교> 시편 18,5; 42,8; 88,8; 요나 2,3~6.

 

3이렇게 아뢰었다.

“제가 곤궁 속에서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승의 배 속에서 제가 부르짖었더니 당신께서 저의 소리를 들어 주셨습니다.

4당신께서 바다 속 깊은 곳에 저를 던지시니 큰 물이 저를 에워싸고

당신의 그 모든 파도와 물결이 제 위를 지나갔습니다.

5그래서 제가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당신의 눈앞에서 쫓겨난 이 몸 이제 제가 어찌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6물이 저의 목까지 차오르고 심연이 저를 에워쌌으며 바닷말이 제 머리를 휘감았습니다.(요나 2,3-6)

[69,5] 주석: 제가 빼앗지도 않았는데

더보기

제가 빼앗지도 않았는데 : 도둑질로 거짓 고발을 당한 시편 저자는 배상하도록 강제당하고 있다.

[69,10] 주석: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불태우고

더보기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불태우고: 하느님의 목적에 대한 시편 저자의 헌신은 반대를 가져올 뿐이다. <비교> 요한 2,17.

 

17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요한 2,17)

[69,10] 주석: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로마 15,3은 이 구절을 예수님의 이타심의 예로 사용한다.

 

3그리스도께서도 당신 좋으실 대로 하지 않으시고,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습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셨기 때문입니다.(로마 15,3)

[69,31] 주석: 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찬양하리라

더보기

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찬양하리라: 실제 노래는 시편 69,33-35에서 인용되었으며, 시편 69,35에 있는 "찬양"이라는 단어는 시편 69,31에서 언급된 "찬양"이라는 단어와 관련이 있다.  


인용 본문

더보기

[69,2] 시편 18,5; 93,34; 22,11.

5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들이쳤으며(시편 18,5)

3주님, 강물들이 높입니다, 강물들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강물들이 부딪치는 소리를 높입니다. 4큰 물의 소리보다, 바다의 파도보다 엄위하십니다. 높은 데에 계시는 주님께서는 엄위하십니다.(시편 93,3-4)

11자네는 어둠을 보지 못하는가? 자네를 뒤덮으려는 저 큰 물을?(욥 22,11)

 

[69,3] 시편 40,2; 124,45.

2주님께 바라고 바랐더니 나에게 몸을 굽히시고 내 외치는 소리를 들으시어(시편 40,2)

4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5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시편 124,4-5)

 

[69,4] 시편 25,15; 119,82; 123,2; 141,8; 이사 38,14.

15내 발을 그물에서 빼내 주시리니 내 눈은 언제나 주님을 향해 있네.(시편 25,15)

82제 눈이 당신 말씀을 기다리다 지쳐 제가 아룁니다. 언제 저를 위로하시렵니까?(시편 119,82)

2보소서, 종들의 눈이 제 상전의 손을 향하듯 몸종의 눈이 제 여주인의 손을 향하듯 그렇게 저희의 눈이 주 저희 하느님을 우러릅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시편 123,2)

8정녕 주 하느님, 제 눈이 당신을 향합니다. 제가 당신께 피신합니다. 제 영혼을 쏟아 버리지 마소서.(시편 141,8)

14저는 제비처럼 두루미처럼 울고 비둘기처럼 탄식합니다. 위를 보느라 제 눈은 지쳤습니다. 주님, 곤경에 빠진 이 몸, 저를 돌보아 주소서.(이사 38,14)

 

[69,5] 시편 40,13; 애가 3,52; 요한 15,25.

13셀 수조차 없는 불행들이 저를 둘러쌌습니다. 제 죄악들이 저를 사로잡아 더 이상 볼 수도 없습니다. 제 머리카락보다도 많아 저는 용기를 잃었습니다.(시편 40,13)

52까닭 없이 나의 원수가 된 자들이 나를 날짐승인 양 쫓고 또 쫓네.(애가 3,52)

25이는 그들의 율법에 ‘그들은 까닭 없이 저를 미워하였습니다.’라고 기록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요한 15,25)

 

[69,7] 시편 40,17.

17그러나 당신을 찾는 이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당신 구원을 사랑하는 이들은 항상 “주님께서는 위대하시다.” 아뢰게 하소서.(시편 40,17)

 

[69,8] 예레 15,15.

15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찾아 주소서. 저를 뒤쫓는 자들에게 복수하여 주소서. 당신 분노를 늦추시다가 저를 잃지 마시고 당신 때문에 제가 수모를 당하는 줄 알아주소서.(예레 15,15)

 

[69,9] 19,1315.

13내 형제들은 내게서 멀어지고 내 친구들은 남이 되어 버렸다네. 14친척과 친지들은 떨어져 나가고 집안 식객들은 나를 잊었으며 15계집종들은 나를 낯선 자로 여기니 저들 눈에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네.(욥 19,13-15)

 

[69,10] 시편 119,139; 요한 2,17; 로마 15,3.

139제 열정이 저를 불사르니 저의 적들이 당신 말씀을 잊었기 때문입니다.(시편 119,139)

17그러자 제자들은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집어삼킬 것입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생각났다.(요한 2,17)

3그리스도께서도 당신 좋으실 대로 하지 않으시고,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습니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셨기 때문입니다.(로마 15,3)

 

[69,1113] 시편 109,2425; 30,9; 애가 3,14.

24저의 무릎은 단식으로 후들거리고 저의 살은 기름기 없이 말라 갑니다. 25진정 저는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저를 보는 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시편 109,24-25)

9그러나 이제는 내가 조롱의 노랫거리가 되고 그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었네.(욥 30,9)

14나는 온 백성의 웃음거리가 되고 날마다 그들에게 조롱의 노랫거리가 되었네.(애가 3,14)

 

 

[69,14] 이사 49,8.

8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이사 49,8)

 

[69,1516] 시편 28,1; 30,4; 32,6; 40,3; 88,5; 잠언 1,12.

1[다윗] 주님, 당신께 제가 부르짖습니다. 저의 반석이시여, 제 앞에 말없이 계시지 마소서. 당신께서 제 앞에서 침묵하시어 제가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처럼 되지 않게 하소서.(시편 28,1)

4주님, 당신께서 제 목숨을 저승에서 건지시고 저를 구렁에 떨어지지 않게 살리셨습니다.(시편 30,4)

6그러므로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모두 곤경의 때에 기도드립니다. 큰물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시편 32,6)

3나를 멸망의 구덩이에서, 오물 진창에서 들어 올리셨네. 반석 위에 내 발을 세우시고 내 발걸음을 든든하게 하셨네.(시편 40,3)

5저는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함께 헤아려지고 기운이 다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시편 88,5)

12저승처럼 그들을 산 채로 집어삼키자.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을 삼키듯 통째로 삼켜 버리자.(잠언 1,12)

 

[69,18] 시편 102,3; 143,7.

3제 곤경의 날에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제가 부르짖는 날 어서 대답하소서.(시편 102,3)

7어서 저에게 응답하소서, 주님. 제 얼이 다하여 갑니다.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지 마소서. 제가 구렁으로 내려가는 이들과 같아지리이다.(시편 143,7)

 

[69,21] 애가 1,2.

2밤이면 울고 또 울어 뺨 위에 눈물이 그치지 않는구나. 그 모든 애인들 가운데 위로해 줄 자 하나 없고 벗들은 모두 그를 배반하여 원수가 되었다.(애가 1,2)

 

[69,22] 애가 3,15; 마태 27,34.48; 마르 15,23.

15그분께서 나를 쓴나물로 배불리시고 쓴흰쑥 물을 마시게 하셨네.(애가 3,15)

34그들이 쓸개즙을 섞은 포도주를 예수님께 마시라고 건넸지만, 그분께서는 맛을 보시고서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48그러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와 신 포도주에 듬뿍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마태 27,34.48)

23그들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건넸지만 그분께서는 받지 않으셨다.(마르 15,23)

 

[69,23] 로마 11,910.

9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 식탁이 그들에게 올가미와 덫이 되고 걸림돌과 응보가 되게 하소서. 10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늘 굽어 있게 하소서.”(로마 11,9-10)

 

[69,26] 사도 1,20.

20사실 시편에 ‘그의 처소가 황폐해지고 그 안에 사는 자 없게 하소서.’ 또 ‘그의 직책을 다른 이가 넘겨받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사도 1,20)

 

[69,29] 시편 139,16; 탈출 32,32; 이사 4,3; 다니 12,1; 말라 3,16; 묵시 3,5.

16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였습니다.(시편 139,16)

32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 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 주십시오.(탈출 32,32)

3또한 시온에 남은 이들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이들 곧 예루살렘에 살도록 기록된 이들이 모두 거룩하다고 일컬어지리라.(이사 4,3)

1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다니 12,1)

16그때에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주님이 주의를 기울여 들었다. 그리고 주님을 경외하며 그의 이름을 존중하는 이들이 주님 앞에서 비망록에 쓰였다.(말라 3,16)

5승리하는 사람은 이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내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묵시 3,5)

 

[69,32] 시편 40,7; 50,89.14; 51,18; 이사 1,1115; 호세 6,6; 아모 5,2122; 히브 10,58.

7당신께서는 희생과 제물을 기꺼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의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바라지 않으셨습니다.(시편 40,7)

8너의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니 너의 번제야 늘 내 앞에 있다. 9나는 네 집에 있는 수소도, 네 우리에 있는 숫염소도 받지 않는다. 14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네 서원을 채워 드려라.(시편 50,8-9.14)

18당신께서는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시리이다.(시편 51,18)

11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 12너희가 나의 얼굴을 보러 올 때 내 뜰을 짓밟으라고 누가 너희에게 시키더냐? 13더 이상 헛된 제물을 가져오지 마라. 분향 연기도 나에게는 역겹다.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축제 소집 불의에 찬 축제 모임을 나는 견딜 수가 없다. 14나의 영은 너희의 초하룻날 행사들과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그것들은 나에게 짐이 되어 짊어지기에 나는 지쳤다. 15너희가 팔을 벌려 기도할지라도 나는 너희 앞에서 내 눈을 가려 버리리라. 너희가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한다 할지라도 나는 들어 주지 않으리라. 너희의 손은 피로 가득하다.(이사 1,11-15)

6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 love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 knowledge다.(호세 6,6)

21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22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아모 5,21-22)

5그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7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8그리스도께서는 먼저 “제물과 예물을”, 또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바치는 것입니다.(히브 10,5-8)

 

[69,33] 시편 22,27; 35,27; 70,5.

27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그분을 찾는 이들은 주님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시편 22,27)

27제 의로움을 좋아하는 이들은 환호하고 즐거워하며 언제나 말하게 하소서. “당신 종의 평화를 좋아하시는 주님께서는 위대하시다!”(시편 35,27)

5그러나 당신을 찾는 이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당신 구원을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아뢰게 하소서. “하느님께서는 위대하시다.”(시편 70,5)

 

[69,36] 이사 44,26; 에제 36,10.

26나는 내 종의 말을 실현시키고 내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시킨다. 나는 예루살렘에게는 ‘사람들이 살리라.’ 하고 유다의 성읍들을 두고는 ‘이것들은 재건될 것이다. 그 폐허들을 내가 복구하리라.’ 하고 말한다.(이사 44,26)

10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 곧 온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을 불어나게 하리니,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될 것이다.(에제 36,10)

 

[69,37] 시편 102,29; 이사 65,9.

29당신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은 당신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시편 102,29)

9나는 야곱에게서 후손이, 유다에게서 내 산들의 상속자가 나오게 하리라. 내게 선택받은 이들이 그것을 상속받고 나의 종들이 거기에 살게 되리라.(이사 65,9)


 

 

시편 70장.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다윗 시편.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의 비가(시편 70,6)로, 그는 원수에게서 구출되기를 부르짖는다. 이 시편은 시편 40,14-17과 거의 동일하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