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5장은
"신문 뒤의 판결"
"풍기 문란"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
"하느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그리고 "잘못된 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5:22] 욥 38,10–11.
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
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지럽혔고
너희의 범죄가 너희 선익을 가로막았다.
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 놓고
사람들을 잡는다.
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재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이 승소할 수 있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는다.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예레 5,20-29)
▶예레미야서 5장 본문
신문 뒤의 판결
5 1예루살렘 거리마다 쏘다니며
살펴보고 알아보아라.
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는지
광장마다 찾아보아라.
올바르게 행동하고
진실을 찾는 이가 있어
내가 그곳을 용서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라.
2그들이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더라도
그것은 거짓 맹세다.
3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니다.
4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저들은 가련하고 어리석기만 하다.
그들이 주님의 길을,
저희 하느님의 법을 알지 못한다.
5그러니 이제 어르신들에게 가서
말하리라.
그들이야말로 분명 주님의 길을,
하느님의 법을 알고 있으리라.’
그러나 그들 역시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습니다.
6그러므로 숲 속의 사자가 그들을 물어뜯고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찢어 죽일 것입니다.
또 표범이 그들의 성읍마다 노리니
거기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나 갈갈이 찢길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이 잦고
그들의 배반이 크기 때문입니다.
풍기 문란
7그러니 내가 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네 자식들은 나를 저버리고
신도 아닌 것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였는데도 그들은 간음을 저지르며
창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8그들은 욕정이 가득한 살진 수말이 되어
저마다 제 이웃의 아내를 향해 힝힝거린다.
9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
10그들의 포도밭 두둑 사이로 올라가 파괴하여라.
그러나 끝장은 내지 말고
그 가지들만 잘라 내어라.
그것들은 주님에게 속해 있지 않다.
11사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은
나를 완전히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12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지껄인다.
“그분께서 그러실 리가 없다.
재앙이 우리에게 닥칠 리도 없고
우리가 칼이나 굶주림을 만날 리도 없다.
13예언자들은 바람에 지나지 않고
그들 안에 말씀이 없으니 그런 일은 저들에게나 일어나리라.”
14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런 말을 했으니
나 이제, 내 말이 너의 입에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여
그 불이 그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
15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너희에게 불러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끈질긴 민족이요
예로부터 있던 민족이다.
너는 그들의 말을 모르기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리라.
16그들의 화살 통은 열린 무덤과 같으니
그들은 모두 용사들이다.
17그들은 네가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어 치우고
네 아들딸들도 집어삼키리라.
또한 그들은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어 치우고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집어삼키리라.
그들은 요새 성읍들을,
네가 의지하는 성읍들을 칼로 파괴하리라.
18그러나 그날에도 아직 내가 너희를 끝장내지는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5:18] Jer 4:27 19그들이 “어찌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하셨소?” 하고 물을 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를 저버리고 너희 땅에서 낯선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너희는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민족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20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21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22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23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
24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25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지럽혔고
너희의 범죄가 너희 선익을 가로막았다.
26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 놓고
사람들을 잡는다.[5:26] Prv 1,11
27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재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28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이 승소할 수 있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는다.
29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잘못된 길
30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있다.
31예언자들은 거짓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다스린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끝 날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서
예레 5장 (▶BC 629년: 요시야 통치 13년, 예레 1; 2; 3; 4; 5; 6 )
신문 뒤의 판결(예레 5,1-6)
1예루살렘 거리마다 쏘다니며
살펴보고 알아보아라.
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는지
광장마다 찾아보아라.
올바르게 행동하고
진실을 찾는 이가 있어
내가 그곳을 용서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라.
2그들이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더라도
그것은 거짓 맹세다.
3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니다. [5:3] 예레 2,30.
4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저들은 가련하고 어리석기만 하다.
그들이 주님의 길을,
저희 하느님의 법을 알지 못한다. [5:4] 예레 8,7.
5그러니 이제 어르신들에게 가서
말하리라.
그들이야말로 분명 주님의 길을,
하느님의 법을 알고 있으리라.’
그러나 그들 역시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습니다. [5:5] 예레 6,13.
6그러므로 숲 속의 사자가 그들을 물어뜯고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찢어 죽일 것입니다.
또 표범이 그들의 성읍마다 노리니
거기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나 갈갈이 찢길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이 잦고
그들의 배반이 크기 때문입니다.
풍기 문란(예레 5,7-9)
7그러니 내가 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네 자식들은 나를 저버리고
신도 아닌 것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였는데도 그들은 간음을 저지르며
창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8그들은 욕정이 가득한 살진 수말이 되어
저마다 제 이웃의 아내를 향해 힝힝거린다. [5:8] 예레 13,27.
9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예레 5,10-14)
10그들의 포도밭 두둑 사이로 올라가 파괴하여라.
그러나 끝장은 내지 말고
그 가지들만 잘라 내어라.
그것들은 주님에게 속해 있지 않다. [5:10] 예레 2,21.
11사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은
나를 완전히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5:11] 예레 3,20.
12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지껄인다.
“그분께서 그러실 리가 없다.
재앙이 우리에게 닥칠 리도 없고
우리가 칼이나 굶주림을 만날 리도 없다. [5:12] 예레 14,13; 이사 28,15.
▷[5,12] 주석: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5,12]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백성들은 마치 하느님이 중요하지 않고 간섭하지 않으실 것처럼 행동한다.
13예언자들은 바람에 지나지 않고
그들 안에 말씀이 없으니 그런 일은 저들에게나 일어나리라.”
14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런 말을 했으니
나 이제, 내 말이 너의 입에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여
그 불이 그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예레 5,15-19)
15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너희에게 불러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끈질긴 민족이요
예로부터 있던 민족이다.
너는 그들의 말을 모르기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리라. [5:15] 신명 28,49.
16그들의 화살 통은 열린 무덤과 같으니
그들은 모두 용사들이다.
17그들은 네가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어 치우고
네 아들딸들도 집어삼키리라.
또한 그들은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어 치우고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도 집어삼키리라.
그들은 요새 성읍들을,
네가 의지하는 성읍들을 칼로 파괴하리라. [5:17] 신명 28,31.
18그러나 그날에도 아직 내가 너희를 끝장내지는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5:18] 예레 4,27. 19그들이 “어찌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하셨소?” 하고 물을 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를 저버리고 너희 땅에서 낯선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너희는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민족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예레 5,20-29)
20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21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5:21] 이사 6,9.
22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5:22] 욥 38,10–11.
23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
24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5:24] 창세 8,22; 신명 11,14.
▷[5,12] 주석: 이른 비와 늦은 비
[5,24] 이른 비와 늦은 비: 각각 가을비와 봄비.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파스카(와 주간절(오순절, 신명 16,9-10; 토빗 2,1ㄴ) 사이의 7주간으로, 보통 비가 내리지 않는다.
9“너희는 일곱 주간을 세는데, 수확할 곡식에 낫을 대는 날부터 시작하여 일곱 주간을 세어야 한다. 10그런 다음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 주시는 대로, 너희가 바칠 자원 제물을 들고 와서, 주 너희 하느님을 위하여 주간절 축제를 지내야 한다.(신명 16,9-10)
1ㄴ우리의 축제인 오순절 곧 주간절에 나를 위하여 잔치가 벌어져, 나는 음식을 먹으려고 자리에 앉았다.(토빗 2,1ㄴ)
25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지럽혔고
너희의 범죄가 너희 선익을 가로막았다. [5:25] 예레 2,17.19.
26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 놓고
사람들을 잡는다. [5:26] 잠언 1,11.
27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재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28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이 승소할 수 있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는다. [5:28] 예레 12,1; 이사 1,23.
29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잘못된 길(예레 5,30-31)
30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있다.
31예언자들은 거짓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다스린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끝 날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5:31] 예레 14,14; 미카 2,11.
▶인용 본문◀
[5:3] 예레 2,30.
30내가 쓸데없이 너희 자녀들을 때렸구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너희 칼이 예언자들을 삼키는데 약탈하는 사자 같았다.(예레 2,30)
[5:4] 예레 8,7.
7하늘을 나는 황새도 제철을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때맞춰 돌아오는데
내 백성은 주님의 법을 알지 못하는구나.(예레 8,7)
[5:5] 예레 6,13.
13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예레 6,13)
[5:8] 예레 13,27.
27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 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보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예레 13,27)
[5:10] 예레 2,21.
21나는 좋은 포도나무로,
옹골찬 씨앗으로 너를 심었는데
어찌하여 너는 낯선 들포도나무로 변해 버렸느냐?(예레 2,21)
[5:11] 예레 3,20.
20그렇지만 여인이 제 남편을 배신하듯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3,20)
[5:12] 예레 14,13; 이사 28,15.
13그때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예언자들이 저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칼을 보지 않고 굶주림이 너희에게 닥칠 리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너희에게 참평화를 주겠다.' 하였습니다."(예레 14,13)
15정녕 너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죽음과 계약을 맺고 저승과 협약을 체결하였지.
사나운 재앙이 지나간다 해도 우리에게는 미치지 않으니
거짓을 우리의 피신처로 삼고
속임수 속에 우리 몸을 숨겼기 때문이다.”(예레 28,15)
[5:15] 신명 28,49.
49주님께서는 너희를 치라고 땅끝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데려오실 것인데,
너희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하는 그 민족이
너희에게 독수리처럼 날아들 것이다.(신명 28,49)
[5:17] 신명 28,31.
31너희의 소를 너희 눈앞에서 잡아도 너희는 그것을 먹지 못하고,
너희의 나귀를 너희 눈앞에서 빼앗겨도 그것을 되찾지 못하며,
너희의 양 떼가 너희 원수들에게 넘어가도 너희를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신명 28,31)
[5:18] 예레 4,27.
27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 땅이 폐허가 되겠지만 아직 끝장은 내지 않겠다.(예레 4,27)
[5:21] 이사 6,9.
9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저 백성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듣고 또 들어라.
그러나 깨닫지는 마라.
너희는 보고 또 보아라.
그러나 깨치지는 마라.’(이사 6,9)
[5:22] 욥 38,10–11.
10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욥 38,10-11)
[5:24] 창세 8,22; 신명 11,14.
22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창세 8,22)
14주님께서 너희 땅에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어,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해 주실 것이다.(신명 11,14)
[5:25] 예레 2,17.19.
17이는 주 너의 하느님이 길을 따라
너를 이끌 때 네가 그를 저버려
스스로 만든 결과가 아니더냐?
19네 악행이 너를 벌하고
네 배반이 너를 징계할 것이다.
주 너의 하느님을 저버린 것이 얼마나 나쁘고 쓰라린지 보고 깨달아라.
나에 대한 두려움이 너에게 없구나.
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2,17-19)
[5:26] 잠언 1,11.
11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가자!
숨어서 남을 기다렸다가
그 피를 쏟고 매복하였다가
이유를 찾지 말고 죄 없는 이를 덮치자.(잠언 1,11)
[5:28] 예레 12,1; 이사 1,23.
1주님, 제가 당신과 소송을 벌일 때마다
당신께서는 정의로우십니다.
그럴지라도 당신께 공정성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의 길은 번성하고
배신자들은 모두 성공하여 편히 살기만 합니까?(예레 12,1)
23네 지도자들은 반역자들이요 도둑의 친구들.
모두 뇌물을 좋아하고 선물을 쫓아다닌다.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지도 않고
과부의 송사는 그들에게 닿지도 못한다.(이사 1,23)
[5:31] 예레 14,14; 미카 2,11.
14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예언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말한 적도 없다.
그들이 너희에게 예언하고 있는 것은,
거짓 환시와 엉터리 점괘와 제 마음에서 나오는 거짓말일 따름이다."(예레 14,14)
11누가 바람을 쫓아다니며 거짓말을 퍼뜨리고
“나는 너에게 포도주와 독주에 관하여 설교할 것이다.” 한다면
그자야말로 이 백성의 설교자가 되리라.(미카 2,11)
'예레미야서(본문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분노와 진노가 여기에 쏟아져 모두 태우리라(예레 7장) (0) | 2023.12.22 |
---|---|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예레 6장) (0) | 2023.12.22 |
네 성읍들이 헐려 아무도 살지 않게 되리라(예레 4장) (0) | 2023.12.22 |
배신자인 자매 유다도 불륜을 저질렀다(예레 3장) (0) | 2023.12.20 |
나에 대한 두려움이 너에게 없구나(예레 2장) (0) | 202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