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 24장에는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신명 24,1-4)
"갓 혼인한 남자에 관한 규정"(신명 24,5)
"담보물에 관한 규정"(신명 24,6.10-13)
"납치에 관한 규정"(신명 24,7)
"악성 피부병에 관한 규정"(신명 24,8-9)
"품삯에 관한 규정"(신명 24,14-15)
"개인의 책임"(신명 24,16)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규정"(신명 24,17-22) 등이 있다.
신명기 24장 본문
Marriage Legislation.(RNAB)
혼인에 관한 규정.(RNAB)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
1“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 2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낸 경우나,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가 죽은 경우, 4그 여자가 이미 더럽혀졌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남편은 다시 그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주님 앞에 역겨운 짓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죄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갓 혼인한 남자에 관한 규정
5“어떤 남자가 신부를 맞이하였을 경우, 그를 군대에 보내서도 안 되고, 그에게 어떤 의무를 지워서도 안 된다. 그는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집에 있으면서 새로 맞은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
Pledges and Kidnappings.(RNAB)
담보물과 납치.(RNAB)
담보물에 관한 규정
6“맷돌은 그 위짝 하나라도 담보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생명을 담보물로 삼는 것이다.”
납치에 관한 규정
7“어떤 사람이 자기 형제인 이스라엘 자손 하나를 납치하여 혹사하거나 팔아넘긴 경우, 그 납치자는 죽어야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Skin Diseases.(RNAB)
피부병.(RNAB)
악성 피부병에 관한 규정
8“악성 피부병이 생겼을 경우, 레위인 사제들이 너희에게 가르쳐 주는 그대로 명심하여 철저히 실천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 9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길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미르얌에게 하신 것을 기억하여라.”
Loans and Wages.(RNAB)
대출과 품삯.(RNAB)
담보물에 관한 규정
10“너희는 이웃에게 무엇이든지 꾸어 줄 경우, 담보물을 잡으려고 그의 집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11너희는 밖에 서 있고, 너희가 꾸어 줄 사람이 밖으로 담보물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 12그 사람이 가난하면, 너희는 그의 담보물을 잡아 둔 채 잠자리에 들어서는 안 된다. 13해가 질 무렵에는 그 담보물을 반드시 돌려주어, 그가 자기 겉옷을 덮고 잘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너희를 축복할 것이며,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의로워질 것이다.”
품삯에 관한 규정
14“너희는 너희 동족들 가운데에서나, 너희 땅, 너희 성안에 있는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가난하고 궁핍한 품팔이꾼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 15그의 품삯은 그날로 주어야 한다. 그는 가난하여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므로,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품삯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가 너희를 거슬러 주님께 호소하지 않을 것이고,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이다.”
Individual Responsibility.(RNAB)
개인의 책임.(RNAB)
개인의 책임
16“자식 때문에 아버지가 사형을 당해서도 안 되고, 아버지 때문에 자식이 사형을 당해서도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로만 사형을 당해야 한다.”
Rights of the Unprotected.(RNAB)
보호받지 못하는 자들의 권리.(RNAB)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규정
17“너희는 이방인과 고아의 권리를 왜곡해서는 안 되고, 과부의 옷을 담보로 잡아서도 안 된다. 18너희는 너희가 이집트에서 종이었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거기에서 구해 내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19너희가 밭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곡식 한 묶음을 잊어버리더라도 그것을 가지러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20너희가 올리브 나무 열매를 떨 때, 지나온 가지에 다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21너희는 포도를 수확할 때에도 지나온 것을 따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22너희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신명기 24장 해설
Marriage Legislation.(RNAB)
혼인에 관한 규정.(RNAB)
이혼과 재혼에 관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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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주석] 관련 구절 해설
[24,1–4] 이 법은 이혼한 남성의 전처와의 재혼 금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충분한 사유와 특정 법적 절차를 요구함으로써
성급한 이혼을 억제하는 간접적인 목적이 있다.
이혼 자체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용인되는 기존 관습이며,
이 법은 그 잠재적인 폐해를 줄이려는 것이다.(비교: 신명 22,19.29; 말라 2,14–16)
19 원로들은 그에게서 은 백 세켈을 벌금으로 받아,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어야 한다.
그것은 그 남자가 이스라엘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웠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그 여자는 계속 그의 아내로 남고,
그는 평생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없다.
29 그 여자와 동침한 남자는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에게 은 쉰 세켈을 주어야 한다.
그가 그 여자를 욕보였으므로,
그 여자는 그의 아내가 되고,
그는 평생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없다.(신명 22,19.29)
14 그러면서 너희는 “어찌 이러십니까?” 하고 묻는다.
네가 배신한 젊은 시절의 네 아내와 너 사이의 증인이 바로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너의 동반자이고 너와 계약으로 맺어진 아내이다.
15 한 분이신 그분께서 그 여자를 만들지 않으셨느냐?
몸과 영이 그분의 것이다.
한 분이신 그분께서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냐?
하느님께 인정받는 후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젊은 시절의 아내를 배신하지 마라.
16 정녕 나는 아내를 내쫓는 짓을 싫어한다.
─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는 제 옷을 폭력으로 뒤덮는 자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므로 너희는 제 목숨을 소중히 여겨 배신하지 마라.(말라 2,14-16)
추한 것 Something indecent [부적절한 것]:
다소 모호한 표현으로, 아마도 "부적절한 행동"을 의미하지만,
모든 종류의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포함할 수도 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서는 이혼의 충분한 근거에 대해
유대인들의 의견이 분분했다.(비교: 마태 19,3)
3 그런데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마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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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 관련 본문]
[24,1–4] 신명 22,13–19.28–29; 집회 7,26; 예레 3,1; 마태 5,31–32; 19,3–9.
혼인과 처녀성과 간음에 관한 규정
13“어떤 남자가 아내를 맞이하여 동침한 다음에 그 여자가 미워지자,
14그 여자에게 터무니없는 비방을 하며,
‘내가 이 여자를 맞아 가까이하여 보았더니 처녀가 아니었다.’ 하고 누명을 씌울 경우,
15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젊은 여자의 처녀성을 증명하는 물증을 성문으로 그 성읍의 원로들에게 가지고 나간 다음,
16젊은 여자의 아버지가 원로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내가 나의 딸을 이 남자에게 아내로 주었는데 그가 내 딸을 미워하여,
17남의 입에 오르내릴 일을 꾸며 내어서,
′당신 딸이 처녀가 아닙디다.′ 하면서 소문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 딸의 처녀성을 증명하는 물증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읍의 원로들 앞에 그 겉옷을 펴 놓아야 한다.
18그러면 그 성읍의 원로들은 그 남자를 붙잡아서 벌을 주어야 한다.
19원로들은 그에게서 은 백 세켈을 벌금으로 받아,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어야 한다.
그것은 그 남자가 이스라엘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웠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그 여자는 계속 그의 아내로 남고,
그는 평생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없다.
28어떤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젊은 처녀를 만나,
그 여자를 붙들어 동침하였다가 들켰을 경우,
29그 여자와 동침한 남자는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에게 은 쉰 세켈을 주어야 한다.
그가 그 여자를 욕보였으므로,
그 여자는 그의 아내가 되고,
그는 평생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없다.(신명 22,13–19.28–29)
친구와 가족
26마음에 드는 아내가 있느냐?
그를 버리지 마라.
미워하는 여자에게는 자신을 맡기지 마라.(집회 7,26)
탕녀의 명예
1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만일 한 남자가 자기 아내를 내보내고
그 여자가 그에게서 떠나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가 그 여자에게 다시 돌아서겠느냐?
그리되면 저 땅이 몹시 더럽혀지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는 수많은 정부들과 불륜을 저지르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3,1)
아내를 버려서는 안 된다
31“‘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
3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마태 5,31–32)
혼인과 이혼
3그런데 바리사이들이 다가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하고 물었다.
4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읽어 보지 않았느냐?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나서,
5‘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고 이르셨다.
6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7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 하자,
8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9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혼인하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다.”(마태 19,3–9)
1[24,1–4] 신명 22,13–19.28–29; 집회 7,26; 예레 3,1; 마태 5,31–32; 19,3–9.
“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
2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낸 경우나,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가 죽은 경우,
4그 여자가 이미 더럽혀졌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남편은 다시 그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주님 앞에 역겨운 짓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죄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24,4] 신명 7,25–26.
[24,4 관련 본문]
[24,4] 신명 7,25–26.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25너희는 그들의 신상들을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그리고 너희는 그것들 위에 입혀진 은이나 금을 탐내어 너희 것으로 삼지 마라.
그러면 너희가 덫에 걸릴 것이다.
정녕 그런 짓은 주 너희 하느님께 역겨운 짓이다.
26역겨운 것을 너희 집에 들여놓아서는 안 된다.
그러면 너희도 그것처럼 전멸할 것이다.
그것은 전멸하게 되어 있는 물건이므로,
너희는 그것을 철저히 혐오하고 역겨워해야 한다.”(신명 7,25–26)
갓 혼인한 남자에 관한 규정
5“어떤 남자가 신부를 맞이하였을 경우,
그를 군대에 보내서도 안 되고,
그에게 어떤 의무를 지워서도 안 된다.
그는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집에 있으면서
새로 맞은 아내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한다.”[24,5] 신명 20,7.
[24,5 관련 본문]
[24,5] 신명 20,7.
전쟁에 관한 법
7또 여자와 약혼하고서 아직 그 여자를 맞아들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여자를 맞아들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신명 20,7)
Pledges and Kidnappings.(RNAB)
담보물과 납치.(RNAB)
담보물에 관한 규정
6“맷돌은 그 위짝 하나라도 담보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생명을 담보물로 삼는 것이다.”
[24,6 주석] 관련 구절 해설
[24,6] 이스라엘인들은 당장 필요한 양만큼만 곡식을 갈아
밀가루를 만들었기 때문에,
채무자에게서 손맷돌 a debtor을 빼앗는 것은
그를 굶주림으로 내모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납치에 관한 규정
7“어떤 사람이 자기 형제인 이스라엘 자손 하나를
납치하여 혹사하거나 팔아넘긴 경우,
그 납치자는 죽어야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24,7] 신명 13,6; 탈출 21,16.
[24,7 관련 본문]
[24,7] 신명 13,6; 탈출 21,16.
우상 숭배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6그 예언자나 환몽가는 죽임을 당해야 한다.
그자들은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서 구해 내신
주 너희 하느님을 배반하라는 말을 하여,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따라 걸으라고 명령하신 길을 벗어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신명 13,6)
폭력에 관한 법
16사람을 유괴한 자는 그 사람을 팔았든 데리고 있든 사형을 받아야 한다.(탈출 21,16)
Skin Diseases.(RNAB)
피부병.(RNAB)
악성 피부병에 관한 규정
8“악성 피부병이 생겼을 경우,
레위인 사제들이 너희에게 가르쳐 주는 그대로
명심하여 철저히 실천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대로
명심하여 실천해야 한다.[24,8] 레위 13,1–14,57.
[24,8 주석] 악성 피부병
[24,8] 악성 피부병 Scaly infection [비늘 모양 감염[:
히브리어 단어는 건선 psoriasis처럼 비늘 scales을 생성하는
하나 이상의 피부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정확한 의미는 불확실하다.
<레위 13,1~14.57의 주석 참조>
[24,8 관련 본문]
[24,8] 레위 13,1–14,57.
사람에게 생기는 악성 피부병
1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누구든지 살갗에 부스럼이나 습진이나 얼룩이 생겨,
그 살갗에 악성 피부병이 나타나면,
그를 아론 사제나 그의 아들 사제 가운데 한 사람에게 데려가야 한다.
3사제는 살갗에 생긴 병을 살펴보는데, 병든 자리의 털이 희어지고,
그 자리가 다른 살갗보다 우묵하게 들어가 보이면,
그것은 악성 피부병이다.
사제는 그것을 살펴본 뒤, 그를 부정한 이로 선언한다.
4그러나 그 살갗에 생긴 얼룩이 희기는 하나,
다른 살갗보다 우묵하게 들어가 보이지는 않고,
털도 희어지지 않았으면,
사제는 병자를 이레 동안 격리한다.
5이레째 되는 날 사제가 그를 살펴보아,
병이 변하지 않고 살갗에 더 번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
사제는 그를 다시 이레 동안 격리한다.
6다시 이레째 되는 날에 사제가 그를 살펴보아,
병이 수그러지고 살갗에 더 번지지 않았으면,
사제는 그를 정결한 이로 선언한다.
그것은 단순한 습진이므로 옷을 빨아 입으면 그는 정결하게 된다.
7그러나 사제에게 보여 정결 선언을 받은 뒤에라도 그 습진이 살갗에 두루 번졌으면,
그는 다시 사제에게 보여야 한다.
8사제가 그것을 살펴보고 습진이 살갗에 번졌으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이로 선언한다. 그것은 악성 피부병이다.
9누구든지 악성 피부병이 생기면 그를 사제에게 데려가야 한다.
10사제가 그를 살펴보는데,
살갗에 흰 부스럼이 나고 그곳의 털이 희어졌으며,
또 그 부스럼에 새살이 생겼으면,
11살갗에 생긴 것은 이미 오래된 악성 피부병이다.
사제는 그를 부정한 이로 선언한다.
그는 이미 부정한 사람이므로 사제는 그를 격리하지 않는다.
12그러나 사제의 눈에 보이는 곳마다 악성 피부병이 살갗에 두루 퍼져,
그의 머리에서 발까지 온 살갗을 덮었으면,
13사제는 다시 살펴본다.
악성 피부병이 그의 몸 전체를 덮었으면,
그를 정결한 이로 선언한다.
그는 온통 희어졌으므로 정결하다.
14그러나 새살이 보이는 날에 그는 부정하게 된다.
옷과 가죽에 생기는 곰팡이
57그 뒤에도 옷이나 직물이나 편물,
또는 어떤 가죽 물품에 병이 다시 나타나면,
그것은 퍼지고 있는 것이므로,
병든 물건을 불에 태워야 한다.(레위 13,1–14,57)
악성 피부병 및 옷과 가죽에 생기는 곰팡이(레위-13)
사람이 아플 때 증상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에는 열이나 기침과 같이 신체의 자율적 반응에 따른 것과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종류의 병징이 있다. 인체의 감염은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흐름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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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길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미르얌에게 하신 것을 기억하여라.”[24,9] 민수 12,10–15.
[24,9 관련 본문]
[24,9] 민수 12,10–15.
미르얌이 벌을 받다
10구름이 천막 위에서 물러가자,
미르얌이 악성 피부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아론이 몸을 돌려 미르얌을 보자,
과연 그 여자는 악성 피부병에 걸려 있었다.
11아론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아, 나의 주인님,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하여 저지른 죄의 값을 우리에게 지우지 마십시오.
12미르얌을,
살이 반은 뭉그러진 채 모태에서 죽어 나온 아이처럼 저렇게 놓아두지 말아 주십시오.” N
13그러자 모세가 주님께 “하느님,
제발 미르얌을 고쳐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1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미르얌의 얼굴에 그의 아버지가 침을 뱉었다면,
그 여자가 이레 동안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느냐?
그러니 그를 이레 동안 진영 밖에 격리하였다가,
그 뒤에 돌아오게 하여라.”
15미르얌은 이레 동안 진영 밖에 격리되었다.
백성은 미르얌이 돌아올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민수 12,10–15)
Loans and Wages.(RNAB)
대출과 품삯.(RNAB)
담보물에 관한 규정
10“너희는 이웃에게 무엇이든지 꾸어 줄 경우,
담보물을 잡으려고 그의 집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11너희는 밖에 서 있고,
너희가 꾸어 줄 사람이 밖으로 담보물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
12그 사람이 가난하면,
너희는 그의 담보물을 잡아 둔 채 잠자리에 들어서는 안 된다.
13해가 질 무렵에는 그 담보물을 반드시 돌려주어,
그가 자기 겉옷을 덮고 잘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면 그가 너희를 축복할 것이며,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 앞에서 의로워질 것이다.”[24,13] 신명 6,25; 탈출 22,25–26; 아모 2,8.
[24,13 관련 본문]
[24,13] 신명 6,25; 탈출 22,25–26; 아모 2,8.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25주 우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분 앞에서 이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우리가 의로워질 것이다.’”(신명 6,25)
약자 보호법
25너희가 이웃의 겉옷을 담보로 잡았으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야 한다.
26그가 덮을 것이라고는 그것뿐이고, 몸을 가릴 것이라고는 그 겉옷뿐인데,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들어 줄 것이다.
나는 자비하다.’(탈출 22,25–26)
이스라엘을 거슬러
8제단마다 그 옆에 저당 잡은 옷들을 펴서 드러눕고
벌금으로 사들인 포도주를 저희 하느님의 집에서 마셔 댄다.(아모 2,8)
품삯에 관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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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4–15 관련 본문]
[24,14–15] 레위 19,13; 집회 34,26–27; 예레 22,13.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13너희는 이웃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
이웃의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너희는 품팔이꾼의 품삯을 다음 날 아침까지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레위 19,13)
참된 신앙심
26이웃의 밥줄을 끊는 자는 그를 죽이는 자고
27일꾼의 품값을 빼앗는 자는
그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다.(집회 34,26–27)
여호야킴의 운명
13불행하여라, 불의로 제집을 짓고 부정으로 누각을 쌓는 자!
그는 제 이웃에게 거저 일을 시키고 아무런 품삯도 주지 않는다.(예레 22,13)
14[24,14–15] 레위 19,13; 집회 34,26–27; 예레 22,13.
“너희는 너희 동족들 가운데에서나,
너희 땅,
너희 성안에 있는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가난하고 궁핍한 품팔이꾼을 억눌러서는 안 된다.[24,14] 신명 1,16.
[24,14 관련 본문]
[24,14] 신명 1,16.
모세가 우두머리들을 세우다
16또한 그때에 나는 너희의 판관들에게 명령하였다. ‘
너희 동족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잘 듣고 의롭게 재판하여라.
동족뿐 아니라 동족과 이방인 사이도 그렇게 하여라.(신명 1,16)
15그의 품삯은 그날로 주어야 한다.
그는 가난하여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므로,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품삯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가 너희를 거슬러 주님께 호소하지 않을 것이고,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이다.”[24,15] 신명 15,9; 마태 20,1–16.
[24,15 관련 본문]
[24,15] 신명 15,9; 마태 20,1–16.
가난한 이들에 대한 규정
9너희 마음에 비열한 생각이 들어,
‘일곱째 해, 곧 탕감의 해가 다가오는구나.’ 하면서,
너희가 가난한 동족을 괄시하고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그가 너희를 걸어 주님께 호소하면 너희에게 죄가 될 것이다.(신명 15,9)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1“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2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3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4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5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은 왜 온종일 하는 일 없이 여기 서 있소?’ 하고 물으니,
7그들이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하고 말하였다.
8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9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10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12‘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14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15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아니면, 내가 후하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이오?’
16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마태 20,1–16)
Individual Responsibility.(RNAB)
개인의 책임.(RNAB)
개인의 책임
16“자식 때문에 아버지가 사형을 당해서도 안 되고,
아버지 때문에 자식이 사형을 당해서도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로만
사형을 당해야 한다.”[24,16] 신명 7,10; 2열왕 14,6; 2역대 25,4; 예레 31,29–30; 에제 18,20.
[24,16 관련 본문]
[24,16] 신명 7,10; 2열왕 14,6; 2역대 25,4; 예레 31,29–30; 에제 18,20.
이스라엘과 이민족의 관계
10또 당신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그를 멸망시키시어 직접 갚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 없이 직접 갚으신다.(신명 7,10)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
6그러나 그 시해자들의 자손들은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대로 죽이지 않았다.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되고,
아들도 아버지 때문에 처형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 때문에 처형되어야 한다.”고 명령하셨다.(2열왕 14,6)
아마츠야의 유다 통치
4그러나 모세의 율법서에 쓰인 대로,
그들의 자손들은 죽이지 않았다.
거기에서 주님께서는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처형되어서도 안 되고,
아들이 아버지 때문에 처형되어서도 안 된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죄에 따라 처형되어야 한다.” 하고 명령하셨다.(2역대 25,4)
새 질서, 새 정의
29그날에 그들은 더 이상 이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자식들의 이가 시다.”
30오히려 인간은 저마다 자기가 지은 죄로 말미암아 죽고,
신 포도를 먹은 사람은 모두 제 이만 실 것이다.(예레 31,29–30)
하느님의 정의와 개인의 책임
20죄지은 자만 죽는다.
아들은 아버지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고,
아버지는 아들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는다.
의인의 의로움은 그 자신에게만 돌아가고,
악인의 죄악도 그 자신에게만 돌아간다.(에제 18,20)
Rights of the Unprotected.(RNAB)
보호받지 못하는 자들의 권리.(RNAB)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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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18 관련 본문]
[24,17–18] 신명 10,17–19; 15,15; 24,22; 27,19; 탈출 22,21–24; 23,9.
사랑과 순종의 법
17주 너희 하느님은 신들의 신이시고 주님들의 주님이시며,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않으시고 뇌물도 받지 않으시는,
위대하고 힘세며 경외로우신 하느님이시다.
18또한 그분은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되찾아 주시고,
이방인을 사랑하시어 그에게 음식과 옷을 주시는 분이시다.
19너희는 이방인을 사랑해야 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기 때문이다.(신명 10,17–19)
빚 때문에 종이 된 이를 놓아주는 규정
15너희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다는 것과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구해 내신 것을 기억하여라.
그래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이것을 명령하는 것이다.(신명 15,15)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규정
22너희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신명 24,22)
열두 가지 저주
19‘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권리를 왜곡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하면,
온 백성은 ‘아멘.’ 하고 말해야 한다.(신명 27,19)
약자 보호법
21너희는 어떤 과부나 고아도 억눌러서는 안 된다.
22너희가 그들을 억눌러 그들이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그 부르짖음을 들어줄 것이다.
23그러면 나는 분노를 터뜨려 칼로 너희를 죽이겠다.
그러면 너희 아내들은 과부가 되고, 너희 아들들은 고아가 될 것이다.
24너희가 나의 백성에게,
너희 곁에 사는 가난한 이에게 돈을 꾸어 주었으면,
그에게 채권자처럼 행세해서도 안 되고,
이자를 물려서도 안 된다.(탈출 22,21–24)
정의 실현에 관한 법
9너희는 이방인을 학대해서는 안 된다.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인이었으니,
이방인의 심정을 알지 않느냐?’(탈출 23,9)
17[24,17–18] 신명 10,17–19; 15,15; 24,22; 27,19; 탈출 22,21–24; 23,9.
“너희는 이방인과 고아의 권리를 왜곡해서는 안 되고,
과부의 옷을 담보로 잡아서도 안 된다.
18너희는 너희가 이집트에서 종이었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거기에서 구해 내신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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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22 관련 본문]
[24,19–22] 탈출 23,10–11; 레위 19,9–10; 23,22; 룻 2,1–23.
안식년과 안식일에 관한 법
10‘너희는 여섯 해 동안 땅에 씨를 뿌리고 그 소출을 거두어들여라.
11그러나 일곱째 해에는 땅을 놀리고 묵혀서,
너희 백성 가운데 가난한 이들이 먹게 하고,
거기에서 남는 것은 들짐승이 먹게 해야 한다.
너희 포도밭과 올리브 밭도 그렇게 해야 한다.(탈출 23,10–11)
거룩한 백성이 되어라
9너희 땅의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밭 구석까지 모조리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고 남은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10너희 포도를 남김없이 따 들여서는 안 되고,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를 주워서도 안 된다.
그것들을 가난한 이와 이방인을 위하여 남겨 두어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레위 19,9–10)
주간절
22너희 땅의 수확을 거두어들일 때,
밭 구석까지 모조리 거두어들여서는 안 된다.
거두고 남은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그것들을 가난한 이와 이방인을 위하여 남겨 두어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레위 23,22)
룻이 보아즈와 만나다
1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 가문으로 재산가였는데 이름은 보아즈였다.
2모압 여자 룻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들로 나가,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 뒤에서 이삭을 주울까 합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그래 가거라, 내 딸아.” 하고 말하였다.
3그래서 룻은 들로 나가 수확꾼들 뒤를 따르며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 가문인 보아즈의 밭에 이르게 되었다.
4때마침 보아즈가 베들레헴에서 와,
“주님께서 자네들과 함께하시길 비네.” 하고 수확꾼들에게 인사하자,
그들은 “주님께서 어르신께 강복하시기를 빕니다.” 하고 그에게 응답하였다.
5보아즈가 수확꾼들을 감독하는 종에게 물었다.
“저 젊은 여자는 뉘 댁인가?”
6수확꾼들을 감독하는 종이 대답하였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출신의 젊은 여자입니다.
7‘수확꾼들 뒤를 따라가며 보릿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워 모으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더군요.
이렇게 와서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하는데 조금밖에는 쉬지 않습니다.”
8보아즈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들어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갈 것 없다.
여기에서 멀리 가지 말고 내 여종들 곁에 있어라.
9수확하는 밭에서 눈을 떼지 말고 있다가 여종들 뒤를 따라가거라.
내가 종들에게 너를 건드리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하였다.
목이 마르거든 그릇 있는 데로 가서 종들이 길어다 놓은 물을 마셔라.”
10그러자 룻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말하였다.
“저는 이방인인데,
저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고 생각해 주시니 어찌 된 영문입니까?”
11보아즈가 대답하였다.
“네 남편이 죽은 다음 네가 시어머니에게 한 일과
또 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네 고향을 떠나
전에는 알지도 못하던 겨레에게 온 것을 내가 다 잘 들었다.
12주님께서 네가 행한 바를 갚아 주실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려고 왔으니,
그분께서 너에게 충만히 보상해 주시기를 빈다.”
13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저의 주인님, 저에게 참으로 호의를 베풀어 주시는군요.
이 하녀를 위로해 주시고 다정하게 말씀해 주시다니요.
저는 댁의 하녀들 가운데 하나만도 못한데 말입니다.”
14끼니때가 되자 보아즈는 룻에게,
“이리 와서 음식을 들고 빵 조각을 식초에 찍어 먹어라.” 하고 권하였다.
그 여자가 수확꾼들 옆에 앉자
그는 볶은 밀알을 건네주었다.
룻은 배불리 먹고 남겼다.
15룻이 다시 이삭을 주우려고 일어나자
보아즈가 자기 종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여자가 보릿단 사이에서 이삭을 주워도 좋다.
그에게 무례한 짓을 하지 마라.
16아예 보리 다발에서 이삭을 빼내어 그 여자가 줍도록 흘려 주어라.
그리고 그를 야단치지 마라.”
17룻이 저녁때까지 들에서 이삭을 줍고,
그 주운 것을 털어 보니 보리 한 에파가량이 되었다.
18룻은 그것을 지고 마을로 들어가,
거두어들인 것을 시어머니에게 보이고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겨 온 것을 꺼내 드렸다.
19시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오늘 어디에서 이삭을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을 했느냐?
너를 생각해 준 이는 복을 받을 것이다.”
룻은 시어머니에게 누구네 밭에서 일했는지 말하였다.
“오늘 제가 일한 밭의 주인 이름은 보아즈입니다.”
20그러자 나오미가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그분은 산 이들과 죽은 이들에 대한 당신의 자애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주님께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오미는 그에게 계속 설명하였다.
“그분은 우리 일가로서 우리 구원자 가운데 한 분이시란다.”
21모압 여자 룻이
“게다가 그분은 또
‘내 밭의 수확이 다 끝날 때까지 내 종들 곁에 있어라.’ 하셨습니다.” 하고 말하자,
22나오미는 “내 딸아, 네가 그분의 여종들과 함께 일하러 나가게 되었다니 잘되었구나.
다른 밭에서 사람들이 너를 괴롭히지 않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고 자기 며느리 룻에게 말하였다.
23그래서 룻은 보리 수확과 밀 수확이 끝날 때까지
보아즈의 여종들 곁에서 이삭을 주웠다.
그러고 나서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집에 머물렀다.(룻 2,1–23)
19[24,19–22] 탈출 23,10–11; 레위 19,9–10; 23,22; 룻 2,1–23.
너희가 밭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곡식 한 묶음을 잊어버리더라도 그것을 가지러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손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다.
20너희가 올리브 나무 열매를 떨 때,
지나온 가지에 다시 손을 대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21너희는 포도를 수확할 때에도 지나온 것을 따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의 몫이 되어야 한다.
22너희는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이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을 실천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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