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창세기 본문

요셉이 형제들을 만나다(창세 43장)

좋은생각으로 2022. 1. 8. 08:34

 

 

15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선물을 마련하고 돈도 갑절로 준비하여,

벤야민을 데리고 길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27요셉은 그들에게 인사하고 물었다.

“전에 너희가 말한 늙은 아버지는 잘 계시느냐?

아직도 살아 계시느냐?”

 

34요셉이 자기 상에서 각 사람의 몫을 나르게 하는데,

벤야민의 몫이 다른 모든 이들의 몫보다 다섯 배나 많았다.

그들은 요셉과 함께 마시며 즐거워하였다.(창세 43)


창세기 43장 본문 및 요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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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형들이 벤야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다

43 1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다. 2그래서 그들이 이집트에서 가져 온 곡식을 다 먹어 갈 때,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시 가서 양식을 좀 사 오너라.” 3그러자 유다 Judah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저희에게 엄중히 경고하면서, ‘너희 아우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4아버지께서 아우를 저희와 함께 보내시면, 내려가서 아버지께 양식을 사다 드리겠습니다. 5그러나 그 아이를 보내시지 않으면, 저희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너희 아우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고 그 사람이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6그래서 이스라엘이 “너희는 어찌하여 아우가 또 있다는 소리를 해서 나를 괴롭히느냐?” 하고 말하자, 7그들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이 저희와 우리 가족에 대해 낱낱이 캐물으면서,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다른 형제가 또 있느냐?’ 하기에, 저희는 묻는 대로 대답했을 뿐입니다. 저희에게 아우를 데려오라고 할 줄이야 어찌 알았겠습니까?” 8유다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말하였다. “그 아이를 저와 함께 보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일어나 떠나가겠습니다. 그래야 저희도, 아버지도, 그리고 저희의 어린것들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9 제가 그 아이를 맡겠습니다. 그 아이에 대해서 저에게 책임을 물으십시오. 제가 만일 그 아이를 아버지께 도로 데려와 아버지 앞에 세우지 않는다면, 제가 아버지에 대한 그 죄를 평생 동안 짊어지겠습니다. 10저희가 이렇게 머뭇거리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벌써 두 번은 다녀왔을 것입니다.”

 

11그러자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 그렇다면 이렇게 하여라. 이 땅의 가장 좋은 토산물을 너희 포대에 담아 그 사람에게 선물로 가지고 내려가거라. 약간의 유향과 꿀, 향고무와 반일향, 향과와 편도를 가져가거라. 12돈도 두 배로 가져가거라. 너희 곡식 자루 부리에 담겨 돌아왔던 돈도 도로 가져가거라. 그것은 아마도 무슨 착오였을 것이다. 13너희 아우를 데리고 일어나 그 사람에게 다시 가거라. 14너희가 그 사람 앞에 섰을 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그 사람이 너희의 다른 형제와 벤야민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 자식을 잃어야 한다면 나로서는 잃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요셉이 형제들을 다시 만나다

15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선물을 마련하고 돈도 갑절로 준비하여, 벤야민을 데리고 길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16요셉은 그들과 함께 벤야민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 관리인에게 일렀다. “이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가거라. 짐승을 잡고 상을 차려라. 이 사람들은 나와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이다.” 17관리인은 요셉이 말한 대로 해 놓고,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갔다. 18그 사람들은 자기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서로 말하였다. “지난번 우리 곡식 자루에 담겨 돌아왔던 그 돈 때문에 우리를 데려가는 거야. 우리에게 달려들어 우리를 덮치고, 나귀와 함께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는 거야.” 19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집 관리인에게 다가가, 그 집 문간에서 그에게 말을 걸며 20물었다. “나리 If you please, sir, 저희는 지난번에도 양식을 사러 내려왔습니다. 21그런데 하룻밤 묵을 곳에 이르러 곡식 자루를 열어 보니, 각자의 곡식 자루 부리에 저희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렇게 도로 가져왔습니다. 22저희는 또 양식을 살 돈도 따로 가져왔습니다. 누가 곡식 자루 속에 그 돈을 넣었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23그러자 관리인은 말하였다. “안심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느님, 여러분 아버지의 하느님께서 그 곡식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돈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러고서는 시메온 Simeon을 그들에게 데려왔다. 24관리인은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서 발 씻을 물을 주고, 그들의 나귀들에게도 먹이를 주었다. 25그들은 그곳에서 식사한다는 말을 듣고, 정오에 올 요셉을 기다리며 선물을 정돈하였다.

 

26요셉이 집에 들어오자, 그들은 그 집으로 가져온 선물을 요셉 앞에 내놓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27요셉은 그들에게 인사하고 물었다. “전에 너희가 말한 늙은 아버지는 잘 계시느냐? 아직도 살아 계시느냐?” 28그들은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잘 있습니다.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면서 무릎을 꿇고 절하였다. 29요셉은 눈을 들어 자기 친어머니의 아들, 친동생 벤야민을 보며, “전에 너희가 나에게 말한 막내아우가 이 아이냐?” 하면서, “얘야, 하느님께서 너를 어여삐 여겨 주시기를 빈다 May God be gracious to you, my boy.” 하고 말하였다. 30요셉은 자기 아우에 대한 애정이 솟구쳐 올라 울음이 나오려고 해서, 서둘러 안방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울었다. 31그는 얼굴을 씻고 다시 나와서 자신을 억제한 다음, “음식을 차려라.” 하고 명령하였다. 32그들은 요셉에게 상을 따로 차려 올리고 그의 형제들에게도 따로 차려 주고 그와 함께 식사하는 이집트인들에게도 따로 차려 주었다. 이집트인들은 히브리인들과 함께 식사할 수 없었다. 그것이 이집트인들에게는 역겨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33그들은 요셉 앞에 맏아들부터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나이 순서로 앉게 되자,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해하였다. 34요셉이 자기 상에서 각 사람의 몫을 나르게 하는데, 벤야민의 몫이 다른 모든 이들의 몫보다 다섯[5] 배나 많았다. 그들은 요셉과 함께 마시며 즐거워하였다.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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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형들이 벤야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다. 요셉이 형제들을 다시 만나다.

 

1. 야곱이 아들들에게 다시 양식을 사러 가라 하다.

흉년이 들고 난 후 1-2년 사이
- 기근이 5년 남았을 때 모든 가족이 이집트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1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다.

2그래서 그들이 이집트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어 갈 때,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시 가서 양식을 좀 사 오너라.”(창세 43,1-2)

 

처음 사온 양식이 떨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 벤야민을 데려오라는 요셉의 말이 항상 맴돌았을 것이다. 

 

2. 야곱이 벤야민과 함께 가지 못하게 하자 유다가 나서다.

3그러자 유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9제가 그 아이를 맡겠습니다.

그 아이에 대해서 저에게 책임을 물으십시오.

제가 만일 그 아이를 아버지께 도로 데려와 아버지 앞에 세우지 않는다면,

제가 아버지에 대한 그 죄를 평생 동안 짊어지겠습니다.(창세 43,3.9)

 

유다가 집안의 대변인이 된다. → 참조 44, 18-34

☞ 르우벤에서 유다로 역사의 흐름이 바뀐다.

 

3. 야곱이 하느님께서 가엾이 여기시길 빈다고 말하다. 

13너희 아우를 데리고 일어나 그 사람에게 다시 가거라.

14너희가 그 사람 앞에 섰을 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그 사람이 너희의 다른 형제와 벤야민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

자식을 잃어야 한다면 나로서는 잃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창세 43,13-14)

 

야곱이 기근이 든 상황에서, 이제야 하느님을 찾는다.

☞ 기도하라, 깨어 있어라, 의탁하라, 영원하신 하느님이시다.

 

22주님, 당신 백성에 대한 호의로 당신 종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세상 만민이 당신께서 영원하신 주 하느님이심을 깨닫게 하소서.(집회 36, 22)

42“아,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께서는 감추어진 것을 아시고 무

슨 일이든 일어나기 전에 미리 다 아십니다.(다니 13, 42)

 

4. 야곱의 아들들이 벤야민과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서다.

15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선물을 마련하고 돈도 갑절로 준비하여,

벤야민을 데리고 길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16요셉은 그들과 함께 벤야민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 관리인에게 일렀다.

“이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가거라.

짐승을 잡고 상을 차려라.

이 사람들은 나와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이다.”(창세 43,15-16)

 

요셉은 벤야민을 데리고 온 형제들을 보고 안심했을 것이다.

☞ 재상이 된 위치에서,

형제들을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기는 연민의 정 때문이다.

 

5. 요셉이 친동생 벤야민을 보고 속으로 울다.

30요셉은 자기 아우에 대한 애정이 솟구쳐 올라 울음이 나오려고 해서,

서둘러 안방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울었다.(창세 43,30)

 

단 하나뿐인 친동생,

어머니의 얼굴도 보지 못한 동생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을 것이다. 

 

6. 형제들과 음식을 먹으며 즐거워하다.

33그들은 요셉 앞에 맏아들부터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나이 순서로 앉게 되자,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해하였다.

34요셉이 자기 상에서 각 사람의 몫을 나르게 하는데,

벤야민의 몫이 다른 모든 이들의 몫보다 다섯 배나 많았다.

그들은 요셉과 함께 마시며 즐거워하였다.(창세 43,33-34)

 

나이 순서로 앉게 되자 어리둥절해하다.

☞ 형제들이 거의 연년생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을 것이다. 

마시며 즐긴다.

 

☞ 형들에 대한 마지막 시련을 준비하는 요셉의 치밀함이 엿보인다. 

 본문 43장은 폭풍 전야와 같은 잔잔하지만 긴장된 분위기가 흐른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세상(아브라함 시대 4)

'아브라함 시대'는아브라함 출생부터이스라엘 왕조의 설립과 관련된사무엘의 출생 이전까지로 특정한다. 따라서 관련된 성경은아브라함 탄생 이후의 창세기부터여호수아기, 판관기, 룻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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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본문 해설

The Second Journey to Egypt.(RNAB)

이집트로의 두 번째 여정(RNAB)

요셉의 형들이 벤야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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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34 주석] 관련 구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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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34] 이집트로의 두 번째 여정.
현명한 요셉은 형제들이 화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준비시켰다.

이 장과 다음 장에서 유다가 영웅 the hero으로 등장하는데,

이는 르우벤이 영웅으로 등장하는 37장과 42장과는 대조적아다.

여기서 유다는 벤야민의 보증인 guarantee 역할을 한다.

1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다.

 

2그래서 그들이 이집트에서 가져 온 곡식을 다 먹어 갈 때,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시 가서 양식을 좀 사 오너라.”

 

3그러자 유다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이 저희에게 엄중히 경고하면서,

너희 아우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43,3] 창세 44,23.

[43,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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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창세 44,23

23그러나 나리께서는 이 종들에게, 

‘너희 막내아우가 함께 내려오지 않으면, 

너희는 다시 내 얼굴을 볼 수 없다.’ 하셨습니다.(창세 44,23)

4아버지께서 아우를 저희와 함께 보내시면,

내려가서 아버지께 양식을 사다 드리겠습니다.

 

5그러나 그 아이를 보내시지 않으면,

저희는 내려가지 못합니다.

너희 아우와 함께 오지 않으면,

너희는 내 얼굴을 볼 수 없다.’

그 사람이 말하였기 때문입니다.” [43,5] 창세 42,20.

[43,5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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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창세 42,20

20그리고 너희 막내아우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러면 너희 말이 참되다는 것이 밝혀지고, 

너희는 죽음을 면할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창세 42,20)

6그래서 이스라엘이

너희는 어찌하여 아우가 또 있다는 소리를 해서 나를 괴롭히느냐?” 하고 말하자,

 

7그들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이 저희와 우리 가족에 대해 낱낱이 캐물으면서,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다른 형제가 또 있느냐?’ 하기에,

저희는 묻는 대로 대답했을 뿐입니다.

저희에게 아우를 데려오라고 할 줄이야 어찌 알았겠습니까?”

 

8유다가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말하였다.

그 아이를 저와 함께 보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일어나 떠나가겠습니다.

그래야 저희도, 아버지도, 

그리고 저희의 어린것들도 죽지 않고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43,8] 창세 42,37.

 [43,8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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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8] 창세 42,37

37그러자 르우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제가 만일 벤야민을 아버지께 데려오지 않으면, 

제 두 아들을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 아이를 제 손에 맡겨 주십시오. 

제가 아버지께 그 아이를 다시 데려오겠습니다.”( 창세 42,37)

9제가 그 아이를 맡겠습니다.

그 아이에 대해서 저에게 책임을 물으십시오.

제가 만일 그 아이를 아버지께 도로 데려와 아버지 앞에 세우지 않는다면,

제가 아버지에 대한 그 죄를 평생 동안 짊어지겠습니다. [43,9] 창세 44,32.

[43,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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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창세 44,32

32나리의 이 종은 제 아버지에게 그 아이를 맡겠다고 하면서,

 ‘제가 만일 그 아이를 아버지께 도로 데려오지 않는다면, 

제가 아버지 앞에서 그 죄를 평생 짊어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창세 44,32)

10저희가 이렇게 머뭇거리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벌써 두2 번은 다녀왔을 것입니다.”

 

11그러자 아버지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정 그렇다면 이렇게 하여라.

이 땅의 가장 좋은 토산물을 너희 포대에 담아

그 사람에게 선물로 가지고 내려가거라.

약간의 유향과 꿀, 

향고무와 반일향, 

향과와 편도를 가져가거라. [43,11] 창세 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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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1] 창세 45,23

23또한 아버지에게는 이집트의 특산물을 실은 나귀 열 마리와, 

아버지가 여행길에 먹을 곡식과 빵과 음식을 실은 암나귀 열 마리를 보냈다.(창세 45,23)

12돈도 두2 배로 가져가거라.

너희 곡식 자루 부리에 담겨 돌아왔던 돈도 도로 가져가거라.

그것은 아마도 무슨 착오였을 것이다.

 

13너희 아우를 데리고 일어나 그 사람에게 다시 가거라.

 

14너희가 그 사람 앞에 섰을 때,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너희를 가엾이 여기시어,

그 사람이 너희의 다른 형제와 벤야민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

자식을 잃어야 한다면 나로서는 잃을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요셉이 형제들을 다시 만나다

15그리하여 이 사람들은 선물을 마련하고 돈도 갑절로 준비하여,

벤야민을 데리고 길을 떠나 이집트로 내려가 요셉 앞에 섰다.

 

16요셉은 그들과 함께 벤야민이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 관리인에게 일렀다.

이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가거라.

짐승을 잡고 상을 차려라.

이 사람들은 나와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이다.”

 

17관리인 the steward은 요셉이 말한 대로 해 놓고,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갔다.

 

18그 사람들은 자기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서로 말하였다.

지난번 우리 곡식 자루에 담겨 돌아왔던 그 돈 때문에 우리를 데려가는 거야.

우리에게 달려들어 우리를 덮치고,

나귀와 함께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는 거야.”

 

19그래서 그들은 요셉의 집 관리인에게 다가가,

그 집 문간에서 그에게 말을 걸며

 

20물었다.

나리, 

저희는 지난번에도 양식을 사러 내려왔습니다. [43,20] 창세 42,3.

[43,20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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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 창세 42,3

3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이집트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다.(창세 42,3)

21그런데 하룻밤 묵을 곳에 이르러 곡식 자루를 열어 보니,

각자의 곡식 자루 부리에 저희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이렇게 도로 가져왔습니다. [43,21] 창세 42,27–28.

[43,2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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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1] 창세 42,27–28

27하룻밤 묵을 곳에 이르러,

그들 가운데 하나가 자기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열다가,

그 곡식 자루 부리에 자기 돈이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28그래서 그는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내 돈이 돌아와 있어. 

봐, 내 자루 속에 들어 있어!” 

그러자 그들은 얼이 빠져 떨면서 서로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런 일을 하셨는가?”(창세 42,27–28)

22저희는 또 양식을 살 돈도 따로 가져왔습니다.

누가 곡식 자루 속에 그 돈을 넣었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23그러자 관리인은 말하였다.

안심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느님,

여러분 아버지의 하느님께서 그 곡식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의 돈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러고서는 시메온 Simeon을 그들에게 데려왔다.

 

24관리인은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려가서 발 씻을 물을 주고,

그들의 나귀들에게도 먹이를 주었다.

 

25그들은 그곳에서 식사한다는 말을 듣고,

정오에 at noon 올 셉을 기다리며 선물을 정돈하였다.

 

26요셉이 집에 들어오자,

그들은 그 집으로 가져온 선물을 요셉 앞에 내놓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27요셉은 그들에게 인사하고 물었다.

전에 너희가 말한 늙은 아버지 your aged father는 잘 계시느냐?

아직도 살아 계시느냐?” [43,27] 토빗 7,4.

[43,27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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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7] 토빗 7,4

4아드나가 다시 “그러면 우리 친족 토빗을 아세요?” 하고 물으니, 

그들이 “그분을 압니다.” 하였다. 

“그분 건강하세요?”라는 아드나의 물음에,(토빗 7,4)

28그들은 나리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잘 있습니다.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면서 무릎을 꿇고 절하였다.

 

29요셉은 눈을 들어 자기 친어머니의 아들,

친동생 벤야민을 보며,

전에 너희가 나에게 말한 막내아우가 이 아이냐?” 하면서,

얘야, 하느님께서 너를 어여삐 여겨 주시기를 빈다.” 하고 말하였다. [43,29] 창세 42,13.

[43,2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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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9] 창세 42,13

13그들이 대답하였다.

 “나리의 이 종들은 본디 열두 형제입니다. 

저희는 가나안 땅에 사는 어떤 한 사람의 아들들입니다. 

막내는 지금 저희 아버지와 함께 있고, 

다른 한 아우는 없어졌습니다.” (창세 42,13)

30요셉은 자기 아우에 대한

애정이 솟구쳐 올라 overcome with affection 울음이 나오려고 해서,

서둘러 안방 a private room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울었다.

 

31그는 얼굴을 씻고 다시 나와서 자신을 억제한 다음,

음식을 차려라 Serve the meal.” 하고 명령하였다.

 

32그들은 요셉에게 상을 따로 차려 올리고

그의 형제들에게도 따로 차려 주고

그와 함께 식사하는 이집트인들에게도 따로 차려 주었다.

이집트인들은 히브리인들과 함께 식사할 수 없었다.

그것이 이집트인들에게는 역겨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43,32 주석] 따로 차려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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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2] 따로 차려 올리고 separately to him:

요셉이 다른 이집트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계급 문제 a matter of rank 였다.

33그들은 요셉 앞에 맏아들부터 막내아들에 이르기까지 

나이 순서로 앉게 되자  from the oldest to the youngest,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어리둥절해하였다.

 

34요셉이 자기 상에서 각 사람의 몫을 나르게 하는데,

벤야민의 몫 Benjamin’s portion이 다른 모든 이들의 몫보다 다섯5 배나 많았다.

그들은 요셉과 함께 마시며 즐거워하였다.

[43,34 주석] 다섯 배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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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4] 다섯배나 많았다 five times as large as:

아마도 “훨씬 더 큰 much larger than ”을 뜻하는 관용 표현일 것이다. 45,22 비교

 

22그리고 그들 모두에게 예복을 한 벌씩 주고,

벤야민에게는 은전 삼백 닢과 예복 다섯 벌을 주었다.(창세 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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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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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들들이 식량을 구하러 이집트로 가다(창세 42장)

2 “내가 들으니 이집트에는 곡식이 있다는구나. 그러니 그곳으로 내려가 곡식을 사 오너라. 그래야 우리가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다.” 3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이집트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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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은잔의 계책과 유다의 간청(창세 44장)

요셉의 은잔의 계책과 유다의 간청4그들이 그 성읍을 나와 얼마 가지 않았을 때, 요셉이 자기 집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그 사람들을 쫓아가거라. 그들을 따라잡거든 그들에게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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