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95장. 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좋은생각으로 2022. 9. 1. 07:52

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시편은 모든 피조물의 임금(시편 95,3-5)이시며

양떼의 목자이신(시편 95,7.7) 하느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라면서 백성을 두 번 부른다.

마지막 절은 백성들에게,

그들의 조상이 약속의 땅으로의 여정에서 했던 것 보다

더욱 충실하라고 경고한다(시편 95,7-11)


시편 9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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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와서 주님께 환호하세.

우리 구원의 바위 앞에서 환성 올리세. [95,1] 신명 32,15.

2감사드리며 그분 앞으로 나아가세.

노래하며 그분께 환성 올리세.

3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임금님. [95,3] 시편 47,2; 135,5.

4땅 깊은 곳들도 그분 손안에 있고

산봉우리들도 그분 것이네.

5바다도 그분 것, 몸소 만드시었네.

마른땅도 그분 손수 빚으시었네. [95,5] 시편 24,12.

 

II

6들어가 몸을 굽혀 경배드리세.

우리를 만드신 주님 앞에 무릎 꿇으세.

7그분은 우리의 하느님

우리는 그분 목장의 백성

그분 손수 이끄시는 양 떼로세. [95,711] 시편 81,8; 106,32; 히브 3,711.15; 4,3.5.7.

 

III

아,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95,7] 시편 23,13; 100,3; 미카 7,14.

8“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므리바에서처럼

광야에서, 마싸의 그날처럼.

9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나를 떠보았다. [95,9] 민수 14,22; 20,213; 신명 6,16; 33,8.

10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진저리가 나서 나는 말하였노라.

‘마음이 빗나간 백성이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95,10] 시편 78,8; 민수 14,34; 신명 32,5.

11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노라.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지 못하리라.’”


주석

 

[95,8] 주석: 므리바, 마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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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리바: 다툼.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다툰곳이다. 마싸: 시험. 이스라엘이 하느님을 시험했던 곳이다.<비교 탈출 17,7; 민수 20,13.

 

7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비하였다 해서,

그리고 그들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 해서,

그곳의 이름을 마싸와 므리바라 하였다.(탈출 17,7)

13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민수 20,13)

[95,11] 주석: 내 안식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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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식처에: 명 12,9에서처럼 약속의 땅. 히브 4장은 이 구절을 천국의 영원한 안식에 적용한다.

 

9그렇게 하는 것은 너희가 아직은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안식처와 상속지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신명 12,9)

1그러므로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히브 4,1ff)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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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신명 32,15.

15여수룬은 살이 찌더니 불평을 늘어놓았다. 살이 찌고 몸이 불어나 기름기가 흐르더니 자기를 만드신 하느님을 저버리고 제 구원의 바위이신 분을 업신여겼다.(신명 32,15)

 

[95,3] 시편 47,2; 135,5.

2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시편 47,2)

5정녕 나는 아네, 주님께서 위대하심을 우리 주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심을.(시편 135,5)

 

[95,5] 시편 24,12.

1[시편. 다윗] 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2그분께서 물 위에 그것을 세우시고 강 위에 그것을 굳히신 까닭일세.(시편 24,1-2)

 

[95,711] 시편 81,8; 106,32; 히브 3,711.15; 4,3.5.7.

8곤경 속에서 네가 부르짖자 나 너를 구하였고 천둥 구름 속에서 너에게 대답하였으며 므리바의 샘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셀라(시편 81,8)

32그들이 므리바 샘에서 그분을 노엽게 하여 그들 때문에 모세가 화를 입게 되었으니(시편 106,32)

7그러므로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8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처럼 반항하던 때처럼. 9거기에서 너희 조상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떠보며 시험하였다. 10사십 년 동안 그리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 세대에게 화가 나 말하였다. ‘언제나 마음이 빗나간 자들, 그들은 내 길을 깨닫지 못하였다.’ 11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5“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반항하던 때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하셨는데,(히브 3,7-11.15)

3믿음을 가진 우리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하여 나는 분노하며 맹세하였다.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고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안식처는 물론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들은 세상 창조 때부터 이미 다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5또 여기에서는, “그들은 내 안식처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7하느님께서는 다시 “오늘”이라는 날을 정하셨습니다. 앞서 인용한 대로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다윗을 통하여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하고 말씀하실 때에 그리하신 것입니다.(히브 4,3.5.7)

 

[95,7] 시편 23,13; 100,3; 미카 7,14.

1[시편. 다윗]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2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3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시편 23,1-3)

3너희는 알아라, 주님께서 하느님이심을. 그분께서 우리를 만드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이어라.(시편 100,3)

14과수원 한가운데 숲 속에 홀로 살아가는 당신 백성을, 당신 소유의 양 떼를 당신의 지팡이로 보살펴 주십시오. 옛날처럼 바산과 길앗에서 그들을 보살펴 주십시오.(미카 7,14)

 

[95,9] 민수 14,22; 20,213; 신명 6,16; 33,8.

22나의 영광, 그리고 이집트와 광야에서 내가 일으킨 표징들을 보고도, 이렇게 열 번 씩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말을 듣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민수 14,22)

2공동체에게 마실 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갔다. 3백성은 모세와 시비하면서 말하였다. “아, 우리 형제들이 주님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4어쩌자고 당신들은 주님의 공동체를 이 광야로 끌고 와서, 우리와 우리 가축을 여기에서 죽게 하시오? 5어쩌자고 당신들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고약한 곳으로 데려왔소? 여기는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랄 곳이 못 되오. 마실 물도 없소.” 6모세와 아론은 공동체 앞을 떠나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8 “너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그런 다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 9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주님 앞에 있는 지팡이를 집어 들었다. 10모세가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바위 앞에 불러 모은 다음,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반항자들아, 들어라. 우리가 이 바위에서 너희가 마실 물을 나오게 해 주랴?” 11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12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공동체에게 주는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민수 20,2-13)

16너희가 마싸에서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한 것처럼, 그분을 시험해서는 안 된다.(신명 6,16)

8레위를 두고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당신의 툼밈과 당신의 우림을 주십시오. 당신께서는 마싸에서 그를 시험하시고 므리바의 샘에서 그와 겨루셨습니다.(신명 33,8)

 

[95,10] 시편 78,8; 민수 14,34; 신명 32,5.

8고집 부리고 반항하는 세대였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되지 말라 하심이다. 그 세대는 마음을 확고히 하지 않고 그들의 정신은 하느님께 신실하지 않았다.

34너희가 저 땅을 정찰한 사십 일, 그 날수대로,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너희는 사십 년 동안 그 죗값을 져야 한다. 그제야 너희는 나를 멀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될 것이다.’(민수 14,34)

5그분께 못된 짓을 하여 그 허물로 이제는 그분의 자녀가 아닌 그들,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대일 따름이다.(신명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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