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창세기 본문

사람들이 타락하고, 노아가 방주를 만들다(창세 6장)

좋은생각으로 2021. 12. 6. 14:43

 

 

14너는 전나무로 방주 한 척을 만들어라.

그 방주에 작은 방들을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으로 칠하여라.(창세 6)


창세기 6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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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

6 1땅 위에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2하느님의 아들들 sons of God은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여자들을 골라 모두 아내로 삼았다. 3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살덩어리일 따름이니, 나의 영이 그들 안에 영원히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들은 백이십[120] 년밖에 살지 못한다.

 

4하느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한자리에 들어 그들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던 그때와 그 뒤에도 세상에는 나필족 Nephilim이 있었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인류의 타락

5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6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7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8그러나 노아 Noah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

 

노아

9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다. 10그리고 노아는 아들 셋, ShemHam야펫 Japheth을 낳았다. 11세상은 하느님 앞에 타락해 있었다.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12하느님께서 내려다보시니, 세상은 타락해 있었다. 정녕 모든 살덩어리가 세상에서 타락한 길을 걷고 있었다.

 

13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살덩어리들을 멸망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들로 말미암아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 찼다. 나 이제 그들을 세상에서 없애 버리겠다. 14너는 전나무 gopherwood로 방주 ark 한 척을 만들어라. 그 방주에 작은 방들을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pitch으로 칠하여라. 15너는 그것을 이렇게 만들어라. 방주의 길이는 삼백 암마cubits, 너비는 쉰 암마, 높이는 서른 암마이다. 16그 방주에 지붕을 an opening for daylight[NAB] 만들고 위로 한 암마 올려 마무리하여라. 문은 방주 옆쪽에 내어라. 그리고 그 방주를 아래층과 둘째 층과 셋째 층으로 만들어라. 17이제 내가 세상에 홍수를 일으켜, 하늘 아래 살아 숨 쉬는 모든 살덩어리들을 없애 버리겠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이 숨지고 말 것이다.18그러나 내가 너와는 내 계약을 세우겠다. 너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you and your sons, your wife and your sons' wives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19그리고 온갖 생물 가운데에서, 온갖 살덩어리 가운데에서[NAB, USCCB에는 없음] 한 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그것들은 수컷과 암컷이어야 한다. 20새도 제 종류대로, 짐승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들도 제 종류대로, 한 쌍씩 너에게로 와서 살아남게 하여라. 21그리고 너는 먹을 수 있는 온갖 양식을 가져다 쌓아 두어, 너와 그들의 양식이 되게 하여라. 22노아 Noah는 그대로 하였다. 하느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아담 이후 홍수 이전까지 2256년 간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5554년 - 3298년)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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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 인류의 타락. 노아.

1. 홍수가 나기 이전의 세상을 이야기하다.

 되풀이 되는 역사처럼 들린다. 

 

2. 인간이 타락하자 하느님께서 인간의 수명을 120년으로 줄이신다(☞ 창세 6,3).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의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다른 생물들이 아닌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신다(☞ 창세 6, 6).

    ※ 마침내 사람들로 말미암아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 찾기 때문에 그들을 세상에서 없애 버리시려고 작정하신다. 

    ※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기는(☞ 창세 4, 26) 했지만 하느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3. 노아가 방주를 만들다.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아내와 '아들들의 며느리들'도 함께 방주에 들어가라고(☞ 창세 6,18)  말씀하셨으므로,

 방주를 만 들기 시작한 시기는 아들들이 혼인한 후 어느 시점일 것이다.

 

※ 노아의 나이 500세에 셈, 함, 야펫이 태어나고 100년 뒤에 홍수가 발생하므로, 
   맏아들의 혼인 나이를 25살이라 가정하면
   25살부터 100살까지 최대 75여 년 동안 방주를 만들었을 것이다.

 

4.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 차 있다.

선하지 못한 일들을 저지른 인간들이 스스로 만든 결과이다. 

       ※ 현재의 우리 모습과 어떻게 다를까?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창세 6, 11)"라는 본문과 관련된 천지창조부터 홍수까지의 2256년과,
"아모리족의 죄악이 다 차지 않았기 때문에(창세 15, 16)"라는 이집트 탈출과 관련된 본문의 430년의 기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천여 년을 기다리신 하느님(에녹-라멕 시대)

프롤로그칠십인역 성경(LXX)에 의하면천지가 창조된 지 1122여 년이 지난 해인BC 4432년에 에녹이 태어난다. 그의 직계 후손으로므투셀라, 라멕 그리고 노아가 태어나면서BC 3298년 홍수로 인류가 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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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본문 해설

Origin of the Nephilim.(RNAB)

니필족의 기원(RNAB)

하느님의 아들들과 거인족 

 

[6,1-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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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이 수수께끼 같은 구절들은

5장의 족보에 나타난 인류의 팽장과

6-9장에 묘사된 홍수 사이의 전환점이다.

이 본문은 오래된 전설을 암시하는 듯 보이지만, 

천상 세계에 수많은 존재들이 살았으며 

그중 일부는 사악하고 반역적이었다는 고대의 공통된 견해를 공유한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니필족이라고 불렀던 선사 시대 거인들을 설명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홍수 이야기에 도덕적 방향,

즉 끊임없이 증가하는 인류의 사악함을 제시하기 위해 삽입되었다.

 

이러한 사악함의 증가로 인해

하느님은 첫 부부에게 부과된 인간의 수명을 줄이셨다.

 

앞서 언급한 족보의 시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초기 시대의 수명은 예외적으로 길었지만,

하느님은 그 수명을 일반적인 수명에 가까운 수준으로 더욱 단축하셨다.

1땅 위에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다.

 

2하느님의 아들들은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여자들을 골라 모두 아내로 삼았다. [6,2] 마태 24,38; 루카 17,26–27.

 

[6,2 주석] 하느님의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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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느님의 아들들:

다른 천상의 존재들. 1,26 주석 참조.

[6,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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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태 24,38; 루카 17,26–27.

38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마태 24,38)

 

26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27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루카 17,26-27)

3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은 살덩어리일 따름이니,

나의 영이 그들 안에 영원히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들은 백이십120 년밖에 살지 못한다.”

 

4하느님의 아들들 sons of heaven이 사람의 딸들과 한자리에 들어

그들에게서 자식이 태어나던 그때와

그 뒤에도 세상에는 나필족 Nephilim이 있었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6,4] 지혜 14,6; 바룩 3,26.

 

[6,4 주석] 그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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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그 뒤에도: 

한때 거대한 체구를 가진 인간이 지구에 살았다는 믿음이 널리 퍼졌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그러한 영웅들이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도 있었지만,

성경은 일반적으로 그들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민수 13:33; 에제 32:27 참조).

 

여기서 요점은 반신적인 기원으로 활력이 넘치는 이러한 영웅들조차도 

3절에서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6,4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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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혜 14,6; 바룩 3,26.

6그래서 한처음에 오만한 거인들the proud giants이 멸망할 때에도

세상의 희망이 뗏목에 몸을 피하여

당신 손의 인도 아래 새 세대의 씨를 세상에 남겼습니다.(지혜 14,6)

 

24아 이스라엘아, 

하느님의 집이 얼마나 크고 그분의 소유지가 얼마나 넓으냐!

25크고 끝없고 높아 잴 수가 없다.

26이름난 거인들the giants이 예로부터 거기에서 났는데

그들은 키가 크고 싸움에 능하였다.(바룩 3,24-26)


[6,5 - 8,22 주석] 관련 구절 해설 ☞ 대홍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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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22] 대홍수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여러 출처를 엮어 만든 복합적인 이야기로 여겨진다.

야훼계 자료 the Yahwist source 에는

후대의 편집자들이 추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창세 6,5-8와

창세 7,1-5.7-10.12.16ㄴ.17ㄴ.22-23,

그리고 창세 8,2ㄴ-3ㄱ. 6-12.13ㄴ.20-22가 이에 해당한다.

다른 부분들은 일반적으로

사제계 기록자 the Priestly writer의 기록으로 여겨진다.

인류의 타락(창세 6,5-8)
5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6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7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8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창세 6,5-8)

1 주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네 가족들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내가 보니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운 사람은 너밖에 없구나. 

2 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3 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가 온 땅 위에 살아남게 하여라. 

4 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내가 만든 생물을 땅에서 모두 쓸어버리겠다.” 

5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창세 7,1-5)

홍수(창세 7,6-24)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갔다.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이 

9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10 이레가 지나자 땅에 홍수가 났다.
12그리하여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가 내렸다.
16ㄴ그런 다음 주님께서 노아 뒤로 문을 닫아 주셨다.
17ㄴ물이 차올라 방주를 밀어 올리자 그것이 땅에서 떠올랐다.
22마른땅 위에 살면서 코에 생명의 숨이 붙어 있는 것들은 모두 죽었다.
23그분께서는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땅에 사는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셨다.
이렇게 그것들은 땅에서 쓸려 가 버렸다.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사람과 짐승만 남았다.(창세 7)


홍수가 그치다(창세 8,1-14)
2심연의 샘구멍들과 하늘의 창문들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멎으니,
3 물이 땅에서 계속 빠져나가, 
백오십 일이 지나자 물이 줄어들었다.

6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8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9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도 물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으로 들여놓았다. 

10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그래서 노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12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려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자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13ㄴ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창세 8)

노아의 제사와 하느님의 다짐(창세 8,20-22)
20 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22 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창세 8)

 두 출처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사제계 자료 the Priestly source에는 모든 동물이 두2 쌍씩 나오는 반면,

야훼계 자료 the Yahwist source에는 정결한 동물이 일곱7 쌍,

부정한 동물이 두2 쌍 나온다.

사제계 자료 the Priestly source의 홍수물 the floodwater

땅 위와 아래에서 터져 나온 물이지만,

야훼계 자료 the Yahwist source의 홍수물은

40일 밤낮으로 지속된 비 the rain이다.

 

이 두 자료 사이에는 명백한 불일치가 많지만, 

이 이야기는 일관된 서사로 읽어야 한다.

 

성경 이야기는 궁극적으로 수메르 홍수 이야기 the Sumerian flood story

길가메시 서사시 the Gilgamesh Epic의 열한 번째 서판 tablet

그리고 (더 긴 창조 이야기에 포함된) 아트라하시스 서사시 the Atrahasis Epic에 보존되어 있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대홍수 a great flood  전승에서 비롯된다.

Warning of the Flood.(RNAB)

홍수 경보(RNAB)

인류의 타락

5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6,5] 시편 14,2–3.

 

[6,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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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시편 14,2–3.

2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3ㅍ(시편 14,2-3)

6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6,6 주석] 마음 아파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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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마음 아파하셨다:

이 표현은 영어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히브리어에서 "마음"은 감정보다는 기억과 판단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실제로 문장의 전반부와 유사하다 ("주님께서 후회하셨다... the LORD regretted… ") .  

7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I am sorry that I made them

.

[6,7 주석] 관련 구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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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인간은 모든 생명체를 포함한 환경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홍수 이후의 새로운 시작에서

하느님은 인간과 모든 생명체와 계약을 맺으신다(창세 9,9-10).

 

9“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

10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곧 방주에서 나와,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땅의 모든 들짐승과 내 계약을 세운다.(창세 9,9-10)

 

인간과 자연 사이의 이러한 긴밀한 관계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도 발견된다.
예를 들어,

이사야서 35장에서 하느님의 치유는 인간과 그들의 물리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이스라엘의 귀향과 행복 (이사 35,1-10)
1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2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3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4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6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광야에서는 물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는 냇물이 흐르리라.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늪이 되고

바싹 마른 땅은 샘터가 되며

승냥이들이 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왕골이 자라리라. 
8 그곳에 큰길이 생겨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니

부정한 자는 그곳을 지나지 못하리라.

그분께서 그들을 위해 앞장서 가시니 바보들도 길을 잃지 않으리라. 
9 거기에는 사자도 없고 맹수도 들어서지 못하리라.

그런 것들을 볼 수 없으리라.

구원받은 이들만 그곳을 걸어가고
10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이사 35,1-10)

 

로마 8,19-23에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의 구원을 기다리며 진통을 겪고 있다.

 

고난과 희망과 영광(로마 8,18-30)
19 사실 피조물은 하느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20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 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21 피조물도 멸망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로마 8,19-23)

8그러나 노아 Noah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창세 6,5-8)

 

노아

9노아의 역사이러하다.

노아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다. [6,9] 지혜 10,4; 집회 44,17.

 

[6,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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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지혜 10,4; 집회 44,17.

4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지혜 10,4)

 

17노아는 완전하고 의로운 이로 드러나고 분노의 시대에 세대의 교체를 이루었다.

홍수가 닥쳤을 때 노아로 말미암아 땅 위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되었다.(집회 44,17)

10그리고 노아는 아들 셋3, 곧 셈 Shem과 함 Ham과 야펫 Japheth을 낳았다.

 

11세상은 하느님 앞에 타락해 있었다  corrupt.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6,11] 욥 22,15–17. 

 

[6,11 주석] 타락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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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타락해 있었다:

하느님께서는 함부로 벌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시작한 타락을 완성하시는 것이다.

☞ 사람이 하는 행동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신다는 것이다. 

[6,1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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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욥 22,15–17. 

15자네는 그 옛길을 따라가려는가? 

사악한 인간들이 걸어간 그 길을?

16때가 되기도 전에 잡아채이고 

그 터전이 강물에 휩쓸린 그들 말일세.

17그들은 하느님께

“우리 앞에서 비키십시오.

전능하신 분이라고 우리에게 무얼 할 수 있으리오?” 하였지만(욥 22,15-17)

12하느님께서 내려다보시니,

세상은 타락해 있었다.

정녕 모든 살덩어리가 세상에서 타락한 길을 걷고 있었다. [6,12] 시편 14,2.

 

[6,12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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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시편 14,2.

2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시편 14,2)

13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살덩어리들을 멸망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들로 말미암아 세상이 폭력으로 가득 찼다.

나 이제 그들을 세상에서 없애 버리겠다. [6,13] 집회 40,9–10; 44,17; 마태 24,37–39.

 

[6,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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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집회 40,9–10; 44,17; 마태 24,37–39.

9죽음과 피와 분쟁과 칼 

재난과 굶주림과 파괴와 재앙이 닥친다.

9Come plague 전염병 and bloodshed 유혈, fiery heat 불같은 더위 and drought 가뭄,
plunder 약탈 and ruin 파괴, famine 기근 and death 죽음.(RNAB)

 

10이 모든 것은 사악한 자들 the wicked evil을 거슬러 창조되었으니

그들 때문에 홍수가 일어났다.(집회 40,9-10)

 

17노아는 완전하고 의로운 이로 드러나고 분노의 시대에 세대의 교체를 이루었다.

홍수가 닥쳤을 때 노아로 말미암아 땅 위에 살아남은 자가 있게 되었다.(집회 44,17)

 

37 노아 때처럼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38 홍수 이전 시대에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면서, 
39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마태 24,37-39)

 

Preparation for the Flood.(RNAB)

홍수 준비(RNAB)

14 너는 전나무로 방주 an ark of gopherwood 한 척을 만들어라.

그 방주에 작은 방들 [☞ 다양한 격실 various compartments] 만들고,

안과 밖을 역청 pitch으로 칠하여라.

 

[6,14 주석] 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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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전나무:

방주와 관련해서만 언급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나무.

히브리어로 "고퍼"처럼 들리는

전나무 the cypress일 가능성이 있으며,

고대에는 선박 건조에 널리 사용되었다.

15 너는 그것을 이렇게 만들어라.

방주의 길이 length는 삼백300 암마,

너비 width는 쉰50 암마,

높이 height는 서른30 암마이다

 

[6,15 주석] 암마(큐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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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암마: 히브리어 “큐빗 cubit ”은 

문자적으로는 “팔뚝”을 의미하며, 

팔꿈치에서 중지 끝까지의 길이로 약 18인치(45.72㎝, 1.5피트)이다.

노아 방주의 크기는 약 440×73×44피트였다.

 

바빌로니아 홍수 이야기에 나오는 방주는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120큐빗(180피트, 약 54.8m)인 정육면체였다.

16 그 방주에 지붕 opening for daylight을 만들고

위로 한 암마 올려 마무리하여라.

문은 방주 옆쪽에 내어라.

그리고 그 방주를 아래층 bottom

둘째 second 층과

셋째 층 third decks으로 만들어라

 

[6,16 주석]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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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지붕(햇빛을 위한 창):

히브리어 단어 '소하르 sohar '의 추측적인 번역으로,

이곳에서만 등장한다.

이 언급은 아마도 빛과 공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방주 꼭대기 근처 사방이 열린 공간을 가리키는 것 같다.

방주에는 또한 열고 닫을 수 있는

창문 a window 이나 출입문 hatch 있었다(창세 8,6).

 

6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 the hatch을 열고(창세 8,6)

17이제 내가 세상에 홍수를 일으켜,

하늘 아래 살아 숨 쉬는 모든 살덩어리들을 없애 버리겠다.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이 숨지고 말 것이다. [6,17 창세 7,4.21; 2베드 2,5.

 

[6,17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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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창세 7,4.21; 2베드 2,5.

4이제 이레가 지나면, 

내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를 내려, 

내가 만든 생물을 땅에서 모두 쓸어버리겠다.”

21그러자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살덩어리들,

새와 집짐승과 들짐승과 땅에서 우글거리는 모든 것,

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숨지고 말았다.(창세 7,4.21)

 

5또 불경한 자들의 세상을 홍수로 덮으실 때,

그 옛 세상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의로움의 선포자 노아는 다른 일곱 사람과 함께 지켜 주셨습니다.(2베드 2,5)

18그러나 내가 너와는 내 계약을 세우겠다.

너는 아들들 sons과 아내 wife와 며느리들 sons' wives과 함께

방주로 들어가거라. [6,18] 창세 9,9; 지혜 14,6; 히브 11,7; 1베드 3,20. 

 

[6,1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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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창세 9,9; 지혜 14,6; 히브 11,7; 1베드 3,20. 

9“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창세 9.9)

 

6그래서 한처음에 오만한 거인들이 멸망할 때에도

세상의 희망이 뗏목에 몸을 피하여

당신 손의 인도 아래 새 세대의 씨를 세상에 남겼습니다.(지혜 14,6)

 

7믿음으로써,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관하여 지시를 받고

경건한 마음으로 방주를 마련하여 자기 집안을 구하였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세상을 단죄하고,

믿음에 따라 받는 의로움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히브 11,7)

 

20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하느님께서는 참고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사람 곧 여덟 명만 방주에 들어가 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1베드 3,20)

 

[6,19-21 주석] 온갖 살덩어리 가운데에서 한 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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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21] 온갖 살덩어리 가운데에서 한 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

 

사제계 자료(the Priestly source, P)에서는

시나이 산(레위 11장)까지는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이 없었고,

시나이 산까지는 제단이나 제사가 없었으며,

모든 음식은 채식이었다(창세 1,29-30).

 

29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씨를 맺는 모든 과 씨 있는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이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30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온갖 푸른 을 양식으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창세 1,29-30)

 

대홍수 이후에도 사제계 자료(P)는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이 없었는데,

“움직이는 모든 생물”은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창세 9,3).

 

3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너희의 양식이 될 것이다.

내가 전에 푸른 풀을 주었듯이,

이제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준다.(창세 9,3)

 

따라서 사제계 자료(P)는

노아에게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 없이

모든 종을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 한 쌍씩 가져가도록 했지만,

식량도 마련해야 했다(창세 6,21).

 

21그리고 너는 먹을 수 있는 온갖 양식을 가져다 쌓아 두어,

너와 그들의 양식이 되게 하여라.”(창세 6,21)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의 구별이 항상 존재했다고 가정하지만,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다른 제한은 알지 못하는

야훼계 자료(the Yahwist source, J)에서는

음식과 제사를 위해 정결한 짐승(“일곱7 쌍”)을

추가로 요구한다(창세 7,2-3; 8,20).

 

2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3하늘의 새들도 수컷과 암컷으로 일곱 쌍씩 데리고 가서,

그 씨 progeny(자손)가 온 땅 위에 살아남게 하여라.(창세 7,2-3)

20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창세 8,20)

19 그리고 온갖 생물 가운데에서,

온갖 살덩어리 가운데에서 한 쌍씩 방주에 데리고 들어가,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그것들은 수컷과 암컷이어야 한다

 

20 birds도 제 종류대로,

짐승 beasts도 제 종류대로,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들 creeping things도 제 종류대로,

한 쌍씩 너에게로 와서 살아남게 하여라.

 

21그리고 너는 먹을 수 있는 온갖 양식을 가져다 쌓아 두어,

너와 그들의 양식이 되게 하여라.”

 

22 노아는 그대로 하였다.

하느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6,22 주석] 하느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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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하느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대로:

곧 창세기 1장의 세상 창조와

탈출 25-31, 35-40장의 성막 건축 the building of the tabernacle (모두

사제계 자료 the Priestly source 에서 비롯됨)에서처럼,

모든 일이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 구절과 탈출기에서 하느님의 명령은

인간 대리인인 노아와 모세를 통해 글자 그대로 정확히 실행된다.

 

하느님의 말씀은 중요하다.

하느님께서는 홍수 이야기에서 노아에게 일곱7 번이나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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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족보(창세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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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 나다(창세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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