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이란 모두에게 두려운 일이다.
승리 또는 패배와는 상관없이
전투에 참여하는 이들은
직접적인 부상과 죽음을 피할 수 없고,
그와 관련된 가족들은
물질 및 정신적 피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전쟁 상대가 되는 민족 혹은 국가에 대한
전략 수립은 물론
전투에 참여하는 병사들의 사기 진작은
어느 전쟁에나 필수적인 기본 전술이다.
성경 본문에는 이러한 전술적 기초에 해당하는
사제의 축복과 권고,
징집 대상자 선정, 그리고
전쟁 대상에 대한 선택적 전술 등이 나와 있다.
전투를 위한 사기 증진
선경 본문에 의하면,
싸울 때가 되면 사제가 앞에 나서서
백성에게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 개시를 아래와 같이 선포한다(신명 20,2).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가 오늘 적과 싸울 때가 다가왔다.
너희 마음을 약하게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황하지도 말고 그들 앞에서 떨지도 마라."(신명 20,3)
"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들과 싸우시러 너희와 함께 나아가셔서,
너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신명 20,4)
이렇게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을 선포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최고의 사기 진작 방법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 너희 하느님께서 친히 너희 앞에 서서 건너가시고,
저 모든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시어,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게 하실 것이다."(신명 31,3)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연,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인들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을 때
"주님의 계약 궤가 진영에 도착하자,
온 이스라엘은 땅이 뒤흔들리도록 큰 함성을 올렸다."(1사무 4,5)라는
상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징집 제외자
전투에 참여하는 징집자 선발은
실제 전투의 승패와 직결된다.
전사들은 오로지 전투에 매진해야 하기 때문에
사사로운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경은 불문가지로
겁이 많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제외하고(신명 20,8),
세 가지의 예외적인 상황을 고려하는데
①새 집을 짓고서 아직 봉헌하지 못한 사람(신명 20,5)
②포도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신명 20,6)
③여자와 약혼한 사람(신명 20,7) 등이다.
현재는 물론 그 당시에도
새 집, 새 포도밭(땅), 그리고 약혼한 여자(혼인) 등은
당사자로서는 꿈에 부푼 인생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것들과 관련하여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인간 속성상 이러한 상황에서는
당사자에게 미련과 아쉬움이 두고두고 남을 수밖에 없으니,
전장에서도 그와 관련된 생각이 떠나지 않아
전투에 집중할 수 없게 되어
결국에는 모든 군의 사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멀리 떨어진 민족들과의 전쟁: 화친을 제안한다
전쟁 대상에 대해 신명기 20장은 두 가지 상황을 고려한다.
첫 번째는 멀리 있는 민족이고,
두 번째는 가까이 있는 즉 가나안 땅에 있는 민족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민족과 전쟁을 시작하려면
"먼저 그 성읍에 화친을 제안해야 한다."(신명 20,10)고 규정한다.
이는 필요 없는 전쟁을 피하고
기대한 바의, 즉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으로
화친 수락 여부에 따라 전쟁 수행 방법이 달라진다.
① 화친을 수락한 경우
"그 성읍이 너희의 화친을 받아들여서 문을 열면,
그곳에 있는 백성은 모두 너희의 노역자가 되어
너희를 섬기게 해야 한다."(신명 20,11)라는 말씀처럼
피정복자 모두를 노역자로 삼는다.
멀리 떨어진 민족의 화친과 관련하여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다"(여호 9,1-27)와
관련된 본문을 살펴볼 수 있다.
기브온 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예리코와 아이에 한 일을 듣고서(여호 9,3),
길갈 진영으로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저희는 먼 고장에서 왔습니다.
이제 저희와 계약을 맺어 주십시오.”(여호 9,6)라고 말한다.
이에 여호수아는 그들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하고
그들을 살려 준다는 계약을 맺었지만.(여호 9,15)
나중에 그들이 거짓말을 하였음이 밝혀 지자
여호수아는 그들을 공동체가 쓸 나무와
주님의 제단에서 쓸 나무를 패는 자로,
또 물을 긷는 자로 정하였으니(여호 9,27),
기브온 사람들이 노역에 동원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기브온과의 계약 및 가나안 남부 점령(여호 9-10장)
기브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사무엘 하권에도 나온다. 그때는 다윗 임금 시대이다.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이 아니라 아모리족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다윗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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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화친을 거부한 경우
"그러나 그 성읍이 너희와 화친하지 않고 싸우려 하면
그 성읍을 포위하여라."(신명 20,12)
"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의 남자를 모두 칼로 쳐 죽여야 한다."(신명 20,13)
"그렇지만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모든 노획물은 전리품으로 삼아도 된다."(신명 20,14)
화친을 거부한 대표적인 사례는
요르단 강 건너편에서
모세와 헤스본 임금 시혼과의 전쟁이다.
모세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화친을 제안했지만 신혼이 단호히 거절하자(민수 21,21.23)
모세가 시혼과 전쟁을 벌여 시혼의 모든 성읍을 점령한다.
그러고 나서 모세는 전리품으로 삼을 수 있는 여자와 아이들은 물론
남자를 포함하여 모조리 전멸시키고(신명 2,34)
가축과 성읍들에서 약탈한 물건들만 전리품으로 거두었다(신명 2,35).
이스라엘이 요르단 동쪽을 점령하다(민수 21장)
이집트를 탈출한 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 간다. 에돔이 자신의 영토를 통과하려는 이스라엘을 저지하자모세는 에돔을 크게 우회하여 올라가기 시작한다. 에돔과 모압의 경계인 제렛 개천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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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민족들과의 전쟁: 전멸시킨다
신명기는 이처럼 멀리 떨어진 민족과
가까이 있는 민족을 구별하여 다루는데,
가까이 있는 민족이란
이스라엘이 들어가 살게 될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그들의 혐오스러운 종교적 관습이
이스라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족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때는
하느님의 아브라함과의 약속인
"4대째가 되어서야 여기로 돌아올 것이다.
아모리족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창세 15,16)라는 조건인
그들의 죄악이 가득 차 있을 때라 할 수 있다. .
가나안 족들의 죄악은
모세가 자신의 백성에게 선포하게 한
열두 가지 저주에서 드러난다.(신명 27,14-26)
▷열두 가지 저주
열두 가지 저주
14 “그리고 레위인들은 큰 소리로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렇게 선포해야 한다.
15 ‘주님께서 역겨워하시는,
새겨 만든 우상이나 부어 만든 우상,
곧 장인의 손으로 만든 것을 은밀한 곳에 두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응답해야 한다.
16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업신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17 ‘이웃의 경계를 밀어내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18 ‘눈먼 이를 길에서 잘못 인도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19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왜곡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0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아버지의 옷자락을 들추었으므로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1 ‘짐승과 관계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2 ‘아버지의 딸이든 어머니의 딸이든 제 누이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4 ‘이웃을 은밀한 곳에서 쳐 죽이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5 ‘무죄한 사람을 살해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
26 ‘이 율법의 말씀들을 존중하여 실천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신명 27,14-26)
그러하기에 모세가 그의 백성들에게 말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신명 20,16)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한다. (신명 20,17)
"그래야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신명 20,18)
이처럼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이러한 정책은
가까이 있는 민족들인 가나안족들이
저주받을 정도로 타락한 그들의 관습을
이스라엘에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참조: 신명 7,1-26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
약속의 땅의 이민족들이 파멸된 이유(신명 7장)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를 설명한 신명기 7장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서 해야 할이민족들에 대한 대응 방법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시기를 말씀하실 때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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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전쟁이라는 단어를 들어 가며
가나안 땅의 민족들에 대해
가혹할 정도의 엄격한 처리를 하라는 명령은,
하느님의 말씀에 어긋난 경우에는
노아 시대의 홍수로 인한 파멸처럼
도저히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사악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비록 하느님께서 다시는 홍수로
'모든 살덩어리들'을 멸망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지만(창세 9,11),
하느님께서,
히브리인들이 하느님을 저버리고
그들이 하느님과의 계약을 깨뜨릴 것임을 알고 계셨듯(신명 31,16),
정의를 사랑하시는(시편 45,8)
공정의 하느님(이사 30,18)과
평화의 하느님(로마 15,33; 1코린 14,33; 2코린 13,11)께서는
사람들의 죄악이 없어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계신다.
그러하기에 하느님께서는 선제적으로
광야의 목이 뻣뻣한 히브리인들을 통해
이시대의 목이 뻣뻣한 거짓 행위자들에게
묵시적으로 경고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 거짓 행위자들의 종말
거짓이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민 것이다. 신약 성경에는 거짓의 행위자들로서거짓 사도(2코린 11,13), 거짓 교사(2베드 2,1), 거짓 형제(2코린 11,26), 거짓 예언자(1요한 4,1) 등이 나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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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경이
말씀과 말씀을 통하여
역사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드러내니,
때론 말씀의 결과가
흙으로 빚어진 사람들에게
현실 안에서 이해되기 어렵다 하여도
결국 모든 말씀은
천국의 계단으로 오르게 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천국의 계단'으로 이끄는 디딤돌
아무것도 아닌 대단한 사람들의 세상사를 읽다마카베오기 본문의 주요 내용은안티오코스 IV 에피파네스의 즉위 연도인BC 175년부터(1마카 1,10)마타티아스의 자손인요한 히르카누스가 대사제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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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장 본문
Courage in War.(RNAB)
전쟁에서의 용기.(RNAB)
전쟁에 관한 법
20 1“너희가 적과 싸우러 나가서, 기마와 병거와 너희보다 수가 더 많은 군대를 보더라도,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 2싸울 때가 다가오면 사제가 앞에 나서서 백성에게 말해야 한다. 3그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가 오늘 적과 싸울 때가 다가왔다. 너희 마음을 약하게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황하지도 말고 그들 앞에서 떨지도 마라. 4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들과 싸우시러 너희와 함께 나아가셔서, 너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시다.’
5그다음에 군관들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새 집을 짓고서 아직 봉헌하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집을 봉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6또 포도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7또 여자와 약혼하고서 아직 그 여자를 맞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맞아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8군관들은 백성에게 다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겁이 많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런 자가 형제들의 마음을 제 마음처럼 녹아 내리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9군관들이 백성에게 할 말을 마치면, 백성을 지휘할 장수들을 임명해야 한다.
Cities of the Enemy.(RNAB)
적의 여러 성읍.(RNAB)
10너희가 어떤 성읍을 치려고 그곳에 다가가면, 먼저 그 성읍에 화친을 제안해야 한다. 11그 성읍이 너희의 화친을 받아들여서 문을 열면, 그곳에 있는 백성은 모두 너희의 노역자가 되어 너희를 섬기게 해야 한다. 12그러나 그 성읍이 너희와 화친하지 않고 싸우려 하면 그 성읍을 포위하여라. 13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의 남자를 모두 칼로 쳐 죽여야 한다. 14그렇지만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모든 노획물은 전리품으로 삼아도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적의 노획물을 먹고 쓸 수 있다. 15저기에 있는 민족들의 성읍이 아니라, 너희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성읍에 그렇게 해야 한다.
16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17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히타이트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한다. 18그래야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Trees of a Besieged City.(RNAB)
포위된 성읍의 여러 나무.(RNAB)
19너희가 어떤 성읍을 점령하려고 싸움을 벌여 오랫동안 포위하고 있을 때, 그 성읍의 나무에 도끼를 휘둘러 나무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베어서는 안 된다. 들의 나무는 너희가 포위해야 할 사람이 아니지 않으냐? 20그렇지만 너희가 알기로 열매를 먹을 수 없는 나무는 쓰러뜨리고 베어서, 너희와 싸우는 성읍이 함락될 때까지 그 성읍을 포위하는 공격 보루를 만들어도 된다.”
신명기 20장 해설
Courage in War.(RNAB)
전쟁에서의 용기.(RNAB)
전쟁에 관한 법
1“너희가 적과 싸우러 나가서,
기마 horses와 병거 chariots와 너희보다 수가 더 많은 군대를 보더라도,
그들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
2싸울 때가 다가오면
사제 the priest가 앞에 나서서 백성에게 말해야 한다.
3그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너희가 오늘 적과 싸울 때가 다가왔다.
너희 마음을 약하게 가지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라.
당황하지도 말고 그들 앞에서 떨지도 마라.
4주 너희 하느님은 너희를 위하여
적들과 싸우시러 너희와 함께 나아가셔서,
너희를 구원해 주시는
☞ give you victory [☞ 너희에게 승리를 주시는, NAB, RNAB]
분이시다.’[20,4] 신명 1,30; 3,22; 탈출 14,14; 15,3; 여호 23,10; 판관 4,14.
[20,4 관련 본문]
[20,4] 신명 1,30; 3,22; 탈출 14,14; 15,3; 여호 23,10; 판관 4,14.
가나안 정찰과 백성의 불평
30너희 앞에 서서 가시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이집트에서 하신 것과 똑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실 것이다.(신명 1,30)
요르단 건너편 땅을 분배하다
22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주 너희 하느님은 바로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시는 분이시다.’”(신명 3,22)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인들을 뒤쫓다
14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워 주실 터이니,
너희는 잠자코 있기만 하여라.”(탈출 14,14)
모세의 노래
3주님은 전쟁의 용사 그 이름 주님이시다.(탈출 15,3)
여호수아의 유언
10주 너희 하느님께서 이르신 대로 너희를 위하여 친히 싸워 주셨기 때문에,
너희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었다.(여호 23,10)
판관 드보라와 그의 장수 바락
14그때에 드보라가 바락에게 말하였다.
“자, 일어나시오.
오늘이 바로 주님께서 시스라를 그대의 손에 넘겨주신 날이오.
주님께서 반드시 그대 앞에 서서 나가실 것이오.”
그리하여 바락이 그 만 명을 거느리고 타보르 산에서 내려갔다.(판관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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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8 관련 본문]
[20,5–8] 1마카 3,56.
유다인들이 미츠파에 모이다
56그리고 율법에 따라,
집을 짓던 이들이나 갓 장가든 사람들,
포도밭에서 포도나무를 심던 이들이나 겁 많은 자들은
저마다 제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였다.(1마카 3,56.
5[20,5–8] 1마카 3,56.
그다음에 군관들 the officials이 백성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새 집을 짓고서 아직 봉헌하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집을 봉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6또 포도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7또 여자와 약혼하고서 아직 그 여자를 맞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맞아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20,7] 신명 24,5.
[20,7 관련 본문]
[20,7] 신명 24,5.
갓 혼인한 남자에 관한 규정
5“어떤 남자가 신부를 맞이하였을 경우,
그를 군대에 보내서도 안 되고,
그에게 어떤 의무를 지워서도 안 된다.
그는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집에 있으면서
새로 맞은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신명 24,5)
8군관들은 백성에게 다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겁이 많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런 자가 형제들의 마음을 제 마음처럼
녹아 내리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20,8] 판관 7,3.
[20,8 관련 본문]
[20,8] 판관 7,3.
기드온이 미디안족을 쫓아내다
3그러니 이제,
‘두렵고 떨리는 자는 돌아가라.’ 하고 군사들에게 직접 말하여라.”
기드온이 그렇게 하고 나서 사열해 보니,
군사들 가운데에서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고 만 명이 남았다.(판관 7,3)
9군관들 the officials이 백성에게 할 말을 마치면,
백성을 지휘할 장수들 military commanders을 임명해야 한다.
Cities of the Enemy.(RNAB)
적의 여러 성읍.(R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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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관련 본문]
[20,10–11] 여호 9,23–27; 11,19; 2사무 10,19.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다
23이제 그대들은 저주를 받아,
그대들 가운데 일부는 영원히 종이 되어
내 하느님의 집에서 쓸 나무를 패거나 물을 긷게 될 것이오.”
24그러자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이 땅을 모두 여러분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여러분 앞에서 멸망시키라고,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셨다는 것을
저희가 분명히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러분 때문에 목숨을 잃을까 몹시 두려운 나머지,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25이제 저희는 나리의 손안에 있습니다.
나리의 눈에 좋고 옳게 보이는 대로 저희 일을 처리하십시오.”
26그래서 여호수아는 그들의 일을 이렇게 처리하였다.
곧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들의 손에서 구해 주고 죽이지 못하게 하였다.
27그리고 바로 그날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공동체가 쓸 나무와 주님의 제단에서 쓸 나무를 패는 자로,
또 물을 긷는 자로 정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주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여호 9,23–27)
여호수아가 가나안 점령을 끝내다
19기브온의 주민 히위족을 제외하고,
이스라엘 자손들과 평화를 이룬 성읍은 하나도 없었다.
나머지 성읍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들이 싸워서 정복한 것이다.(여호 11,19)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쳐부수다
19하닷에제르를 따르던 모든 임금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한 뒤에 이스라엘을 섬겼다.
그리고 아람인들은 두려워서 더 이상 암몬 자손들을 돕지 않았다.(2사무 10,19)
10[20,10–11] 여호 9,23–27; 11,19; 2사무 10,19.
너희가 어떤 성읍을 치려고 그곳에 다가가면,
먼저 그 성읍에 화친 terms of peace [☞강화 조건, RNAB)을 제안해야 한다.
11그 성읍이 너희의 화친을 받아들여서 문을 열면,
그곳에 있는 백성은 모두 너희의 노역자가 되어 forced labor 너희를 섬기게 해야 한다.
----------
[20,12–14 관련 본문]
[20,12–14] 민수 31,7.9.11; 여호 22,8.
미디안과 전쟁을 하다
7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과 전쟁하여,
남자들을 모두 죽였다.
9이스라엘 자손들은 미디안의 여자들과 아이들을 사로잡아 오고,
그들의 짐승과 가축과 재산을 모조리 빼앗았다.
11사람과 짐승은 모두 노획물과 전리품으로 삼았다.(민수 31,7.9.11)
여호수아가 요르단 건너편 지파들을 돌려보내다
8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많은 재산과 이 많은 가축,
은과 금과 구리와 철,
또 이토록 많은 옷을 가지고 너희 천막으로 돌아가거라.
너희 원수들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형제들과 함께 나누어라.”(여호 22,8)
12[20,12–14] 민수 31,7.9.11; 여호 22,8.
그러나 그 성읍이 너희와 화친하지 않고 싸우려 하면
그 성읍을 포위하여라.
13그러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곳의 남자를 모두 칼로 쳐 죽여야 한다.
14그렇지만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과,
성읍 안에 있는 모든 것,
곧 모든 노획물은 전리품으로 삼아도 된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적의 노획물을 먹고 쓸 수 있다.
15저기에 있는 민족들의 성읍이 아니라,
너희에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성읍에 그렇게 해야 한다.
[20,15 주석] 관련 구절 해설
[20,15] 신명기는 멀리 떨어진 민족과 가까이 있는 민족을 구분하여 다루는데,
가까이 있는 민족의 혐오스러운 종교적 관습이
이스라엘의 예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실제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엄격한 정책은
가까이 있는 민족들이 그들의 관습을
이스라엘에 전파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참조: 신명 7,1-26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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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8 관련 본문]
[20,16–18] 신명 7,1–2; 12,29–31; 여호 10,40; 11,11.14.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1“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려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시고,
많은 민족,
곧 너희보다 수가 많고 강한 일곱 민족인
히타이트족, 기르가스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실 때,
2그리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에게 넘겨주셔서
너희가 그들을 쳐부수게 될 때,
너희는 그들을 반드시 전멸시켜야 한다.
너희는 그들과 계약을 맺어서도,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도 안 된다.(신명 7,1–2)
가나안의 우상 숭배를 경고하다
29“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가서 쫓아내려는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제거하시면,
또 너희가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의 땅에 자리 잡으면,
30그들이 너희 앞에서 멸망한 다음,
그들의 뒤를 따르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또한 ‘이 민족들이 자기네 신들을 어떻게 섬겼을까?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하며
그들의 신들을 찾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31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그렇게 경배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저희 신들을 위하여 주님께서 싫어하시는 온갖 역겨운 짓을 하며,
심지어 아들딸마저 불에 살라 저희 신들에게 바친다.”(신명 12,29–31)
이스라엘이 가나안 남부 성읍들을 점령하다
40이렇게 여호수아는 온 땅,
곧 산악 지방, 네겝, 평원 지대, 비탈 지대,
그리고 그곳의 임금들을 모조리 쳐서 생존자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숨쉬는 모든 것을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여호 10,40)
가나안 북부를 점령하다
11또한 그 성읍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칼로 쳐 죽여 완전 봉헌물로 바쳤다.
이렇게 그는 숨쉬는 것을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하초르는 불에 태워 버렸다.
14이스라엘 자손들은 이 성읍들에서 나온 모든 전리품과 가축을 차지하고,
사람들은 모조리 칼로 쳐 죽여 없애 버렸다.
이렇게 숨쉬는 것은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여호 11,11.14)
16[20,16–18] 신명 7,1–2; 12,29–31; 여호 10,40; 11,11.14.
그러나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저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숨쉬는 것은 하나도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17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히타이트족 Hittites,
아모리족 Amorites,
가나안족 Canaanites,
프리즈족 Perizzites,
히위족 Hivites,
여부스족 Jebusites을 모조리 전멸시켜야 한다.
18그래야 그들이 자기 신들에게 하는 온갖 역겨운 짓을
너희도 하라고 가르쳐서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Trees of a Besieged City.(RNAB)
포위된 성읍의 여러 나무.(R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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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관련 본문]
[20,19–20] 2열왕 3,18.25.
이스라엘과 유다 동맹군이 모압과 싸우다
18그런데 이런 것은 주님 보시기에 하찮은 일입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의 손에 모압을 넘겨주실 것입니다.
25그들은 성읍들을 부수고
병사들마다 모든 옥토에 돌을 던져 그곳을 돌로 가득 채웠으며,
물이 솟는 샘을 모두 틀어막고 좋은 나무들을 모조리 쓰러뜨렸다.
그리하여 마침내 키르 하레셋에 돌담만 남게 되었는데,
그곳마저 투석병들이 포위하고 공격하였다.(2열왕 3,18.25)
19[20,19–20] 2열왕 3,18.25.
너희가 어떤 성읍을 점령하려고 싸움을 벌여 오랫동안 포위하고 있을 때,
그 성읍의 나무에 도끼를 휘둘러 나무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을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베어서는 안 된다.
들의 나무는 너희가 포위해야 할 사람이 아니지 않으냐?
20그렇지만 너희가 알기로 열매를 먹을 수 없는 나무는 쓰러뜨리고 베어서,
너희와 싸우는 성읍이 함락될 때까지
그 성읍을 포위하는 공격 보루를 만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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