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행복(산상 설교: 마태 5,1-12)

참행복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나서(창세 1,27),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 blessed]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창세 1,28ㄱ)

하느님께서 말씀하신 복은 아브람에게 하신 말씀에 그대로 담겨 있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창세 17,5ㄴ) 

 

하느님의 사랑하는 아들 마음에 드는 아들(마태 3,17)로서,  

모든 의로움을 이루시고(마태 3,14)

율법을 완성하시러 오신(마태 5,17)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신 후(마태 4,23),

행복에 대해서 [☞ blessed] 말씀하신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마태 5,3)

슬퍼하는 사람들(마태 5,4),

온유한 사람들(마태 5,5),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마태 5,6),

자비로운 사람들(마태 5,7),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마태 5,8),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마태 5,9),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은 행복하다(마태 5,10).

그리고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마태 5,11).

 

성자 예수님께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행복은

땅과 하늘 그리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신 것이다. 

하느님의 뜻대로 창조된 사람들이기에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즉 하느님의 뜻을 이행하는 방법을 말씀하신 것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기지 말고(마태 6,24), 몸과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되어라.

고통을 함께 나누며(히브 10,34), 위로하고 슬퍼하는 사람이 되어라.

분노를 내버리고(에페 4,31), 이웃을 다정히 대하는 온유한 사람이 되어라.

정의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불의를 멀리하고(2티모 2,19), 의로움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라

남이 나에게 해주길 바라지말고 그만큼 베풀 줄 아는(마태 7,12)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의로움과 믿음과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2티모 2,22) 깨끗한 마음을 가져라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26)라는 말씀이

가득찬 세상이 되도록 평화를 이루어라.

의로움에 대한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라는 말씀이다.  

 

이 모든 내용은 하느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려주신 십계명에 그대로 담겨 있다. 

그러므로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하느님의 뜻이 담긴 십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십계명은 의무가 아닌 행복을 주는 하느님의 선물인 것이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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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

산상 설교(마태 5 - 7장)

 

예수님께서는 그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마태 5,1)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마태 5,2)

 

참행복(마태 5,3-12)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마태 5,4) [5:4] 이사 61,2–3; 묵시 21,4.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태 5,5) [5:5] 창세 13,15; 시편 37,11.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마태 5,6)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 5,7) [5:7] 마태 18:33; 야고 2,13.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마태 5,8) [5:8] 시편 24,4–5; 73,1,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마태 5,9)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10) [5:10] 1베드 2,20; 3,14; 4,14.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마태 5,11) [5:11] 마태 10,22; 사도 5,41.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마태 5,12) [5:12] 2역대 36,16; 히브 11,32–38; 야고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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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마태 5-7장 주석] 첫 번째 담론

[마태 5-7장] 마태 5-7장은 마태 복음서 구조의 중심 부분을 이루고 있는

다섯 개의  담론인 '하느님 나라 선포'

'갈릴래아 전도'

'유다인들의 반감'

'하늘나라와 교회'

'유다와 예루살렘 전도'  가운데 첫 번째 담론이다. 

비록 마태오의 "산상 설교"에 있는 일부 말씀이 루카 복음의 다른 부분에도 있지만,

루카의 유사 복음은 "평지 설교"(루카 6,20-49)에서 다루어 지고 있다. 

설교의 조심스러운 주제 배열은 오직 마태오의 편집에 의한 것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말씀의 출처들 가운데 하나로서 체계적인 예수님 담론집을 가졌던 것 같다.
그러한 출처의 형태는 다음과 같았을 것이다:
네 개의 참행복(마태 5, 3-4.6.11-12),
인용 본문이 있는 새로운 의로움에 관한 부분(마태 5,17.20-24.27-28.33-48),
올바른 일에 관한 부분(마태 6,1-6.16-18),
그리고 세 가지의 경고(마태 7,1-2.15-21.24-27). (인용 RNAB주석)

[5,1-2 주석] 이야기 대상

[5,1-2] 루카 복음에 있는 설교와는 달리,

이 구절은 제자들뿐만 아니라 군중들에게도 이야기 되고 있다(비교, 마태 7, 28). (인용 RNAB주석)

20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6,20)
28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마태 7,28)

[5,3-12 주석] 행복하여라

[5:3–12] 행복하여라[Blessed are(is)]의 형태는 지혜 문헌의 구약과 시편에 자주 나타난다.

비록 마태오에 의해 수정되었지만,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그리고 아홉 번째 참행복은 성 루카의 유사 본문들을 가지고 있다
(마태 5,3과 루카 6,20; 마태 5,4와 루카 6,21ㄴ; 마태 5,6과 루카 6,21ㄱ; 마태 5,11-12과 루카 6,22-23). 

그 밖의 것들은 복음 사가에 의해 추가되었으며 아마도 그 자신의 작품일 것이다. 

서구 및 알렉산드리아의 몇몇 필사본들, 

그리고 많은 역본들과 초기 그리스도 교부들의 인용문들이 뒤집힌 순서로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의 참행복을 제공한다.(인용 RNAB주석)

 

20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며 말씀하셨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6,20)

21 행복하여라, 지금 굶주리는 사람들!

너희는 배부르게 될 것이다.

행복하여라, 지금 우는 사람들!

너희는 웃게 될 것이다.(루카 6,21)

22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면,

그리고 사람의 아들 때문에 너희를 쫓아내고 모욕하고 중상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루카 6,22)

23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

보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그들의 조상들도 예언자들을 그렇게 대하였다.”(루카 6,23)

[5,3 주석] 마음이 가난한 자들

[5,3] 마음 [영]이 가난한 자들: 구약에서, 가난한 자들(anāwîm)은 물질 소유가 없고

신뢰가 하느님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참고> 이사 61,1; 스바 2,3);
NAB[New American Bible]에서 이 단어는 해당 〈참고〉 본문에서

각각 가난한 이들(lowly)과 겸손한 이들(humble)로 번역되어 있다.

 

마태오는 오직 독실한 가난한 자들만을 의미함을 나타내거나

혹은 어떠한 사회적 계급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 완전히 순종한 모든 사람에게로 참행복을 확장하기 위해 

“마음이[in spirit]”를 추가하였다. 

영이 가난한 자들[poor in spirit]과 동일한 구절이 쿰란 문헌(1QM 14:7)에서 발견된다. (인용 RNAB주석)

1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이사 61,1)
3주님을 찾아라, 그분의 법규를 실천하는 이 땅의 모든 겸손한 이들아!

의로움을 찾아라.

겸손함을 찾아라.

그러면 주님의 분노의 날에 너희가 화를 피할 수 있으리라.(스바 2,3)

[5,4 주석] 슬퍼하는 모든 자들

[5,4] 비교: 이사 61,2, “(주님께서 나를 보내셨다) 슬퍼하는 모든 자들을 위로하고자.”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여기에서 수동형은 “하느님께서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라는 능동형과 동일한 “신학적 능동형”이다;

마태 5, 6.7에서도 그렇다.(인용 RNAB주석)

 

2 주님의 은혜의 해,

우리 하느님의 응보의 날을 선포하고 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이사 61,2)

[5,5 주석] 온유한 사람

[5,5] 비교: 시편 37,11, “…온유한 사람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시편에서 “땅 [the land]”은 필리스티아(가나안) 땅을 뜻한다; 여기에서는 왕국을 의미한다.

 

11 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땅을 차지하고 큰 평화로 즐거움을 누리리라.(시편 37,11)

[5,6 주석] 의로움

[5,6] 의로움에: 마태오 편집. 여기에서의 의로움의 뜻에 대해서는,

마태 3,14-15에 관한 주석을 참조하라.(인용 RNAB주석)

 

[마태 3,14-15 주석]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복음에서 성취함은 일반적으로 예언의 실행,

그리고 하느님의 뜻에 따른 도덕적 행위에 대한 의로움과 관련있다.

아무튼 여기에서는 마태 5,6; 6,33처럼 의로움이 하느님의 구원 활동을 의미하는 것 같다.

모든 의로움을 이행함은 인류 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을 죄인들과 동일시 함을 의미하며, 

예수님이 요한의 세례를 받아들이심이 정당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인용 RNAB 주석)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마태 6,33)

[5,8 주석] 성전 경배를 참여 할 수 있는 사람 

[5,8] 비교: 시편 24,4. “마음이 깨끗한 자” 만이 성전 경배에 참여할 수 있다.

성전에서 하느님과 함께 함은 “그의 얼굴을 보며”라고 시편 42,3에 묘사되어 있지만,

여기에서 마음이 깨끗한 자들에 대한 약속은

그들이 성전이 아니라 앞으로 올 왕국에서 하느님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인용 RNAB주석)

 

4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옳지 않은 것에 정신을 쏟지 않는 이

거짓으로 맹세하지 않는 이라네.(시편 24,4)

3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시편 42,3)

[5,10 주석] 의로움

[5,10] 마태오 복음에서 늘 그렇듯이, 

여기에서의 의로움은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인용 RNAB주석)

[5,12 주석]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5,12]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스라엘의 박해 받은 예언자들의 계보에 서 있다. 

일부는 그 표현을 마태오가 모든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예언자들로 생각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았을 것이다.(인용 RNAB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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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본문

[5:4] 이사 61,2–3; 묵시 21,4.

2주님의 은혜의 해,

우리 하느님의 응보의 날을 선포하고 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

3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들을 ‘정의의 참나무’ ‘당신 영광을 위하여 주님께서 심으신 나무’라 부르도록 하셨다.(이사 61,2-3)

4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묵시 21,4)

 

[5:5] 창세 13,15; 시편 37,11.

15네가 보는 땅을 모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히 주겠다.(창세 13,15)

11그러나 가난한 이들은 땅을 차지하고 큰 평화로 즐거움을 누리리라.(시편 37,11)

 

[5:7] 마태 18:33; 야고 2,13.

33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마태 18,33)

13자비를 베풀지 않은 자는 가차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야고 2,13)

 

[5:8] 시편 24,4–5; 73,1,

4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옳지 않은 것에 정신을 쏟지 않는 이

거짓으로 맹세하지 않는 이라네.

5그는 주님께 복을 받고 자기 구원의 하느님께 의로움을 인정받으리라.(시편 24,4-5)

1[시편. 아삽]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올바른 이에게!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마음이 깨끗한 이들에게!(시편 73,1)

 

[5:10] 1베드 2,20; 3,14; 4,14.

20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을 때에는,

견디어 낸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명예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는데도 겪게 되는 고난을 견디어 내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받는 은총입니다.(1베드 2,20)

14그러나 의로움 때문에 고난을 겪는다 하여도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두렵게 하여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마십시오.(1베드 3,14)

14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영광의 성령 곧 하느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위에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1베드 4,14)

 

[5:11] 마태 10,22; 사도 5,41.

22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 10,22)

41사도들은 그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욕을 당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며,

최고 의회 앞에서 물러 나왔다.(사도 5,41)

 

[5:12] 2역대 36,16; 히브 11,32–38; 야고 5:10.

16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사자들을 조롱하고 그분의 말씀을 무시하였으며,

그분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주님의 진노가 당신 백성을 향하여 타올라 구제할 길이 없게 되었다.(2역대 36,16)

32내가 무슨 말을 더 해야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타, 다윗과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에 대하여 말하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그들은 믿음으로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고 정의를 실천하였으며,

약속된 것을 얻었고 사자들의 입을 막았으며,

34맹렬한 불을 껐고 칼날을 벗어났으며,

약하였지만 강해졌고 전쟁 때에 용맹한 전사가 되었으며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35어떤 여인들은 죽었다가 부활한 식구들을 다시 맞아들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더 나은 부활을 누리려고,

석방도 받아들이지 않은 채 고문을 받았습니다.

36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결박과 투옥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37또 돌에 맞아 죽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궁핍과 고난과 학대를 겪으며 양가죽이나 염소 가죽만 두른 채 돌아다녔습니다.

38그들에게는 세상이 가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헤매고 다녔습니다.(히브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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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빛의 비유(산상 설교: 마태 5,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