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05장.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을 받들어 불러라

좋은생각으로 2022. 9. 1. 08:09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을 받들어 불러라

가나안 땅을 거룩한 백성에게 약속하신 하느님에 대한 찬가이다. <비교> 시편 78; 106; 136.

이스라엘은 찬양하도록 초대되고 하느님의 임재를 찾는데(시편 105,1-6)

그분은 조상들에게 하신 땅의 약속에 충실하신 분이시다(시편 105,7-11).

민족에 대한 이야기의 모든 절에서,

 가나안 땅의 조상들(시편 105,12-15),

이집트에 있는 요셉(시편 105,16-22),

이집트에서의 이스라엘(시편 105,23-38),

가나안으로 가는 길인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시편 105,39-45)에게

하느님께서는 충실하심을 유지하시며,

상속의 종들에게 땅의 약속을 되풀이 하신다.


시편 105장

더보기

I

1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을 받들어 불러라. [105,115] 1역대 16,822.

그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려라. [105,1] 시편 18,50; 96,3; 145,5; 이사 12,45.

2그분께 노래하여라, 그분께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을 이야기하여라.

3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기뻐하여라.

4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105,4] 시편 24,6; 27,8.

5그분께서 이루신 기적들을,

그 이적들과 그 입으로 내리신 판결들을 기억하여라.

6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들아

그분께 뽑힌 야곱의 자손들아!

 

II

7그분은 주 우리 하느님

그분의 판결들이 온 세상에 미친다.

8당신의 계약을 영원히,

명령하신 말씀을 천대에 이르도록 기억하시니

9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며

이사악에게 내리신 맹세이다. [105,9] 창세 15,1ff; 26,3.

10이를 야곱에게 법규로,

이스라엘에게 영원한 계약으로 세우셨다.

11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너희 상속의 몫으로 주노라.” [105,11] 창세 12,7; 15,18.

 

III

12그들이 수가 몇 안 되는 작은 무리로

그곳에서 나그네 되어

13이 겨레에게서 저 겨레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닐 때 [105,1213] 신명 4,27; 26,5.

14아무도 그들을 억누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임금들을 꾸짖으셨다.

15나의 기름부음받은이들을 건드리지 말고

나의 예언자들을 괴롭히지 마라.”

 

IV

16땅에 기근을 불러일으키시고

모든 양식을 끊으셨을 때 [105,16] 창세 41,54.57.

17한 사람을 그들 앞에 보내셨으니

종으로 팔린 요셉이다. [105,17] 창세 37,28.36; 45,5.

18사람들이 족쇄를 그의 발에 채우고

쇠사슬을 그의 목에 감았다. [105,18] 창세 39,20.

19마침내 그의 말이 들어맞아

주님 말씀이 그를 증명해 주시니 [105,19] 창세 4041.

20임금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풀어 주고

민족들을 다스리는 이가 그를 놓아주었다. [105,20] 창세 41,14.

21그를 자기 집의 주인으로,

자기의 모든 재산을 다스리는 이로 세워 [105,21] 창세 41,4144.

22신하들을 마음대로 가르치고

원로들을 슬기롭게 만들도록 하였다.

 

V

23그러자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와

야곱이 함족의 땅에서 나그네 되었다. [105,23] 창세 46,147,12; 사도 7,15.

24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크게 불어나게 하시어

그들의 적들보다 강하게 만드셨다. [105,24] 탈출 1,7; 사도 7,17.

25저들의 마음을 바꾸시어 당신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고

당신 종들에게 간계를 부리게 하셨다. [105,25] 탈출 1,814.

26그분께서 당신의 종 모세와

몸소 뽑으신 아론을 보내시니 [105,26] 탈출 3,10; 4,27.

*27이들이 저들 가운데에서 그분의 표징들을,

함족의 땅에서 이적들을 일으켰다.

28어둠을 보내시어 캄캄하게 만드셨어도

저들은 그 말씀을 거역하였다.

29저들의 물을 피로 바꾸시어

물고기들을 죽게 하셨다.

30임금들의 방에 이르기까지

저들의 땅이 개구리 떼로 들끓었다.

31그분께서 말씀하시자 등에 떼가 모여들고

저들의 온 영토에 모기 떼가 모여들었다.

32비 대신 우박을,

타오르는 불을 저들 땅에 내리시고

33저들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그 영토 안의 나무들을 부러뜨리셨다.

34그분께서 말씀하시자 메뚜기 떼가,

누리 떼가 수도 없이 몰려와 [105,34] 요엘 1,4.

35저들 땅의 풀을 모조리 먹어 버리고

들판의 열매를 먹어 버렸다.

36저들 땅 안의 모든 맏아들을,

저들 모든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 [105,2736] 시편 78,4351; 탈출 712.

37그들이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셨다.

그분 지파들에는 비틀거리는 사람이 없었다. [105,37] 탈출 12,3336.

38그들이 떠나갈 때 이집트가 기뻐하였으니

그들에 대한 두려움이 저들을 엄습한 까닭이다.

 

VI

39덮개 삼아 구름을,

밤을 밝히도록 불을 펼쳐 놓으셨다. [105,39] 시편 78,14; 탈출 13,2122; 지혜 18,3.

40그들이 청하자 메추라기 떼를 불러오시고

하늘의 빵으로 그들을 배불리셨다. [105,40] 시편 78,2428; 탈출 16,1315; 민수 11,31ff; 지혜 16,20.

41바위를 여시자 물이 솟아 나와

사막에 강처럼 흘렀다 [105,41] 시편 78,1516; 탈출 17,17; 민수 20,11..

42당신의 거룩하신 말씀을,

당신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신 까닭이다.

43당신 백성을 기쁨 속에,

당신께 뽑힌 이들을 환호 속에 이끌어 내셨다.

44겨레들의 땅을 그들에게 주시어

민족들이 애써 얻은 바를 그들이 차지하였으니 [105,44] 신명 4,3740.

45그들이 당신의 법규를 지키고

당신의 법을 따르게 하시기 위함이다. [105,45] 신명 6,2025; 7,811.

할렐루야!


주석

 

[105,14] 주석: 임금들을

더보기

임금들을: 파라오와 그라르의 아비멜렉. <비교> 창세 12,17; 20,6-7.

 

17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의 일로 파라오와 그 집안에 여러 가지 큰 재앙을 내리셨다.(창세 12,17)

6그러자 하느님께서 꿈에 다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네가 흠 없는 마음으로 이 일을 한 줄 안다.

네가 나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준 이가 바로 나다.

네가 그 여자를 건드리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7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 사람은 예언자이니,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면 너는 살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너에게 딸린 자들이 모두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을 알아 두어라.”(창세 20,6-7)

[105,15] 주석: 나의 기릅부음받은이들을 .... 나의 예언자들은

더보기

나의 기릅부음받은이들을 .... 나의 예언자들은: 성조 아브라함, 이사악, 그리고 야곱으로 이들은 성별된 존재와 하느님의 계시의 수령자라는 의미에서 기름부음을 받았다.

[105,16] 주석: 모든 양식을

더보기

모든 양식을(The grain that sustained them): 글자그대로, 모든 “식량 staff of bread”

[105,23] 주석: 함족의 땅

더보기

함족의 땅: 이집트에 대한 동의어. <비교> 창세 10,6

 

6함의 아들은 에티오피아, 이집트, 풋, 가나안이다.(창세 10,6)

[105,27] 주석: 27-38절

더보기

27-38: 이 시편과 시편 78,43-51은 탈출 7,14 – 12,30의 숫자 혹은 순서와 다르게 재앙을 설명하고 있다. 탈출기에 대한 몇몇 다른 번역본들이 유통되었다.


인용 본문

더보기

[105,115] 1역대 16,822.

8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을 받들어 불러라. 그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려라. 9그분께 노래하여라. 그분께 찬미 노래 불러라. 그 모든 기적을 이야기하여라. 10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기뻐하여라. 11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12그분께서 이루신 기적들을, 그 이적들과 그 입으로 내리신 판결들을 기억하여라. 13그분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들아 그분께 뽑힌 야곱의 자손들아! 14그분은 주 우리의 하느님 그분의 판결들이 온 세상에 미친다. 15그분의 계약을 영원히, 명령하신 말씀을 천대에 이르도록 기억하여라. 16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며 이사악에게 하신 맹세다. 17이를 야곱에게 법규로, 이스라엘에게 영원한 계약으로 세우셨다. 18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가나안 땅을 너희 상속의 몫으로 주노라.” 19그들이 수가 몇 안 되는 작은 무리로 그곳에서 나그네 되어 20이 겨레에게서 저 겨레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닐 때 21아무도 그들을 억누르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임금들을 꾸짖으셨다. 22 “나의 기름부음받은이들을 건드리지 말고 나의 예언자들을 괴롭히지 마라.”(1역대 16,8-22)

 

[105,1] 시편 18,50; 96,3; 145,5; 이사 12,45.

50그러기에 주님, 제가 민족들 앞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시편 18,50)

3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들을.(시편 96,3)

5사람들은 당신 엄위의 찬란한 영광을 이야기하고 저는 당신의 기적들을 노래하리이다.(시편 145,5)

4그날에 너희는 이렇게 말하리라.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 이름을 받들어 불러라. 그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리고 그 이름 높으심을 선포하여라. 5위업을 이루셨으니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이를 온 세상에 알려라.(이사 12,4-5)

 

[105,4] 시편 24,6; 27,8.

6이들이 그분을 찾는 이들의 세대, 그분 얼굴을 찾는 이들의 세대 야곱이라네. 셀라(시편 24,6)

8“너희는 내 얼굴을 찾아라.” 하신 당신을 제가 생각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얼굴을 찾고 있습니다.(시편 27,8)

 

[105,9] 창세 15,1ff; 26,3.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주님의 말씀이 환시 중에 아브람에게 내렸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너의 방패다. 너는 매우 큰 상을 받을 것이다.”(창세 15,1ff)

3너는 이 땅에서 나그네살이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에게 복을 내려 주겠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이 모든 땅을 주고,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그 맹세를 이루어 주겠다.(창세 26,3)

 

[105,11] 창세 12,7; 15,18.

7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위하여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창세 12,7)

18그날 주님께서는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 강에서 큰 강 곧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르는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준다.(창세 15,18)

 

[105,1213] 신명 4,27; 26,5.

27주님께서 너희를 다른 민족들 사이에 흩어 버리실 것이며, 주님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곳 백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을 사람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신명 4,27)

5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저희 조상은 떠돌아다니는 아람인이었습니다. 그는 몇 안 되는 사람들과 이집트로 내려가 이방인으로 살다가,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수가 많은 민족이 되었습니다.(신명 26,5)

 

[105,16] 창세 41,54.57.

54그러자 요셉이 말한 대로 칠 년 기근이 시작되었다. 모든 나라에 기근이 들었지만, 이집트 온 땅에는 빵이 있었다. 57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창세 41,54.57)

 

[105,17] 창세 37,28.36; 45,5.

28.그때에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다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내었다. 그들은 요셉을 이스마엘인들에게 은전 스무 닢에 팔아넘겼다. 이들이 요셉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36한편 미디안인들은 이집트로 가서 파라오의 내신으로 경호대장인 포티파르에게 그를 팔아넘겼다.(창세 37,28.36)

5그러나 이제는 저를 이곳으로 팔아넘겼다고 해서 괴로워하지도, 자신에게 화를 내지도 마십시오. 우리 목숨을 살리시려고 하느님께서는 나를 여러분보다 앞서 보내신 것입니다.(창세 45,5)

 

[105,18] 창세 39,20.

20그래서 요셉의 주인은 그를 잡아 감옥에 처넣었다. 그곳은 임금의 죄수들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해서 요셉은 그곳 감옥에서 살게 되었다.(창세 39,20)

 

[105,19] 창세 4041.

1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그들의 주군인 이집트 임금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이 일어났다. .. 57온 세상은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창세 40,1ff – 41.57)

 

[105,20] 창세 41,14.

14그러자 파라오는 사람들을 보내어 요셉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들은 서둘러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어,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혔다. 그런 다음 요셉은 파라오에게 들어갔다.(창세 41,14)

 

[105,21] 창세 41,4144.

41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이제 내가 이집트 온 땅을 그대 손 아래 두오.” 42그런 다음 파라오는 손에서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는, 아마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었다. 43그리고 자기의 두 번째 병거에 타게 하니, 그 앞에서 사람들이 “무릎을 꿇어라!” 하고 외쳤다. 이렇게 파라오는 이집트 온 땅을 요셉의 손 아래 두었다. 44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나는 파라오요. 그대의 허락 없이는 이집트 온 땅에서 그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 움직이지 못하오.”(창세 41,41-44)

 

[105,23] 창세 46,147,12; 사도 7,15.

1이스라엘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그는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자기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창세 46,1) - 12그리고 아버지와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안에, 그 식솔 수대로 양식을 대 주었다.(창세 47,12)

15그래서 야곱이 이집트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야곱도 죽고 우리 조상들도 죽었습니다.(사도 7,15)

 

[105,24] 탈출 1,7; 사도 7,17.

7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식을 많이 낳고 늘어만 갔다. 그들은 번성하고 더욱더 강해졌다. 그리하여 그 땅이 이스라엘 자손들로 가득 찼다.(탈출 1,7)

17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다짐하신 약속이 실현될 때가 다가오자, 우리 백성은 이집트에서 늘어나고 불어났습니다.(사도 7,17)

 

[105,25] 탈출 1,814.

8그런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이집트에 군림하게 되었다. 9그가 자기 백성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보다 더 많고 강해졌다. 10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지혜롭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더욱 번성할 것이고,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들은 우리 원수들 편에 붙어 우리에게 맞서 싸우다 이 땅에서 떠나가 버릴 것이다.” 11그래서 이집트인들은 강제 노동으로 그들을 억압하려고 그들 위에 부역 감독들을 세웠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파라오의 양식을 저장하는 성읍, 곧 피톰과 라메세스를 짓게 되었다. 12그러나 그들은 억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더욱 널리 퍼져 나갔다.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13그리하여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14진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고된 일과 온갖 들일 등, 모든 일을 혹독하게 시켜 그들의 삶을 쓰디쓰게 만들었다.(탈출 1,8-14)

 

[105,26] 탈출 3,10; 4,27.

10내가 이제 너를 파라오에게 보낼 터이니,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라.”(탈출 3,10)

27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를 만나러 광야로 가거라.” 그래서 아론은 길을 떠나 하느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탈출 4,27)

 

[105,34] 요엘 1,4.

4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어 버렸다.(요엘 1,4)

 

[105,2736] 시편 78,4351; 탈출 712.

43이집트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표징들을 초안 평야에서 당신의 이적들을 일으키신 그날을. 44저들의 강을 피로 바꾸시니 저들이 그 시내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였다. 45등에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뜯어 먹게 하시고 개구리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망하게 하셨다. 46저들의 수확을 메뚜기 떼에게, 저들의 소출을 누리 떼에게 내주셨다. 47우박으로 저들의 포도나무를, 서리로 저들의 돌무화과나무를 죽이셨다. 48저들의 가축을 우박에게, 저들의 양 떼를 번개에게 넘기셨다. 49저들에게 당신 분노의 열기를, 격분과 격노와 환난을, 재앙의 천사 무리를 보내셨다. 50당신 분노의 길을 닦으시어 저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지 않으시고 저들의 생명을 흑사병에게 넘기셨다. 51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함의 천막 속 저들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시편 78,43-51)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나는 너를 파라오에게 하느님처럼 되게 하였다. 그리고 너의 형 아론은 너의 예언자가 될 것이다.(탈출 7,1) - 51바로 이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부대로 편성하여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셨다.(탈출 12,51)

 

[105,37] 탈출 12,3336.

33이집트인들은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구나.”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네 땅에서 어서 떠나가라고 재촉하였다. 34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빵 반죽이 부풀기도 전에, 반죽 통째 옷에 싸서 어깨에 둘러메었다. 35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일러 준 대로, 이집트인들에게 은붙이와 금붙이와 옷가지를 요구하였다. 36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인들에게 호감을 사도록 하시어, 요구하는 대로 다 내주게 하셨다. 이렇게 그들은 이집트인들을 털었다.(탈출 12,33-36)

 

[105,39] 시편 78,14; 탈출 13,2122; 지혜 18,3.

14낮에는 구름으로, 밤이면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시편 78,14)

21주님께서는 그들이 밤낮으로 행진할 수 있도록 그들 앞에 서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 속에서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 속에서 그들을 비추어 주셨다. 22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을 떠나지 않았다.(탈출 13,21-22)

3당신께서는 그들에게 암흑 대신에 타오르는 불기둥을 전혀 모르는 여행길의 인도자로, 영광스러운 이주 길의 해롭지 않은 태양으로 주셨습니다.(지혜 18,3)

 

[105,40] 시편 78,2428; 탈출 16,1315; 민수 11,31ff; 지혜 16,20.

24그들 위에 만나를 비처럼 내려 먹게 하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다. 25천사들의 빵을 사람이 먹었다. 그들에게 음식을 배부르도록 보내셨다. 26하늘에서 샛바람을 일으키시고 당신 힘으로 마파람을 몰아오시어 27그들 위에 고기를 먼지처럼, 날짐승을 바다의 모래처럼 내리셨다. 28당신의 진영 한가운데에, 당신의 거처 둘레에 떨어지게 하시어(시편 74,24-28)

13그날 저녁에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진영을 덮었다. 그리고 아침에는 진영 둘레에 이슬이 내렸다. 14이슬이 걷힌 뒤에 보니, 잘기가 땅에 내린 서리처럼 잔 알갱이들이 광야 위에 깔려 있는 것이었다. 15이것을 보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이게 무엇이냐?” 하고 서로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다.(탈출 16,13-15)

31그때 주님에게서 바람이 일어나, 바다 쪽에서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진영을 돌아가며 진영 이쪽과 저쪽으로 하룻길 되는 너비로 떨어뜨려, 땅 위에 두 암마가량 쌓이게 하였다.(민수 11,31ff)

20그러나 당신의 백성은 당신께서 천사들의 음식으로 먹여 살리셨습니다. 그들의 노고 없이 미리 준비된 빵을 하늘에서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낼 수 있는 것, 모든 입맛에 맞는 것이었습니다.(지혜 16,20)

 

[105,41] 시편 78,1516; 탈출 17,17; 민수 20,11..

15사막에서 바위들을 쪼개시어 심연에서처럼 흡족히 물을 마시게 하셨다. 16돌덩이에서 시내들이 솟게 하시어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시편 78,15-16)

1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는 주님의 분부대로 신 광야를 떠나 차츰차츰 자리를 옮겨 갔다. 그들은 르피딤에 진을 쳤는데,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2백성은 “우리가 마실 물을 내놓으시오.” 하면서 모세와 시비하였다. 그러자 모세가 말하였다. “어째서 나와 시비하려 하느냐? 어째서 주님을 시험하느냐?” 3그러나 백성은 그곳에서 목이 말라, 모세에게 불평하며 말하였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소? 우리와 우리 자식들과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려고 그랬소?” 4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저에게 돌을 던질 것 같습니다.” 5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원로들 가운데 몇 사람을 데리고 백성보다 앞서 나아가거라. 나일 강을 친 너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거라. 6이제 내가 저기 호렙의 바위 위에서 네 앞에 서 있겠다. 네가 그 바위를 치면 그곳에서 물이 터져 나와, 백성이 그것을 마시게 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 7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비하였다 해서, 그리고 그들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 해서, 그곳의 이름을 마싸와 므리바라 하였다.(탈출 17,1-7)

11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민수 20,11)

 

[105,44] 신명 4,3740.

37그분께서는 너희 조상들을 사랑하셨으므로 그 후손들을 선택하셨다. 그분께서는 몸소 당신의 큰 힘으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38그리하여 너희보다 크고 강한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내쫓으시고, 너희를 이 땅으로 데려오셔서, 오늘 이처럼 이 땅을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신 것이다. 39그러므로 너희는 오늘, 주님께서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에서 하느님이시며, 다른 하느님이 없음을 분명히 알고 너희 마음에 새겨 두어라. 40너희는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규정과 계명들을 지켜라. 그래야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잘되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영원토록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신명 4,37-40)

 

[105,45] 신명 6,2025; 7,811.

20뒷날, 너희 아들이 너희에게, ‘주 우리 하느님께서 부모님께 명령하신 법령과 규정과 법규들이 왜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21너희는 너희 아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어야 한다. ‘우리는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종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강한 손으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다. 22주님께서는 우리가 보는 앞에서 이집트, 곧 파라오와 그의 집안에 크고 무서운 표징들과 기적들을 내리셨다. 23그리고 그곳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셨다.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우리를 데려다가,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이었다. 24그런 다음에 우리가 늘 잘되고 오늘 이처럼 우리를 살게 해 주시려고, 주님께서는 이 모든 규정을 실천하고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셨다. 25주 우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분 앞에서 이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우리가 의로워질 것이다.’”(신명 6,20-25)

8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시어, 너희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시려고, 강한 손으로 너희를 이끌어 내셔서, 종살이하던 집,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내셨다. 9그러므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참하느님이시며,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진실하신 하느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10또 당신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그를 멸망시키시어 직접 갚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 없이 직접 갚으신다. 11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계명과 규정들과 법규들을 너희는 지켜야 한다.(신명 7,8-11)


 

 

시편 106장. 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항상 자비로 누그러뜨리시는 하느님을 찬양하라고, 이스라엘이 초대된다(시편 106,1-3). 시편 저자는 모든 이들을 대신하여 백성들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