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07장.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좋은생각으로 2022. 9. 1. 08:31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시편 제5권: 시편 107 - 150장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기 위해

주님에 의해 구원된 사람들을 초대하는 찬가이다(시편 107,1-3).

네 가지의 전형적인 하느님의 구원이 묘사되어 있는데,

각각은 감사로 끝나고 있다.

황량한 사막으로부터(시편 107,4-9),

어둠 속의 감금으로부터(시편 107,10-16),

치명적인 병으로부터(시편 107,17-22),

그리고 성난 바다로부터의 구원이다.

네 가지, 즉 숫자 4는 전체라는 뜻을 함의하는데,

모두 구원이 가능한 종류들이다.

하느님의 동일한 구원 활동이 이스라엘의 역사 안에 제시되고 있는데(시편 107,33-41),

백성들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셨다.

마지막 구절에서는

하느님의 끊임없는 구원 활동을 깊이 생각하도록 백성을 초대한다(시편 107,42-43).


시편 10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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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107,1] 시편 100,45; 106,1; 예레 33,11.

2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 구원받은 이들

그분께서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신 이들 [107,2] 이사 63,12.

3뭇 나라에서,

해 뜨는 곳과 해 지는 곳에서,

북녘과 남녘에서 모아들이신 이들은 말하여라. [107,3] 이사 43,56; 49,12; 즈카 8,7.

 

I

4그들은 사막과 광야에서 헤매며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였다.

5주리고 목까지 말라

목숨이 다하여 갔다. [107,5] 신명 8,15; 32,10; 이사 49,10.

6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해 주셨다.

7그들을 옳은 길로 걷게 하시어 [107,7] 이사 35,8; 40,3; 43,19.

사람 사는 성읍으로 가게 하셨다. [107,7] 신명 6,10.

8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9그분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 [107,9] 루카 1,53.

 

II

10비참과 쇠사슬에 묶인 채

어둡고 캄캄한 곳에 앉아 있던 그들.

11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뜻을 업신여긴 탓이다. [107,11] 이사 42,7.22; 36,89; 잠언 1,25.

12그분께서 고통으로 그들의 마음을 꺾으시니

그들은 도와주는 이 없이 비틀거렸다. [107,12] 시편 106,43.

13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소리치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하셨다.

14그들을 어둡고 캄캄한 곳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사슬을 끊어 주셨다. [107,14] 이사 42,7; 49,9; 51,14.

15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16그분께서 청동 문을 부수시고

쇠 빗장을 부러뜨리셨다.

 

III

17사악의 길로 어리석게 된 자들

자기들의 죄로 괴로움을 겪었다.

18그들의 목은 어떤 음식도 싫어하여

그들은 죽음의 문까지 다다랐다. [107,18] 6,67; 33,20.

19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소리치자

난관에서 그들을 구하셨다.

20당신 말씀을 보내시어 그들을 낫게 하시고

구렁에서 구해 내셨다. [107,20] 시편 147,15; 지혜 16,12; 이사 55,11; 마태 8,8.

21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22감사의 제물을 올리며

환호 속에 그분의 일들을 전하여라.

 

IV

23배를 타고 항해하던 이들

큰 물에서 장사하던 이들. [107,23] 집회 43,25.

24그들이 주님의 일을 보았다,

깊은 바다에서 그분의 기적들을.

25그분께서 명령하시어 사나운 바람을 일으키시자

그것이 파도들을 치솟게 하였다. [107,25] 요나 1,4.

26그들이 하늘로 솟았다가 해심으로 떨어지니

그들 마음이 괴로움으로 녹아내렸다.

27술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고 흔들거리니

그들의 온갖 재주도 엉클어져 버렸다. [107,27] 이사 29,9.

28이 곤경 속에서 그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난관에서 그들을 빼내 주셨다.

29광풍을 순풍으로 가라앉히시니

파도가 잔잔해졌다. [107,29] 시편 65,8; 89,10; 마태 8,26 par.

30바다가 잠잠해져 그들은 기뻐하고

그분께서는 그들을 원하는 항구로 인도해 주셨다.

31주님께 감사하여라, 그 자애를

사람들을 위한 그 기적들을.

32백성의 모임에서 그분을 높이 기리고

원로들의 집회에서 그분을 찬양하여라.

 

V

33그분께서 강들을 사막으로,

샘들이 솟는 곳을 메마른 곳으로 만드시고 [107,33] 이사 35,7; 42,15; 50,2.

34기름진 땅을 소금 땅으로 만드시니

거기 사는 사람들의 악함 때문이다. [107,34] 창세 19,2328; 신명 29,22; 집회 39,23.

35그분께서 사막을 호수로,

마른땅을 샘들이 솟는 곳으로 만드시어 [107,35] 시편 114,8; 이사 41,8.

36주린 이들을 그곳에 살게 하시니

그들이 사람 사는 성읍을 일으켰다. [107,36] 에제 36,35.

37밭에 씨 뿌리고 포도원에 나무 심어

소출을 거두어들였다. [107,37] 이사 65,21; 예레 31,5.

38그들에게 복을 내리시어 그들이 크게 늘어나고 [107,38] 12,2325.

그들의 가축들도 줄지 않게 하셨다. [107,38] 신명 7,1314.

39그러나 곤궁과 불행과 근심으로

그들은 수가 줄고 쇠잔해졌다.

40그분께서 수령들에게 경멸을 퍼부으시고

길 없는 황무지를 헤매게 하셨다.

41그러나 불쌍한 이는 비참에서 들어 올리시고

그 가족들을 양 떼처럼 많게 하셨다. [107,41] 시편 113,7.

42올곧은 이들이 보고 기뻐하며

모든 불의는 그 입을 다문다. [107,42] 시편 58,11; 63,12.

43누가 지혜롭게 되기를 원하는가?

이를 마음에 간직하여 [107,43] 호세 14,10.

주님의 자애를 깨달아라.


주석

 

[107,33] 주석: 33-4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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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1: 하느님께서는 창세 18 – 19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파괴하셨는데, 시편은 이러한 하느님의 섭리를 이스라엘을 위한 길을 준비하기 위해 사악한 가나안 거주자들의 멸망으로 보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비옥한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기 위해 사막을 지나가게 하셨으며(시편 107,35-38), 모든 위험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셨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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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시편 100,45; 106,1; 예레 33,11.

4감사드리며 그분 문으로 들어가라. 찬양드리며 그분 앞뜰로 들어가라. 그분을 찬송하며 그 이름을 찬미하여라. 5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며 그분의 성실은 대대에 이르신다.(시편 100,4-5)

1할렐루야! 주님을 찬송하여라, 선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시편 106,1)

11기쁜 소리와 즐거운 소리, 신랑 신부의 소리와 ‘만군의 주님을 찬송하여라. 참으로 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릴 것이다. 그들은 주님의 집에 감사의 제물을 바치면서 그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이 땅의 운명을 처음처럼 되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말한다.”(예레 33,11)

 

[107,2] 이사 63,12.

12당신의 영화로운 팔을 모세의 오른편에 서서 걸어가게 하신 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물을 가르시어 영원한 명성을 떨치신 분,(이사 66,12)

 

[107,3] 이사 43,56; 49,12; 즈카 8,7.

5내가 너와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해 뜨는 곳에서 너의 후손들을 데려오고 해 지는 곳에서 너를 모아 오리라. 6내가 북녘에 이르리라. ‘내놓아라.’ 남녘에도 이르리라. ‘잡아 두지 마라. 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 나의 딸들을 땅 끝에서 데려오너라.

12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 보라, 이들이 북녘과 서녘에서 오며 또 시님족의 땅에서 온다.(이사 49,12)

7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내 백성을 해 뜨는 땅과 해 지는 땅에서 구해 내리라.(즈카 8,7)

 

[107,5] 신명 8,15; 32,10; 이사 49,10.

15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신명 8,15)

10주님께서는 광야의 땅에서 울부짖는 소리만 들리는 삭막한 황무지에서 그를 감싸 주시고 돌보아 주셨으며 당신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신명 32,10)

10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이사 49,10)

 

[107,7] 이사 35,8; 40,3; 43,19.

8그곳에 큰길이 생겨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니 부정한 자는 그곳을 지나지 못하리라. 그분께서 그들을 위해 앞장서 가시니 바보들도 길을 잃지 않으리라.(이사 35,8)

3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이사 40,3)

19보라, 내가 새 일을 하려 한다.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는 그것을 알지 못하느냐? 정녕 나는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리라.(이사 43,19)

 

[107,7] 신명 6,10.

10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을 너희에게 주시려고, 너희를 그곳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거기에는 너희가 세우지 않은 크고 좋은 성읍들이 있고,(신명 6,10)

 

[107,9] 루카 1,53.

53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루카 1,53)

 

[107,11] 이사 42,7.22; 36,89; 잠언 1,25.

7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22그러나 이들은 약탈과 노략질을 당한 백성 모두 굴속에 묶여 있고 감방에 갇혀 있다. 이들은 약탈품이 되었지만 구해 주는 이 없고 노략품이 되었지만 “돌려주어라.” 하고 말해 주는 이 없다.(이사 42,7.22)

8그러나 그들이 사슬에 묶이고 고통의 굴레에 얽매이면 9그들이 저지른 것을 알려 주십니다, 그들의 죄악들을, 또 교만하게 행동하였음을.(욥 36,8-9)

25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잠언 1,25)

 

[107,12] 시편 106,43.

43몇 번이나 그들을 구출해 주셨건만 그들은 저희 뜻만을 좇아 거역하여 자기들의 죄악 탓으로 허물어졌다.(시편 106,43)

 

[107,14] 이사 42,7; 49,9; 51,14.

7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이사 42,7)

9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이사 49,9)

14사슬에 묶인 이들이 곧 풀려나리니 그들은 죽지도, 구렁으로 내려가지도 않고 그들에게는 양식이 모자라지도 않으리라.(이사 51,14)

 

[107,18] 6,67; 33,20.

6간이 맞지 않은 것을 소금 없이 어찌 먹겠으며 달걀 흰자위가 무슨 맛이 있겠는가? 7내 목구멍은 그것들이 닿는 것조차 마다하니 나에게 구역질 나는 음식이라네.(욥 6,6-7)

20그의 생명은 음식을 지겨워하고 그의 목숨은 바라던 요리도 싫어하게 된답니다.(욥 33,20)

 

[107,20] 시편 147,15; 지혜 16,12; 이사 55,11; 마태 8,8.

15당신 명령을 세상에 보내시니 그 말씀 날래게 달려간다.(시편 147,15)

12그들을 낫게 해 준 것은 약초나 연고가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모든 사람을 고쳐 주는 당신의 말씀입니다.(지혜 16,12)

11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이사 55,11)

8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마태 8,8)

 

[107,23] 집회 43,25.

25그곳에는 이상하고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며 온갖 종류의 생물과 용들이 살고 있다.(집회 43,25)

 

[107,25] 요나 1,4.

4그러나 주님께서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시니,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다.(요나 1,4)

 

[107,27] 이사 29,9.

9너희는 깜짝 놀라서 어리둥절해하리라. 스스로 눈을 들어붙게 하여 눈이 멀리라. 포도주 없이도 취하리라. 술이 없이도 비틀거리리라.(이사 29,9)

 

[107,29] 시편 65,8; 89,10; 마태 8,26.

8바다의 노호를, 그 파도의 노호를, 민족들의 소요를 가라앉히시는 분.(시편 65,8)

10당신께서는 오만한 바다를 다스리시고 파도가 솟구칠 때 그것을 잠잠케 하십니다.(시편 89,10)

26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마태 8,26)

 

[107,33] 이사 35,7; 42,15; 50,2.

7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늪이 되고 바싹 마른 땅은 샘터가 되며 승냥이들이 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왕골이 자라리라.(이사 35,7)

15나는 산과 언덕들을 황폐하게 하고 그 초목들을 모두 메마르게 하리라. 강들을 땅으로 만들고 못들을 메마르게 하리라.(이사 42,15)

2내가 왔을 때 왜 아무도 없었느냐? 내가 불렀을 때 왜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느냐? 내 손이 너무 짧아 구해 낼 수가 없다는 말이냐? 아니면 내가 힘이 없어 구원할 수가 없다는 말이냐? 보라, 나는 호령 한마디로 바다를 말리고 강들을 광야로 만든다. 물고기들은 물이 없어 썩어 가고 목말라 죽어 간다.(시편 50,2)

 

[107,34] 창세 19,2328; 신명 29,22; 집회 39,23.

23롯이 초아르에 다다르자 해가 땅 위로 솟아올랐다. 24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25그리하여 그 성읍들과 온 들판과 그 성읍의 모든 주민, 그리고 땅 위에 자란 것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다. 26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 27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주님 앞에 서 있던 곳으로 가서 28소돔과 고모라와 그 들판의 온 땅을 내려다보니, 마치 가마에서 나는 연기처럼 그 땅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창세 19,23-28)

22‘온 땅이 유황과 소금으로 불타 버려 씨를 뿌리지도 못하고 뿌린 씨가 나오지도 못하는구나. 이곳은 어떤 풀도 돋아나지 않아, 마치 주님께서 당신의 분노와 진노로 멸망시키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츠보임의 처지와 같구나.’(신명 29,22)

23그러나 그분께서 물을 소금밭으로 바꾸실 때처럼 이민족이 그분의 분노를 상속받으리라.(집회 39,23)

 

[107,35] 시편 114,8; 이사 41,8.

8그분께서는 바위를 못으로, 차돌을 물 솟는 샘으로 바꾸시네.(시편 114,8)

8그러나 너 이스라엘, 나의 종아 내가 선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후손들아!(이사 41,8)

 

[107,36] 에제 36,35.

35그래서 사람들이, ‘황폐하였던 이 땅이 에덴 정원처럼 되었구나. 폐허가 되고 황폐해지고 허물어졌던 성읍들이 다시 요새가 되어 사람들이 살게 되었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에제 36,35)

 

[107,37] 이사 65,21; 예레 31,5.

21그들은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포도밭을 가꾸어 그 열매를 먹으리라.(이사 65,21)

5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밭을 만들리니 포도를 심은 이들이 그 열매를 따 먹으리라.(에레 31,5)

 

[107,38] 12,2325.

23민족들을 흥하게도 망하게도 하시며 민족들을 뻗어 나가게도 흩어지게도 하시는 분. 24나라 백성의 수령들에게서 지각을 앗아 버리시고 그들을 길 없는 광야에서 헤매게 하시는 분. 25그래서 그들은 빛 없는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고 그분께서는 그들을 술취한 자같이 헤매게 하신다네.(욥 12,23-25)

 

[107,38] 신명 7,1314.

13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또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 몸의 소생들과 너희 땅의 열매, 곧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그리고 송아지와 새끼 양들에게도 복을 내리시어 불어나게 해 주실 것이다. 14너희는 어떤 민족보다 복을 더 받아서, 너희에게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남자도 여자도 없을 것이며, 너희 가축들 가운데에는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컷도 수컷도 없을 것이다.(신명 7,13-14)

 

[107,41] 시편 113,7.

7억눌린 이를 먼지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불쌍한 이를 거름에서 들어 올리시는 분.(시편 113,7)

 

[107,42] 시편 58,11; 63,12.

11의인은 복수를 보며 기뻐하고 악인의 피에 자기 발을 씻으리라.(시편 58,11)

12그러나 임금은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 이들은 모두 자랑스러워하리라. 정녕 거짓을 말하는 입은 틀어막히리라.(시편 63,12)

 

[107,43] 호세 14,10.

10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호세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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