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형 오니아스 대사제를 배신하고
돈으로 대사제직을 얻은 야손이 끝까지 동족을 배신한다.
자신이 했던 방식대로
메넬라오스에게 대사제직을 뺏긴 후(2마카 4,23-24)
천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도성으로 들어와
자기 동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다(2마카 5,5).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모반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고 나서
암몬 땅으로 도망간다.
아라비아 땅에서 체포된다.
이 성읍 저 성읍으로 도망 다니다가
이집트로 쫓겨난다.(2마카 5,6-8)
결국에는 바다 건너 그리스로 들어가 죽지만
그 어느 누구도 곡해주지 않고
어떠한 장례식도 없는 참담한 종말을 맞이한다(2마카 5,9-10).
대사제였던 야손이 이리된 것은
"내가 그를 선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식들과 뒤에 올 자기 집안에 명령을 내려
그들이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여 주님의 길을 지키게 하고,
그렇게 하여 이 주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그대로 이루려고 한 것이다.”(창세 18,19)라는
하느님의 뜻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위 11,44)라고 하신
하느님께서 내리신 실천적 계명을 어겼기 때문이다.
사이비(2마카 4,13)의 참혹한 말로가 아닐 수 없다.
하느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여기는
이 시대의 사이비 목회자들에게도 해당되는 묵시적 표징이
패륜적인 야손에게서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그렇다면 야손의 패륜적인 행태는 무엇인가?
하느님의 법을 철저히 지키며
경건하게 살고 악을 미워하여
거룩한 도성의 사람들이 완전한 평화를 누리게 한(2마카 3,1)
현직의 대사제인 자신의 형 오니아스를 배반하고
새로운 임금에게 줄을 댄다(2마카 34,7).
돈을 주고 성직을 사겠다고 한다.
예루살렘 주민들을 안티오키아 시민으로 등록하겠다고 한다.
동족의 생활 방식을 그리스식으로 바꾼다.
법에 맞는 생활양식을 없애 버리고
법에 어긋나는 새 관습들을 끌어들이니
그리스화와 이국 풍습의 도입이 극에 달한다.
사제들은 제단에서 봉사하는 일에 열성이 없어진다.
성전을 경시하여 희생 제물 바치는 일을 소홀히 한다.
조상들이 명예롭게 여긴것을 멸시하고,
그리스인들이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을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2마카 4,7-15).
그렇지만 그리스인들은 유다인들을 적대시하고 억압한다(2마카 4,16).
사실 하느님의 법을 무시하는 것을 가벼운 일이 아니다.
다음 시대가 그 사실을 밝혀 줄 것이지만(2마카 4,17),
죄값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
21세기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시대를 살아가는
종교의 탈을 쓴 우리의 이면의 모습들을 살펴보자.
사이비 야손과 그를 추종했던 자들이 했던 행태와 너무 닮지 않은가?
그러나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로마 8,18) 생각하고,
2천여 년 전의 예수님의 질책을 현실의 진실로 받아들여
이 시대를 풀이할 줄 아는 의인들이 있기에(루카 12,56 참조),
한 시대가 가기 전에 모든 사실이 밝혀져,
패륜적 행태를 저지른 위선자들의 죗값은 반드시 치루어질 것이다(탈출 34,7).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처음이며 마지막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묵시 22,13)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창세 17,1)
2마카 5장 본문 및 해설
기병대의 발현
5, 1 [5,1–10] 1마카 1,16–19; 다니 11,25–30. 그 무렵에 안티오코스가 제이차 이집트 원정을 시도하였다. 2 [5,2–3] 2마카 3,24–26; 10,29–30; 11,8. 그런데 금실로 짠 옷을 입고 창으로 무장한 기병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 거의 사십 일 동안 온 도성 상공에서 이리저리 치닫는 일이 일어났다. 3 칼을 빼 든 그 기병대들은 전열을 갖추고 서로 공격과 반격을 되풀이하였는데, 방패들이 휘둘리고 창날들이 숲을 이루며 화살들이 흩날리고, 금장식 마구들이 번쩍이고 온갖 종류의 갑옷이 번뜩였다. 4 이 발현을 본 이들은 그것이 모두 좋은 징조이기를 바랐다.
야손의 최후
5 그때에 안티오코스가 죽었다는 헛소문이 떠돌았다. 그러자 야손은 천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갑자기 이 도성에 공격을 퍼부었다. 성벽을 지키던 군사들이 쫓겨 가고 마침내 도성이 함락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메넬라오스는 성채로 달아났다. 6 야손은 자기 동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포들을 희생시켜 얻는 성공이 가장 큰 불행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승리가 적군을 누르고 얻은 것이지 동족을 누르고 얻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그는 대사제직을 차지하지 못하고, 마침내 모반 때문에 수치를 당한 채 다시 암몬 땅으로 달아나고 말았다. 8 그러고 나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는 아라비아인들의 통치자 아레타스에게 감금되었다가, 모든 이에게 쫓겨 이 성읍 저 성읍으로 도망 다녔으며, 법을 배신한 자로 미움을 받고 조국과 동족을 박해한 자로 혐오를 받다가 이집트로 쫓겨났다. 9 수많은 사람을 조국에서 추방하였던 그는 라케대모니아인들에게 건너가서 조상이 같다는 사실에 호소하며 피난처를 구해 보려고 하였으나 이국땅에서 죽고 말았다. 10 많은 사람을 묻어 주지 않고 내던져 버렸던 그가 죽자, 아무도 곡해 주지 않았고 어떠한 장례식도 치러 주지 않았다. 이렇게 그는 조상의 무덤에 함께 묻히지 못하였다.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가 성전을 모독하다
5, 11 [5,11–21] 1마카 1,20–24. 이 일에 관한 보고가 임금에게 들어가자 그는 유다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야수처럼 격분한 마음으로 이집트에서 돌아와 이 도성을 무력으로 점령해 버렸다. 12 그러고 나서 걸리는 사람마다 사정없이 칼로 쳐 죽이고 집으로 들어간 이들도 학살하라고 군사들에게 명령하였다. 13 그리하여 젊은이와 늙은이를 살해하고, 여자와 아이를 도륙하고, 처녀와 젖먹이를 살육하는 일이 자행되었다. 14 단 사흘 만에 팔만 명이 살해되고 사만 명이 백병전으로 죽었다. 노예로 팔려 간 사람도 살육당한 사람만큼 많았다.
15 임금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법과 조국의 배반자가 된 메넬라오스의 인도를 받아 무엄하게도 온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성전으로 들어갔다. 16 그는 거룩한 기물들에 부정한 손을 대고, 다른 임금들이 그곳의 발전과 영광과 영예를 위하여 바친 예물들을 더러운 손으로 휩쓸어 갔다.
17 안티오코스는 이 도성에 사는 이들의 죄악 때문에 주님께서 잠시 이곳을 소홀히 하시게 된 것을 모르고 교만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5,17] 2마카 6,12–16; 7,16–19.32–38. 18 그들이 그토록 많은 죄악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셀레우코스 임금이 보내어 금고를 점검하러 왔던 헬리오도로스처럼, 안티오코스도 안으로 들어섰다가 바로 채찍질을 당하여 그런 방자한 짓을 못 하게 내몰렸을 것이다. 19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곳을 위하여 백성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하여 이곳을 선택하신 것이다. 20 그래서 이곳은 백성의 불행을 함께 겪고 나중에 혜택도 함께 누렸다. 전능하신 분의 진노로 버림받은 이곳은 위대하신 주님과 화해하게 되었을 때, 다시 그 모든 영광을 되찾았다.
안티오코스가 보낸 자들이 유다인들을 억압하고 학살하다
21 이렇게 하여 안티오코스는 성전에서 천팔백 탈렌트를 실어 내어 안티오키아로 급히 돌아갔다. 그는 오만하게도 뭍에다 배를 띄우고 바다를 걸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만큼 의기양양하였던 것이다. [5,21] 1마카 1,23–24. 22 그는 백성을 억압할 감독관들을 남겨 두었다. 예루살렘에는 임명자인 자기보다 더 야만스러운 성격을 지닌 프리기아 출신 필리포스를 임명하고, [5,22] 2마카 6,11; 8,8. 23 그리짐에는 안드로니코스를 임명하였다. 이들 말고도 메넬라오스를 임명하였는데, 그는 어느 누구보다 더 포악하게 동족을 지배하였다. 유다인들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는 24 [5,24–26] 1마카 1,29–40. 안티오코스는 미시아의 수령 아폴로니우스를 군사 이만 이천 명과 함께 보내며, 장정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은 노예로 팔라고 명령하였다. 25 아폴로니우스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평화로운 사람인 체하며 거룩한 안식일까지 기다렸다가, 그날에 유다인들이 일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부하들에게 무장 행렬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26 그러고 나서 그는 이 광경을 보러 나온 이들을 모두 학살하고, 무장한 병사들과 함께 이 도성으로 달려 들어와 또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 27 [5,27] 2마카 8,1; 1마카 2,28. 그때에 마카베오라고 하는 유다가 아홉 명가량의 사람들과 함께 광야로 물러갔다. 유다는 그곳에서 동지들과 함께 들짐승처럼 살며, 몸을 부정하게 하지 않으려고 줄곧 들에 나는 것만 먹고 살았다.

마카베오기, 신약으로의 디딤돌
마카베오기 시대의 지도,관련 국가 및 인물에 대한 연대표,비인륜적인 가계를 형성한 왕조의 가계도,마카베오기의 본문의 연도별 주요 상황, 그리고 그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연대표를 게재한
suhbundo.tistory.com
Jason’s Revolt.(RNAB)
야손의 반란(RNAB)
기병대의 발현
Sedition and Death of Jason
[5,1–10 관련 본문]
[5,1–10] 1마카 1,16–19; 다니 11,25–30.
안티오코스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치다(1마카 1,16-28)
16 안티오코스는 자기 왕국이 튼튼해지자,
이집트 땅까지 지배하여 두 나라의 임금이 되려고 작정하였다.
17 그는 강력한 군대와 병거와 코끼리,
그리고 큰 함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쳐들어갔다.
18 그가 이집트 임금 프톨레마이오스와 전투를 벌이자,
프톨레마이오스는 그 앞에서 몸을 돌려 달아나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19 안티오코스는 이집트 땅의 요새 성읍들을 점령하고 그 땅에서 전리품을 거두었다. (1마카 1,16-19)
시리아의 사악한 임금에 관하여 설명하다(다니 11,21-45)
25 그는 힘과 용기를 내어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쪽 임금을 치려고 할 터인데,
남쪽 임금은 그보다 훨씬 더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을 벌이면서도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남쪽 임금을 칠 계략을 꾸밀 것이기 때문이다.
26 그와 함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파멸시키고,
그의 군대는 휩쓸려 가며 많은 사람이 살해되어 쓰러질 것이다.
27 그 두 임금이 마음속으로는 악을 품고서도 한 식탁에 마주 앉아 거짓말을 주고받겠지만,
아무도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정해진 때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8 북쪽 임금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다가,
거룩한 계약을 해칠 마음을 품고 그 계획을 이룬 다음에야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다.
29 정해진 때가 되면 그가 다시 남쪽으로 쳐들어가겠지만,
그때는 먼젓번과 같지 않을 것이다.
30 키팀의 배들이 그를 치러 오는 바람에 그는 겁을 내고 말 것이다.
그러나 돌아가는 길에 거룩한 계약에 분풀이를 할 것이다.
그는 다시 돌아가서 거룩한 계약을 저버린 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다니 11,25-30)
5 1 [5,1–10] 1마카 1,16–19; 다니 11,25–30.
그 무렵에 안티오코스가 제이2차 이집트 원정을 시도하였다.
[5,1 주석] 제이차 이집트 원정
[5,1] 제이차 이집트 원정 Second expedition :
시리아 군대가 필리스티아에 간 것(2마카 4,21-22)을
첫 번째 침공으로 간주하지 않는 한,
21 메네스테우스의 아들 아폴로니우스가
필로메토르 임금의 즉위식에 참석하도록 이집트로 파견되었을 때,
안티오코스는 필로메토르가
자기의 정권에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기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였다.
그리하여 야포에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
22 그는 야손과 이 도성 주민들이
횃불과 환성으로 성대하게 환영하는 가운데 이곳으로 들어왔다.
그러고 나서 그는 군대를 이끌고 페니키아로 진군하였다.(2마카 4,21-22)
마카베오기 상권에 나오는
BC 169년 안티오코스 4세의
첫 번째 이집트 침공(1마카 1,16-20)과 관련된 내용은
마카베오기 하권에 언급되어 있지 않다.
안티오코스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치다(1마카 1,16-28)
16 안티오코스는 자기 왕국이 튼튼해지자,
이집트 땅까지 지배하여 두 나라의 임금이 되려고 작정하였다.
17 그는 강력한 군대와 병거와 코끼리,
그리고 큰 함대를 이끌고 이집트로 쳐들어갔다.
18 그가 이집트 임금 프톨레마이오스와 전투를 벌이자,
프톨레마이오스는 그 앞에서 몸을 돌려 달아나고,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졌다.
19 안티오코스는 이집트 땅의 요새 성읍들을 점령하고
그 땅에서 전리품을 거두었다.
20 백사십삼년에 이집트를 쳐부수고 돌아가면서,
안티오코스는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1마카 1,16-20)
하마카베오기의 저자는
안티오코스가 BC 169년에 이집트를 1차 침공한 후
예루살렘을 첫 번째로 약탈한 것(1마카 1,20-28; 비교 2마카 5,5-7)과,
BC 168년의 임금의 2차 이집트 침공 뒤에 발생한,
기원전 167년의 두 번째 예루살렘 약탈을(1마카 1,29-35;비교 2마카 5,24-26)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는 듯하다.
안티오코스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치다(1마카 1,16-28)
20 백사십삼143년에 [▶BC 169년] 이집트를 쳐부수고 돌아가면서,
안티오코스는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1 그는 거드럭거리며 성소에 들어가 금 제단, 등잔과 그것에 딸린 모든 기물,
22 제사상과 잔, 대접과 금향로, 휘장과 관을 내오고,
성전 정면에 씌워져 있던 금장식을 모두 벗겨 냈다.
23 또 은과 금, 값진 기물들과 깊숙이 간직되어 있던 보물들을 찾아냈다.
24 그는 마구 살육을 저지르고 오만불손한 말을 한 다음,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25 이스라엘 곳곳에는 큰 슬픔이 일어
26 지도자들과 원로들은 탄식하고
처녀 총각들은 기운을 잃었으며
여인들의 아름다움은 사라져 갔다.
27 신랑들은 모두 탄식을 쏟고 신방에 앉아 있는 신부들은 슬픔에 잠겼다.
28 땅도 그 주민들 때문에 떨고 야곱의 온 집안은 수치로 뒤덮였다.(1마카 1,20-28)
야손의 최후(2마카 5,5-10)
5 그때에 안티오코스가 죽었다는 헛소문이 떠돌았다.
그러자 야손은 천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갑자기 이 도성에 공격을 퍼부었다.
성벽을 지키던 군사들이 쫓겨 가고 마침내 도성이 함락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메넬라오스는 성채로 달아났다.
6 야손은 자기 동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포들을 희생시켜 얻는 성공이
가장 큰 불행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승리가 적군을 누르고 얻은 것이지
동족을 누르고 얻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7 그러나 그는 대사제직을 차지하지 못하고,
마침내 모반 때문에 수치를 당한 채
다시 암몬 땅으로 달아나고 말았다.(2마카 5,.5-7)
안티오코스가 유다인들을 박해하다(1마카 1,29-40)
29 이태 뒤 [▶BC 167년] 임금이 유다의 성읍들에 조공 징수관을 파견하니,
그자가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에 들어왔다.
30 그가 평화로운 말로 주민들을 속이자 그들은 그를 믿었다.
그러나 그는 갑자기 그 도성을 습격하여
큰 타격을 입히고 이스라엘 백성을 많이 죽였다.
31 또한 이 도성을 약탈한 다음
불을 지르고 집들과 주위의 성벽을 허물었다.
32 그의 군대는 또 여자들과 아이들을 포로로 잡고 가축을 빼앗았다.
33 그러고 나서 그들은 튼튼한 성벽을 높이 쌓고
견고한 탑을 세워 다윗 성을 재건하고,
자기들의 성채로 삼았다.
34 그리고 죄 많은 족속과 변절자들을 그 안에 배치시켰다.
이들은 거기에 굳게 자리 잡은 뒤,
35 무기와 양식을 저장하고 예루살렘에서 거둔 전리품을 쌓아 두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큰 위협이 되었다.(1마카 1,29-35)
안티오코스가 보낸 자들이 유다인들을 억압하고 학살하다(1마카 5,21-27)
24 안티오코스는 미시아의 수령 아폴로니우스를
군사 이만 이천 명과 함께 보내며,
장정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여자들과 아이들은 노예로 팔라고 명령하였다.
25 아폴로니우스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평화로운 사람인 체하며 거룩한 안식일까지 기다렸다가,
그날에 유다인들이 일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부하들에게 무장 행렬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26 그러고 나서 그는 이 광경을 보러 나온 이들을 모두 학살하고,
무장한 병사들과 함께
이 도성으로 달려 들어와 또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2마카 5,24-26)
[5,2–3 관련 본문]
[5,2–3] 2마카 3,24–26; 10,29–30; 11,8.
헬리오도로스에게 징벌이 내리다(2마카 3,24-34)
24 헬리오도로스가 호위병들과 함께 금고에 다가갔을 때,
영들과 모든 권세의 지배자께서 장엄한 현현이 이루어지게 하셨다.
그래서 그와 함께 당돌하게 들어선 자들이
이 하느님의 힘에 놀라 넋을 잃고 겁에 질려 버렸다.
25 휘황찬란하게 무장한 말이 무시무시한 기사를 태우고 그들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그 말은 헬리오도로스에게 맹렬히 돌진하여 앞발로 그를 공격하였다.
그 말을 타고 나타난 기사는 황금 갑옷을 입고 있었다.
26 그리고 다른 두 젊은이도 나타났는데,
그들은 아주 건장하고 출중한 미남이었으며 눈부신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헬리오도로스 양쪽에 한 사람씩 서서
채찍으로 그를 쉴 새 없이 때려 그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다.(2마카 3,24-26)
티모테오스를 물리치다(2마카 10,24-38)
29 전투가 격렬해졌을 때,
하늘에서 위풍당당한 사람 다섯이 금 재갈을 물린 말을 타고 적군에게 나타나,
유다인들을 이끌어 나아갔다.
30 그들 가운데 둘이 마카베오 양쪽에 서서,
그가 부상을 입지 않도록 자기들의 무장으로 보호해 주었다.
그들이 적군에게 활을 쏘고 벼락을 내리치자,
얼이 빠지고 눈이 먼 적군은 극심한 혼란으로 흩어졌다.(2마카 10,29–30)
리시아스를 물리치다(2마카 11,1-12)
8 그들이 아직 예루살렘 근처에 있을 때,
말을 탄 기사가 흰옷을 입고 황금 무기를 휘두르며 그들 앞에 나타났다.(2마카 11,8)
2 [5,2–3] 2마카 3,24–26; 10,29–30; 11,8.
그런데 금실로 짠 옷을 입고
창으로 무장한 기병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
거의 사십40 일 동안
온 도성 상공에서 이리저리 치닫는 일이 일어났다.
3칼을 빼 든 그 기병대들은 전열을 갖추고
서로 공격과 반격을 되풀이하였는데,
방패들이 휘둘리고 창날들이 숲을 이루며 화살들이 흩날리고,
금장식 마구들이 번쩍이고 온갖 종류의 갑옷이 번뜩였다.
4이 발현을 본 이들은 그것이 모두 좋은 징조이기를 바랐다.
야손의 최후
5그때에 안티오코스가 죽었다는 헛소문이 떠돌았다.
그러자 야손 Jason은 천1,000 명이 넘는 군대를 이끌고
갑자기 이 도성에 공격을 퍼부었다.
성벽을 지키던 군사들이 쫓겨 가고
마침내 도성이 함락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메넬라오스 Menelaus는 성채로 달아났다.
[5,5 주석] 야손
[5,5] 야손 Jason :
오니아스 3세의 형제, 대사제직 주장자 claimant of the high priesthood (2마카 4,7-10).
나중에 그는 메넬라오스 Menelaus 에게 밀려났으며,
메넬라오스는 그를 트랜스요르단 Transjordan의 암몬 지방으로 몰아냈다(2마카 4,26).
야손이 오니아스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리스 문화를 끌어들이다(2마카 4,7-22)
7 셀레우코스가 생을 마감하고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안티오코스가 왕좌를 이어받았을 때,
오니아스의 동생 야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사제직을 차지하였다.
8 야손은 임금을 알현하는 자리에서,
은 삼백육십 탈렌트와 또 다른 수입에서 팔십 탈렌트를 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9 그것에 덧붙여,
자기의 권한으로 체육관과 청년 학교를 설립하고
예루살렘 주민들을 안티오키아 시민으로 등록하도록
임금이 승낙해 준다면,
백오십 탈렌트를 더 바치겠다고 언약하였다.
10 임금의 허락을 받은 야손은 그 직위에 오르자마자
동족의 생활 방식을 그리스식으로 바꾸었다.(2마카 4,7-10)
메넬라오스가 대사제가 되다(2마카 4,23-29)
26그리하여 친동기마저 몰아낸 야손은
자기도 다른 사람에게 몰려서 도망자가 되어
암몬 지방으로 쫓겨가게 되었다.(2마카 4,26)
6야손 Jason은 자기 동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포들을 희생시켜 얻는 성공이
가장 큰 불행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승리가 적군을 누르고 얻은 것이지
동족을 누르고 얻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7그러나 그는 대사제직을 차지하지 못하고,
마침내 모반 때문에 수치를 당한 채
다시 암몬 땅 the country of the Ammonites으로 달아나고 말았다.
8그러고 나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는 아라비아인들의 통치자 ruler of the Arabians
아레타스 Aretas에게 감금되었다가,
모든 이에게 쫓겨 이 성읍 저 성읍으로 도망 다녔으며,
법을 배신한 자로 미움을 받고
조국과 동족을 박해한 자로 혐오를 받다가 이집트로 쫓겨났다.
[5,8 주석] 아레타스
[5,8] 아레타스 Aretas :
나바태아 the Nabateans의 아레타스 1세 Aretas I 임금. 비교: 1마카 5,25.
길앗과 갈릴래아 유다인들을 구출하다(1마카 5,21-54)
25 그곳에서 그들은 나바태아인들 Nabateans 을 만났는데,
그들은 유다의 군대를 평화롭게 맞이하면서
길앗의 유다 동포들에게 일어난 일을 낱낱이 일러 주었다.(1마카 5,25)
9수많은 사람을 조국에서 추방하였던 그는
라케대모니아인들 Lacedaemonians에게 건너가서
조상이 같다는 사실에 호소하며
피난처를 구해 보려고 하였으나 이국땅에서 죽고 말았다.
▶라케대모니아인들 ☞ 고대 그리스 지역 사람들
라케대모니아인들 Lacedaemonians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가 있었던 라코니아 Laconia 지역 사람들
10많은 사람을 묻어 주지 않고 내던져 버렸던 그가 죽자,
아무도 곡해 주지 않았고 어떠한 장례식도 치러 주지 않았다.
이렇게 그는 조상의 무덤에 함께 묻히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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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을 반역한 대사제 메넬라오스, 오니아스를 살해하다(2마카 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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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사이비 대사제 메넬라오스가 성전을 모독하다(2마카 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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