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125장.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시온 산 같아

좋은생각으로 2022. 9. 2. 07:49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시온 산 같아

시편 저자는 옛날의 약속인 구원과 관련된 유배자의 걱정에 대하여,

시온을 둘러싼 산들처럼 백성을 둘러싸실 것이라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다.

공정은 악인들에 의해 오염되지 않을 것이다(시편 125,3).

시편 저자는 하느님께서 악인과 바른 이들을 심판하시길(시편 124,4-5) 바란다.


시편 1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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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례의 노래]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시온 산 같아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서 있으리라. [125,1] 잠언 10,25.

2산들이 예루살렘을 감싸고 있듯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감싸고 계시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125,2] 신명 32,11.

3의인들이 나누어 받은 땅 위에

사악의 왕홀이 내리누르지 못하리니

의인들이 죄악에다

손을 내밀지 않게 되리라.

4주님, 착한 이들에게,

마음 바른 이들에게 선을 베푸소서. [125,4] 시편 18,25ff.

5그러나 비뚤어진 길로 벗어난 자들은

주님께서 악인들과 함께 물리치시리라. [125,5] 잠언 3,32.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 [125,5] 시편 128,6.


주석

 

[125,3] 주석: 의인들이 나누어 받은 땅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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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들이 나누어 받은 땅 위에: 자 그대로는 “의인의 몫”. 약속의 땅은 제비뽑기에 의해 지파들에게 나뉘어졌다(민수 26,55; 여호 18). 의인들은 하느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이다. 만약 사악한 자들의 우세함이 땅에서 지속되었다면, 의인들조차 그들의 사악한 행동에 오염되었을 것이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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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잠언 10,25.

25폭풍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토대 위에 서 있다.(잠언 10,25)

 

[125,2] 신명 32,11.

11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휘저으며 새끼들 위를 맴돌다가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들어 올려 깃털 위에 얹어 나르듯(신명 32,11)

 

[125,4] 시편 18,25ff.

25주님께서 내 의로움에 따라 나에게 갚아 주셨네. 그분 앞에서 지켜 온 내 손의 결백함에 따라 갚아 주셨네.(시편 18,25ff)

 

[125,5] 잠언 3,32.

32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시고 올곧은 이들을 가까이 하신다.(잠언 3,32)

 

[125,5] 시편 128,6.

6네 아들의 아들들을 보게 하시리라. 이스라엘에 평화가 있기를!(시편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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