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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창세 22장)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2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그곳,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14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19아브라함은 하인들에게 돌아왔다. 그들은 함께 브에르 세바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브에르 세바에서 살았다. 20이런 일들이 있은 뒤, 밀카도 아브라함의 아우 나호르에게 아들들을 낳아 주었다는 소식이 아브라함에게 전해졌다.(창세 22) ▶창세기 22장 본문 더보기 아브람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다 22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Some time after these events, 하느님..

오경/창세기 2021.12.20

이사악이 태어나다(창세 21장)

이사악이 태어나다 5아브라함에게서 아들 이사악이 태어났을 때, 그의 나이는 백 [100] 살이었다. 8아기가 자라서 젖을 떼게 되었다. 이사악이 젖을 떼던 날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베풀었다. 14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빵과 물 한 가죽 부대를 가져다 하가르에게 주어 어깨에 메게 하고는, 그를 아기와 함께 내보냈다. 길을 나선 하가르는 브에르 세바 광야에서 헤매게 되었다. 21그는 파란 광야에서 살았는데,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이집트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다. 33아브라함은 브에르 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그곳에서 영원한 하느님이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다.(창세 21) ▶창세기 21장 본문 더보기 이사악이 태어나다 21 1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

오경/창세기 2021.12.20

창세기 21-23장 개요(이사악 출생-사라 사망)

아브라함, 하가르, 이스마엘, 이사악 그리고 사라를 중심으로 한 아브라함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본문 내용이 전개된다. 아브라함 나이 100-137세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2066-2029년 아브라함의 가족사를 중심으로 본문 내용이 전개된다. ① 아브라함 나이 100세에 이사악이 태어난다.(창세 21, 5) 하가르가 이스마엘과 함께 파란 광야로 쫓겨난다.(창세 21, 14.21) ②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번제로 바치러 모리야산으로 간다.(창세 22, 2) ③ 사라가 127살의 나이로 헤브론에서 죽는다. 아브라함은 137세이다.(창세 23, 1-2)

오경/창세기 2021.12.20

이구아수 폭포, 세상을 씻어 내린다.

이구아수 폭포... 가는 길이 참 멀었다. 서울에서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까지만도 날 수로 사흘... 2013년, 8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눈에 선하다. 2021년, 이 시대가 그때를 다시 부르는 것 같아 영상을 .... 소리를 .... 올린다. 장엄하다는 단어만 입속에 맴돌았었다. 떨어지는 폭포의 뇌성 같은 울림소리가 아직도 들리는 것 같다. 아르헨티나로 넘어갔다. 폭포로 접근하는 보행로이다. 아직까지는 조용하다. 보행로 끝자락에 다다르자 폭포의 내리 쏟아지는 물소리가 온몸을 울렸다.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한다. 칼새의 날갯짓 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다. 비산하는 폭포수에 온몸이 젖는다. 브라질 쪽으로 건너와 폭포를 둘러본다. 소리에, 풍광에 취해 그저 바라만 보았다. 오감을 씻어 내리는 것 같아, 한 컷..

아브라함이 그라르에서 나그네살이하다(창세 20장)

아브라함이 그라르에서 나그네살이하다 1아브라함은 그곳을 떠나 네겝 땅으로 옮겨 가서, 카데스와 수르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그라르에서 나그네살이하게 되었을 때, 2아브라함은 자기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라르 임금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다. 7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 사람은 예언자이니,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면 너는 살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와 너에게 딸린 자들이 모두 반드시 죽으리라는 것을 알아 두어라. 15아비멜렉이 말하였다. “보시오, 내 땅이 그대 앞에 펼쳐져 있으니 그대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으시오.”(창세 20) ▶창세기 20장 본문 더보기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20 1아브라함 Abraham은 그곳[헤브론]을 ..

오경/창세기 2021.12.18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태어나다(창세 19장)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태어나다 23롯이 초아르에 다다르자 해가 땅 위로 솟아올랐다. 24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29하느님께서 그 들판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아브라함을 기억하셨다. 그래서 롯이 살고 있던 성읍들을 멸망시키실 때, 롯을 그 멸망의 한가운데에서 내보내 주셨다.(창세 19) ▶창세기 19장 본문 더보기 소돔의 멸망과 롯의 구원 19 1저녁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렀는데, 그때 롯은 소돔 성문에 앉아 있었다. 롯이 그들을 보자 일어나 맞으면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2말하였다. “나리들 gentlemen, 부디 제 집으로 드시어 밤을 지내십시오. 발도 씻고 쉬신 뒤에,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을 떠나십시오.” 그러자 그들은 “..

오경/창세기 2021.12.18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창세 17장)

아브람의 나이가 아흔아홉 [ 99 ]살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창세 17,1)“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창세 17,4)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었기 때문이다.(창세 17,5)나는 나와 너 사이에, 그리고 네 뒤에 오는 후손들 사이에 대대로 내 계약을 영원한 계약으로 세워, 너와 네 뒤에 오는 후손들에게 하느님이 되어 주겠다.(창세 17,7)너희가 지켜야 하는 계약, 곧 나와 너희 사이에, 그리고 네 뒤에 오는 후..

오경/창세기 2021.12.18

창세기 17-20장 개요(소돔 멸망 직전과 직후)

소돔의 멸망은 인류의 윤리 도덕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브라함 99세, 사라 89세 소돔 멸망 전에 하느님과 계약을 맺고, 소돔 멸망 후 브에르 세바로 이동할 때까지 약 1년 간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2067년) ● 하느님께서 할례를 통해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신다. ● 아브람과 사라이라는 이름을 아브라함과 사라로 바꾸신다. ● 아들 이사악을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 아브라함과 이스마엘(13살) 그리고 집안사람들이 할례를 받는다. ● 소돔이 멸망한다. ● 롯과 그의 두 딸을 통해 모압족과 암몬족이 나온다. - 모압족의 조상: 모압 - 암몬족의 조상: 벤 암미 소돔의 멸망을 직접 눈으로 본 아브라함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롯의 자손들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분쟁이 성경 역사 속에서 끊..

오경/창세기 2021.12.18

한라산의 구름 바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성판악 쪽으로 내려다본 하늘과 구름이다. 성판악까지는 9.6km, 올라올 때는 급한 마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올랐지만, 내려가려니 까마득하다. 내리닺는 급한 발걸음이 한라산 운해에 취해 저절로 멈춘어 진다. 한라산의 운해가 이렇게 아름다울까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연갈색의 마른 풀이 대지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한라산을 뒤덮는 구름이 보송보송 솜을 만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