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이사야서(ca. BC 740)/임마누엘서

이스라엘이 형제인 유다를 침략하다(이사 7,1-9)

좋은생각으로 2023. 2. 17. 15:01

 

 

시로-에프라임 전쟁은 기원전 8세기에

신 아시리아 제국 Neo-Assyrian Empire이 강력한 나라로 등장할 때 일어났다.

아시리아로 부터 벗어나려는 아람-다마스쿠스(아람)의 속국들과

이스라엘 왕국(에프라임)이 독립하기로 결정하고,

유다의 아하즈 임금에게도 연합에 합류하자고 권한다. 

 

유다가 거부하자 BC 735년에,

르친이 다스리는 아람-다마스쿠스와 페카가 통치하던 이스라엘이  

유다를 공격하여  아하즈 임금을 폐위시키려 했다.

유다가 패배하였는데,

2역대 28,6에 따르면, 

단 하루에 120,000명의 군대를 잃었다.

임금의 아들 마아세야를 포함하여 많은 관리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200,000명의 사람들이 끌려갔다

이 전쟁에 대해 2열왕 16,5

르친과 페카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지만 점령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아하즈 시대에 필리스티아와 에돔 사람들이

유다의 성읍과 마을을 약탈했다.(2역대 28,17-18)

 

유다 임금 아하즈가

아시리아의 티글랏 필에세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다의 아시리아와의 동맹은

유다 임금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안겨주었다.

아하즈는 예루살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로

티글랏 필에세르에게 조공을 바쳐야 했다.(RNAB 주석)

 

그는 곤경에 빠졌음에도 줄곧 주님을 배신하였다. 

자기를 친 다마스쿠스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 우상을 숭배하며(2역대 28,23),

하느님으로부터 더욱 멀어져 갔다

 

시로 에프라임 전쟁(BC 735년 경/ 이사 7,1)

 

아래 지도는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시로-에프라임 전쟁(BC 735년) 당시 주변 정세를 보여준다. 

다윗이 세운 온 이스라엘 왕국에서 갈라진

유다와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또 분열되고 있다. 

 

함께 힘을 합쳐도 열세인데,

이스라엘 임금 페카는 아람임금 르친과 손을 잡고

아시리아로부터 벗어나려하고,

유다 임금 아하즈에게 합류하라 하지만

유다가 거부하자 전쟁을 일으킨자(이사 7,1; 2열왕 16,5).

유다는 오히려 아시리아의 힘을 빌리려 한다(2열왕 16,6). 

 

점점 커지는 아시리아의 힘 앞에 십이 년 뒤인 BC 723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이 먼저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한다.     

형제가 소멸되는 것을 보면서도 정신 차리지 못한 유다 왕국도

새롭게 부상한 바빌론에 의해 멸망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사야 예언자가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이사 7,14; 마태 1,23)라고

하느님의 신탁을 전하지만, 

유다 백성의 목은 여전히 뻣뻣하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손바닥만한 민족이

무엇을 믿고 그러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시로-에프라임 전쟁 당시 주변 정세 개략도, BC 735년 경)

 

"이사야의 회고록"이라고도 자주 불리는 본문 "이사 7,1 - 8,18"은 일련의 신탁과 이야기를 포함하며, 
모두 BC 735-732년 시로-에프라임 전쟁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몇몇 구절은 주님의 목적과 관련하여 상징적인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어린이인 
스아르 야숩(7,3), 임마누엘(7,10-17; 8,8-10), 그리고 마헤르 살랄 하스 바즈(8,1-4)를 묘사하고 있다. 

유다와 그의 다윗 자손의 왕조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어야 하며
이스라엘과 아람의 연합군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매우 짧은 기간 안에 이들 두 적국은 멸망할 것이며, 
다윗의 왕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RNAB 주석)

 

이사야서 제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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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이사야의 고발(1,15,30)

    2편. 임마누엘서(6,1―12,6)

      3편. 이방 민족에 대한 신탁(13,123,18)

      4편. 이사야의 묵시(24,127,13)

      5편. 주님을 경외하라(28,133,24)

      6편. 시온의 복수자(34,135,10)

      7편. 이사야서 부록(36,139,8)


2) 시로(아람)-에프라임 전쟁에 의한 유다의 위기 (이사 7,1-9)

 

아하즈에게 내린 첫 번째 경고

 

1 우찌야의 손자이며 요탐의 아들인 유다 임금 아하즈 시대,

아람 임금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임금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왔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 [7,1] 2열왕 16,5; 2역대 28,5–8

 

[7,1 주석] 아하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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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아하즈 시대: BC 735에서 715년까지 통치했다. BC 735년 아람(시리아)와 이스라엘 임금들에 의한 예루살렘에 대한 이번 공격은 반-아시리아 동맹에 그들과 함께 들어가자고 했는데 아하즈가 거절하여서 발생하였다; <비교> 2열왕 16. (RNAB 주석)

[7,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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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열왕 16,5; 2역대 28,5–8

5그때에 아람 임금 르친과 이스라엘 임금 르말야의 아들 페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아하즈를 포위하였지만 정복하지는 못하였다.(2열왕 16,5)

4그는[☞ 아하즈] 산당과 언덕과 온갖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5그래서 주 그의 하느님께서는 아하즈를 아람 임금의 손에 넘기셨다.

아람인들은 그를 쳐서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다마스쿠스로 데려갔다.

또 이스라엘 임금의 손에도 그를 넘기시니,

이스라엘 임금이 그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6르말야의 아들 페카는 유다에서 단 하루에 십이만 명을 죽였는데,

그들은 모두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들이 주 저희 조상들의 하느님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7그리고 에프라임의 용사 지크리는 마아세야 왕자와 아즈리캄 궁내 대신과 임금 다음 서열인 엘카나를 죽였다.

8이스라엘 자손들은 또 자기들의 형제 가운데에서 여자들과 그 아들딸들을 포함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전리품도 많이 거두어 사마리아로 가져갔다.(2역대 28,5-8)

2 아람이 에프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해지자,

숲의 나무들이 바람 앞에 떨듯 임금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떨렸다

 

3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아들 스아르 야숩 Shear-jashub과 함께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끝으로 나가서 아하즈를 만나

 

[7,3 주석] 스아르 야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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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스아르 야숩: 이 이름은 “잔존자는 돌아올 것이다”를 의미한다(<비교> 10,20-22). (RNAB 주석)

 

20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야곱 집안의 생존자들이

더 이상 자기들을 친 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주님께만 충실히 의지할 것이다.

21남은 자들이 돌아올 것이다.

야곱의 남은 자들이 용맹하신 하느님께 돌아올 것이다.

22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설사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그들 가운데 남은 자들만 돌아올 것이다.

파멸은 이미 결정된 것, 정의가 넘쳐흐를 것이다.(이사 10,20-22)

4 그에게 말하여라.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르친과 아람, 그리고 르말야의 아들이

격분을 터뜨린다 하여도

이 둘은 타고 남아

연기만 나는 장작 끄트머리에 지나지 않으니

네 마음이 약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7,4] 이사 8,12; 30,15

 

[7,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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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사 8,12; 30,15

12이 백성이 모반이라고 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모반이라고 하지 마라.

그리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라.(이사 8,12)

 

15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회개와 안정으로 너희가 구원을 받고

평온과 신뢰 속에 너희의 힘이 있건만 너희는 싫다고 하면서(이사 30,15)

5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너를 해칠 계획을 꾸미고 말하였다.

 

[7,5 주석] 계획을 꾸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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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계획을 꾸미고: 아하즈에 대해 음모를 꾸미는 계획은 달성되지 않을 것이다(7절). 

주님의 계획은 영락없이 이루어질 것이지만, 

주님의 계획과 다른 사람의 계획들은 좌절로 망할 것이다.

<비교> 이사 8,10; 14,24-27; 19,11-14; 29,15; 30,1. 

더 자세한 것은 14,24-27 주석 참조. (RNAB 주석)

 

10계획을 의논해 보아라. 

그러나 깨져 버리리라. 

결의를 말해 보아라. 

그러나 성사되지 못하리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사 8,10)


24만군의 주님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한 것은 그대로 실현되고

내가 결정한 것은 그대로 성사되리라.

25나는 아시리아를 내 땅에서 쳐부수고

내 산들 위에서 짓밟으리라. 

그러면 내 백성에게서 그의 멍에가 벗겨지고

그들의 어깨에서 그의 짐이 벗겨지리라.”

26이것이 온 세상에 대하여 내려진 결정이며

이것이 모든 민족들 위로 뻗쳐진 손이다.

27만군의 주님께서 결정하셨는데 누가 그것을 꺾을 수 있으랴? 

그분의 손이 뻗쳐 있는데 누가 그것을 돌릴 수 있으랴?(이사 14,24-27)


11초안의 제후들은 어리석기만 하고

파라오의 현명하다는 고문관들은 우둔한 고문들이다. 

그런데 너희가 어찌 파라오에게 

“저는 현인들의 자손이며 옛 임금들의 자손입니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12너희의 현인들은 도대체 어디 있느냐? 

만군의 주님께서 이집트에 대하여 무엇을 계획하셨는지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여 알리도록 해 보려무나.

13초안의 제후들은 바보가 되고

멤피스의 제후들은 착각에 빠졌으며

그 종족들의 수장들은 이집트를 잘못 이끌었다.

14주님께서 그 가운데에 혼란의 영을 섞어 놓으시자

그들은 하는 일마다 이집트를 비틀거리게 하여

주정꾼이 제가 토해 낸 것 위에서 비틀거리는 꼴이 되게 하였다.(이사 19,11-14)


15불행하여라, 

자기네 계획을 주님 모르게 깊이 숨기는 자들! 

어둠 속에서 행동하는 이자들은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고 말한다.(이사 29,15)


1불행하여라, 

반항하는 자식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계획을 실행하지만 그것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며

동맹을 맺지만 내 뜻에 따라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죄악에 죄악을 더할 뿐이다.(이사 30,1)

 

[이사 14,24–27] 하느님의 계획 혹은 일의 주제는 이사야의 신탁을 통해 진행되는 반복되는 줄거리이다.

유다의 적들의 계획은 발생하지 않겠지만(이사 7,5-7; 8,9-10; 10,7),

하느님의 백성을 가르치시는 당신의 일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은 일어날 것이며(이사 5,12.19; 28,21),

그러고 나서 외국 행위자들에 대한 처벌을 위해 하느님께서는 징벌이 일어나도록 집행하시곤 하셨다.(RNAB 주석)

6 ′우리가 유다로 쳐 올라가

유다를 질겁하게 하고 우리 것으로 빼앗아

그곳에다 타브알 Tabeel의 아들을 임금으로 세우자.′(이사 7,6)

 

[7,6 주석] 타브알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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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타브알의 아들: 예루살렘의 적들의 꼭두각시. 

그의 임명은 다윗 자손의 합법적 계승을 중단시킬 것이다.(RNAB 주석)

7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 [7,7] 이사 8,10; 시편 33,10

 

[7,7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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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사 8,10; 시편 33,10

10계획을 의논해 보아라. 그러나 깨져 버리리라.

결의를 말해 보아라.

그러나 성사되지 못하리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사 8,10)

10주님께서 민족들의 결의를 꺾으시고 백성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신다.(시편 33,10)

8 아람의 우두머리는 다마스쿠스요

다마스쿠스의 우두머리는 르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순다섯 해만 있으면

에프라임은 무너져 한 민족으로 남아 있지 못하리라.(이사 7,8)

 

9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우두머리는 르말야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7,9] 2역대 20,20

 

[7,8-9 주석] 본문 해설. 예순 다섯 해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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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느님께서 다윗 왕조와 당신의 도성 예루살렘에 대한 공약을 선택하시고 만드셨지만, 

르친과 그의 도성 다마스쿠스도, 

르말야의 아들과 그의 도성 사마리아도 아니다(2사무 7,12-16; 시편 2,6; 78,68-72; 132,11-18). (RNAB 주석)

 

12너의[☞ 다윗] 날수가 다 차서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네 몸에서 나와 네 뒤를 이을 후손을 내가 일으켜 세우고, 

그의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3그는 나의 이름을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 나라의 왕좌를 영원히 튼튼하게 할 것이다.

14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가 죄를 지으면 사람의 매와 인간의 채찍으로 그를 징벌하겠다.

15그러나 일찍이 사울에게서 내 자애를 거둔 것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내 자애를 거두지 않겠다.

16너의 집안과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지고, 

네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다.

17나탄은 이 모든 말씀과 환시를 다윗에게 그대로 전하였다.(2사무 7,12-16)


6나의 거룩한 산 시온 위에 내가 나의 임금을 세웠노라!(시편 2,6)


68오히려 유다 지파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뽑으셨다.

69당신 성전을 드높은 하늘처럼, 

영원히 굳게 세우신 땅처럼 지으셨다.

70당신 종 다윗을 뽑으시고

그를 양 우리에서 이끌어 내셨다.

71어미 양을 치던 그를 데려오시어

신의 백성 야곱을, 당신의 소유 이스라엘을 양처럼 돌보게 하시니

72그가 온전한 마음으로 그들을 돌보고

슬기로운 손으로 그들을 이끌었다.(시편 78,68-72)


11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셨으니 돌이키지 않으실 진실이라네.

“나는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좌에 앉히리라.

12네 아들들이 내 계약을, 

그들에게 가르칠 내 법을 지킨다면

그들의 아들들도 길이길이 네 왕좌에 앉으리라.”

13정녕 주님께서는 시온을 선택하시고

당신 처소로 원하셨네.

14“이는 길이길이 내 안식처 내가 이를 원하였으니

나 여기에서 지내리라.

15그 양식에 내가 풍성히 복을 내려

그 불쌍한 이들을 빵으로 배불리리라.

16그 사제들을 내가 구원으로 옷 입히리니

그 충실한 이들이 춤추며 환호하리라.

17그곳에서 내가 다윗에게 뿔이 돋게 하고

나의 기름부음받은이에게 등불을 갖추어 주리라.

18그의 원수들은 내가 수치로 옷 입히지만

그의 머리 위에는 왕관이 빛나리라.”(시편 132,11-18)

 

예순 다섯 해만 있으면: 아하즈는 그렇게 먼 훗날의 약속에 대해 안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구절은 아마도 후기에 추가 되었을 것이다.

[7,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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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역대 20,20

20그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트코아 광야로 나갔다.

그들이 나갈 때에 여호사팟이 일어나 말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굳건해질 것이오.

그분의 예언자들을 믿으시오.

그러면 성공할 것이오.”(2역대 20,20)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이사 7,9ㄴ)

믿음이 없으면 분열이 되고, 그 분열은  또 다른 분열을 일으키게 된다. 
지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분열이 아니라 화합을 이끌어 내야한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멸망한 원인은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분열하였기 때문이다.  
14사실 모든 율법은 한 계명으로 요약됩니다.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계명입니다.
15그러나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한다면,
서로가 파멸할 터이니 조심하십시오.

19육의 행실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곧 불륜, 더러움, 방탕,
20우상 숭배, 마술, 적개심, 분쟁, 시기, 격분, 이기심, 분열, 분파,
21질투, 만취, 흥청대는 술판,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미 경고한 그대로 이제 다시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갈라 5,14-1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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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이사야가 주님을 뵙다 (이사 6,1-13)

이사야가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주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리오?” 하고 물으시자,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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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사 7,10-25)

하느님께서 아하즈에게 "아무것이나 청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아하즈는 "주님을 시험하지 않으렵니다"라고 대답한다. 시험하지 않겠다는 말은 일견 배려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사야가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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