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시편 제3권의 마지막 시편]
공동체는 다윗 임금의 패배를 비탄하는데,
하늘나라처럼 지속될 왕권을 약속하셨던 하느님께 탄원한다(시편 89,2-5).
시편은, 하느님께서는 어떻게 신들의 임금이 되시고(시편 89,6-9),
다윗 임금은 어떻게 지상의 임금들의 임금이 되었는지(시편 89,20-38)를 이야기 한다.
임금의 패배는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되므로,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원래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에 충실하시도록 열심히 기도한다(시편 89,39-52).
시편 89장
1 [마스킬. 제라 사람 에탄]
A
I
2저는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으로 당신의 성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89,2] 이사 63,7.
3정녕 제가 아룁니다. “주님께서는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성실을 하늘에 굳건히 하셨습니다.”
4나는 내가 뽑은 이와 계약을 맺고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였노라.
5“영원토록 네 후손을 굳건히 하고
대대로 이어질 네 왕좌를 세우노라.” [89,5] 시편 61,7–8; 132,11; 2사무 7,8–16.
셀라
II
6주님, 하늘은 당신의 기적을,
거룩한 이들의 모임은 당신의 성실을 찬송합니다. [89,6] 시편 29,1; 82,1; 욥 1,6; 5,1.
7정녕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비슷하겠습니까?
8거룩한 이들의 모임에서 더없이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 주위에 두려움을 일으키시는 분
9주 만군의 하느님
누가 당신같이 능하겠습니까, 주님!
당신의 성실이 당신 주위에 가득합니다. [89,7–9] 시편 35,10; 86,8; 113,5; 탈출 15,11; 예레 10,6.
10당신께서는 오만한 바다를 다스리시고
파도가 솟구칠 때 그것을 잠잠케 하십니다.
11당신께서는 라합을 죽은 몸뚱이처럼 짓밟으시고
당신의 그 힘찬 팔로 당신 원수들을 흩으셨습니다. [89,10–11] 시편 65,8; 74,13–15; 107,29; 욥 7,12; 이사 51,9–10.
12하늘도 당신의 것, 땅도 당신의 것
누리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도 당신께서 지으셨습니다. [89,12] 시편 24,1–2; 50,12; 신명 10,14; 1코린 10,26.
13북녘과 남녘을 당신께서 만드시니
타보르와 헤르몬이 당신 이름에 환호합니다.
14당신께서는 힘센 팔을 지니셨고
당신 손은 굳세시며 당신 오른팔은 우뚝하십니다.
15정의와 공정이 당신 어좌의 바탕
자애와 진실이 당신 앞에 서서 갑니다. [89,15] 시편 85,11–12; 97,2.
16행복합니다, 축제의 환호를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의 빛 속을 걷습니다.
17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일어섭니다. [89,17] 시편 47,2; 스바 3,14.
18정녕 당신은 그들 힘의 영광이시며
당신 호의로 저희의 *뿔을 쳐들어 주십니다. [89,18] 시편 112,9; 148,14.
19저희의 방패는 주님의 것
저희의 임금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것. [89,19] 시편 47,9; 96,10; 97,1; 99,1; 이사 6,3.
III
20예전에 당신께서 발현하여 말씀하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영웅에게 왕관을 씌우고
백성 가운데에서 뽑힌 이를 들어 높였노라.
21나의 종 다윗을 찾아내어
그에게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노라. [89,20–21] 시편 78,70; 132,11–12; 2사무 7,4. 8–16; 1역대 17,3.7–14; 이사 42,1; 사도 13,22.
22내 손이 그를 붙잡아 주고
내 팔도 그를 굳세게 하리니
23어떤 원수도 그를 덮치지 못하고
어떤 악한도 그를 누르지 못하리라.
24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적들을 짓부수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때려 부수리라.
25나의 성실과 자애가 그와 함께 있어
나의 이름으로 그의 뿔이 쳐들리리라. [89,22–25] 1사무 2,9–10.
26내가 그의 손을 바다 위에,
그의 팔을 강 위에 놓으리라.
27그는 나를 불러 ‘당신은 저의 아버지
저의 하느님, 제 구원의 바위이십니다.’ 하리라.
28나도 그를 맏아들로,
세상 임금들 가운데 으뜸으로 세우리라. [89,27–28] 시편 2,7; 110,2–3; 2사무 7,9.14; 콜로 1,15.18; 묵시 1,5.
29내가 영원토록 그에게 내 자애를 보존하여
그와 맺은 내 계약이 변함없으리라.
30내가 그의 후손들을 길이길이,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수만큼 이어지게 하리라. [89,29–30] 시편 18,51; 61,8; 144,10; 2사무 7,11; 이사 55,3.
31그의 자손들이 내 가르침을 저버리거나
내 법규를 따라 걷지 않는다면
32내 규범을 더럽히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33나는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매로 그들의 잘못을 벌하리라. [89,31–33] 레위 26,14–33.
34그러나 그에 대한 내 자애를 깨뜨리지 않고
내 성실을 거두지 않으리라. [89,34] 시편 40,12; 집회 47,22.
35내 계약을 더럽히지 않고
내 입술에서 나간 바를 바꾸지 않으리라. [89,35] 예레 33,20–21.
36나의 거룩함을 걸고 이 하나를 맹세하였노라.
나는 결코 다윗을 속이지 않으리라. [89,36] 아모 4,2.
37그의 후손들은 영원히 존속하고
그의 왕좌는 *태양같이 내 앞에 있으리라.
38구름 사이에 자리 잡은 충실한 증인으로
영원히 지속되는 달과 같으리라.” [89,37–38] 시편 61,8; 72,5; 집회 43,6.
셀라
B
IV
39그러나 당신께서는 버리고 물리치셨습니다.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진노하셨습니다. [89,39–47] 시편 44,10–25.
40당신 종과 맺으신 계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바닥에 내던져 더럽히셨으며
41그의 성벽들을 모두 헐어 버리시고
그의 성채들을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42길 가는 사람마다 그를 약탈하여
그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었습니다. [89,41–42] 시편 80,13–14.
43당신께서 그의 적들의 오른팔을 높이시고
그의 원수들을 모두 기쁘게 하셨습니다. [89,43] 애가 1,5.
44정녕 당신께서 그의 칼을 적 앞에서 되돌리시고
전투 중에 그를 일으켜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45그의 영광에 끝을 내시고
그의 왕좌를 땅바닥에 내던지셨으며
46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V
47주님, 언제까지나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진노를 불태우시렵니까? [89,47] 시편 13,2; 44,25; 74,10; 79,5; 신명 4,24.
48기억하소서, 제 인생이 얼마나 덧없는지를
당신께서 모든 사람을 얼마나 헛되이 창조하셨는지를. [89,48] 시편 39,5–6; 62,10; 90,9–10; 144,4; 욥 7,6.16; 14,1.5; 코헬 6,12; 지혜 2,5.
49누가 영원히 살아 죽음을 아니 보겠습니까?
누가 저승의 손에서 자기 영혼을 빼내겠습니까? [89,49] 시편 90,3.
셀라
VI
50주님, 그 옛날 당신의 자애가 어디 있습니까?
당신의 성실을 걸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자애가.
51주님, 기억하소서, 당신 종들이 당하는 모욕을
수많은 백성을 모두 제 품에 품어야 함을. [89,51] 시편 79,12.
52주님, 당신 원수들이 업신여깁니다.
당신 기름부음받은이의 발자국을 업신여깁니다.
53주님께서는 영원히 찬미받으소서. [89,53] 시편 41,14; 72,18; 106,48.
아멘, 아멘!
주석
[89,3] 주석: 3-5절
3-5: 다윗의 왕조는 하늘처럼 오랫동안 있어야 하는데, 하느님의 사랑과 충성 그리고 다윗의 왕조와 왕좌 모두에 동일한 동사(세우시다, 굳건히 하다)를 사용하여 재차 강조하는 진술이다.
▷3For I said, “My mercy is established forever; my faithfulness will stand as long as the heavens. 4I have made a covenant with my chosen one; I have sworn to David my servant: 5I will make your dynasty stand forever and establish your throne through all ages.”(시편 89,3-5, RNAB)
[89,7] 주석: 신들 가운데
신들 가운데 (☞ 신들의 아들, sons of gods 가운데) : 시편 89,6의 “거룩한 이들” 과 “궁정에 출사하는 조신”. 이들 천상 영들은 하느님 조정의 일원이다.
[89,11] 주석: 라합
라합: 성경에서 주로 태초의 혼돈에 대한 의인화로 사용되는 이름인 신화적 바다 괴물이다.
[89,13] 주석: 북녘과 남녘을, 타보르
북녘과 남녘을: (☞ 차폰과 아마누스 Zaphon and Amanus): 북과 남쪽 방향을 가리켜 온 북부 시리아에 있는 두 개의 성스러운 산들이다. 타보르: 북부 이스라엘의 계곡에 있는 높은 언덕이다. 헤르몬: 레바논에 있는 산이며, 안티 레바논 산맥의 남부 지맥을 형성하고 있다.
[89,25] 주석: 뿔
뿔: 추상적인 성질에 대한 구체적인 명사; 뿔은 힘의 상징이다.
[89,26] 주석: 바다 위에.. 강 위에
바다 위에.. 강 위에: 다윗 왕국의 지리학적 경계(지중해와 유프라테스)이다. 신화적으로, 혼돈의 전승적인 지배력이다.
[89,28] 주석: 으뜸으로
으뜸으로: 하느님에 대한 호칭으로, 여기에서는 하느님 소유의 임금으로서 다윗에게 확장되어 있다. <비교 시편 2,7-9; 이사 9,5). 하느님께서 천상 법정의 일원들을 다스리시듯, 하느님의 대리인인 다윗도 지상 임금들을 통치한다.
▷5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이사 9,5)
[89,37] 주석: 태양같이 내 앞에 ...
태양같이 내 앞에 ... : 하늘의 빛처럼 지속하는. <비교> 시편 89,2-5와 시편 72,5.17.
[89,53] 주석: 송영
송영(영광의 찬가): 시편 제3권의 끝에 있는 영광의 찬가인 송영이다. 이것은 시편 89의 일부가 아니다.
인용 본문
[89,2] 이사 63,7.
7나는 주님의 자애로운 업적을, 주님께서 찬양받으실 업적을 회상하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자비에 따라 당신의 크신 자애에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그 모든 것을, 이스라엘 집안에 베푸신 그 선업을 회상하리라.(이사 63,7)
[89,5] 시편 61,7–8; 132,11; 2사무 7,8–16.
7임금의 날들에 날들을 보태시어 그의 햇수 여러 세대와 같게 하소서. 8하느님 앞에서 그를 영원히 왕좌에 앉히시고 자애와 진실을 그에게 나누어 주시어 그를 수호하게 하소서.(시편 61,7-8)
11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돌이키지 않으실 진실이라네. “나는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앉히리라.(시편 132,11)
8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2사무 7,8-16)
[89,6] 시편 29,1; 82,1; 욥 1,6; 5,1.
1[시편. 다윗] 하느님의 아들들아, 주님께 드려라.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드려라.(시편 29,1)
1[시편. 아삽] 하느님께서 신들의 모임에서 일어서시어 그 신들 가운데에서 심판하신다.(시편 82,1)
6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왔다.(욥 1,6)
1자, 불러 보게나. 자네에게 대답할 이 누가 있는지? 거룩한 이들 가운데 누구에게 하소연하려나?(욥 5,1)
[89,7–9] 시편 35,10; 86,8; 113,5; 탈출 15,11; 예레 10,6.
10내 모든 지체는 아뢰리라. “주님, 누가 당신과 같습니까? 당신께서는 가련한 이를 그보다 힘센 자에게서,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를 약탈자에게서 구해 주십니다.”(시편 35,10)
8주님, 신들 가운데 당신 같은 이 없습니다. 당신의 업적 같은 것이 없습니다.(시편 86,8)
5누가 우리 하느님이신 주님과 같으랴? 드높은 곳에 좌정하신 분(시편 113,5)
11주님, 신들 가운데 누가 당신과 같겠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거룩함으로 영광을 드러내고 위업으로 두렵게 하며 기적을 일으키겠습니까?(탈출 15,11)
6주님,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당신께서는 위대하시고 당신의 위대한 이름은 엄위를 떨치십니다.(예레 10,6)
[89,10–11] 시편 65,8; 74,13–15; 107,29; 욥 7,12; 이사 51,9–10.
8바다의 노호를, 그 파도의 노호를, 민족들의 소요를 가라앉히시는 분.(시편 65,8)
13당신께서는 바다를 당신 힘으로 뒤흔드시고 물 위에서 용들의 머리를 부수셨습니다. 14레비아탄의 머리들을 깨뜨리시어 바다의 상어들에게 먹이로 주셨습니다. 15샘과 개울을 터뜨리시고 물 많은 강들을 말리셨습니다.(시편 74,13-15)
29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다.(시편 107,29)
12제가 바다입니까? 제가 용입니까? 당신께서 저에게 파수꾼을 세우시다니.(욥 7,12)
9깨어나소서, 깨어나소서, 힘을 입으소서, 주님의 팔이시여. 옛날처럼, 오래전 그 시절처럼 깨어나소서. 라합을 베어 쓰러뜨리시고 용을 꿰찌르신 이가 당신이 아니십니까? 10바다를, 그 큰 심연의 물을 말리신 이가 당신이 아니십니까? 구원받은 이들이 건너가도록 당신께서 깊은 바다를 길로 만드셨습니다. 11주님께서 구해 내신 이들이 돌아오리이다. 환호 소리와 함께 시온으로 들어서리이다.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의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이다.(이사 51,9-10)
[89,12] 시편 24,1–2; 50,12; 신명 10,14; 1코린 10,26.
1[시편. 다윗] 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2그분께서 물 위에 그것을 세우시고 강 위에 그것을 굳히신 까닭일세.(시편 24,1-2)
12나 비록 배고프다 하여도 네게 말하지 않으리니 누리와 그를 채운 것들이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시편 50,12)
14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 그리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 너희 하느님의 것이다.(신명 10,14)
26“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이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1코린 10,26)
[89,15] 시편 85,11–12; 97,2.
11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리라. 12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시편 85,11-12)
2구름과 먹구름이 그분을 둘러싸고 정의와 공정이 그분 어좌의 바탕이라네.(시편 97,2)
[89,17] 시편 47,2; 스바 3,14.
2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시편 47,2)
14딸 시온아, 환성을 올려라. 이스라엘아, 크게 소리쳐라. 딸 예루살렘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스바 3,14)
[89,18] 시편 112,9; 148,14.
9불쌍한 이들에게 후하게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존속하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치켜들리리라.(시편 112,9)
14그분께서 당신 백성 위하여 뿔을 세우셨으니 당신께 충실한 모든 이에게, 당신께 가까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찬양 노래이어라. 할렐루야!(시편 148,14)
[89,19] 시편 47,9; 96,10; 97,1; 99,1; 이사 6,3.
9하느님께서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시편 47,9)
10겨레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은 임금이시다. 정녕 누리는 굳게 세워져 흔들리지 않고 그분께서는 민족들을 올바르게 심판하신다.”(시편 96,10)
1주님은 임금이시다. 땅은 즐거워하고 수많은 섬들도 기뻐하여라.(시편 97,1)
1주님은 임금이시다. 백성들이 떠는구나. 커룹들 위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리는구나.(시편 99,1)
3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이사 6,3)
[89,20–21] 시편 78,70; 132,11–12; 2사무 7,4.8–16; 1역대 17,3.7–14; 이사 42,1; 사도 13,22.
70당신 종 다윗을 뽑으시고 그를 양 우리에서 이끌어 내셨다.(시편 78,70)
11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돌이키지 않으실 진실이라네. “나는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앉히리라. 12네 아들들이 내 계약을, 그들에게 가르칠 내 법을 지킨다면 그들의 아들들도 길이길이 네 왕좌에 앉으리라.”(시편 132,11-12)
4.그런데 그날 밤, 주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8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9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0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11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 12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2사무 7,4.8-16)
3그런데 그날 밤, 하느님의 말씀이 나탄에게 내렸다. 7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 8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의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만들어 주겠다. 9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다. 10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와는 달리, 너의 모든 원수를 굴복시키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줄 것을 선언한다. 11너의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에게 가게 되면, 나는 네 아들들 가운데에서 네 뒤를 이을 후손을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2바로 그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지을 사람이다. 나는 그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하겠다. 13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내가 일찍이 너보다 앞서 있던 자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4내 집안과 내 나라 안에서 그를 영원히 세우리니, 그의 왕좌는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1역대 17,3.7-14)
1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이사 42,1)
22그러고 나서 그를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다윗을 임금으로 세우셨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내가 이사이의 아들 다윗을 찾아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나의 뜻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하고 증언해 주셨습니다.(사도 13,22)
[89,22–25] 1사무 2,9–10.
9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발걸음은 지켜 주시지만 악한 자들은 어둠 속에서 멸망하리라. 사람이 제힘으로는 강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10주님이신 그분께 맞서는 자들은 깨어진다. 그분께서는 하늘에서 그들에게 천둥으로 호령하신다. 주님께서는 땅끝까지 심판하시고 당신 임금에게 힘을 주시며 기름부음받은이의 뿔을 높이신다."(1사무 2,9-10)
[89,27–28] 시편 2,7; 110,2–3; 2사무 7,9.14; 콜로 1,15.18; 묵시 1,5.
7주님의 결정을 나는 선포하리라.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시편 2,7)
2주님께서 당신 권능의 왕홀을 시온으로부터 뻗쳐 주시리니 당신께서는 원수들 가운데에서 다스리소서. 3당신 진군의 날에 당신 백성이 자원하리이다. 거룩한 치장 속에 새벽의 품에서부터 젊음의 이슬이 당신의 것.(시편 110,2-3)
9또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쳤다. 나는 너의 이름을 세상 위인들의 이름처럼 위대하게 만들어 주었다. 14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2사무 7,9.14)
15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18그분은 또한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시작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이십니다. 그리하여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콜로 1,15.18)
5또 성실한 증인이시고 죽은 이들의 맏이이시며 세상 임금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피로 우리를 죄에서 풀어 주셨고,(묵시 1,5)
[89,29–30] 시편 18,51; 61,8; 144,10; 2사무 7,11; 이사 55,3.
51주님께서는 당신 임금에게 큰 구원을 베푸시고 당신의 기름부음받은이 다윗과 그 후손에게 영원토록 자애를 베푸신다.(시편 18,51)
8하느님 앞에서 그를 영원히 왕좌에 앉히시고 자애와 진실을 그에게 나누어 주시어 그를 수호하게 하소서.(시편 61,8)
10당신은 임금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 당신 종 다윗을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악독한 칼에서(시편 144,10)
11곧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판관을 임명하던 때부터 해 온 것처럼, 나는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평온하게 해 주겠다. 더 나아가 주님이 너에게 한 집안을 일으켜 주리라고 선언한다.(2사무 7,11)
3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이사 55,3)
[89,31–33] 레위 26,14–33.
14‘그러나 너희가 나의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계명을 실천하지 않거나, 15나의 규칙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법규들을 혐오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실천하지 않고 나의 계약을 깨뜨리면, 16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하겠다. 나는 너희에게 갑작스러운 재난을, 곧 폐병과 열병을 보내어, 눈이 어두워지고 목숨이 사그라지게 하겠다. 너희가 씨앗을 뿌려도 헛될 것이니, 너희 원수가 그것을 먹어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17내가 너희에게 내 얼굴을 돌리면, 너희는 원수들 앞에서 패망하여 적의 지배를 받을 것이다. 너희는 뒤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게 될 것이다. 18이렇게까지 하여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나는 계속해서 너희 죄를 일곱 배로 벌하겠다. 19그리하여 나는 너희가 자랑하는 그 힘을 꺾어 버리겠다. 나는 너희 하늘을 쇠처럼, 너희 땅을 구리처럼 만들겠다. 20그러면 너희가 힘을 다하여도 헛될 것이니, 땅은 소출을 내지 않고 땅의 나무는 열매를 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1그래도 너희가 나에게 맞서며 내 말을 듣지 않으려 한다면, 나는 계속해서 너희 죄에 마땅한 재앙을 일곱 배로 내리겠다. 22나는 너희에게 들짐승들을 보내어 너희 자식들을 물어 가게 하고 너희 가축들을 멸종케 하겠다. 그러면 너희 수가 줄어들어, 너희가 다니는 길들이 한산하게 될 것이다. 23이렇게 해도 너희가 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고 나에게 맞선다면, 24나도 너희에게 맞설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너희 죄를 일곱 배로 하여 너희를 치겠다. 25나는 너희에게 칼을 보내어 계약을 어긴 것을 복수하게 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성읍들 안으로 피해 모여들면, 나는 너희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내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원수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다. 26내가 너희 양식을 끊어 버리면, 여자 열 명이 너희가 먹을 빵을 가마 하나에서 구워 낼 것이다. 그들이 그 빵을 저울에 달아 너희에게 나누어 주면, 그것을 먹어 보아야 너희가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 27이렇게 해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나에게 맞선다면, 28나 역시 화를 내며 너희에게 맞서고, 너희 죄를 일곱 배로 벌하겠다. 29그러면 너희는 너희 아들들의 살을 먹고 너희 딸들의 살을 먹어야 할 것이다. 30나는 너희의 산당들을 헐어 버리고 너희의 분향 제단들을 부수어 버리겠다. 그리고 너희 주검들이 너희 우상들의 주검 위로 쌓이게 하겠다. 이렇게 나는 너희를 혐오할 것이다. 31나는 너희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너희 성소들을 황폐하게 하겠다. 너희가 바치는 향기도 맡지 않겠다. 32나는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리니, 너희 원수들이 그곳에 살러 왔다가 그 모습에 질겁할 것이다. 33나는 너희를 민족들 사이로 흩어 버리며 너희 뒤로 칼을 빼어 휘두르겠다. 그리하여 너희 땅은 황폐해지고 너희 성읍들은 폐허가 될 것이다.(레위 26,14-33)
[89,34] 시편 40,12; 집회 47,22.
12주님, 당신께서는 제게 당신의 자비를 거절하지 않으시니 당신의 자애와 진실이 항상 저를 지켜 주리이다.(시편 40,12)
22그러나 주님께서는 당신 자애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어떤 말씀도 결코 사라지게 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몸소 선택하신 이의 후손들을 없애 버리시거나 당신을 사랑한 이의 자손들을 멸하지 않으셨다. 과연 그분께서는 야곱 집안에 남은 자를 허락하셨고 다윗에게도 그의 뿌리를 남겨 주셨다.(집회 47,22)
[89,35] 예레 33,20–21.
20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낮과 맺은 내 계약을 깨뜨리고 밤과 맺은 내 계약을 깨뜨려, 낮과 밤이 제때에 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면, 21나의 종 다윗과 맺은 내 계약도 깨져 그의 왕좌에서 다스릴 아들이 나오지 못할 것이다. 나의 시종들인 레위 지파 사제들과 맺은 계약도 마찬가지다.(예레 33,20-21)
[89,36] 아모 4,2.
2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셨다. “보라, 정녕 그때가 너희에게 다가온다. 사람들이 너희를 갈고리로 끌어가고 너희 가운데 마지막 한 사람마저 낚시로 채 가리라.(아모 4,2)
[89,37–38] 시편 61,8; 72,5; 집회 43,6.
8하느님 앞에서 그를 영원히 왕좌에 앉히시고 자애와 진실을 그에게 나누어 주시어 그를 수호하게 하소서.(시편 61,8)
5세세 대대로 해처럼 달처럼 살게 하소서.(시편 72,5)
6달은 제때에 맞춰 자리를 잡고 시간과 시대의 표징을 알려 준다.(집회 43,6)
[89,39–47] 시편 44,10–25.
10그러나 당신께서는 저희를 버리셨습니다. 저희를 치욕으로 덮으시고 저희 군대와 함께 출전하지 않으셨습니다. 11당신께서 저희를 적 앞에서 물러나게 하시어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노략질하였습니다. 12당신께서 저희를 잡아먹힐 양들처럼 넘겨 버리시고 저희를 민족들 사이에 흩으셨습니다. 13당신께서 당신 백성을 헐값에 파시어 그 값으로 이익을 남기지도 않으셨습니다. 14당신께서 저희를 이웃들에게 우셋거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거리로 내놓으셨습니다. 15당신께서 저희를 민족들의 이야깃거리로, 겨레들의 조솟거리로 내놓으셨습니다. 16온종일 저의 치욕이 제 앞에 있고 창피가 제 얼굴을 덮으니 17능욕자와 모독자의 시끄러운 소리, 원수와 복수자의 얼굴 탓입니다. 18이 모든 것이 저희를 덮쳤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당신을 잊지도 않고 당신의 계약에 불충하지도 않았습니다. 19저희 마음은 뒤로 물러서지도 않고 저희 발걸음은 당신의 길을 벗어나지도 않았습니다. 20그런데도 당신께서는 저희를 부수시어 승냥이들이나 사는 곳으로 만드시고 저희 위를 암흑으로 덮으셨습니다. 21저희가 만일 저희 하느님의 이름을 잊고 낯선 신에게 저희 손을 펼쳤다면 22하느님께서는 마음속에 숨겨진 것도 아시는데 그런 것을 알아채지 못하실 리 있겠습니까? 23그러나 저희는 온종일 당신 때문에 살해되며 도살될 양처럼 여겨집니다. 24깨어나소서, 주님, 어찌하여 주무십니까? 잠을 깨소서, 저희를 영영 버리지 마소서! 25어찌하여 당신 얼굴을 감추십니까? 어찌하여 저희의 가련함과 핍박을 잊으십니까?(시편 44,10-25)
[89,41–42] 시편 80,13–14.
13어찌하여 당신께서는 그 울타리들을 부수시어 길 가는 사람마다 그것을 잡아 꺾게 하셨습니까? 14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먹어 치우고 들짐승이 뜯어 먹습니다.(시편 80,13-14)
[89,43] 애가 1,5.
5그의 적들은 우두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은 편안히 지내니 그의 많은 죄악 때문에 주님께서 그에게 고통을 내리신 것이다. 그의 아이들은 포로가 되어 적 앞으로 끌려갔다.(애가 1,5)
[89,47] 시편 13,2; 44,25; 74,10; 79,5; 신명 4,24.
2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시편 13,2)
25어찌하여 당신 얼굴을 감추십니까? 어찌하여 저희의 가련함과 핍박을 잊으십니까?(시편 44,25)
10하느님, 언제까지나 적이 깔보아도 됩니까? 원수가 당신 이름을 끊임없이 업신여겨도 됩니까?(시편 74,10)
5주님, 언제까지나 마냥 진노하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격정을 불처럼 태우시렵니까?(시편 79,5)
24주 너희 하느님은 태워 버리는 불이시며 질투하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신명 4,24)
[89,48] 시편 39,5–6; 62,10; 90,9–10; 144,4; 욥 7,6.16; 14,1.5; 코헬 6,12; 지혜 2,5.
5“주님, 제 끝을 알려 주소서. 제가 살 날이 얼마인지 알려 주소서. 그러면 저 자신이 얼마나 덧없는지 알게 되리이다. 6보소서, 당신께서는 제가 살 날들을 몇 뼘 길이로 정하시어 제 수명 당신 앞에서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모두 한낱 입김으로 서 있을 뿐. 셀라(시편 39,5-6)
10진정 사람이란 숨결일 따름 인간이란 거짓일 따름. 그들을 모두 저울판 위에 올려놓아도 숨결보다 가볍다.(시편 62,10)
9정녕 저희의 모든 날이 당신의 노여움으로 없어져 가니 저희의 세월을 한숨처럼 보냅니다. 10저희의 햇수는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 듯 사라집니다.(시편 90,9-10)
4사람이란 한낱 숨결과도 같은 것 그의 날들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시편 144,4)
6나의 나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게 희망도 없이 사라져 가는구려. 16저는 싫습니다. 제가 영원히 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제가 살날은 한낱 입김일 뿐입니다.(욥 7,6.16)
1사람이란 여인에게서 난 몸, 수명은 짧고 혼란만 가득합니다. 5진정 그의 날들은 정해졌고 그의 달수는 당신께 달려 있으며 당신께서 그의 경계를 지으시어 그가 넘지 못합니다.(욥 14,1.5)
12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 그림자처럼 보내야 하는 허무하고 한정된 생애에서 그에게 무엇이 좋은지 누가 알리오? 인간이 죽은 다음 태양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려 주리오?(코헬 6,12)
5우리의 한평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이고 우리의 죽음에는 돌아올 길이 없다. 정녕 한번 봉인되면 아무도 되돌아오지 못한다.(지혜 2,5)
[89,49] 시편 90,3.
3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아, 돌아가라.”(시편 90,3)
[89,51] 시편 79,12.
12저희 이웃들의 품에다 일곱 배로 갚으소서, 주님, 저들이 당신께 드린 그 모욕을.(시편 79,12)
[89,53] 시편 41,14; 72,18; 106,48.
14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아멘, 아멘!(시편 41,14)
18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리라. 그분 홀로 기적들을 일으키신다.(시편 72,18)
48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온 백성은 말하리라, “아멘!” 할렐루야!(시편 1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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