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6장은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 개시"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
"책략이 빚은 결과"
"걸림돌을 놓으리라"
"파괴자의 공격"
그리고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드리워지는군.
일어나 밤중에 쳐 올라가자.
그 궁궐을 파괴하자.(예레 6,4-5)
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 예레미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버려진 은’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예레 6,27-30)
▶예레미야서 6장 본문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 개시
6 1벤야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한가운데를 떠나 피난하여라.
트코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 케렘 위에 봉화를 올려라.
북쪽에서 재앙이,
엄청난 파괴의 조짐이 보인다.
2딸 시온은 아름답고 우아하나
내가 그를 파멸시키리라.
3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그에게 다가가리라.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저마다 제자리에서 양 떼를 치리라.
4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드리워지는군.
5일어나 밤중에 쳐 올라가자.
그 궁궐을 파괴하자.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
6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무를 베어 내고
예루살렘을 칠 공격 축대를 쌓아 올려라.
예루살렘이야말로 벌을 받아야 할 도성으로
그 안에 온통 억압이 자리 잡고 있다.
7샘에서 물이 솟구치듯
거기에서 악이 솟구친다.
폭력과 억압이 그 안에서 들려오고
질병과 상처가 언제나 내 앞에 보인다.
8예루살렘아,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너와 갈라서고
내가 너를 폐허로 만들어
인적 없는 땅이 되게 하리라.”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
9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포도를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듯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거두리라.
그러니 너는 포도 따는 사람처럼
그 가지에 손을 펼쳐라.”
10누구에게 말을 해야 합니까?
누구에게 알아듣도록 경고해야 합니까?
그들의 귀는 할례를 받지 않아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비웃음 거리가 되고
그들은 그 말씀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11주님의 분노가 저를 가득 채우니
더 이상 그 분노를 견딜 수 없습니다.
거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젊은이들이 모인 자리에 쏟아 부어라.
정녕 남편도 아내도,
노인도 늙은이도 잡혀가리라.
12그들의 집은 밭과 아내와 함께
다른 이들에게 넘어가리니
내가 그 땅의 주민들을 거슬러
내 손을 뻗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13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
14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한다.
15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
책략이 빚은 결과
16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고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이 어디냐고 물어 그 길을 걷고
너희 영혼이 쉴 곳을 찾아라.
그러나 그들은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17내가 너희에게 파수꾼들을 내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귀여겨들어라.
그러나 그들은 ‘귀여겨듣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18그러므로 민족들아, 들어라.
그들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군중아, 깨달아라.
19땅아, 들어라.
내가 이제 이 백성 위에 재앙을,
그들 자신의 책략이 빚은 결과를 가져오리니
이는 그들이 내 말을 귀여겨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20스바에서 들여온 향료와
먼 지방에서 가져온 향초 줄기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냐?
너희 번제물이 마음에 들지 않고
너희 제사가 나에게 기쁨이 되지 않는다.”
걸림돌을 놓으리라
21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리라.
아버지와 아들,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하리라.”
파괴자의 공격
2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큰 민족이 땅 끝에서 일어나리라.
23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24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습니다.
25너희는 들로 나가지도 길을 걷지도 마라.
정녕 원수가 칼을 쥐고 있으니 사방에 공포뿐이다.
26내 딸 내 백성아, 자루옷을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구슬피 통곡하여라.
파괴자가 순식간에
우리에게 덮쳐 올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
27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28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29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30그들은 ‘버려진 은’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서
예레 6장 (▶BC 629년: 요시야 통치 13년, 예레 1; 2; 3; 4; 5; 6 )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 개시(예레 6,1-5)
1벤야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한가운데를 떠나 피난하여라.
트코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 케렘 위에 봉화를 올려라.
북쪽에서 재앙이,
엄청난 파괴의 조짐이 보인다. [6:1] 예레 1,14–15.
2딸 시온은 아름답고 우아하나
내가 그를 파멸시키리라.(예레 6,2)
3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그에게 다가가리라.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저마다 제자리에서 양 떼를 치리라. [6:3] 예레 4,17.
▷[6,3] 주석: 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6,3] 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군대와 함께 있는 외국 침략자들
4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늘이 드리워지는군.
5일어나 밤중에 쳐 올라가자.
그 궁궐을 파괴하자. [6:5] 2역대 36,19.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예레 6,6-8)
6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무를 베어 내고
예루살렘을 칠 공격 축대를 쌓아 올려라.
예루살렘이야말로 벌을 받아야 할 도성으로
그 안에 온통 억압이 자리 잡고 있다. [6:6] 예레 32,24; 스바 3,1–4.
7샘에서 물이 솟구치듯
거기에서 악이 솟구친다.
폭력과 억압이 그 안에서 들려오고
질병과 상처가 언제나 내 앞에 보인다. [6:7] 이사 57,20.
8예루살렘아,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너와 갈라서고
내가 너를 폐허로 만들어
인적 없는 땅이 되게 하리라.”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예레 6,9-15)
9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포도를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듯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거두리라.
그러니 너는 포도 따는 사람처럼
그 가지에 손을 펼쳐라.”
10누구에게 말을 해야 합니까?
누구에게 알아듣도록 경고해야 합니까?
그들의 귀는 할례를 받지 않아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비웃음 거리가 되고
그들은 그 말씀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6:10] 예레 7,26; 20,8.
11주님의 분노가 저를 가득 채우니
더 이상 그 분노를 견딜 수 없습니다.
거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젊은이들이 모인 자리에 쏟아 부어라.
정녕 남편도 아내도,
노인도 늙은이도 잡혀가리라. [6:11] 에제 9,6.
12그들의 집은 밭과 아내와 함께
다른 이들에게 넘어가리니
내가 그 땅의 주민들을 거슬러
내 손을 뻗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6:12] 예레 8,10; 신명 28,30–32.
13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 [6:13] 예레 8,10; 23,11.
14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한다. [6:14] 예레 8,11.
15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 [6:15] 예레 3,3; 8,12.
책략이 빚은 결과(예레 6,16-20)
16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고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이 어디냐고 물어 그 길을 걷고
너희 영혼이 쉴 곳을 찾아라.
그러나 그들은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6:16] 예레 7,23–24; 18,15.
▷[6,16] 주석: 옛길
[6,16] 옛길: 역사와 역사로부터 배워야할 교훈.
17내가 너희에게 파수꾼들 [☞예레미야와 같은 예언자들]을 내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귀여겨들어라.
그러나 그들은 ‘귀여겨듣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6,17] 주석: 파수꾼들
[6,17] 파수꾼들 watchmen: 예레미야처럼 하느님의 도덕적 율법을 지지한 예언자들
18그러므로 민족들아, 들어라.
그들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군중아, 깨달아라.
19땅아, 들어라.
내가 이제 이 백성 위에 재앙을,
그들 자신의 책략이 빚은 결과를 가져오리니
이는 그들이 내 말을 귀여겨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6:19] 잠언 1,31.
20스바에서 들여온 향료와
먼 지방에서 가져온 향초 줄기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냐?
너희 번제물이 마음에 들지 않고
너희 제사가 나에게 기쁨이 되지 않는다.” [6:20] 이사 1,11; 43,24.
걸림돌을 놓으리라(예레 6,21)
21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리라.
아버지와 아들,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하리라.” [6:21] 이사 8,14–15.
파괴자의 공격(예레 6,22-26)
2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큰 민족이 땅 끝에서 일어나리라. [6:22] 예레 1,15; 5,15.
23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24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습니다. [6:24] 예레 4,31.
25너희는 들로 나가지도 길을 걷지도 마라.
정녕 원수가 칼을 쥐고 있으니 사방에 공포뿐이다.
26내 딸 내 백성아, 자루옷을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구슬피 통곡하여라.
파괴자가 순식간에
우리에게 덮쳐 올 것이다. [6:26] 예레 25,34; 아모 8,10.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예레 6,27-30)
27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 예레미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6:27] 예레 1,18.
28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29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30그들은 ‘버려진 은’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6,27-30] 주석: 제련사
[6,27-30] 하느님은 예레미야를 당신 백성의 "시험자"로 임명하신다. 이 구절은 은을 정제하는 비유를 사용한다. 은은 납 광석에서 추출되었지만 고대의 공정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에, 때로는 남아 있는 모든 것이 떠오르는 찌끼투성이의 지저분한 것이 되어 버려졌다.
▶인용 본문◀
[6:1] 예레 1,14–15.
14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북쪽에서 재앙이 터져 이 땅의 모든 주민 위에 덮칠 것이다.
15이제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족속을 불러들일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와서 저마다 제 왕좌를 예루살렘 성문 입구에 차리고,
그 주변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맞설 것이다.(예레 1,14-15)
[6:3] 예레 4,17.
17그들은 밭을 지키는 자들처럼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이 백성이 나에게 반역한 탓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4,17)
[6:5] 2역대 36,19.
19그들은 하느님의 집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의 성벽을 허물었으며,
궁들을 모두 불에 태우고
값진 기물을 모조리 파괴하였다.(2역대 36,19)
[6:6] 예레 32,24; 스바 3,1–4.
24도성을 점령하기 위하여 공격 축대들이 쌓아 올려졌고,
마침내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 때문에
이 도성은 이곳을 공격하는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고,
그것을 당신께서 보고 계십니다.(예레 32,24)
1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2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3그 안에 있는 대신들은 으르렁거리는 사자들
그 판관들은 저녁 이리 떼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4예언자들은 허풍쟁이
믿을 수 없는 사람들
사제들은 거룩한 것을 더럽히고 율법을 짓밟는다.(스바 3,1-4)
[6:7] 이사 57,20.
20그러나 악인들은 요동치는 바다와 같아 가만히 있지 못하니
그 물결들은 오물과 진창만 밀어 올린다.(이사 57,20)
[6:10] 예레 7,26; 20,8.
26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예레 7,26)
8말할 때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폭력과 억압뿐이다!” 하고 외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날마다 치욕과 비웃음 거리만 되었습니다.(예레 20,8)
[6:11] 에제 9,6.
6늙은이도 젊은이도,
처녀도 어린아이도 아낙네도 다 죽여 없애라.
그러나 이마에 표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
내 성전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주님의 집 앞에 있는 원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하였다.(에제 9,6)
[6:12] 예레 8,10; 신명 28,30–32.
10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이들에게 주고
그들의 밭도 정복자들에게 주리라.
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예레 8,10)
30너희가 여자와 약혼하여도
다른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고,
집을 지어도 거기에서 살지 못하며,
포도나무를 심어도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다.
31너희의 소를 너희 눈앞에서 잡아도 너희는 그것을 먹지 못하고,
너희의 나귀를 너희 눈앞에서 빼앗겨도 그것을 되찾지 못하며,
너희의 양 떼가 너희 원수들에게 넘어가도 너희를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32너희의 아들딸들이 다른 백성에게 넘겨져,
너희 눈이 온종일 그쪽을 바라보다 기진하여도,
너희 손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신명 28,30-32)
[6:13] 예레 8,10; 23,11.
10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이들에게 주고
그들의 밭도 정복자들에게 주리라.
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예레 8,10)
11예언자도 사제도 불경스럽고
내 집에서조차 그들의 죄악이 보인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23,11)
[6:14] 예레 8,11.
11그들은 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한다.(예레 8,11)
[6:15] 예레 3,3; 8,12.
3그리하여 소나기가 거두어지고
봄비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도 너는 탕녀의 이마를 하고
부끄러워하기를 마다한다.(예레 6,3)
12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예레 8,12)
[6:16] 예레 7,23–24; 18,15.
23오히려 그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4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예레 7,23-24)
15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예레 18,15)
[6:19] 잠언 1,31.
31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잠언 1,31)
[6:20] 이사 1,11; 43,24.
11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나는 이제 숫양의 번제물과 살진 짐승의 굳기름에는 물렸다.
황소와 어린 양과 숫염소의 피도 나는 싫다.(이사 1,11)
24너는 나를 위하여 돈을 주고 향초를 사지도 않았고
희생 제물의 기름기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도 않았다.
너는 도리어 너의 죄로 나를 괴롭히고
너의 죄악으로 나를 싫증 나게 만들었다.(이사 43,24)
[6:21] 이사 8,14–15.
14그분께서는 이스라엘의 두 집안에게 성소가 되시고
차여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걸려 비틀거리게 하는 바위가 되시며
예루살렘 주민들에게는 덫과 올가미가 되시리라.
15많은 이들이 거기에 걸려 비틀거리고 넘어져서
깨어지며 걸려들어 사로잡히리라.(이사 8,14-15)
[6:22] 예레 1,15; 5,15.
15이제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족속을 불러들일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와서 저마다 제 왕좌를 예루살렘 성문 입구에 차리고,
그 주변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맞설 것이다.(예레 1,15)
15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너희에게 불러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끈질긴 민족이요 예로부터 있던 민족이다.
너는 그들의 말을 모르기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리라.(예레 5,15)
[6:24] 예레 4,31.
31나는 몸 푸는 여인이 내는 듯한 소리를,
첫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손을 뻗쳐 들고 헐떡이는 딸 시온의 소리를 들었다.
"불행하여라, 이 내 목숨!
살인자들 앞에서 내 힘이 다해 가는구나."(예레 4,31)
[6:26] 예레 25,34; 아모 8,10.
34목자들아, 통곡하고 울부짖어라.
양 떼의 지도자들아, 땅에 뒹굴어라.
너희가 살해될 날이 다 차 오고 있다.
그러면 너희는 흩어지고 값비싼 그릇이 깨지듯 쓰러지리라.(예레 25,34)
10너희의 축제를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를 애가로 바꾸리라.
나는 모든 사람이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는 모두 대머리가 되어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하게 하고
그 끝을 비통한 날로 만들리라.(아모 8,10)
[6:27] 예레 1,18.
18오늘 내가 너를 요새 성읍으로,
쇠기둥과 청동 벽으로 만들어 온 땅에 맞서게 하고,
유다의 임금들과 대신들과 사제들과 나라 백성에게 맞서게 하겠다.(예레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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