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22장. 주님의 집으로 가세

좋은생각으로 2022. 9. 2. 07:48

주님의 집으로 가세

다윗 시편. 예루살렘을 세 번 방문하라는 율법을 따르는

순례자들이 여행길에서 부른 시온의 노래이다. 

시편 저자는 도성으로 가는 과정에 사람들이 합류하리라는 것을 예상한다(시편 122,1-3). 

예루살렘은 만남의 장소인데, 

그곳에서 사람들은 하느님을 찬양하고(시편 122,4) 

임금에 의해 중재되는 하느님의 정의를 듣는다(시편 122,6). 

바로 그 건물들이 하느님의 힘을 보여준다(<비교> 시편 48,13-15). 

이곳의 자비가 사람들의 삶에 옮겨지길(시편 122,6-9) 바란다.

 

13너희는 시온을 두루 돌며 그 들을 세어 보아라. 14장차 올 세대에게 일러 줄 수 있도록 그 성루를 살피고 그 궁궐들을 돌아다녀 보아라. 15이분께서 하느님이시다. 영원무궁토록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이분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알 뭇.(시편 48,13-15)


시편 1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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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례의 노래. 다윗]

 

I

“주님의 집으로 가세!”

사람들이 나에게 이를 제 나는 기뻤네. [122,1] 시편 43,34; 84,25.

2예루살렘아, 네 성문에 이미

우리 발이 서 있구나.

3예루살렘은 도성으로 세워져

*견고하게 짜였네. [122,3] 시편 48,1314.

4그리로 지파들이 올라가는구나,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을 찬송함이

이스라엘을 위한 법이라네. [122,4] 신명 16,16.

5그곳에 재판하는 왕좌가,

다윗 집안의 왕좌가 놓여 있네.

 

II

6예루살렘을 위하여 평화를 빌어라.

“너를 사랑하는 이들은 평안하여라.

7네 성안에 평화가,

네 궁궐 안에 평안이 있으리라." [122,7] 시편 128,5.

8내 형제들과 벗들을 위하여 나는 이르네.

“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122,8] 요한 20,19ff.

9주 우리 하느님의 집을 위하여

너의 행복을 나는 기원하네.


주석

 

[122,3] 주석: 견고하게 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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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하게 짜였네: 자 그대로는 “그것에 연결된”으로, 아마도 건물들의 뻭빽함과 밀집한 인구 모두와 관령되어 있을 것이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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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시편 43,34; 84,25.

3당신의 빛과 당신의 진실을 보내소서. 그들이 저를 인도하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당신의 거룩한 산으로, 당신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 4그러면 저는 하느님의 제단으로,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 하느님, 저의 하느님 비파 타며 당신을 찬송하오리다.(시편 43,3-4)

2만군의 주님 당신의 거처가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3주님의 앞뜰을 그리워하며 이 몸은 여위어 갑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향하여 제 마음과 제 몸이 환성을 지릅니다. 4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당신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칩니다. 5행복합니다, 당신의 집에 사는 이들! 그들은 늘 당신을 찬양하리니. 셀라(시편 84,2-5)

 

[122,3] 시편 48,1314.

13너희는 시온을 두루 돌며 그 탑들을 세어 보아라. 14장차 올 세대에게 일러 줄 수 있도록 그 성루를 살피고 그 궁궐들을 돌아다녀 보아라.(시편 48,13-14)

 

[122,4] 신명 16,16.

16너희 가운데 모든 남자는 해마다 세 번씩, 곧 무교절과 주간절과 초막절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에서, 그분 앞에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서는 안 된다.(신명 16,16)

 

[122,7] 시편 128,5.

5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네 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시편 128,5)

 

[122,8] 요한 20,19ff.

19그날 곧 주간 첫날 저녁이 되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요한 20,19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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