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52장. 하느님의 자애가 한결같은데

좋은생각으로 2022. 8. 21. 06:20

하느님의 자애가 한결같은데

다윗 시편. 하느님의 심판을 자초하는(시편 52,7) 세력이 있고 

오만한 자들에 대한 정죄(시편 52,3-6)이다.

오직 하느님만을 의지하는 의인은

원수의 몰락을 기뻐하고 힘을 얻는다(시편 52,8-9).


시편 5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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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마스킬. 다윗]

2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들어 갔습니다.” 하고 알렸을 때] [52,2] 1사무 21,8; 22,6ff.

 

I

3하느님의 자애가 한결같은데

권세가야, 너는 어찌하여 악을 자랑하느냐?

4거짓을 일삼는 자야

너는 파멸을 꾸미고

네 혀는 날카로운 칼과 같구나. [52,4] 시편 12,3; 59,8; 120,23; 집회 51,3.

5너는 선보다 악을,

의로움을 말하기보다 속임수를 더 사랑하는구나. 셀라 [52,5] 예레 4,22; 요한 3,1920.

6거짓을 꾸미는 혀야

너는 온갖 멸망의 언사를 사랑하는구나. [52,6] 예레 9,4.

 

II

7그러니 하느님께서는 너를 영영 허물어뜨리시며

너를 천막에서 잡아채고 끌어내시어

생명의 땅에서 너를 없애 버리시리라. 셀라 [52,7] 시편 27,13; 28,5; 56,14; 18,14; 잠언 2,22; 이사 38,11.

8의인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그를 비웃으리라. [52,8] 시편 44,14; 64,9.

9보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지 않고

자기의 큰 재산만을 믿으며

악행으로 제가 강하다고 여기던 사람! [52,9] 31,24; 잠언 11,28.

 

III

10그러나 나는 하느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 나무 같아라.

영영세세

나는 하느님의 자애에 의지하네. [52,10] 시편 1,3; 92,1214; 예레 11,16; 17,8.

11제가 당신을 영원히 찬송하니

당신께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충실한 이들 앞에서

좋으신 당신 이름에 희망을 둡니다. [52,11] 시편 22,23; 26,12; 35,18; 149,1.


주석

 

[52,10] 주석: 푸른 올리브 나무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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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올리브 나무 같아라: 의인은  물관리가 잘되는 곳의 올리브나무처럼 하느님의 집에서 번성할 것이다. <비교> 시편 92,14; 128,3.

 

14주님의 집에 심겨 우리 하느님의 앞뜰에서 돋아나리라.(시편 92,14)

3네 집 안방에는 아내가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네 밥상 둘레에는 아들들이 올리브 나무 햇순들 같구나.(시편 128,3)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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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1사무 21,8; 22,6ff.

8그런데 그날 거기에는 사울의 신하 하나가 주님 앞에 부득이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는 에돔 사람으로 이름은 도엑이었는데, 사울의 목자들 가운데 우두머리였다.(1사무 21,8)

6사울이 다윗과 그 부하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사울은 기브아의 높은 지대에 있는 에셀 나무 아래에서 손에 창을 들고 앉아 있었는데, 모든 신하가 그 주변에 둘러서 있었다.(1사무 22,6)

 

[52,4] 시편 12,3; 59,8; 120,23; 집회 51,3.

3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시편 12,3)

8보소서, 그들은 입으로 거품을 내뿜고 입술에는 칼을 물고서 말합니다. “대관절 누가 듣는단 말이냐?”(시편 59,8)

2“주님, 거짓된 입술에서 속임수 혀에서 제 목숨을 구하소서.” 3속임수 혀야 너 무엇을 받으랴? 너 무엇을 더 받으랴?(시편 120,2-3)

3크신 자비와 당신의 이름으로 저를 삼키려는 자들의 올무에서, 제 영혼을 노리는 자들의 손아귀에서, 제게 닥친 수많은 환난에서 저를 구하셨습니다.(집회 51,3)

 

[52,5] 예레 4,22; 요한 3,1920.

22과연 내 백성이 어리석어서 나를 알지 못한다. 그들이 미련한 자녀들이라 이해하지 못한다. 악을 저지르는 데는 약삭빠르면서도 선을 행할 줄은 모른다.(예레 4,22)

19그 심판은 이러하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그들이 하는 일이 악하였기 때문이다. 20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자기가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3,19-20)

 

[52,6] 예레 9,4.

4모두 제 이웃을 속이고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짓을 말하도록 제 혀를 길들이고 죄에 무디어져 잘못을 뉘우치지도 못한다.(예레 9,4)

 

[52,7] 시편 27,13; 28,5; 56,14; 18,14; 잠언 2,22; 이사 38,11.

13그러나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보리라 믿습니다.(시편 27,13)

5그들이 주님의 업적과 주님 손이 이루신 위업에 마음 쓰지 않으니 그들을 허물어뜨려 다시는 일으키지 않으시리라.(시편 28,5)

14당신께서 제 목숨을 죽음에서 건지시어 제 발이 넘어지지 않게 해 주셨으니 하느님 앞에서, 생명의 빛 속에서 걸어가도록 하심입니다.(시편 56,14)

14그는 자기가 믿던 천막에서 뽑혀 공포의 임금에게 끌려가네.(욥 18,14)

22악인들은 이 땅에서 잘려 나가고 배신자들은 이곳에서 뽑혀 나갈 것이다.(잠언 2,22)

11나는 또 생각하였네.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을 뵙지 못하고 이제는 세상 주민들 가운데 한 사람도 보지 못하겠구나.’(이사 38,11)

 

[52,8] 시편 44,14; 64,9.

14당신께서 저희를 이웃들에게 우셋거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거리로 내놓으셨습니다.(시편 44,14)

9그분께서 그들을 자기네 혀로 망하게 하시리니 그들을 보는 이마다 머리를 흔들리라.(시편 64,9)

 

[52,9] 31,24; 잠언 11,28.

24내가 만일 황금에다 내 신뢰를 두고 순금을 나의 믿음이라고 불렀다면(욥 31,24)

28자기 재산에 의지하는 자는 넘어지지만 의인은 나뭇잎처럼 번성한다.(잠언 11,28)

 

[52,10] 시편 1,3; 92,1214; 예레 11,16; 17,8.

3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시편 1,3)

12제 눈은 적들을 내려다보고 제 귀는 저를 대적하던 악한들의 소식을 즐거이 듣습니다. 13의인은 야자나무처럼 돋아나고 레바논의 향백나무처럼 자라리라. 14주님의 집에 심겨 우리 하느님의 앞뜰에서 돋아나리라.(시편 92,12-14)

16주님께서 너의 이름을 “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 나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나무”라고 하셨지. 그러나 거센 폭풍 소리와 더불어 그분께서 그 나무에 불을 붙이시리니 그 가지들이 타 없어지리라.(예레 11,16)

8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예레 17,8)

 

[52,11] 시편 22,23; 26,12; 35,18; 149,1.

23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시편 22,23)

12제 발은 올바른 곳에 서 있습니다. 예배 모임에서 저는 주님을 찬미하오리다.(시편 26,12)

18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송하며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시편 35,18)

1할렐루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시편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