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이사야서(ca. BC 740)/임마누엘서

시온을 향해 누가 주먹을 휘두르는가(이사 10,27ㄱ-34)

좋은생각으로 2023. 3. 2. 05:18

 

 

아시리아가 딸 시온 산을 향하여,

예루살렘 동산을 향하여 주먹을 휘두른다.(이사 10,32)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북 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나니 겁이 없어졌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무서운 힘으로 

높이 솟아오른 것들은 잘라 내시니

드높은 것들이 거꾸러진다(이사 10,33). 

아시리아가 뒤집힌다.

 

아시리아의 니네베가

바빌론 임금 나보폴라사르에 의해 함락되고(BC 612),

얼마 지나지 않아

오만한 아시리아(이사 10,12)가 결국 멸망한다(BC 609). 

 

도구인 아시리아가 도구를 만드신 분께 어찌 대드나,

옹기그릇이 도공에 의해 부서지듯 산산조각 난다. 

이사야를 통해 계시된 하느님 말씀이 어느 하나 틀림없이 이행된다. 

아! 임마누엘.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의 유다 공격(1차 BC 702년, 2차 BC 690)

 

이사야서 제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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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편. 이사야의 고발(1,15,30)

    2편. 임마누엘서(6,1―12,6)

      3편. 이방 민족에 대한 신탁(13,123,18)

      4편. 이사야의 묵시(24,127,13)

      5편. 주님을 경외하라(28,133,24)

      6편. 시온의 복수자(34,135,10)

      7편. 이사야서 부록(36,139,8)


11) 적군의 행군

The March of an Enemy Army (이사 10,27-34)

 

 침략자들의 공격과 실패

 

27ㄴ 아시리아는 사마리아 [ Rimmon, (RNAB)]에서 올라와(이사 10,27ㄴ)

 

아시리아의 유다 공격관련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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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격>

[이사 36,1]

1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하였다.(이사 36.1)

☞ [이사 36,1 주석] 이번 아시리아 공격의 원인은 이사야에 의해 비난받은 일련의 행동으로

이집트의 도움에 의지하여 아시리아의 속국이라는 유다의 지위를 거부한 것이었다(이사 28,15.18; 28,16; 29,7–8; 30,1–17 등에 대한 설명 참조).

2열왕 18,14-16은 이사야 본문에서는 생략된,

히즈키야가 아시리아에 항복하고 그에게 부과된 조공을 바쳤다고 보고한다.(RNAB 주석)
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단독 재위 부터 14년 ▶BC 701년)에,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하였다.(이사 36,1)
 
[이사 36,1] 2열왕 18,13; 2역대 32,1
13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하였다.

16유다 임금 히즈키야가 주님의 집 문짝들과 문설주에 입혔던 금을 벗겨,

아시리아 임금에게 내준 것도 그때이다. 

17아시리아 임금은 라키스에서 타르탄과 랍 사리스와 랍 사케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으로 히즈키야 임금에게 보냈다.

그들이 올라와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그들은 올라와 그곳에 이르러,

‘마전장이 밭’으로 가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곁에 주둔하였다.(2열왕 18,13)


1이렇게 일을 충실하게 이루어 놓은 다음이었다.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쳐들어왔다.

그는 유다에 쳐들어와서 요새 성읍들을 점령할 생각으로 진을 쳤다.(2역대 32,1)

 

<2차 공격>

[이사 37,9-10]
9그때 아시리아 임금은 에티오피아 임금 티르하카가 자기와 싸우려고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

아시리아 임금은 이 말을 듣고 히즈키야에게 사신들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10“너희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

네가 믿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를 속이는 일이 없게 하여라.(이사 37,9-10)

8랍 사케는 돌아가서 리브나를 공격하는 아시리아 임금을 만났다.

그는 임금이 라키스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이다. 

9그때(▶BC 690년)  아시리아 임금은 에티오피아 임금 티르하카(▶BC 690-664)가 자기와 싸우려고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 

아시리아 임금은 이 말을 듣고 히즈키야에게 사신들을 보내며이렇게 말하였다.

10“너희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믿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를 속이는 일이 없게 하여라.(2열왕 19,8-10) 

 이사 37,9-10과 2열왕 9-10은 본문이 같다.

☞ [주석 이사 37,9 주석] 티르하카: 기원전 701년에 이집트 군대의 장군이었을 것이다. 

나중에 그는 이집트 임금들의 에티오피아 왕조( BC 690–664경)의 파라오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사야서의 이 기록을 산헤립에 의한 두 번의 원래 다른 예루살렘 포위 공격을 합친 것이라고 생각한다.(RNAB 주석)

28 아얏에 이른다.

미그론을 지나

미크마스에 군수품을 맡긴다.(이사 10,28)

 

29 그들은 협곡을 지나면서

우리는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으리라.” 한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는 달아난다.(이사 10,29)

 

30 밧 갈림, 크게 소리 질러라.

라이사, 귀를 기울여라.

아나톳, 대답하여라.(이사 10,30)

 

31 마드메나는 도망치고

게빔 주민들은 피난 간다.(이사 10,31)

 

32 바로 그날 아시리아는에 머물면서

시온 산을 향하여,

예루살렘 동산을 향하여 주먹을 휘두른다.(이사 10,32)

 

[10,27b-32 주석]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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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b-32] 북쪽으로부터 예루살렘의 바로 그 성문을 향해 남쪽으로 진군하는 시적인 표현으로, 

그곳에서 적군이 도성에 대해 비웃는 몸짓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산헤립의 군대는 다른 길인 해안을 따라 내려와 남동쪽에서 예루살렘에 접근했으며,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도성을 대하는 오만한 태도는 마찬가지였다.

아얏: 여호 7,22-8,29의 아이.
미그론: 미크마스 북쪽에 있는 현재의 마크룬 Makrun.
협곡: 미크마스와 게바 사이의 깊은 골짜기(<비교> 1사무 14,1-5).
라마 기브아 밧 갈림 라이사 ... 아나톳 ... 마드메나... 게빔: 적군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예루살렘 북쪽의 성읍들이 위협받았다.
: 아마도 예루살렘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현재의 스코푸스 Scopus 산과 동일할 것이다.

2너는 아이와 그 임금에게도 예리코와 그 임금에게 한 것처럼 해야 한다. 

다만 전리품과 가축만은 너희가 차지하여도 좋다.

 그 성읍 뒤쪽에 복병을 배치하여라.(여호 8,2)


5북쪽에 우뚝 솟은 절벽은 미크마스를 마주 보고, 남쪽의 다른 절벽은 게바를 마주 보고 있었다.(1사무 14,1-5)

 

아시리아의 침공 (이사 10, 27ㄴ-32 관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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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의 침공 (이사 10, 27ㄴ-32 관련 지도)

 

33 보라, 주 만군의 주님께서

무서운 힘으로 가지들을 잘라 내신다.

높이 솟아오른 것들은 잘려 나가고

드높은 것들은 거꾸러진다.(이사 10,33)

 

34 잡목 숲은 쇠도끼로 찍혀 넘어지고

레바논은 그 영화와 함께 쓰러진다.(이사 10,34)

 

[10,33-34 주석]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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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34] 적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려 할 때, 

하느님께서 개입하시어 적군을 몰살시키신다. <비교> 이사 29,18; 31,4-9.

36그런 다음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주검뿐이었다.

37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

38그런데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드리고 있을 때,

그의 두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르에체르가 그를 칼로 쳐 죽이고는 아라랏 땅으로 도망쳤다.

그의 아들 에사르 하똔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이사 37,36-38) 

1불행하여라, 

너 아리엘아, 

아리엘아 다윗이 진을 쳤던 도성아! 

한 해에 한 해를 거듭하면서 축제들이 돌아오게 하여라.

2그러나 나는 아리엘을 압박해 가리니 슬픔과 서러움이 일리라. 

예루살렘은 나에게 아리엘처럼 되리라.

3나는 네 둘레에 진을 쳐서 토성을 쌓아 너를 조이고

너를 향해 공격 축대를 세우리라.

4그러면 너는 땅바닥에 쓰러진 채 말하리니

네 말소리는 먼지 속에서 가늘게 들려오리라. 

네 목소리는 유령의 소리처럼 땅에서 올라오고

네 말소리는 먼지 속에서 웅얼웅얼 들려오리라.

5그러나 네 적들의 무리도 작은 티끌처럼 되고

포악한 자들의 무리도 흩날리는 겨처럼 되리라. 

그리고 한순간 갑자기 

6만군의 주님께서 너를 찾아오시리라. 

천둥과 지진과 굉음 태풍과 폭풍, 

삼킬 듯한 불길과 함께 찾아오시리라.

7그러면 아리엘을 치러 나온 모든 민족들의 무리, 

그를 치러 나온 자들, 

그 요새와 그를 압박해 가는 자들이 모두 꿈처럼, 

밤의 환시처럼 되리라.

8배고픈 자가 먹는 꿈을 꾸어도 깨어나면 계속 속이 비어 있듯이, 

목마른 자가 마시는 꿈을 꾸어도 깨어나면 기진한 채 여전히 목이 타듯이, 

시온 산을 치러 나온 모든 민족들의 무리도 그렇게 되리라.(이사 29,1-8)


4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자와 새끼 사자가 먹이를 놓고 으르렁거릴 때

목자들의 무리가 몰려와 소리쳐도 놀라지 않고 소란을 피워도 아랑곳하지 않듯

만군의 주님이 시온 산과 그 언덕에 내려와 싸워 주리라.

5둥지 위를 맴도는 새들처럼

만군의 주님이 예루살렘을 지켜 주리라. 

지키고 건져 주며 감싸고 구원해 주리라.”

6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그토록 배신하였던 분께로 돌아오너라!

7정녕 그날에는 너희가 저마다 자신을 위하여 제 손으로 마련해 죄를 지은

은 우상과 금 우상들을 내던질 것이다.

8그러면 아시리아는 사람의 것이 아닌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인간의 것이 아닌 칼이 그를 멸망시키리라. 

그는 칼 앞에서 도망치고 그의 젊은이들은 강제 노동을 하게 되리라.

9그리고 그의 반석은 질겁하여 떠나가 버리고

그의 제후들은 놀라 깃발을 버리고 달아나리라. 

시온에 불을 가지고 계시고 예루살렘에 화덕을 가지고 계신 주님의 말씀이다.(이사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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