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4장. 제 의로움을 지켜 주시는 하느님

좋은생각으로 2022. 7. 26. 10:02

 

제 의로움을 지켜 주시는 하느님

다윗 시편. 하느님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는 개인의 비가(lament)이다.

이 탄원은 시편 저자가 구원자이신 하느님에 대한 생생한 체험에 근거한 것이다(시편 4,2).

하느님 체험은 악인에 대한 경고의 근거가 된다.

믿음이 충실한 사람의 편을 들어 개입하시는 하느님을 경외하라(시편 4,3-6)는 것이다.

믿음에 충실한 시편 저자는 의인에게 베풀어진 축복의 좋은 예가 된다(시편 4,7-8).


시편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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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시편. 다윗]

 

I

2제 의로움을 지켜 주시는 하느님

제가 부르짖을 때 응답해 주소서.

곤경에서 저를 끌어내셨으니

자비를 베푸시어 제 기도를 들으소서. [4,2] 시편 118,5

 

II

3사람들아, 언제까지 내 명예를 짓밟고

헛된 것을 사랑하며 거짓을 찾아다니려 하느냐? [4,3] 시편 62,4

셀라

4주님께서는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기적을 베푸심을 알아라.

내가 부르짖으면

주님께서는 들어 주신다.

5너희는 무서워 떨어라, 죄짓지 마라.

잠자리에서도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잠잠하여라. [4,5] 에페 4,26

셀라

6의로운 희생 제물을 봉헌하며

주님을 신뢰하여라. [4,6] 시편 51,19

 

III

7많은 이가 말합니다.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 주랴?”

주님, 저희 위에 당신 얼굴의 빛을 비추소서. [4,7] 시편 31,17; 44,4; 67,1; 80,4;  13,24; 민수 6,25; 다니 9,17

8저들이 곡식과 햇포도주로 푸짐할 때보다

더 큰 기쁨을 당신께서는 제 마음에 베푸셨습니다.

9주님, 당신만이 저를 평안히 살게 하시니

저는 평화로이 자리에 누워 잠이 듭니다. [4,9] 시편 3,6


주석

 

[4,1] 주석: 지휘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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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편 제목들은 이러한 지시문(rubric)을 가지고 있다. 이것의 정확한 뜻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러한 표시가 있는 시편들에서는 성가대 지휘자의 지휘 안에서 일치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 <비교> 1역대 15,21(RNAB 주석 참조) 

 

1마티트야, 엘리플레후, 미크네야, 오벳 에돔, 여이엘, 아자즈야는 스미닛(sheminith)에 맞추어 비파를 탔다.(1역대 15,21)

 

 스미닛은 "베이스(저음)" 혹은 "옥타브(8도의 음정: 시편 6,1; 12,1)"를 의미 했을 것이다.(RNAB 주석 참조)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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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시편 118,5
5곤경 속에서 내가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으로 이끄셨네.(시편 118,5)

 

[4,3] 시편 62,4
4너희 모두는 언제까지나 한 사람에게 달려들어 그를 무너뜨리려 하느냐? 기우는 벽, 넘어지는 담처럼.(시편 62,4)

 

[4,5] 에페 4,26
26화가 나더라도 죄는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질 때까지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에페 4,26)

 

[4,6] 시편 51,19
19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하느님, 당신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시편 51,19)

 

[4,7] 시편 31,17; 44,4; 67,2; 80,4; 욥 13,24; 민수 6,25; 다니 9,17
17당신 얼굴을 당신 종 위에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시편 31,17)
4정녕 저희 조상들은 자기들의 칼로 땅을 차지하지도 않았고 자기들의 팔로 승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당신의 오른손과 당신의 팔, 당신 얼굴의 빛이 이루어 주셨으니 당신께서 그들을 좋아하셨기 때문입니다.(시편 44,4)
2하느님께서는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강복하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셀라(시편 67,2)
4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시편 80,4)
24어찌하여 당신의 얼굴을 감추십니까? 어찌하여 저를 당신의 원수로 여기십니까?(욥 13,24)
25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민수 6,25)
 17그러니 이제 저희의 하느님, 당신 종의 기도와 간청을 들어 주십시오. 주님, 당신 자신을 생각하시어 황폐한 당신의 성소에 당신 얼굴의 빛을 비추십시오.(다니 9,17)

 

[4,9] 시편 3,6
6나 자리에 누워 잠들었다 깨어남은 주님께서 나를 받쳐 주시기 때문이니(시편 3,6)


 

 

시편 5장. 제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제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느님의 집의 안전(시편 5,8-9.12-13)과 악을 행하는 무리의 위험성(시편 5,5-7.10-11)을 대조하는 비가(lament)이다. 시편 저자는, 하느님께서 탄식을 들으시고(시편 5,2-4)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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