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로 칼 바람이 노도 광풍처럼 지나간 다음 모세가 말한다. "너희는 큰 죄를 지었다. 행여 너희의 죄를 갚을 수 있는지....." 모세는 하느님께 용서를 빌러 시나이 산으로 올라간다. "아, 이백성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천사를 딸려 보내시겠다고 하시며, "도중에 없애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너희들끼리 가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산을 내려와 만남의 천막에 들어가 기도한다. 참으로 간절한 기도였을 것이다. 하느님께 간청하고, 앞으로는 더욱 잘 하갰다고 말씀드리며 마음의 문을 여시라고 두드렸을(마태 7,7) 것이다. 그의 시종인 여호수아도 함께한다. 항상 함께하는 그의 품성은 인간인 모세의 큰 버팀이 되었을 것이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마태 18, 19) 이런 모습들이 전능하신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몸소 함께 가면서 너에게 안식을 베풀겠다."(탈출 33,14) 하느님께서는 모세의 힘겨워 함을 잘 알고 계신다. 모세에게 안식을 베풀겠다고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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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책 및 시나이 산 오름 등 관련 본문의 개요(탈출 19장 3절 - 34장)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후 430년이 지났다.하느님께서는 이집트 고센 땅에서함의 자손들인 이집트에 내린 열 번의 재앙을 뒤로하고,첫째 달 열닷샛날 [1. 15]에 이스라엘 백성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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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 33장 본문 해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발을 명령하시다
33 1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과 함께 이곳을 떠나,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네 후손들에게 이것을 주겠다.’ 하며 맹세한 땅으로 올라가거라. [33,1] 창세 12,7. 2나는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가나안족, 아모리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을 몰아내겠다. [33,2] 탈출 23,23. 3너희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올라가거라.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므로, 도중에 내가 너희를 없애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4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패물을 몸에 다는 사람이 없었다.
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내가 한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 수도 있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패물을 몸에서 떼어 내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 6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호렙 산에서부터 패물을 벗어 버렸다.
Moses’ Intimacy with God.(RNAB)
모세의 하느님과의 친밀함(RNAB)
만남의 천막
7모세는 천막을 챙겨 진영 밖으로 나가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불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33,7] 탈출 29,42–43. 8모세가 천막으로 갈 때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9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가면, 구름 기둥이 내려와 천막 어귀에 머무르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10구름 기둥이 천막 어귀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서 경배하였다. 11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 모세가 진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의 젊은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천막 안을 떠나지 않았다. [33,11] 민수 12,8; 신명 34,10; 집회 45,4–5.
모세의 기도와 하느님의 응답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당신께서는 저에게 ‘이 백성을 데리고 올라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저와 함께 누구를 보내실지 알려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신께서는 ‘나는 너를 이름까지도 잘 알뿐더러, 너는 내 눈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33,12] 탈출 32,34. 13그러니 이제 제가 당신 눈에 든다면, 저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을 알고, 더욱 당신 눈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민족이 당신 백성이라는 것도 생각해 주십시오.” 14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몸소 함께 가면서 너에게 안식을 베풀겠다.” 15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당신께서 몸소 함께 가시지 않으려거든, 저희도 이곳을 떠나 올라가지 않게 해 주십시오. 16이제 저와 당신 백성이 당신 눈에 들었는지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저희와 함께 가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야만 저와 당신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다른 모든 주민과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청한 이 일도 내가 해 주겠다. 네가 내 눈에 들고, 나는 너를 이름까지도 잘 알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볼 수는 없다
18모세가 아뢰었다.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19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나의 모든 선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네 앞에서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겠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33,19] 로마 9,15. 20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 얼굴을 보지는 못한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다.” [33,20] 요한 1,18; 1티모 6,16. 21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여기 내 곁에 자리가 있으니, 너는 이 바위에 서 있어라. 22내 영광이 지나가는 동안 내가 너를 이 바위 굴에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덮어 주겠다. 23그런 다음 내 손바닥을 거두면, 네가 내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얼굴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출발을 명령하시다
33 1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이 백성과 함께 이곳을 떠나,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네 후손들에게 이것을 주겠다.’ 하며 맹세한 땅으로 올라가거라. [33,1] 창세 12,7.
2나는 너희 앞에 천사를 보내어,
가나안족 Canaanites,
아모리족 Amorites,
히타이트족 Hittites,
프리즈족 Perizzites,
히위족 Hivites,
여부스족 Jebusites을 몰아내겠다. [33,2] 탈출 23,23.
[33,2 관련 본문]
[33,2] 탈출 23,23.
23 나의 천사가 앞장서서 너희를 아모리족, 히타이트족, 프리즈족,
가나안족, 히위족, 여부스족이 사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나는 그들을 멸종시키겠다.(탈출 23,23)
3너희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으로 올라가거라.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 a stiff-necked people이므로,
도중에 내가 너희를 없애 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4백성은 이렇듯 참담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패물을 몸에 다는 사람이 없었다.
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내가 한순간이라도 너희와 함께 올라가다가는,
너희를 없애 버릴 수도 있다.
그러니 이제 너희는 패물 ornaments을 몸에서 떼어 내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
6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은
호렙 산 Mount Horeb에서부터 패물을 벗어 버렸다.
Moses’ Intimacy with God.(RNAB)
모세의 하느님과의 친밀함(RNAB)
만남의 천막
7모세는 천막을 챙겨 진영 밖으로 나가 진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그것을 치곤 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이라 불렀다.
주님을 찾을 일이 생기면,
누구든지 진영 밖에 있는 만남의 천막으로 갔다. [33,7] 탈출 29,42–43.
[33,7 관련 본문]
[33,7] 탈출 29,42–43.
42 이것은 내가 너에게 말하려고 너희와 만나는 만남의 천막 어귀 곧 주님 앞에서,
너희가 대대로 바쳐야 하는 일일 번제물이다.
43 내가 거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만나 주어,
그곳이 내 영광으로 거룩하게 될 것이다.(탈출 29,42-43)
8모세가 천막으로 갈 때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 서서,
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갈 때까지 그 뒤를 지켜보았다.
9모세가 천막으로 들어가면,
구름 기둥이 내려와 천막 어귀에 머무르고,
주님께서 모세와 말씀을 나누셨다.
10구름 기둥이 천막 어귀에 머무르는 것을 보면,
온 백성은 일어나 저마다 자기 천막 어귀에서 경배하였다.
11주님께서는 마치 사람이 자기 친구에게 말하듯,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말씀하시곤 하였다.
모세가 진영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의 젊은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천막 안을 떠나지 않았다. [33,11] 민수 12,8; 신명 34,10; 집회 45,4–5.
[33,11 관련 본문]
[33,11] 민수 12,8; 신명 34,10; 집회 45,4–5.
8 나는 입과 입을 마주하여 그와 말하고 환시나 수수께끼로 말하지 않는다.
그는 주님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그런데 너희는 어찌하여 두려움도 없이 나의 종 모세를 비방하느냐?”(민수 12,8)
10 이스라엘에는 모세와 같은 예언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주님께서 얼굴을 마주 보고 사귀시던 사람이다.(신명 34,10)
4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셨다.
5 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와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집회 45,4–5)
모세의 기도와 하느님의 응답
12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보십시오,
당신께서는 저에게 ‘이 백성을 데리고 올라가거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저와 함께 누구를 보내실지 알려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당신께서는
‘나는 너를 이름까지도 잘 알뿐더러
You are my intimate friend,
너는 내 눈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33,12] 탈출 32,34.
[33,12 관련 본문]
[33,12] 탈출 32,34.
34 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일러 준 곳으로 백성을 이끌어라. 보아라,
내 천사가 네 앞에 서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내 징벌의 날에 나는 그들의 죄를 징벌하겠다.”(탈출 32,34)
[33,12 주석] 이름까지도 잘 알뿐더러
[33,12] 이름까지도 잘 알뿐더러(☞ 친한 친구):
문자적으로는 “이름으로 아는 know by name ”.
“알다 know ” 또는 “알려주다 make known ”를 의미하는 어근은 12-13절에 네 번 나타난다.
13그러니 이제 제가 당신 눈에 든다면,
저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을 알고,
더욱 당신 눈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민족이 당신 백성이라는 것도 생각해 주십시오.”
14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몸소 함께 가면서 너에게 안식을 베풀겠다.”
[33,14] 내가 몸소
[33,14 주석] 내가 몸소:
문자적으로는 “내 얼굴 my face ”, 즉 “내 임재 my presence ”를 의미한다.
송아지를 만든 것(탈출 32,1-4)은 주님의 임재를 통제하려는 시도이다.
이에 주님은 모세가 설득할 때까지 백성과 동행하기를 거부하신다(탈출 33,3).
15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당신께서 몸소 함께 가시지 않으려거든,
저희도 이곳을 떠나 올라가지 않게 해 주십시오.
16이제 저와 당신 백성이 당신 눈에 들었는지 무엇으로 알 수 있겠습니까?
저희와 함께 가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야만 저와 당신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다른 모든 주민과 구분되는 것이 아닙니까?”
17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청한 이 일도 내가 해 주겠다.
네가 내 눈에 들고,
나는 너를 이름까지도 잘 알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볼 수는 없다
18모세가 아뢰었다.
“당신의 영광을 보여 주십시오.”
19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나의 모든 선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네 앞에서 ‘야훼’라는 이름을 선포하겠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33,19] 로마 9,15.
[33,19 관련 본문]
[33,19] 로마 9,15.
15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로마 9,15)
20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내 얼굴을 보지는 못한다.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다.” [33,20] 요한 1,18; 1티모 6,16.
[33,20 관련 본문]
[33,20] 요한 1,18; 1티모 6,16.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요한 1,18)
16 홀로 불사불멸하시며 다가갈 수 없는 빛 속에 사시는 분
어떠한 인간도 뵌 일이 없고 뵐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그분께 영예와 영원한 권능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1티모 6,16)
[33,20 주석]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다
[33,20] 나를 본 사람은 아무도 살 수 없다:
이는 하느님을 보는 것이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전통을 반영한다.
이는 하가르 Hagar(창세 16,13),
야곱 Jacob (창세기 32,31),
마노아 Manoah와 그의 아내(판관 13,22)가 모두
“하느님을 보고” 살았다는 진술과 모순된다(탈출 24,10-11 참조).
13 하가르는
“내가 그분을 뵈었는데 아직도 살아 있는가?” 하면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주님의 이름을
“당신은 ‘저를 돌보시는 하느님’이십니다.”라고 하였다.(창세 16,13)
31 야곱은
“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뵈었는데도 내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프니엘이라 하였다.(창세 32,31)
22 그래서 마노아는 아내에게 말하였다.
“하느님을 뵈었으니 우리는 틀림없이 죽을 것이오.”(판관 13,22)
21주님께서 말씀을 계속하셨다.
“여기 내 곁에 자리가 있으니,
너는 이 바위에 서 있어라.
22내 영광이 지나가는 동안 내가 너를 이 바위 굴에 넣고,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너를 내 손바닥으로 덮어 주겠다.
23그런 다음 내 손바닥을 거두면,
네가 내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얼굴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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