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15장은 마카베오기 하권의 마지막 장이다.
유다 마카베오는 꿈속에서
오니아스 대사제와 예레미야 예언자를 만난다.
유다는 예레미야에게서 금으로 된 거룩한 칼을 받는다.
이 상황이 발생한 때는 아래 가계도처럼
셀레우코스 4세 필로파토르의 아들인
데메트리오스 1세 소테르가 보낸 니카노르와
유다 마카베오 사이에 전투가 발생한 시기이다.
▶안티오코스 3세 가계도

데메트리오스 1세 소테르는
혐오스러운 것을 세운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의 아들인
어린 안티오코스 5세 에우파토르를 죽이고 임금이 되었다.
극도의 교만으로 거들먹거리는 느카노르의 공격에 앞서
유다는 그를 따르는 백성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사 하나하나를 방패와 창보다 훌륭한 격려의 말로 무장 시킨다.
그리고 자신의 믿을 만한 꿈에 나타난
오니아스 대사제와 예레미야 예언자에 대해 이야기하여
군사들 모두를 기쁘게 하였다.
마침내 유다와 그의 군사들은 니카노르의 군대를 패퇴시킨다.
유다는 니카노르의 머리를 성채에 매달고,
그날을 기념일로 지내기로 정한다.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타티아스의 봉기를 시작으로
그의 아들 유다 마카베오가 이끈 항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하여 유다 마카베오의 뒤를 이은 사람들은
본문 해설에 있는 지도의 범례처럼
요나탄과 시몬 등으로 이어지므로
마카베오기 하권은 마카베오기의 투쟁사의 일부분 즉 초반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마카베오 하권은
상권에 없는 대사제 메넬라오스가 등장하듯
당시 백성들의 영적 지도자들인
대사제들의 행태를 이야기하면서,
저자의 머리말(2마카 2,19-32)에서 언급하듯이
"유다교를 위하여 용감하게 싸운
영웅들에게 하늘에서 내린 현시들,
그리고 그 덕분에 그들이 얼마 되지 않은 수로
이 땅 전체를 차지하고 야만스러운 무리들을 몰아내어,
온 세상에 이름난 성전을 되찾고 이 도성을 해방시켰으며,
폐기되어 가던 법을 다시 확립한 이야기,
이렇게 주님께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그들을 대해 주신 이야기를"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여 "유다교를 위하여"
즉 사이비 대사제들의 악한 행태들을 이야기하면서,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순교에 대한 이야기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의 순교"에 대한 내용을 본문에 삽입하여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으로서의
확고한 의지와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 지
역사적 실증을 들어가며 가르치고 있는데,
이는 마카베오기 하권의 서술 의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일곱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부르는 순교의 노래
시작의 노래어떤 일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 끈으로 고초를 당하며, 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임금에게서 받은 일이 있었다.그들 가운데 하나가 대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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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카베오기 하권이
연대에 따른 역사적인 서술의 틀을 벗어나 있어
연대기적으로는 혼란을 일으키지만,
연대에 대한 보완은 마카베오기 상권을 참조하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카베오기 하권은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확증적인 말씀이라 받아들이며 묵상하였으면 한다.
▶관련 본문 마카베오기 상권
혐오스로운 자가 들어오다(1마카 7)
프롤로그황폐를 부른 자인안티오코스 IV 에피파네스(BC 175-164)의 뒤를 이어그의 어린 아들인안티오코스 V 에우파토르(BC 164-161)가 임금에 오른다. 그런데 로마의 인질로 있으며 기회를 엿보던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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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카 15장 본문 및 해설
니카노르가 하느님을 모독하다
Nicanor's Blasphemy
15 1니카노르는 유다와 그의 군사들이 사마리아 Samaria 지방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가장 안전하게 그들을 안식일에 공격하리라고 결심하였다. 2그때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다니던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그렇게 잔인하고 야만스러운 학살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만물을 지켜보시는 분께서 다른 날보다 명예롭고 거룩하게 하신 그날을 존중하십시오.” 3그러자 그 악독한 자는 안식일을 지내라고 지시한 지배자가 과연 하늘에 있느냐고 물었다. [15,3] 1마카 7,34. 4그들은 “일곱째 날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분은 살아 계시는 주님, 하늘에 계신 지배자 바로 그분이십니다.” 하고 선언하였다. 5그러자 니카노르가 말하였다. “지상에서는 나도 지배자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무기를 들고 임금님 Demetrios Ⅰ Soter [BC 161-150]의 일을 이행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니카노르는 자기의 흉악한 계획을 이행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였다.
유다가 부하들을 격려하고 꿈에 본 영상을 설명하다
Fresh Hope
6극도의 교만으로 거들먹거리는 니카노르는 유다와 그의 군사들에 대한 공공 승전비를 세우겠다고 결정하였다. 7그러나 마카베오 Maccabeus는 주님께 도움을 받으리라는 큰 희망과 항구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8그래서 자기 군사들에게, 전에 하늘에서 내린 도우심을 명심하여 이민족들의 공격을 겁내지 말고, 이번에도 전능하신 분께서 그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으로 기대하라고 격려하였다. 9그는 율법서와 예언서의 말씀으로 그들의 용기를 북돋우고, 또 지금까지 이겨 온 전투들을 상기시켜 그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10이렇게 유다는 사기를 북돋아 주고 나서, 지시를 내림과 동시에 이교도들의 배신과 서약 위반을 지적하였다. 11이렇게 그는 군사 하나하나를 방패와 창보다는 훌륭한 격려의 말로 무장시켰다. 그리고 아주 믿을 만한 꿈을 이야기해 주어 그들을 모두 기쁘게 하였다.
12그가 본 영상은 이러하였다. 대사제였던 오니아스 Onias가 나타나 두 손을 쳐들고 유다인들의 온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다. 그는 고귀하고 선량한 사람으로서, 행동이 점잖고 태도가 온유하며 언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릴 때부터 모든 덕을 열심히 실천해 온 사람이었다. [15,12] 2마카 3,1–40. 13이어서 위엄에 찬 백발노인이 같은 방식으로 나타났는데, 놀랍고 아주 장엄한 품위가 그를 감싸고 있었다. 14그때에 오니아스가 이렇게 말하였다. “동족을 사랑하시는 이분은 하느님의 예언자 예레미야 Jeremiah로서, 백성과 거룩한 도성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15예레미야는 오른손을 내밀어 유다에게 금 칼 gold sword을 주었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16“하느님의 선물인 이 거룩한 칼 holy sword을 받아라. 그리고 이 칼로 적들을 물리쳐라.”
유다인들이 니카노르를 쳐 이기다
Defeat and Death of Nicanor
17유다의 말은 매우 고귀하고 강렬하여, 젊은이들의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용감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말에 힘이 솟은 그들은 전열을 갖추어 싸우는 대신에 용감히 돌진하여 아주 용맹한 백병전으로 결판을 내리라고 작정하였다. 도성과 거룩한 기물들과 성전이 위험에 빠졌기 때문이다. 18그들에게는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들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별된 성전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고 또 으뜸가는 것이었다. [15,18] 1마카 4,36. 19도성에 남아 있던 이들도 들판에서 벌어질 전투를 염려하며 매우 불안해하였다.
20사람들은 모두 다가오는 결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적군이 이미 가까이 다가와 병사들은 전열을 갖추고, 코끼리들은 유리한 지점에, 또 기병들은 양쪽으로 배치되었다. 21눈앞의 대군과 갖가지 무장과 사나운 코끼리들을 본 마카베오는,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쳐들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주님께 탄원하였다. 승리는 그분의 결정에 따라 합당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무기로 얻는 것이 아님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22 [15,22–23] 2마카 8,19; 2열왕 19,35–36; 1마카 7,41–42; 이사 37,36–37. 그는 이렇게 탄원하였다. “주님, 당신께서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 때에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산헤립의 군대에서 십팔만 오천 명가량을 죽이셨습니다. 23하늘의 지배자님, 이제 다시 선한 천사를 보내시어 저희 앞에 서서 공포와 전율을 일으키게 해 주십시오. 24당신을 모독하며 당신의 거룩한 백성에게 다가오는 자들을 당신의 위대하신 팔로 무찔러 주십시오.” 이러한 말로 그는 기도를 마쳤다.
25 [15,25–36] 1마카 7,43. 니카노르와 그의 군사들은 나팔을 불고 전투가를 부르며 진격해 왔다. 26그러나 유다와 그의 군사들은 하느님께 탄원하고 기도하면서 적군에게 맞서 싸웠다. 27손으로는 싸우고 마음으로는 하느님께 기도하며, 그들은 삼만 오천35,000 명이 넘는 적군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렇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 주신 것을 크게 기뻐하였다.
28전투가 끝난 다음,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던 유다인들은 니카노르가 갑옷을 다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29그래서 그들은 환성을 지르고 기뻐 뛰며 조상들의 언어로 지배자이신 주님을 찬양하였다. 30몸과 마음을 다하여 겨레 수호에 앞장서고 젊은 시절부터 동족에게 애정을 지녀 온 유다는, 니카노르 Nicanor의 머리와 한쪽 팔을 어깨까지 잘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라고 명령하였다. 31이곳에 도착한 그는 동족을 불러 모으고 사제들을 제단 앞에 세운 다음, 사람들을 보내어 성채에 있는 자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32그리고 그들에게 그 부정한 니카노르의 머리와 하느님을 모독하던 그 손을 보여 주었다. 그자는 전능하신 분의 거룩한 집을 거슬러 그 손을 뻗치며 거만을 떨었던 것이다. 33유다는 그 사악한 니카노르의 혀를 잘라 낸 다음, 그것을 조각내어 새들에게 주고 그가 저지른 어리석음의 대가를 성전 맞은쪽에 매달아 놓으라고 일렀다. 34사람들은 모두 하늘을 우러러 당신을 드러내신 주님을 이렇게 찬양하였다. “당신의 거처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켜 주신 분께서는 찬양받으소서!” 35유다는 니카노르의 머리를 성채에 매달아,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도우심을 드러내는 확실하고 분명한 표징이 되게 하였다. [15,35] 1사무 31,9–10. 36그들은 모두 이날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념일로 지내자고 공적인 결의에 따라 정하였다. 그날은 열두[12] 번째 달, 아람 말로는 아다르Adar 달 열사흗[13]날이며 모르도카이의 날 하루 전 날이었다. [15,36] 1마카 7,49.
맺음말
Author's Apology
37니카노르 Nicanor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끝난다. 그리고 그때부터 히브리인들이 이 도성을 장악하게 되었다. 나도 여기에서 이야기를 마치려고 한다. 38 [15,38–39] 2마카 2,19–32. 이 글이 좋고 훌륭하게 되었으면 내가 바라던 것이고, 보잘것없이 변변치 않게 되었더라도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39포도주만 마시는 것이 해롭듯이 물만 마시는 것도 해롭다. 그러나 물을 섞은 포도주는 달콤한 기쁨을 자아낸다. 이와 마찬가지로 잘 짜여진 이야기는 그 글을 읽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여기가 끝이다.

마카베오기, 신약으로의 디딤돌
마카베오기 시대의 지도,관련 국가 및 인물에 대한 연대표,비인륜적인 가계를 형성한 왕조의 가계도,마카베오기의 본문의 연도별 주요 상황, 그리고 그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연대표를 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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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anor’s Arrogance.(RNAB)
니카노르의 오만(RNAB)
니카노르가 하느님을 모독하다
Nicanor's Blasphemy
15 1니카노르 Nicanor는
유다와 그의 군사들이 사마리아 Samaria 지방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가장 안전하게 그들을 안식일에 공격하리라고 결심하였다.
2그때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따라다니던 유다인들이 말하였다.
“그렇게 잔인하고 야만스러운 학살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만물을 지켜보시는 분께서
다른 날보다 명예롭고 거룩하게 하신 그날을 존중하십시오.”
3그러자 그 악독한 자는
안식일을 지내라고 지시한 지배자가 과연 하늘에 있느냐고 물었다. [15,3] 1마카 7,34.
[15,3 관련 본문]
[15,3] 1마카 7,34.
34그러나 그는 그들을 비웃고 놀리고 모욕하면서 거만하게 말하였다.(1마카 7,34)
4그들은 “일곱째 날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분은 살아 계시는 주님,
하늘에 계신 지배자 바로 그분이십니다.” 하고 선언하였다.
5그러자 니카노르가 말하였다.
“지상에서는 나도 지배자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무기를 들고
임금님 Demetrios Ⅰ Soter [BC 161-150]의 일을 이행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니카노르는 자기의 흉악한 계획을 이행하는 데 성공하지 못하였다.
유다가 부하들을 격려하고 꿈에 본 영상을 설명하다
Fresh Hope
6극도의 교만으로 거들먹거리는 니카노르는
유다와 그의 군사들에 대한
공공 승전비 a public victory monument를 세우겠다고 결정하였다.
[15,6 주석] 공공 승전비
[15,6] 공공 승전비 a public victory monument :
전사한 적의 무기와 갑옷으로 덮인 돌무더기.
7그러나 마카베오 Maccabeus는
주님께 도움을 받으리라는 큰 희망과 항구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8그래서 자기 군사들에게,
전에 하늘에서 내린 도우심을 명심하여 이민족들의 공격을 겁내지 말고,
이번에도 전능하신 분께서 그들 [유다인들]에게
승리를 주실 것으로 기대하라고 격려하였다.
9그는 율법서와 예언서 the law and the prophets의 말씀으로
그들의 용기를 북돋우고,
또 지금까지 이겨 온 전투들을 상기시켜 그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15,9] 율법서와 예언서
[15,9] 율법서와 예언서 the law and the prophet :
히브리어 성경 the Hebrew Scripture의 세 부분 중 첫번째 부분으로,
거룩한 책 sacred books이라고 불린다(1마카 12,9; 2마카 2,14).
9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거룩한 책에서 격려를 받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필요 없지만,(1마카 12,9)
14 유다도 우리에게 닥친 전쟁 때문에 흩어진 책들을 모두 모아들였는데,
그 책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2마카 2,14)
10이렇게 유다는 사기를 북돋아 주고 나서,
지시를 내림과 동시에 이교도들의 배신과 서약 위반을 지적하였다.
11이렇게 그는 군사 하나하나를
방패와 창보다는 훌륭한 격려의 말로 무장시켰다.
그리고 아주 믿을 만한 꿈을 이야기해 주어
그들을 모두 기쁘게 하였다.
12그가 본 영상은 이러하였다.
대사제였던 오니아스 Onias가 나타나
두 손을 쳐들고 유다인들의 온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다.
그는 고귀하고 선량한 사람으로서,
행동이 점잖고 태도가 온유하며 언변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릴 때부터 모든 덕을 열심히 실천해 온 사람이었다. [15,12] 2마카 3,1–40.
[15,12 주석] 대사제였던 오니아스
[15,12] 대사제였던 오니아스 Onias, the former high priest :
오니아스 3세(2마카 3,1-40).
저자는, 죽었던 의로운 사람들이 부활하기 전에도
어떤 식으로든 살아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15,12 관련 본문]
[15,12] 2마카 3,1–40.
시몬이 반역하다(2마카 3,1-40)
1 오니아스 대사제가 경건하게 살고 악을 미워한 덕분에, 거룩한 도성에서는 사람들이 완전한 평화를 누리고 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다. 2 그때에는 임금들까지도 성소를 존중하고 최상의 선물을 보내면서 성전을 영화롭게 하였다. 3 아시아의 임금 셀레우코스도 희생 제물을 바치는 예식에 드는 모든 비용을 자기 수입에서 지불하였다. 4 벤야민 가문 출신으로 성전의 관리 책임자였던 시몬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이 도성의 시장 운영과 관련하여 대사제와 의견 대립을 보였다. 5 그는 오니아스를 꺾을 수 없었으므로, 그때에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총독으로 있던, 트라새오스의 아들 아폴로니우스에게 가서, 6 예루살렘의 금고에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 가득 차 있어 그 액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그 돈은 희생 제물에 드는 비용이 아니므로 임금의 권한 아래 둘 수 있다고 일러바쳤다.
헬리오도로스가 성전의 재물을 탈취하러 오다 (2마카 3,7-12)
7 아폴로니우스는 임금을 만나 자기가 들은 대로 그 돈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임금은 행정을 책임진 헬리오도로스를 뽑아 파견하며, 앞에서 말한 그 돈을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8 헬리오도로스는 곧 여행을 시작하였다. 그 여행은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성읍들을 시찰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임금의 계획을 이루려는 것이었다. 9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도성의 대사제에게 영접을 받은 그는 자기가 들은 정보를 제시하며 무슨 이유로 이곳에 왔는지 설명하였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 그대로인지 물었다. 10 대사제는 금고의 돈이 일부는 과부와 고아들을 위한 기금이고, 11 일부는 토비야의 아들로서 높은 지위에 있는 히르카노스의 기금이며, 또 사악한 시몬이 거짓으로 보고한 것과는 달리 그 돈은 다해서 은 사백 탈렌트와 금 이백 탈렌트밖에 안 된다고 밝혔다. 12 그리고 성소의 거룩함과 온 세상이 존중하는 성전의 위엄과 그 불가침성을 믿는 이들에게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대사제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동요하다(2마카 3,13-23)
13 그러나 임금의 명령을 받은 헬리오도로스는 그 돈이 반드시 임금의 금고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14 그러고 나서 그는 날을 잡아 그 기금을 조사하러 들어갔다. 그러자 온 도성이 적지 않은 근심에 잠겼다. 15 사제들은 사제 옷을 입고 제단 앞에 엎드려서 하늘을 향하여, 기금에 관한 법을 내리신 분께, 돈을 맡긴 이들을 위하여 그 기금을 안전하게 지켜 주십사고 간청하였다. 16 대사제의 모습을 보는 이마다 마음이 괴로웠으니, 표정과 안색의 변화가 영혼의 근심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17 공포에 사로잡힌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자기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고통을 그대로 드러내었다. 18 사람들도 무리를 지어 집 밖으로 뛰어나와 함께 탄원하였다. 성소가 곧 모독을 당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19 젖가슴 밑으로 자루옷을 두른 여자들이 길을 메웠다. 집 안에 갇혀 있던 처녀들은 더러는 성문으로, 더러는 성벽으로 함께 뛰어가고 또 더러는 창문으로 내다보며, 20 모두 손을 하늘로 쳐들고 탄원 기도를 바쳤다. 21 군중이 온통 뒤섞여 엎드려 있는 광경과 큰 근심에 잠겨 불안에 떨고 있는 대사제의 모습은 애처로웠다. 22 그들은 돈을 맡긴 이들을 위하여 그것을 안전하고 온전하게 지켜 주십사고 전능하신 주님께 간청하였다. 23 한편 헬리오도로스는 결정된 대로 실행하려고 하였다.
헬리오도로스에게 징벌이 내리다(2마카 3,24-34)
24 헬리오도로스가 호위병들과 함께 금고에 다가갔을 때, 영들과 모든 권세의 지배자께서 장엄한 현현이 이루어지게 하셨다. 그래서 그와 함께 당돌하게 들어선 자들이 이 하느님의 힘에 놀라 넋을 잃고 겁에 질려 버렸다. 25 휘황찬란하게 무장한 말이 무시무시한 기사를 태우고 그들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그 말은 헬리오도로스에게 맹렬히 돌진하여 앞발로 그를 공격하였다. 그 말을 타고 나타난 기사는 황금 갑옷을 입고 있었다. 26 그리고 다른 두 젊은이도 나타났는데, 그들은 아주 건장하고 출중한 미남이었으며 눈부신 옷을 입고 있었다. 그들은 헬리오도로스 양쪽에 한 사람씩 서서 채찍으로 그를 쉴 새 없이 때려 그에게 많은 상처를 입혔다. 27 그러자 갑자기 그가 쓰러지고 짙은 어둠이 그를 덮었다. 사람들이 그를 들것에 올려놓았다. 28 그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조금 전에 그 많은 수행원과 그 모든 호위병을 거느리고 앞에서 말한 금고에 들어갔다가 이제는 자기 몸도 가눌 수 없게 된 그를 옮겨 갔다. 모두 하느님의 권능을 똑똑히 깨달았던 것이다. 29 헬리오도로스가 하느님의 힘 때문에 말도 못하고 회복될 희망을 모두 잃어버린 채 넘어져 있을 때, 30 유다인들은 당신의 성소를 영광스럽게 해 주신 주님을 찬미하였다. 그리하여 조금 전까지만 해도 공포와 혼란으로 가득하였던 성전은 전능하신 주님의 현현 덕분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31 그러자 헬리오도로스의 동료 몇이 급히 오니아스에게 가서, 거의 마지막 숨을 넘기며 죽어 가는 그의 목숨을 살려 주시도록 지극히 높으신 분께 간청하여 달라고 부탁하였다. 32 대사제는 유다인들이 헬리오도로스에게 무슨 악랄한 짓을 한 것으로 임금이 생각할까 두려워, 그 사람의 회복을 위하여 희생 제물을 바쳤다. 33 대사제가 속죄 제물을 드릴 때, 그 젊은이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헬리오도로스에게 다시 나타나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오니아스 대사제에게 깊이 감사하여라. 주님께서 그를 보아 네 목숨을 살려 주셨다. 34 하늘로부터 벌을 받았던 너는 이제 모든 이에게 주님의 위대한 능력을 알려라.” 이 말을 하고 그들은 사라졌다.
헬리오도로스가 회개하다 (2마카 3,35-40)
35 헬리오도로스는 주님께 희생 제물을 바치고, 목숨을 살려 주신 그분께 장엄한 서원을 한 다음, 오니아스와 작별하고 나서 군대를 이끌고 임금에게 돌아갔다. 36 그는 모든 이에게 자기가 본 대로 지극히 위대하신 하느님의 일들을 증언하였다. 37 임금이 헬리오도로스에게 예루살렘에 다시 한 번 사람을 파견하려면 누가 좋겠느냐고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38 “임금님께 맞서는 자나 정권에 반기를 드는 자가 있으면 그를 거기에 보내십시오. 설령 살아 나온다 하여도 호되게 채찍질을 당하고 돌아올 것입니다. 그곳 주변에는 정말 하느님의 어떤 힘이 있습니다. 39 하늘에 거처가 있는 그분께서 친히 그곳을 지켜보고 도와주시며, 악한 짓을 하러 그곳에 다가가는 자들은 내리쳐 없애 버리십니다.” 40 헬리오도로스와 금고 수호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끝났다.
13이어서 위엄에 찬 백발노인 his white hair and dignity이
같은 방식으로 나타났는데,
놀랍고 아주 장엄한 품위가 그를 감싸고 있었다.
14그때에 오니아스가 이렇게 말하였다.
“동족을 사랑하시는 이분은
하느님의 예언자 예레미야 Jeremiah로서,
백성과 거룩한 도성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분이시다.”
[15,14 주석] 이분은 ☞ 예레미야
[15,14] 이분은 a man :
유배 이후 유다인들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여긴 사람. 비교 2마카 2,1; 마태 16,14.
백성과 거룩한 도성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하늘에서 예레미야가 한 기도는 로마 가톨릭 전통에서 성도들의 중보에 대한 성경적 증거로 받아들여져 왔다.
14Onias then said of him,
“This is a man who loves his fellow Jews and fervently prays for the people and the holy city
—the prophet of God, Jeremiah.”(2마카 15,14)
15예레미야는 오른손을 내밀어 유다에게 금 칼 a gold sword을 주었다.
그러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16“하느님의 선물인 이 거룩한 칼 holy sword을 받아라.
그리고 이 칼로 적들을 물리쳐라.”

유다인들이 니카노르를 쳐 이기다
Defeat and Death of Nicanor
17유다의 말은 매우 고귀하고 강렬하여,
젊은이들의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용감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말에 힘이 솟은 그들은 전열을 갖추어 싸우는 대신에
용감히 돌진하여 아주 용맹한 백병전으로 by hand-to-hand combat
결판을 내리라고 작정하였다.
도성과 거룩한 기물들과 성전이 위험에 빠졌기 때문이다.
18그들에게는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형제들과 친척들이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별된 성전 the consecrated sanctuary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고 또 으뜸가는 것이었다. [15,18] 1마카 4,36.
[15,18 관련 본문]
[15,18] 1마카 4,36.
36유다와 그 형제들은
“이제 우리 적을 무찔렀으니
올라가서 성소를 정화하고 봉헌합시다.” 하고 말하였다.(1마카 4,36)
19도성에 남아 있던 이들도
들판에서 벌어질 전투를 염려하며 매우 불안해하였다.
20사람들은 모두 다가오는 결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적군이 이미 가까이 다가와 병사들은 전열을 갖추고,
코끼리들은 유리한 지점에,
또 기병들은 양쪽으로 배치되었다.
Defeat of Nicanor.(RNAB)
니카노르의 패배 (RNAB)
21눈앞의 대군과 갖가지 무장과 사나운 코끼리들을 본 마카베오는,
하늘을 향하여 두 손을 쳐들고 기적을 일으키시는 주님께 탄원하였다.
승리는 그분의 결정에 따라
합당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무기로 얻는 것이 아님을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15,22–23 관련 본문]
[15,22–23] 2마카 8,19; 2열왕 19,35–36; 1마카 7,41–42; 이사 37,36–37
19이어서 그는 선조들이 도움을 받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곧 산헤립 시대에 적군 십팔만 오천185,000 명이 패망할 때의 이야기,(2마카 8,19)
35그날 밤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185,000 명을 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주검뿐이었다.
36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2열왕 19,35–36)
41“임금이 보낸 자들이 불경을 저질렀을 때,
당신의 천사가 나와서 그들 가운데 십팔만 오천185,000 명을 쳐 죽였습니다.
42오늘도 저희 앞에서 저 군대를 치시어,
니카노르가 당신 성소를 두고 악한 말을 하였음을 살아남은 자들이 알게 하시고,
그의 악행에 따라 그를 심판하여 주십시오.”(1마카 7,41–42)
36그런 다음 주님의 천사가 나아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십팔만 오천185,000 명을 쳤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들이 모두 죽어 주검뿐이었다.
37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은 그곳을 떠나 되돌아가서 니네베에 머물렀다. (이사 37,36–37)
22 [15,22–23] 2마카 8,19; 2열왕 19,35–36; 1마카 7,41–42; 이사 37,36–37.
그는 이렇게
탄원하였다.
“주님,
당신께서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 King Hezekiah 때에
당신의 천사 your angel를 보내시어,
산헤립의 군대 Sennacherib’s camp에서
십팔만 오천185,000명가량을 죽이셨습니다.
23하늘의 지배자님 Sovereign of the heavens,
이제 다시 선한 천사 a good angel를 보내시어
저희 앞에 서서 공포와 전율을 일으키게 해 주십시오.
24당신을 모독하며 당신의 거룩한 백성에게 다가오는 자들을
당신의 위대하신 팔로 무찔러 주십시오.”
이러한 말로 그는 기도를 마쳤다.
[15,25–36 관련 본문]
[15,25–36] 1마카 7,43.
43아다르 달 열사흗날에 양쪽 군대가 맞서 싸웠는데,
니카노르의 군대가 패배하고 니카노르 자신은 그 전투에서 가장 먼저 쓰러졌다.(1마카 7,43)
25 [15,25–36] 1마카 7,43.
니카노르와 그의 군사들은
나팔을 불고 전투가를 부르며 진격해 왔다.
26그러나 유다와 그의 군사들은
하느님께 탄원하고 기도하면서 적군에게 맞서 싸웠다.
27손으로는 싸우고 마음으로는 하느님께 기도하며,
그들은 삼만 오천35,000 명이 넘는 적군을 쓰러뜨렸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렇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 주신 것을 크게 기뻐하였다.
28전투가 끝난 다음,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던 유다인들은
니카노르가 갑옷을 다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29그래서 그들은 환성을 지르고 기뻐 뛰며
조상들의 언어로 지배자이신 주님을 찬양하였다.
30몸과 마음을 다하여 겨레 수호에 앞장서고
젊은 시절부터 동족에게 애정을 지녀 온 유다는,
니카노르 Nicanor의 머리와 한쪽 팔을 어깨까지 잘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라고 명령하였다.
31이곳에 도착한 그는 동족을 불러 모으고
사제들을 제단 앞에 세운 다음,
사람들을 보내어 성채에 있는 자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15,31 주석] 성채에 있는 자들
[15,31] 성채에 있는 자들 those in the citadel :
아마도 유다인 군인들이었을 것이다.
사실 성채는 여전히 시리아 사람들의 소유였다(1마카 13,50).
49예루살렘 성채에 있는 자들은
유다 지방을 오가면서 물건을 사고팔지 못하였기 때문에,
배가 몹시 고파 많은 자들이 굶어 죽었다.
50그들이 시몬에게 화해해 달라고 부르짖자,
시몬은 그 청을 들어주었다.
그러고 나서 시몬은 그들을 그곳에서 쫓아낸 다음,
부정한 것을 치우고 성채를 정화하였다.(1마카 13,50)
32그리고 그들에게 그 부정한 니카노르의 머리와
하느님을 모독하던 그 손을 보여 주었다.
그자는 전능하신 분의 거룩한 집을 거슬러
그 손을 뻗치며 거만을 떨었던 것이다.
33유다는 그 사악한 니카노르의 혀를 잘라 낸 다음,
그것을 조각내어 새들에게 주고
그가 저지른 어리석음의 대가를 성전 맞은쪽에 매달아 놓으라고 일렀다.
34사람들은 모두 하늘을 우러러 당신을 드러내신 주님을 이렇게 찬양하였다.
“당신의 거처가 더럽혀지지 않도록 지켜 주신 분께서는 찬양받으소서!”
35유다는 니카노르의 머리를 성채에 매달아,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도우심을 드러내는
확실하고 분명한 표징이 되게 하였다. [15,35] 1사무 31,9–10.
[15,35 관련 본문]
[15,35] 1사무 31,9–10.
9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자르고 갑옷을 벗긴 다음,
필리스티아인들의 땅 곳곳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저희 우상들의 신전과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10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의 갑옷을 아스타롯 신전에 보관하고,
시체는 벳 산 성벽에 매달아 놓았다.(1사무 31,9–10)
36그들은 모두 이날을 결코 그냥 지나치지 말고
기념일로 지내자고 공적인 결의에 따라 정하였다.
그날은 열두12 번째 달,
아람 말로는 아다르 Adar 달 열사흗13날이며
모르도카이의 날 하루 전 날 the eve of Mordecai’s Day이었다. [15,36] 1마카 7,49.
[15,36 주석] 모르도카이의 날
[15,36] 모르도카이의 날 Mordecai’s Day :
아다르 달 14일과 15일에 기념하는 푸림절 the feast of Purim (에스 3,7; 9,20-23; 에스 10,3(10)).
7 크세르크세스 임금 제십이년 첫째 달인 니산 달에
하만이 자기 앞에서 푸르 곧 주사위를 각 날과 각 달에 따라 던지게 하니,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이 나왔다.(에스 3,7)
푸림절을 제정하다(에스 9,20-32)
20 모르도카이는 이 일을 기록하고,
임금의 모든 속주에 사는 유다인들에게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서신을 보내어,
21 그들이 해마다 아다르 달 열나흗날과 열닷샛날을 축일로 지내도록 확정하였다.
22 이날은 유다인들이 원수들에게서 평안을 되찾은 날이고,
이 달에 근심이 기쁨으로, 애도가 경축의 날로 바뀌었으니,
이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자기들이 이미 실행하기도 하고
모르도카이가 써 보내기도 한 바를 풍속으로 받아들였다.(에스 9,20-23)
3(10) 그러므로 아다르 달의 이날,
곧 이달 열나흗날과 열닷샛날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이 대대로 영원히 하느님 앞에서 모임을 갖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내는 날이 될 것이다.”에스 10,3(10)
[15,36 관련 본문]
[15,36] 1마카 7,49.
49그리고 해마다 아다르 달 열사흗날을 경축일로 지내기로 결정하였다.(1마카 7,49)
VII. EPILOGUE(RNAB)
맺음말(RNAB)
Compiler’s Apology.(RNAB)
편자의 맺음말(RNAB)
맺음말
Author's Apology
37니카노르 Nicanor 에 관한 이야기는 이렇게 끝난다.
그리고 그때부터 히브리인들 the Hebrews이 이 도성을 장악하게 되었다.
나도 여기에서 이야기를 마치려고 한다.
[15,38–39 관련 본문]
[15,38–39] 2마카 2,19–32.
저자의 머리말(2마카 2,19-32)
19 유다 마카베오와 그 형제들의 이야기, 대성전의 정화와 제단의 봉헌,
20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와 그의 아들 에우파토르와 치른 여러 전쟁,
21 유다교를 위하여 용감하게 싸운 영웅들에게 하늘에서 내린 현시들,
그리고 그 덕분에 그들이 얼마 되지 않은 수로
이 땅 전체를 차지하고 야만스러운 무리들을 몰아내어,
22 온 세상에 이름난 성전을 되찾고
이 도성을 해방시켰으며, 폐기되어 가던 법을 다시 확립한 이야기,
이렇게 주님께서 당신의 크신 자비로 그들을 대해 주신 이야기를
23 키레네의 야손이 다섯 권의 책으로 펴냈다.
우리는 이것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하려고 한다.
24 사실 통계 숫자가 너무 많고 자료가 방대하여
이 역사 이야기에 몰입하려는 이들에게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여겨,
25 우리는 이 책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외우려는 이들에게 편의를 주며 모든 독자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6 요약하는 고역을 맡은 우리에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일은 땀을 쏟게 하고 잠을 빼앗아 갔다.
27 그것은 잔치를 준비하여 손님들을 흡족하게 해 주는 일이 수월하지 않은 것과도 같다.
그런데도 우리는 많은 이가 고마움을 느끼도록 이 고역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한다.
28 모든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저자에게 맡기고,
우리는 줄거리를 요약하는 일에만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29 새 집을 짓는 건축가는 집 전체를 살펴야 하지만,
칠하는 일과 꾸미는 일을 맡은 이는 장식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30 어떤 사건으로 들어가서 그 일을 두루 살펴보고
각 부분을 자세히 다루는 것은 원역사가가 할 일이다.
31 그러나 이야기를 다시 편집하는 이에게는 간결한 표현을 쓰고
사건의 세밀한 내용은 생략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
32 이상 말한 것에 덧붙일 필요 없이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자.
역사를 요약한다고 하면서 그 역사의 머리말을 길게 늘어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2마카 2,19–32)
38 [15,38–39] 2마카 2,19–32.
이 글이
좋고 훌륭하게 되었으면 내가 바라던 것이고,
보잘것없이 변변치 않게 되었더라도 나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39포도주만 마시는 것이 해롭듯이 물만 마시는 것도 해롭다.
그러나 물을 섞은 포도주는 달콤한 기쁨을 자아낸다.
이와 마찬가지로 잘 짜여진 이야기는
그 글을 읽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여기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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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제 알키모스가 모략을 꾸미다(2마카 14)
알키모스라는 자도(1마카 7,9; 2마카 14,13)그리스력 151년경에 대사제직을 돈으로 사들인간악무도한 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야손(2마카 4,7)과 메넬라오스(2마카 4,24)와 함께하느님의 백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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