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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마엘이 태어나다(창세 16장)

주님의 천사가 또 그에게 말하였다. “보라, 너는 임신한 몸 이제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네가 고통 속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주님께서 들으셨다. (창세 16,11)그는 들나귀 같은 사람이 되리라.그는 모든 이를 치려고 손을 들고 모든 이는 그를 치려고 손을 들리라. 그는 자기의 모든 형제들에게 맞서 혼자 살아가리라.” (창세 16,12)하가르가 아브람에게 이스마엘을 낳아 줄 때,아브람의 나이는 여든여섯 살이었다.(창세 16,16)▶창세기 16장 본문더보기하가르와 이스마엘 16 1아브람의 아내 사라이는 그에게 자식을 낳아 주지 못하였다. 사라이에게는 이집트인 여종 Egyptian maidservant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하가르 Hagar였다..

오경/창세기 2021.12.17

아브람의 믿음이 의로움이 되다(창세 15장)

주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렸다. “네 몸에서 나온 아이가 너를 상속할 것이다.”(창세 15,4)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창세 15,5)아브람이 주님을 믿으니,주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셨다.(창세 15,6)   “너는 잘 알아 두어라. 너의 후손은 남의 나라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사백 년 동안 그들의 종살이를 하고 학대를 받을 것이다.(창세 15,13)그러나 네 후손이 종이 되어 섬길 민족을 나는 심판하겠다. 그런 다음, 네 후손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창세 15,14)▶창세기 15장 본문더보기하느님께서 아브라함과 계약을 맺으시다 15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

오경/창세기 2021.12.17

멜키체덱이 아브람을 축복하다(창세 14장)

신아르 임금 아므라펠과 엘라사르 임금 아르욕과 엘람 임금 크도를라오메르와 고임 임금 티드알의 시대였다.(창세 14,1)그들은 또한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을 잡아가고그의 재물도 가지고 가 버렸다.(창세 14,12)아브람과 그의 종들은 여러 패로 나뉘어 밤에 그들을 치고,다마스쿠스 북쪽에 있는 호바까지 쫓아갔다.(창세 14,15)그는 모든 재물을 도로 가져오고, 그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함께 부녀자들과 다른 사람들도 도로 데려왔다.(창세 14,16)살렘 임금 멜키체덱도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사제였다.(창세 14,18) ▶창세기 14장 본문더보기아브람이 롯을 구하다10 1신아르 Shinar 임금 아므라펠 Amraphel과 ..

오경/창세기 2021.12.17

롯이 따로 나가 살다(창세 13장)

1아브람은 아내와 자기의 모든 소유를 거두어 롯과 함께 이집트를 떠나 네겝으로 올라갔다.(창세 13,1)그는 네겝을 떠나 차츰차츰 베텔까지,곧 그가 처음에 베텔과 아이 사이에 천막을 쳤던 곳까지 옮겨 갔다.(창세 13,3)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아 함께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창세 13,6)롯이 아브람에게서 갈라져 나간 다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눈을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을, 또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아라.(창세 13,14)네가 보는 땅을 모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히 주겠다.(창세 13,15) ▶창세기 13장 본문더보기롯이 분가하다 13 1아브람 Abram은 아내와 자기의 모든 소유를 거두어 롯 Lo..

오경/창세기 2021.12.17

아브람이 가나안에 도착하다(창세 12장)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창세 12,1)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다.(창세 12,4)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차츰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창세 12,9)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그 땅에 든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창세 12,10)▶창세기 12장 본문더보기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12 1주님 The LORD께서 아브람 Abram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나는 너..

오경/창세기 2021.12.17

창세기 12-16장 개요(아브람의 하란 출발 - 이스마엘 출생)

나이 75세가 넘은 아브람이 북방 네 임금을 격퇴하고 롯을 구출한 영웅적인 승전은 살렘 임금 멜키체덱의 축복을 받는다.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에서, 하느님 말씀을 따르는 것과 자기 스스로 하는 것과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아브람의 가나안 도착부터 롯과 헤어진 다음 이스마엘을 낳을 때까지 약 11년 간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2091-2080년)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하란을 출발한다. ☞ ① 아브람이 하란을 출발하여 이집트까지 갔다 돌아온다. 롯은 분가하여 소돔까지 가고, 아브람은 헤브론에 자리를 잡았다. 전쟁이 일어나 롯이 잡혀가자, 아브람이 추격하여 롯과 다른 사람들을 구해 돌아온다. 살렘 임금 멜키체덱이 아브람을 축복한다.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고 아들을 약속하신다. 430..

오경/창세기 2021.12.17

아브람이 태어나다(창세 11장)

셈의 족보는 이러하다. 셈은 나이가 백 세 되었을 때, 아르팍삿을 낳았다. 홍수가 있은 지 이 년 뒤의 일이다.(창세 11,10)테라는 칠십 세 되었을 때, 아브람과 나호르와 하란을 낳았다.(창세 11,26)테라의 족보는 이러하다. 테라는 아브람과 나호르와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다.(창세 11,27)▶창세기 11장 본문더보기바벨탑 11 1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2사람들이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신아르 Shinar 지방에서 한 벌판을 만나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 3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자, 벽돌을 빚어 단단히 구워 내자.” 그리하여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쓰고, 진흙 대신 역청을 쓰게 되었다. 4그들은 또 말하였다. “자, 성읍..

오경/창세기 2021.12.16

노아의 자손들이 태어나다(창세 10장)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펫의 족보는 이러하다.홍수가 있은 뒤에 그들에게서 자식들이 태어났다.(창세 10,1)에베르에게서는 아들 둘이 태어났는데,한 아들의 이름은 펠렉이다.그의 시대에 세상이 나뉘었기 때문이다.그 동생의 이름은 욕탄이다.(창세 10,25)홍수가 있은 뒤에,이들에게서 민족들이 세상으로 갈라져 나갔다.(창세 10,32) ▶창세기 10장 본문더보기노아의 자손들10 1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펫의 족보는 이러하다. 홍수가 있은 뒤에 그들에게서 자식들이 태어났다. 2야펫의 아들은 고메르 Gomer, 마곡 Magog, 마다이 Madai, 야완 Javan, 투발 Tubal, 메섹 Meshech, 티라스 Tiras이다. 3고메르의 아들은 아스크나즈 Ashkenaz, 리팟..

오경/창세기 2021.12.16

창세기 10-11장 개요(셈 - 테라)

민족과 국가가 형성되는 시기이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태어난다. 셈의 출생부터 테라의 사망까지 1305년 간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3396 - BC 2091년 ▶노아의 나이 오백 세 되었을 때, 노아는 셈과 함과 야펫을 낳았다(창세 5, 32) ☞ ① ▶ 셈은 나이가 100살일 때, 아르팍삿을 낳았다. 홍수가 있은 지 2년 뒤의 일이다. ☞ ② 홍수는 노아가 600살 일 때 일어났으므로, 아르팍삿을 낳은 때는 셈이 100살 노아가 602살이었을 때다. 따라서 홍수가 일어날 때 셈의 나이는 98세이므로, 셈이 태어날 때 노아의 나이는 502살이었다. 따라서 노아의 나이 500살에 아들들이 태어났다. 본문에는 셈이 야펫의 맏형으로 나오지만(창세 10, 21), 야펫이 맏아들이라는 문헌도 있다. ..

오경/창세기 2021.12.16

네아폴리스(카발라), 사도 바오로의 그리스 기착지

네아폴리스의 현재의 이름은 카발라이다. 사도 바오로가 터키 트로아스에서 사모트라케 섬을 거쳐 그리스에 도착한 곳이다. 중세에는 크리스토폴리스(Christopolis 그리스도의 도시)라고 불렸다.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사도 16, 11). 네아폴리스 사도 바오로의 그리스 도착을 기념한 곳으로 이름은 성 니콜라스 성당이다. 사도 바오로가 네아폴리스에 도착하게 된 상황이 성당 앞 벽화에 그려져 있다.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오로에게 마케도니아로 건너오라고 말하는 모습과 사도 바오로가 배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하고 청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