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시편집

시편 22장.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좋은생각으로 2022. 8. 12. 06:07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다윗 시편. 구조와 감정의 강렬함에서 특이한 시편이다.

시편 저자의 현재 고난은

시편 22,2-12에 나오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과거의 자비와 대조된다.

시편 22,13-22에서 원수들이 시편 저자를 포위하고 있다.

시편 세 번째 연은 하느님을 찬양하라는 초청(시편 22,23-27)이며,

마지막은 찬양에 대한 보편적인 합창이 된다(시편 22,28-31).

이 시편은 신약에서 중요하다.

그 첫 구절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며(마태 27,46; 마르 15,34),

몇몇 다른 구절들은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설명에서 인용되거나 적어도 암시된다(마태 27,35.43; 요한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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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2,2]  2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  마태 27,46; 마르 15,34.


[시편 22,8]  8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 마태 27,39; 마르 15,29; 루카 23,35.


[시편 22,9] 9“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  마태 27,43.


[시편 22,19] 19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

☞ 마태 27,35; 마르 15,24; 루카 23,34; 요한 19,24.


시편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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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휘자에게. ‘새벽 암사슴가락으로. 시편. 다윗]

 

I

2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22,2] 이사 49,14; 54,7; 마태 27,46; 마르 15,34.

3저의 하느님, 온종일 외치건만 당신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저는 밤에도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22,3] 집회 2,10.

4그러나 당신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 [22,4] 이사 6,3.

5저희 선조들은 당신을 신뢰하였습니다.

신뢰하였기에 당신께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6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고

당신을 신뢰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22,6] 시편 25,3; 이사 49,23; 다니 3,40.

7그러나 저는 인간이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 [22,7] 이사 53,3.

8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22,8] 시편 109,25; 마태 27,39; 마르 15,29; 루카 23,35.

9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22,9] 시편 71,11; 지혜 2,1820; 마태 27,43.

10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 분.

11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22,11] 시편 71,6; 이사 44,2; 46,3.

12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환난이 다가오는데 도와줄 이 없습니다. [22,12] 시편 35,22; 38,22; 71,12.

 

II

13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

14약탈하고 포효하는 사자처럼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립니다. [22,14] 시편 17,12; 4,10; 1베드 5,8.

15저는 물처럼 엎질러지고

제 뼈는 다 어그러졌으며

제 마음은 밀초같이 되어

속에서 녹아내립니다.

16저의 힘은 옹기 조각처럼 마르고

저의 혀는 입속에 들러붙었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음의 흙에 앉히셨습니다.

17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습니다.

18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는데

그들은 저를 보며 좋아라 합니다. [22,18] 시편 109,24.

19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 [22,19] 마태 27,35; 마르 15,24; 루카 23,34; 요한 19,24.

20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21저의 생명을 칼에서,

저의 목숨을 개들의 발에서 구하소서.

22사자의 입에서,

들소들의 뿔에서 저를 살려 내소서.

당신께서는 저에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22,22] 시편 7,23; 17,12; 35,17; 57,5; 58,7; 2 Tm 4,17.

 

III

23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22,23] 시편 26,12; 35,18; 40,10; 109,30; 149,1; 2사무 22,50; 히브 2,12.

24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 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25그분께서는 가련한 이의 가엾음을

업신여기지도 싫어하지도 않으시고

그에게서 당신 얼굴을 감추지도 않으시며

그가 당신께 도움 청할 때 들어 주신다.

26큰 모임에서 드리는 나의 찬양도 그분에게서 오는 것이니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을 채우리라.

27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그분을 찾는 이들은 주님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 [22,27] 시편 23,5; 69,33.

 

IV

28세상 끝이 모두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고

민족들의 모든 가문이 그분 앞에 경배하리니 [22,28] 시편 86,9; 토빗 13,11; 이사 45,22; 52,10; 즈카 14,16.

29주님께 왕권이 있고

민족들의 지배자시기 때문이다. [22,29] 시편 103,19; 오바 1,21; 즈카 14,9.

30세상의 모든 권세가들이 오직 그분께 경배하고

흙으로 내려가는 모든 이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으리라.

내 영혼은 그분을 위하여 살고

31후손은 그분을 섬기리라.

장차 올 세대에게 주님의 이야기가 전해져

32그들은 태어날 백성에게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리니

주님께서 이를 행하셨기 때문이다. [22,32] 시편 48,1415; 71,18; 78,6; 102,19; 이사 53,10.


주석

 

[22,13] 주석:  수소, 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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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시편 필자의 적들은 또한 인간보다 못한 형태로 들짐승으로 묘사된다(참조, 시편 22,17, 21-22).

바산: 갈릴리 바다 북동쪽의 목초지로 가축으로 유명함, <비교> 신명 32,14; 에제 39,18; 아모 4,1

[22,16] 주석:  죽음의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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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먼지, 지옥, 죽은 자의 영역.

[22,27] 주석: 가난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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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난한 사람들은 하느님을 의지했다. 이 단어에 해당하는 아나윔(anawim)이라는 용어는 겸손한, 경건한, 독실한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포함하게 되었다.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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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사 49,14; 54,7; 마태 27,46; 마르 15,34.
14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이사 49,14)
7내가 잠시 너를 버렸지만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이사 54,7)
46오후 세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마태 27,46)
34오후 세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번역하면,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마르 15,34)

 

[22,3] 집회 2,10.
10지난 세대를 살펴보아라. 누가 주님을 믿고서 부끄러운 일을 당한 적이 있느냐? 누가 그분을 경외하면서 지내다가 버림받은 적이 있느냐? 누가 주님께 부르짖는데 소홀히 하신 적이 있느냐?(집회 2,10)

 

[22,4] 이사 6,3.
3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이사 6,3)

 

[22,6] 시편 25,3; 이사 49,23; 다니 3,40.
3당신께 바라는 이들은 아무도 수치를 당하지 않으나 까닭 없이 배신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시편 25,3)
23임금들은 너의 시종이 되고 그들의 왕비들은 너의 보모가 되리라.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너에게 경배하며 네 발의 먼지를 핥으리라. 그때에 너는 내가 주님임을, 나를 고대하는 이들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이사 49,23)
40이것이 오늘 저희가 당신께 바치는 희생 제물이 되어 당신을 온전히 따를 수 있게 하소서. 정녕 당신을 신뢰하는 이들은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다윗 3,40)

 

[22,7] 이사 53,3.
3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이사 53,3)

 

[22,8] 시편 109,25; 마태 27,39; 마르 15,29; 루카 23,35.
25진정 저는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저를 보는 자들은 머리를 흔듭니다.(시편 109,25)
39지나가던 자들이 머리를 흔들어 대며 예수님을 모독하면서(마태 27,39)
29지나가는 자들이 머리를 흔들며 그분을 이렇게 모독하였다. “저런!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짓겠다더니.(마르 15,29)
35백성들은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이자가 다른 이들을 구원하였으니, 정말 하느님의 메시아, 선택된 이라면 자신도 구원해 보라지.” 하며 빈정거렸다.(루카 23,35)

 

[22,9] 시편 71,11; 지혜 2,1820; 마태 27,43.
11“하느님께서 그자를 버리셨다. 구해 줄 사람 없으니 너희는 쫓아가 붙잡아라.” 합니다.(시편 71,11)
18의인이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19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러면 그가 정말 온유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인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0자기 말로 하느님께서 돌보신다고 하니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지혜 2,18-20)
43하느님을 신뢰한다고 하니, 하느님께서 저자가 마음에 드시면 지금 구해 내 보시라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야.”(마태 27,43)

 

[22,11] 시편 71,6; 이사 44,2; 46,3.
6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니 저의 찬양이 언제나 당신께 향합니다.(시편 71,6)
2너를 만드신 분 모태에서부터 너를 빚으시고 너를 도우시는 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의 종 야곱아 내가 선택한 여수룬아.(이사 44,2)
3내 말을 들어라,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남은 자들아, 모태에서부터 업혀 다니고 태중에서부터 안겨 다닌 자들아.(이사 46,3)

 

[22,12] 시편 35,22; 38,22; 71,12.
22당신께서 보셨습니다. 주님, 잠자코 계시지 마소서. 주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시편 35,22)
22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시편 38,22)
12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시편 71,12)

 

[22,14] 시편 17,12; 욥 4,10; 1베드 5,8.
12그 모습 사자처럼 약탈하려 노립니다. 으슥한 곳에 도사린 힘센 사자 같습니다.(시편 17,12)
10사자의 포효, 새끼 사자의 울부짖음도 그치고 힘센 사자의 이빨도 부러진다네.(욥 4,10)
8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 5,8)

 

[22,18] 시편 109,24.
24저의 무릎은 단식으로 후들거리고 저의 살은 기름기 없이 말라 갑니다.(시편 109,24)

 

[22,19] 마태 27,35; 마르 15,24; 루카 23,34; 요한 19,24.
35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마태 27,35)
24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고 나서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는데 누가 무엇을 차지할지 제비를 뽑아 결정하였다.(마르 15,24)
34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루카 23,34)
24그래서 그들은 서로,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 차지가 될지 제비를 뽑자.”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습니다.” 하신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그래서 군사들이 그렇게 하였다.(요한 19,24)

 

[22,22] 시편 7,23; 17,12; 35,17; 57,5; 58,7; 2 티모 4,17.
2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 피신하니 뒤쫓는 모든 자들에게서 저를 구하소서, 저를 구해 주소서. 3아무도 구해 주는 이 없이 사자처럼 이 몸 물어 가지도 끌어가지도 말게 하소서.(시편 7,2-3)
12그 모습 사자처럼 약탈하려 노립니다. 으슥한 곳에 도사린 힘센 사자 같습니다.(시편 17,12)
17주님, 언제까지 보고만 계시렵니까? 제 영혼을 그들이 꾸민 파멸에서, 제 목숨을 사자들에게서 건져 주소서.(시편 35,17)
5주님, 언제까지 보고만 계시렵니까? 제 영혼을 그들이 꾸민 파멸에서, 제 목숨을 사자들에게서 건져 주소서.(시편 57,5)
7하느님, 그들 입 안의 이를 부수소서. 주님, 사자들의 이빨을 부러뜨리소서.(시편 58,7)
17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2티모 4,17)

 

[22,23] 시편 26,12; 35,18; 40,10; 109,30; 149,1; 2사무 22,50; 히브 2,12.
12제 발은 올바른 곳에 서 있습니다. 예배 모임에서 저는 주님을 찬미하오리다.(시편 26,12)
18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송하며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시편 35,18)
10저는 큰 모임에서 정의를 선포합니다. 보소서, 제 입술 다물지 않음을. 주님, 당신께서는 알고 계십니다.(시편 40,10)
30나는 주님을 내 입으로 한껏 찬송하고 많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찬양하리니(시편 109,30)
1할렐루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충실한 이들의 모임에서 찬양 노래 불러라.(시편 149,1)
50그러기에 주님, 제가 민족들 앞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2사무 22,50)
12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히브 2,12)

 

[22,27] 시편 23,5; 69,33.
5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시편 23,5)
33가난한 이들이 이를 보고 즐거워하리라. 하느님을 찾는 이들아, 너희 마음 기운 차려라.(시편 69,33)

 

[22,28] 시편 86,9; 토빗 13,11; 이사 45,22; 52,10; 즈카 14,16.
9주님,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이 와서 당신 앞에 엎드려 당신 이름에 영광을 드리리이다.(시편 86,9)
11밝은 빛 하나가 세상 끝 모든 곳까지 비추리니 저마다 하늘의 임금님께 바칠 예물을 손에 들고 멀리서 많은 민족이 너에게, 세상 끝 모든 주민이 너의 거룩한 이름을 향하여 오리라. 모든 세대 사람들이 네 안에서 흥겨운 찬미를 바치리라. 선택받은 도성의 이름은 대대로 영원하리라.(토빗 13,11)
22땅 끝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이사 45,22)
10주님께서 모든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당신의 거룩한 팔을 걷어붙이시니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이사 52,10)
16그러면 예루살렘을 치러 온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모두,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경배하러 해마다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낼 것이다.(즈카 14,16)

 

[22,29] 시편 103,19; 오바 1,21; 즈카 14,9.
19주님께서는 하늘에 당신 어좌를 든든히 세우시고 그분의 왕권은 만물을 다스리신다.(시편 103,19)
21구원받은 이들은 시온 산으로 올라와 에사우 산을 다스리리니 이 나라는 주님의 나라가 되리라.(오바 1,21)
9그리고 주님께서 온 세상의 임금이 되실 것이다. 그날에는 주님이 한 분뿐이시고 그 이름도 하나뿐일 것이다.(즈카 14,9)

 

[22,32] 시편 48,1415; 71,18; 78,6; 102,19; 이사 53,10.
14장차 올 세대에게 일러 줄 수 있도록 그 성루를 살피고 그 궁궐들을 돌아다녀 보아라. 15이분께서 하느님이시다. 영원무궁토록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이분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알 뭇.(시편 48,14-15)
18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하느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제가 당신 팔의 능력을, 당신의 위력을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전할 때까지.(시편 71,18)
6미래의 세대, 장차 태어날 자손들이 알아듣고서 그들도 일어나 제 자손들에게 들려주게 하시려는 것이다.(시편 78,6)
19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이 글로 쓰여 다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시편 102,19)
10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이사 53,10)


 

 

시편 23장. 주님은 나의 목자

다윗 시편. 시편 저자를 향한 하느님의 애정어린 보살핌은 양 떼를 돌보는 목자의 모습(시편 23,1-4)과 손님을 대하는 주인의 관대함(시편 23,5-6)으로 묘사되고 있다. 두 부분의 표현은 탈출기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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