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마태 10,2-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박해를 각오하여라'(마태 10,16-25),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마태 10,26-33),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마태 10,34-36),
'버림과 따름'(마태 10,37-39),
그리고 제자들의 직무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받게 될 내용이 담긴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마태 10,40-42)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이행해야 할 직무에 대해 더욱 분명하게 당부하신다.

본문 및 해설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다(마르 6,7-13); (루카 9,1-6)
10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마태 10,5-15)
박해를 각오하여라(마르 13,9-13); (루카 21,12-17)
16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24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마태 10,16-25)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루카 12,2-9)
26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마태 10,26-33)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53)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마태 10,34-36)
버림과 따름(루카 14,25-27)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8 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 10,37-39)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마르 9,41)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마태 10,40-42)
#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
에필로그"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요한 1,12) 이렇게 하느님을 믿는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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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11,1 주석] 관련 구절 해설: 두 번째 담
[10,1 – 11,1] 도입부의 서술 an introductory narrative(마태 10,1–4)에 이어지는,
이 복음서의 두 번째 담화 the discourses이다.
이 담화는 제자들이 수행해야 할 선교 사명 the mission을 다루고 있지만(마태 10,5–15),
그 관점은 점차 확장되어 부활 시기부터 재림 parousia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펼칠 선교 활동까지 포괄한다.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다(마르 6,7-13); (루카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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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5 관련 본문]
[10,5–15] 마르 6,7–13; 루카 9,1–6.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7 그리고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2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13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마르 6,7–13)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 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루카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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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주석] 관련 구절 해설: 열두 제자들이 파견된 지역
[10,5–6] 예수님과 마찬가지로(마태 15,24),
열두 제자 또한 오직 이스라엘에게로만 파견된다.
이 말씀은 이방인 선교 the mission to the Gentiles를 거부했던
초기 유다 그리스도교 an original Jewish Christian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마태오에게 있어 이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사목 기간 동안 스스로 지키셨던 제한 limitation을 나타내는 것이다.
10 5 [10,5–15] 마르 6,7–13; 루카 9,1–6.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10,6] 마태 15,24.
[10,6 관련 본문]
[10,6] 마태 15,24.
가나안 여자의 믿음
24 그제야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마태 15,24)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10,7] 마태 3,2; 4,17.
[10,7 관련 본문]
[10,7] 마태 3,2; 4,17.
세례자 요한의 설교
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2)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17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마태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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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11 주석] 관련 구절 해설: 열두 제자들에 대한 행동 지침
[10,8–11] 열두 제자 The Twelve는 하느님의 선물로써
각자의 소명과 사명 own call and mission을 받았으며,
그들이 베푸는 은혜 또한 거저 주어야 한다.
그들은 돈이나 양식, 또는 불필요한 옷을 가지고 가서는 안 되며,
숙식은 그들을 맞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 제공될 것이다.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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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0 관련 본문]
[10,9–10] 마르 6,8–9; 루카 9,3; 10,4.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8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9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마르 6,8–9)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루카 9,3)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4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길에서 아무에게도 인사하지 마라.(루카 10,4)
9 [10,9–10] 마르 6,8–9; 루카 9,3; 10,4.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0,10] 루카 10,7; 1코린 9,14; 1티모 5,18.
[10,10 관련 본문]
[10,10] 루카 10,7; 1코린 9,14; 1티모 5,18.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루카 10,7)
사도의 본보기
14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복음으로 생활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1코린 9,14)
원로들에 관한 지침
18 사실 성경도 “타작 일을 하는 소에게 부리망을 씌워서는 안 된다.”,
또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합니다.(1티모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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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5 관련 본문]
[10,11–15] 마르 6,10–11; 루카 9,4–5; 10,5–12.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11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마르 6,10–11)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루카 9,4–5)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5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말하여라.
6 그 집에 평화를 받을 사람이 있으면 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고,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7 같은 집에 머무르면서 주는 것을 먹고 마셔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8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면 차려 주는 음식을 먹어라.
9 그곳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0 어떤 고을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길에 나가 말하여라.
11 ‘여러분의 고을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까지 여러분에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에는 소돔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루카 10,5–12)
11 [10,11–15] 마르 6,10–11; 루카 9,4–5; 10,5–12.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0,13 주석] 평화의 인사
[10,13] 평화의 인사 The greeting of peace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효력을 지닌 말씀 an effective word으로 여겨진다.
만약 그 인사를 받을 만한 합당한 대상을 찾지 못한다면,
그 인사는 다시 말한 이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0,14] 사도 13,51; 18,6.
[10,14 주석]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0,14]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Shake the dust from your feet
이러한 행동은 그러한 불신자들과 완전히 결별했음을 나타낸다.
[10,14 관련 본문]
[10,14] 사도 13,51; 18,6.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선교하다
51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사도 13,51)
코린토에서 선교하다
6 그러나 그들이 반대하며 모독하는 말을 퍼붓자 바오로는 옷의 먼지를 털고 나서,
“여러분의 멸망은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나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다른 민족들에게로 갑니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였다.(사도 18,6)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10,15] 마태 11,24; 창세 19,1–29; 유다 7.
[10,15 관련 본문]
[10,15] 마태 11,24; 창세 19,1–29; 유다 7.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마태 11,24)
소돔의 멸망과 롯의 구원
1 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는데,
그때 롯은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다.
롯이 그들을 보자 일어나 맞으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2 말하였다.
“나리들, 부디 제 집으로 드시어 밤을 지내십시오.
발도 씻고 쉬신 뒤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나십시오.”
그러자 그들은 “아니오. 광장에서 밤을 지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3 그러나 롯이 간절히 권하자,
그들은 롯의 집에 들기로 하고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롯이 그들에게 큰 상을 차리고 누룩 안 든 빵을 구워 주자 그들이 먹었다.
4 그들이 아직 잠자리에 들기 전이었다.
성읍의 사내들 곧 소돔의 사내들이 젊은이부터 늙은이까지 온통 사방에서 몰려와 그 집을 에워쌌다.
5 그러고서는 롯을 불러 말하였다.
“오늘 밤 당신 집에 온 사람들 어디 있소?
우리한테로 데리고 나오시오.
우리가 그자들과 재미 좀 봐야겠소.”
6 롯이 문밖으로 나가 등 뒤로 문을 닫고
7 말하였다. “형제들, 제발 나쁜 짓 하지들 마시오.
8 자, 나에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딸이 둘 있소.
그 아이들을 당신들에게 내어 줄 터이니,
당신들 좋을 대로 하시오.
다만 내 지붕 밑으로 들어온 사람들이니,
이들에게는 아무 짓도 말아 주시오.”
9 그러나 그들은 “비켜라!” 하면서
“이자는 나그네살이하려고 이곳에 온 주제에 재판관 행세를 하려 하는구나.
이제 우리가 저자들보다 너를 더 고약하게 다루어야겠다.” 하고는,
그 사람 롯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문을 부수려 하였다.
10 그때에 그 두 사람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 안으로 끌어들인 다음 문을 닫았다.
11 그리고 그 집 문 앞에 있는 사내들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눈이 멀게 하여, 문을 찾지 못하게 만들었다.
12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은 롯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가족들이 여기에 또 있소?
사위들과 그대의 아들딸들,
그리고 성읍에 있는 그대의 가족을 모두 데리고 이곳에서 나가시오.
13 우리는 지금 이곳을 파멸시키려 하오.
저들에 대한 원성이 주님 앞에 너무나 크기 때문이오.
주님께서 소돔을 파멸시키시려고 우리를 보내셨소.”
14 롯은 밖으로 나가 장차 자기 딸들을 데려갈 사위들에게 말하였다.
“자, 이곳을 빠져나가게.
주님께서 곧 이 성읍을 파멸시키실 것이네.”
그러나 사위들은 롯이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였다.
15 동이 틀 무렵에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였다.
“자, 이 성읍에 벌이 내릴 때 함께 휩쓸리지 않으려거든,
그대의 아내와 여기에 있는 두 딸을 데리고 어서 가시오.”
16 그런데도 롯이 망설이자 그 사람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고 성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주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17 그들은 롯의 가족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말하였다.
“달아나 목숨을 구하시오.
뒤를 돌아다보아서는 안 되오.
이 들판 어디에서도 멈추어 서지 마시오.
휩쓸려 가지 않으려거든 산으로 달아나시오.”
18 그러나 롯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리,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19 이 종이 나리 눈에 들어,
나리께서는 이제껏 저에게 하신 것처럼 큰 은혜를 베푸시어 저의 목숨을 살려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재앙에 휩싸여 죽을까 두려워, 저 산으로는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20 보십시오,
저 성읍은 가까워 달아날 만하고 자그마한 곳입니다.
제발 그리로 달아나게 해 주십시오.
자그마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제 목숨을 살릴 수 있겠습니다.”
21 그러자 그가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이번에도 그대의 얼굴을 보아 그대가 말하는 저 성읍을 멸망시키지 않겠소.
22 서둘러 그곳으로 달아나시오.
그대가 그곳에 다다르기 전까지는 내가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오.”
그리하여 그 성읍을 초아르라 하였다.
23 롯이 초아르에 다다르자 해가 땅 위로 솟아올랐다.
24 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25 그리하여 그 성읍들과 온 들판과 그 성읍의 모든 주민, 그
리고 땅 위에 자란 것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다.
26 그런데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다보다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
27 아브라함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가 주님 앞에 서 있던 곳으로 가서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들판의 온 땅을 내려다보니,
마치 가마에서 나는 연기처럼 그 땅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다.
29 하느님께서 그 들판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롯이 살고 있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롯을 그 멸망의 한가운데에서 내보내 주셨다.(창세 19,1–29)
거짓 교사들이 받을 심판
7 그들과 같은 식으로 불륜을 저지르고 변태적인 육욕에 빠진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고을들도,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본보기가 되었습니다.(유다 7)
박해를 각오하여라(마르 13,9-13) ; (루카 21,12-17)
16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10,16] 루카 10,3.
[10,16 관련 본문]
[10,16] 루카 10,3.
일흔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3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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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22 관련 본문]
[10,17–22] 마르 13,9–13; 루카 21,12–19.
재난의 시작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는 너희가 매를 맞을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서서 증언할 것이다.
10 먼저 복음이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법정에 넘길 때,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하지 마라.
그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
12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이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13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르 13,9–13)
재난의 시작
12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앞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13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
14 그러나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15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
16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친구들까지도 너희를 넘겨 더러는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17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8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2–19)
17 [10,17–22] 마르 13,9–13; 루카 21,12–19.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10,17] 사도 5,40.
[10,17 주석] 이제 부활 후의 사명에 따르는 박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10,17] 이제 '부활 후 선교' the post-resurrection mission에 따르는 박해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마태오는 재림에 앞서 일어날 사건들을 다루는 마르코 복음 13장의 말씀들을 이 담화에 포함시킨다.
[10,17 관련 본문]
[10,17] 사도 5,40.
사도들이 박해를 받다
40 사도들을 불러들여 매질한 다음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고서는 놓아주었다.(사도 5,40)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10,19] 탈출 4,11–12; 예레 1,6–10; 루카 12,11–12.
[10,19 관련 본문]
[10,19] 탈출 4,11–12; 예레 1,6–10; 루카 12,11–12.
아론이 모세의 대변인이 되다
11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12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탈출 4,11–12)
예언자의 소명
6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 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8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9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10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예레 1,6–10)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루카 12,11–12)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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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22 관련 본문]
[10,21–22] 마태 24,9.13.
재난의 시작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 속에 몰아넣고 죽일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24,9.13)
21 [10,21–22] 마태 24,9.13.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10,21 주석] 미카 7,6 참조
[10,21] 마태 10,35.36절에 인용된 미카 7,6 참조
온 백성의 타락
6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든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미카 7,6)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10,22 주석] 끝까지
[10,22] '끝까지 To the end ': 표현의 원래 의미는 아마도 '재림 parousia 때까지'였을 것이다.
그러나 마태오가 재림 이전에 죽음을 맞는
선교적 제자 missionary disciples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순교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마태 10,21).
그에게 있어 '끝 the end '이란 아마도
개인의 생애 the individual’s life가 마치는 시점을 의미할 것이다(마태 10,28 참조).
23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고을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영문 직역(마태 10,23 RNAB)
23When they persecute you in one town, flee to another. Amen, I say to you, you will not finish the towns of Israel before the Son of Man comes.
<직역> 그들이 한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의 아들이 오기 전까지 너희가 이스라엘의 모든 고을을 다 돌지 못할 것이다.
[10,23 주석]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 사람의 오기 전까지
[10,23] 사람의 아들이 오기 전에 Before the Son of Man comes :
이 복음서가 기록될 당시(더구나 예수의 지상 사목 중 열두 제자가 파견되었던 시기에는 더욱더)
세상 끝날에 있을 사람의 재림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마태오가 여기서 말한 ‘오심 the coming’을 ‘파루지아 the parousia(재림)’로 이해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가 '사람의 아들이 오기 전에'를 무엇으로 이해했는지는 알기 어렵다.
아마도 마태 28,16~20에 나타난 ‘예상 재림 proleptic parousia'이거나,
혹은 불신앙에 빠진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으로서
예수께서 임하시는 사건으로 간주된 서기 70년의 성전 파괴를 의미했을 수 있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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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25 관련 본문]
[10,24–25] 루카 6,40; 요한 13,16; 15,20.
남을 심판하지 마라
4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루카 6,40)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요한 13,16)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요한 15,20)
24 [10,24–25] 루카 6,40; 요한 13,16; 15,20.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 the master of the house Beelzebul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10,25 주석] 베엘제불
[10,25] 베엘제불 Beelzebul :
예수님을 ‘마귀 우두머리 the prince of demons’와 결부 짓는 비난에 대해서는 마태 9,34 참조하는데,
마태 12,24에서는 이 존재를 베엘제불 Beelzebul이라고 부른다.
이 이름의 의미는 불확실하나,
‘집의 주인 lord of the house’이라는 뜻일 가능성이 있다.
말못하는 이를 고치시다
34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마태 9,34)
예수님과 베엘제불
24 바리사이들은 이 말을 듣고,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마귀들을 쫓아내지 못한다.” 하고 말하였다.(마태 12,24)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루카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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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33 관련 본문]
[10,26–33] 루카 12,2–9.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2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3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에서 한 말을 사람들이 모두 밝은 데에서 들을 것이다.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말은 지붕 위에서 선포될 것이다.
4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5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
7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루카 12,2–9)
26 [10,26–33] 루카 12,2–9.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10,26] 마르 4,22; 루카 8,17; 1티모 5,25.
[10,26 주석]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
[10,26] 그들은 감추어진 채 은밀하게 오는 하느님 나라 The concealed and secret coming of the kingdom를 선포해야 하며,
어떠한 두려움도 그들이 그 선포를 하는 것을 가로막지 못하게 해야 한다.
[10,26 관련 본문]
[10,26] 마르 4,22; 루카 8,17; 1티모 5,25.
등불의 비유
22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마르 4,22)
등불의 비유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루카 8,17)
원로들에 관한 지침
25 마찬가지로 선행 역시 명백한 것으로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언제까지나 숨겨져 있을 수는 없습니다.(1티모 5,25)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10,28] 야고 4,12.
[10,28 관련 본문]
[10,28] 야고 4,12.
형제를 심판하지 마라
12 입법자와 심판자는 한 분뿐이십니다.
구원하실 수도 있고 멸망시키실 수도 있는 그분이십니다.
그대가 누구이기에 이웃을 심판한단 말입니까?(야고 4,12)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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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33 주석] 관련 구절 해설
[10,32–33] Q 자료의 유사 구절 the Q parallel(루카 12,8–9)에서,
'사람의 아들'은 예수님을 인정한 자들을 인정하실 것이며,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은 심판 때에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사람의 아들에 의해) 부인당할 것이다.
여기에서 예수님과 사람의 아들은 동일시되며,
이러한 시인이나 부인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앞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바리사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루카 12,8-9)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33] 마르 8,38; 루카 9,26; 2티모 2,12; 묵시 3,5.
[10,33 관련 본문]
[10,33] 마르 8,38; 루카 9,26; 2티모 2,12; 묵시 3,5.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마르 8,38)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루카 9,26)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
12 우리가 견디어 내면 그분과 함께 다스릴 것이며
우리가 그분을 모른다고 하면 그분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입니다.(2티모 2,12)
사르디스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
5 승리하는 사람은 이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내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묵시 3,5)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루카 12,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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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35 관련 본문]
[10,34–35] 루카 12,51–53.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1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오히려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52 이제부터는 한 집안의 다섯 식구가 서로 갈라져,
세 사람이 두 사람에게 맞서고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맞설 것이다.
53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딸이 어머니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 갈라지게 될 것이다.”(루카 12,51–53)
34 [10,34–35] 루카 12,51–53.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버림과 따름(루카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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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7–39 관련 본문]
[10,37–39] 마태 16,24–25; 루카 14,26–27.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마태 16,24–25)
버림과 따름
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 14,26–27)
37 [10,37–39] 마태 16,24–25; 루카 14,26–2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38또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10,38 주석] 마태 복음에서 십자가가 처음 언급된 부분
[10,38] 마태 복음에서 십자가가 처음 언급되는 대목은
명시적으로는 제자 the disciple의 십자가를 가리키지만,
암묵적으로는 예수님의 십자가(그리고 '나를 따르라' and follow after me)를 의미한다.
십자가형 Crucifixion은 로마 시민권자가 아닌 범죄자들에게 로마인들이 집행하던 사형 방식이었다.
39 제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나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다.” [10,39] 마르 8,35; 루카 9,24; 요한 12,25.
[10,39 주석] 제 목숨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람
[10,39] 지상의 삶을 보존하기 위해 예수님를 부인하는 자는 영원한 멸망에 처해질 것이나,
예수님을 위해 지상의 삶을 잃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 everlasting life in the kingdom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10,39 관련 본문]
[10,39] 마르 8,35; 루카 9,24; 요한 12,25.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마르 8,35)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루카 9,24)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요한 12,25)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마르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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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42 주석] 관련 구절 해설
[10,40–42] 예수님의 제자들을 영접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과 그분을 보내신 하느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그에 합당한 상을 받게 될 것이다.
40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10,40] 루카 10,16; 요한 12,44; 13,20.
[10,40 관련 본문]
[10,40] 루카 10,16; 요한 12,44; 13,20.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
16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루카 10,16)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44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요한 12,44)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다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20)
41 예언자를 예언자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예언자가 받는 상을 받을 것이고,
의인을 의인이라서 받아들이는 이는 의인이 받는 상을 받을 것이다.
[10,41 주석] 예언자; 의인
[10,41] 예언자 A prophet :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자;
여기서는 복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 예언자들을 가리킨다.
의인 Righteous man :
모든 제자에게 의로움이 요구되므로,
이 구절에 나오는 '의인 the righteous man'과 '이 작은 자들 중 하나 one of these little ones'(마태 10,42)를
예수님의 추종자들 가운데 서로 다른 집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마도 이 세 가지 명칭 모두
그리스도인 선교사들 Christian missionaries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4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10,42] 마태 25,40; 마르 9,41.
[10,42 관련 본문]
[10,42] 마태 25,40; 마르 9,41.
최후의 심판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지지하는 사람이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마르 9,41)
11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다 지시하시고 나서,
유다인들의 여러 고을에서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시려고 그곳에서 떠나가셨다.
[11,1 주석] 이 담화의 마무리 문구
[11,1] 이 담화의 마무리 문구는 원래의 수신자인 열두 제자를 다시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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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사도 선발(마태 9,35-38; 10,1-4)
마르코(마르 3,13–14)나 루카(루카 6,12–16)와 달리마태오는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선택하시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마태오는 독자가 이 집단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고 전제한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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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오의 소명, 그리고 단식 및 새것과 헌것(마태 9,9-17) (0) | 202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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