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르기 3장 본문
III. HAMAN’S PLOT AGAINST THE JEWS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등을 빚다
Mordecai Refuses to Honor Haman
Mordecai Refuses to Honor Haman.(RNAB)
3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하만을 중용하였는데, 그를 들어 올려 자기 곁에 있는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혔다. 2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모든 시종들이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해야 하였으니, 임금이 그렇게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도카이는 무릎을 꿇으려고도 절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3그러자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들이 모르도카이에게, “자네는 왜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하고 말하였다. 4그들이 그에게 날마다 권하였지만 모르도카이는 끝내 듣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는 유다 사람이라고 하는 모르도카이의 말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려고 하만에게 보고하였다.
Haman’s Reprisal.(RNAB)
5하만은 모르도카이가 무릎을 꿇지도 절을 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노기로 가득 찼다. 6그러나 모르도카이 하나만 해치우는 것으로는 눈에 차지 않았다. 모르도카이가 어느 민족인지가 자기에게 보고되자,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왕국 전역에 있는 유다인들을 모두 몰살하려고 꾀하였다.
하만이 유다인 몰살을 꾀하다
7크세르크세스Ahasuerus 임금 제십이년 첫째 달인 니산 달에 하만이 자기 앞에서 푸르 곧 주사위를 각 날과 각 달에 따라 던지게 하니,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이 나왔다.
Decree Against the Jews.(RNAB)
8그래서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왕국의 모든 주에는 민족들 사이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저희들끼리만 떨어져 사는 민족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의 법은 다른 모든 민족들의 법과는 다를 뿐만 아니라, 임금님의 법마저도 그들은 지키지 않습니다. 그들을 이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은 임금님께 합당치 못합니다. 9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들을 절멸시키라는 글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는 은 일만 탈렌트를 달아서 행정관들 손에 넘겨 내탕고에 들여놓게 하겠습니다.” 10그러자 임금은 인장 반지를 손에서 빼어,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유다인들의 적 하만에게 건네주었다. 11그리고 임금은 하만에게 말하였다. “은은 그대 차지요. 이 민족도 그대가 좋을 대로 처리하시오.”
12그리하여 첫째 달 열사흗날에 임금의 서기들이 불려 가 모든 것을 하만이 명령하는 대로 써서, 임금의 총독들과 각 주를 관장하는 지방관들과 각 민족의 대신들에게 보내는 문서를 각 주의 글과 각 민족의 말로 작성하였다. 그 문서는 크세르크세스 임금의 이름으로 작성되어 임금의 반지로 봉인되었다. 13그런 다음 파발꾼들 편으로 임금의 각 주에 서신이 발송되었다. 아이와 여자 할 것 없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다인들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사흗날 한날에 파멸시키고 죽여서 절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것이었다.
CHAPTER B
<그리스어 본문>
13(1)그 서신의 사본은 이러하다.
“크세르크세스 대왕이 인도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이르는 백이십칠 개 주의 제후들과 그 예하 지방관들에게 이 글을 써 보냅니다. 13(2)과인은 수많은 민족들을 지배하고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되었지만, 권력의 오만함으로 방자하게 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항상 더욱 온화하고 관대하게 다스려, 신민들의 삶을 모든 면에서 어떠한 소란도 없이 안정시키고, 왕국을 그 경계선 끝까지 평온하고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모든 사람이 열망하는 평화를 회복하리라 결심한 바 있습니다. 13(3)그래서 이를 어떻게 하면 완수할 수 있는지를 과인의 자문관들에게 문의하였더니, 우리 가운데 두드러지게 사려가 깊고 변함없는 호의로 항구한 충성심을 보여 주며 왕궁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하만이, 13(4)적대적인 백성 하나가 이 땅의 모든 부족들 사이에 섞여 살고 있는데, 자기들의 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거스르고 임금들의 명령을 끊임없이 배척하여, 우리가 흠잡을 데 없이 수행하고 있는 통치가 정립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13(5)이제 우리는, 이 백성이 혼자서 유별나게 모든 사람과 끊임없이 적대 관계를 이루면서 자기네 법에 따라 기이한 생활 방식으로 떨어져 살며, 우리 일에 나쁜 감정을 품고 극악한 짓들을 저질러, 왕국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3(6)그래서 과인은 이렇게 명하는 바입니다. 국사를 관장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우리에게는 제이의 아버지인 하만이 여러분들에게 보낸 문서에 명기된 자들을, 금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나흗날에, 여자와 아이들을 막론하고 모두 인정사정 전혀 볼 것 없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로 뿌리째 절멸시켜, 13(7)예나 지금이나 적대적인 자들이 단 하루에 저승으로 세차게 떨어져서, 앞으로 우리의 국사가 안정과 안녕 속에 수행될 수 있게 하십시오.”
14그리고 이 문서의 사본이 각 주에 법령으로 선포되고 모든 민족들에게 공포되어 그날에 대비하게 하였다. 15파발꾼들은 임금의 분부를 받고 급히 달려 나갔다. 어명은 수사 왕성에도 선포되었다. 임금과 하만은 술자리를 가졌지만, 수사 성읍은 혼란에 빠졌다.
III. HAMAN’S PLOT AGAINST THE JEWS(RNAB)
하만의 유다인들에 대한 음모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등을 빚다
Mordecai Refuses to Honor Haman
Mordecai Refuses to Honor Haman.(RNAB)
모르도카이가 하만에 대한 경의를 거부하다
3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아각 사람 Agagite 함므다타 Hammedatha의 아들 하만 Haman을 중용하였는데,
그를 들어 올려
자기 곁에 있는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혔다. [3,1] 에스 3,13(3)<또는 B:3>; 5,11; 8,12(11)<또는 E:11>.
[3,1 관련 본문]
[3,1] 에스 3,13(3)<또는 B:3>; 5,11; 8,12(11)<또는 E:11>.
13(3) 그래서 이를 어떻게 하면 완수할 수 있는지를
과인의 자문관들에게 문의하였더니,
우리 가운데 두드러지게 사려가 깊고 변함없는 호의로
항구한 충성심을 보여 주며
왕궁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하만이,(에스 3,13(3)
11하만은 그들에게 자기의 막대한 재산과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임금이 자기를 영예롭게 해 준 모든 것이며
임금의 모든 대신과 시종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려 준 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였다.(에스 5,11)
12(11)그는 우리가 모든 민족들에 대하여 지니는 박애 정신의 혜택을 입어,
결국 우리의 아버지로 선포되고 왕좌의 제이인자가 되어,
모든 이들이 그에게 계속 엎드려 절하게까지 되었습니다.(에스 8,12(11)
2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모든 시종들이
하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해야 하였으니,
임금이 그렇게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도카이는 무릎을 꿇으려고도
절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3,2] 에스 4,17(5)<또는 C:5>; 5,9.13; 6,10.12.
[3,2 주석] 관련 본문 해설
[3,2] 모르도카이가 절하기를 거부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어떤 필멸자에게라도 그러한 경의를 표하기를 거부하는
유대인의 경건함의 한 형태일 수 있다.
또한 그리스어 추가 구절 C:5-7 참조.
[3,2 관련 본문]
[3,2] 에스 4,17(5)<또는 C:5>; 5,9.13; 6,10.12.
17(5)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방자한 하만에게 무릎 꿇고 절하지 않음은
제가 교만해서도 오만해서도 명예를 좋아해서도 아님을 주님,
당신께서는 아십니다.
9그날 하만은 기쁘고 흐뭇한 마음으로 자리를 물러 나왔다.
그런데 하만이 궁궐 대문에서 모르도카이를 보았는데도,
그가 자기 앞에서 일어서지도 않고 경의도 표하지 않자,
하만은 모르도카이에 대한 노기로 가득 찼다.
13그렇지만 유다인 모르도카이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는 한,
이 모든 것이 내게는 만족스럽지 않소.”(에스 5,9.13)
10그러자 임금이 하만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말한 대로,
어서 그 의복과 말을 내어다가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유다인 모르도카이에게 그렇게 실행하시오.
그대가 말한 것 가운데에서 하나도 빠뜨리지 마시오.”
12그런 다음 모르도카이는 궁궐 대문으로 돌아가고,
하만은 슬퍼하면서 머리를 감싼 채 급히 자기 집으로 갔다.(에스 6,10.12)
3그러자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들이 모르도카이에게,
“자네는 왜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하고 말하였다. [3,3] 에스 4,16.
[3,3 관련 본문]
[3,3] 에스 4,16.
16“가서 수사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인들을 모아 저를 위하여 함께 단식해 주십시오.
사흘 동안 밤이고 낮이고 먹지도 마시지도 마십시오.
저도 마찬가지로 저의 시녀들과 함께 단식하겠습니다.
그러고는 법을 거스르는 것이긴 하지만,
임금님께 나아가렵니다.
그러다 죽게 되면 기꺼이 죽겠습니다.”(에스 4,16)
4그들이 그에게 날마다 권하였지만 모르도카이는 끝내 듣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는 유다 사람이라고 하는 모르도카이의 말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려고 하만에게 보고하였다.
Haman’s Reprisal.(RNAB)
하만의 보복
5하만은 모르도카이가 무릎을 꿇지도
절을 하지도 않는 것을 보고 노기로 가득 찼다.
6그러나 모르도카이 하나만 해치우는 것으로는 눈에 차지 않았다.
모르도카이가 어느 민족인지가 자기에게 보고되자,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왕국 전역에 있는 유다인들을 모두 몰살하려고 꾀하였다.
하만이 유다인 몰살을 꾀하다
7크세르크세스 Ahasuerus 임금 [재위 기간: BC 486-465년]
제십이 년 첫째 달인 니산 Nisan 달에 [▶BC 474년경]
하만이 자기 앞에서 푸르 pur 곧 주사위를 각 날과 각 달에 따라 던지게 하니,
열두째 달인 아다르 Adar 달이 나왔다. [3,7] 에스 9,24–32; 10,3(10)<또는 F:10>.
[3,7 주석] 푸르 pur 또는 제비 lot
[3,7] 푸르 pur 또는 제비 lot :
히브리어 본문은 아카드어 단어 푸르 pur를 보존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복수형인 푸림 purim이 유대인들의 구출을 기념하는
푸림절의 이름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교: 에스 9,24.26.
제비 뽑기는 유다인 집단 학살 pogrom에 가장 유리한 날을 결정하는 일종의 점성술의 기능을 한다.
[3,7 관련 본문]
[3,7] 에스 9,24–32; 10,3(10)<또는 F:10>.
푸림절을 제정하다(에스 9,20-32)
24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모든 유다인들의 적 하만이 유다인들을 절멸시키려는 음모를 꾸며,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절멸시키려 푸르 곧 주사위를 던졌었다.
25그런데 이 일이 임금에게 보고되자,
임금은 서면으로,
하만이 유다인들을 없애려고 꾸민 그 악한 음모가
그 자신에게 되씌워지고
그와 그의 아들들을 말뚝에 매달도록 분부하였던 것이다.
26그래서 이날들을 푸르라는 말에 따라 푸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모르도카이가 보낸 서한의 말과
자신들이 이와 관련하여 직접 보고 겪은 것 때문에,
27유다인들은 자신들과 후손들
그리고 그들에게 귀화한 모든 이들에게,
해마다 이 두 날을 쓰인 대로 그리고 정해진 때에 따라 축일로 지내도록,
거스를 수 없는 규정으로 확정 짓고 풍속으로 받아들였다.
28이날들을 모든 세대에 걸쳐
각 가문과 각 주와 각 도시에서 기념하여 지내게 되었으며,
이 푸림절은 유다인들 사이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고
그 기억은 후손들 사이에서 결코 끊이지 않게 된 것이다.
29아비하일의 딸 에스테르 왕비와 유다인 모르도카이는
이 두 번째 푸림에 관한 서한의 내용을 의무로 확정 짓고자
모든 권한을 다하여 글을 써서,
30그 서신들을 크세르크세스 왕국의 백이십칠 개 주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평화와 진실의 말과 함께 보냈다.
31이는 유다인 모르도카이와 에스테르 왕비가 그들에게 확정하여 준 대로,
그리고 그들이 단식과 통곡과 관련해서
그들 자신과 후손들을 위하여 확정한 대로,
정해진 때에 이 푸림절을 지내도록 재차 확정하는 것이었다.
32이렇게 에스테르의 명령에 따라 푸림절 규정들이 확정되었고,
또 이것은 책에 기록되었다.(에스 9,24-32)
3(10)그러므로 아다르 달의 이날,
곧 이달 열나흗날과 열닷샛날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이 대대로 영원히 하느님 앞에서 모임을 갖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내는 날이 될 것이다.”(에스 10,3(10)
Decree Against the Jews.(RNAB)
유다인에 대한 칙령
8그래서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왕국의 모든 주에는
민족들 사이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저희들끼리만 떨어져 사는 민족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의 법은 다른 모든 민족들의 법과는 다를 뿐만 아니라,
임금님의 법마저도 그들은 지키지 않습니다.
그들을 이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은
임금님께 합당치 못합니다. [3,8] 에스 3,13; 3,13(4)<또는 B:4>; 8,12(24)<또는 E:24>; 지혜 2,14–15; 다니 3,8–12.
[3,8 관련 본문]
[3,8] 에스 3,13; 3,13(4)<또는 B:4>; 8,12(24)<또는 E:24>; 지혜 2,14–15; 다니 3,8–12.
13그런 다음 파발꾼들 편으로 임금의 각 주에 서신이 발송되었다.
아이와 여자 할 것 없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다인들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사흗날 한날에
파멸시키고 죽여서 절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것이었다.(에스 13,3)
13(4)적대적인 백성 하나가 이 땅의 모든 부족들 사이에 섞여 살고 있는데,
자기들의 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거스르고 임금들의 명령을 끊임없이 배척하여,
우리가 흠잡을 데 없이 수행하고 있는 통치가
정립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었습니다.(에스 3,13(4)
12(24)어떤 도시든 시골이든 이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곳은 모두 무자비하게 파괴될 것입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나다닐 수 없는 곳이 될 뿐만 아니라,
야수와 새들에게도 지극한 미움의 대상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에스 8,12(24)
14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를 질책하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짐이 된다.
15정녕 그의 삶은 다른 이들과 다르고 그의 길은 유별나기만 하다.(지혜 2,14-15)
다니엘의 세 동료가 고발되다(다니 3,8-18)
8그때에 어떤 칼데아인들이 나서서 악의로 유다인들을 고발하였다.
9그들이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만수무강하시기를 빕니다.
10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칙령을 내리시어,
뿔 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풍적 등 모든 악기 소리가 나면,
누구나 엎드려 금 상에 절하라고 하셨고,.
11또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으면,
타오르는 불가마 속으로 던져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12그런데 임금님께서 바빌론 지방의 일을 맡도록 임명하신 유다 사람들이 있습니다.
곧 사드락, 메삭, 아벳 느고입니다.
임금님, 이 사람들은 임금님께 경의를 표하지도 않고 임금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으며,
임금님께서 세우신 금 상에 절을 하지도 않습니다.”(다니 3,8-12)
9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들을 절멸시키라 destroy는 글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저는 은 일만 탈렌트를 달아서
행정관들 손에 넘겨 내탕고에 들여놓게 하겠습니다.” [3,9] 에스 7,4.
[3,9 관련 본문]
[3,9] 에스 7,4.
4사실 저와 제 민족은 파멸되고 죽임을 당하고 절멸되도록 이미 팔려 나간 몸들입니다.
만일 저희가 남종과 여종으로 팔려 나갔다고만 해도 저는 입을 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임금님을 성가시게 해 드릴 만큼 큰 위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에스 7,4)
10그러자 임금은 인장 반지를 손에서 빼어,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유다인들의 적 하만에게 건네주었다. [3,10] 창세 41,42.
[3,10 주석] 인장 반지
[3,10] 인장 반지 : 문서의 진위를 인증하기 위헤 문서에 눌러 찍히는 인장을 가지고 있는 반지.
하만은 이 반지를 가지고 임금의 이름으로 칙령을 내릴 수 있다.
[3,10 관련 본문]
[3,10] 창세 41,42.
42그런 다음 파라오는 손에서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 주고는,
아마 옷을 입히고 목에 금 목걸이를 걸어 주었다.(창세 41,42)
11그리고 임금은 하만에게 말하였다.
“은은 그대 차지요.
이 민족도 그대가 좋을 대로 처리하시오.”
[3,11 주석] 관련 본문 해설
[3,11] 크세르크세스는 뇌물을 거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그가 관대한 사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정중하게 뇌물을 받는 방식이었을 것이다
(에프론이 아브라함에게 밭을 "준다"고 말하고
몇 가지 의례적인 말을 한 후 매우 높은 가격을 책정한 창세 23,11-15와 비교).
에스 4,7과 7,4는 모두 아하수에로가 돈을 받았다고 가정하는 것 같다.
12그리하여 첫째 달 열사흗날에 임금의 서기들이 불려 가
모든 것을 하만이 명령하는 대로 써서,
임금의 총독들과
각 주를 관장하는 지방관들과
각 민족의 대신들에게 보내는 문서를
각 주의 글과 각 민족의 말로 작성하였다.
그 문서는 크세르크세스 임금의 이름으로 작성되어
임금의 반지로 봉인되었다.
13그런 다음 파발꾼들 편으로
임금의 각 주에 서신이 발송되었다.
아이와 여자 할 것 없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다인들을
열두째 달인 아다르 Adar 달 열사흗날 한날에
파멸시키고 죽여서 절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것이었다. [3,13] 에스 3,13(6) <또는 B:6>; 7,4.
[3,13 관련 본문]
[3,13] 에스 3,13(6) <또는 B:6>; 7,4.
13(6)그래서 과인은 이렇게 명하는 바입니다.
국사를 관장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우리에게는 제이의 아버지인 하만이
여러분들에게 보낸 문서에 명기된 자들을,
금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나흗날에,
여자와 아이들을 막론하고 모두 인정사정 전혀 볼 것 없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로 뿌리째 절멸시켜,(에스 3,13(6))
4사실 저와 제 민족은 파멸되고 죽임을 당하고 절멸되도록 이미 팔려 나간 몸들입니다.
만일 저희가 남종과 여종으로 팔려 나갔다고만 해도 저는 입을 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임금님을 성가시게 해 드릴 만큼 큰 위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에스 7,4)
CHAPTER B(RNAB)
에스테르 B장
13(1)그 서신의 사본은 이러하다.
“크세르크세스 대왕이
인도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이르는
백이십칠 개 주의 제후들과
그 예하 지방관들에게 이 글을 써 보냅니다.
13(2)과인은 수많은 민족들을 지배하고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되었지만,
권력의 오만함으로 방자하게 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항상 더욱 온화하고 관대하게 다스려,
신민들의 삶을 모든 면에서 어떠한 소란도 없이 안정시키고,
왕국을 그 경계선 끝까지 평온하고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모든 사람이 열망하는 평화를 회복하리라 결심한 바 있습니다. [3,13(2) <또는 B:2>] 에스 8,12(8)-(9)<또는 E:8–9>.
[3,13(2) <또는 B:2> 관련 본문]
[3,13(2) <또는 B:2>] 에스 8,12(8)-(9)<또는 E:8–9>.
12(8)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평화로운 왕국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도록 유념할 것입니다.
12(9)이는 개혁을 추진하고 우리에게 검토하도록 제기되는 사항들을
더욱 관대한 처사로 판단함으로써 이루어질 것입니다.(에스 8,12(8)-(9)
13(3)그래서 이를 어떻게 하면 완수할 수 있는지를
과인의 자문관들에게 문의하였더니,
우리 가운데 두드러지게 사려가 깊고
변함없는 호의로 항구한 충성심을 보여 주며
왕궁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하만이, [3,13(3) <또는 B:3>] 에스 3,1; 5,11; 8,12(11) <또는 E:11>.
[3,13(3) <또는 B:3> 관련 본문]
[3,13(3) <또는 B:3>] 에스 3,1; 5,11; 8,12(11) <또는 E:11>.
1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하만을 중용하였는데,
그를 들어 올려 자기 곁에 있는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혔다.(에스 3,1)
11하만은 그들에게 자기의 막대한 재산과 자식이 많은 것을 자랑하고,
임금이 자기를 영예롭게 해 준 모든 것이며
임금의 모든 대신과 시종들보다 높은 지위에 올려 준 것을 자랑스레 이야기하였다.(에스 5,11)
12(11)그는 우리가 모든 민족들에 대하여 지니는 박애 정신의 혜택을 입어,
결국 우리의 아버지로 선포되고 왕좌의 제이인자가 되어,
모든 이들이 그에게 계속 엎드려 절하게까지 되었습니다.(에스 8,12(11)
13(4)적대적인 백성 하나가
이 땅의 모든 부족들 사이에 섞여 살고 있는데,
자기들의 법으로 모든 민족들을 거스르고
임금들의 명령을 끊임없이 배척하여,
우리가 흠잡을 데 없이 수행하고 있는 통치가
정립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 3,13(4) <또는 B:4>] 에스 3,8; 8,12(24)<또는 E:24>.
[3,13(4) <또는 B:4> 관련 본문]
[ 3,13(4) <또는 B:4>] 에스 3,8; 8,12(24)<또는 E:24>.
8그래서 하만은 크세르크세스 임금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왕국의 모든 주에는 민족들 사이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저희들끼리만 떨어져 사는 민족이 하나 있습니다.
그들의 법은 다른 모든 민족들의 법과는 다를 뿐만 아니라,
임금님의 법마저도 그들은 지키지 않습니다.
그들을 이대로 내버려 두시는 것은 임금님께 합당치 못합니다.(에스 3,8)
12(24)어떤 도시든 시골이든 이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 곳은
모두 무자비하게 파괴될 것입니다.
그곳은 사람들이 나다닐 수 없는 곳이 될 뿐만 아니라,
야수와 새들에게도 지극한 미움의 대상으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에스 8,12(24)
13(5)이제 우리는,
이 백성이 혼자서 유별나게
모든 사람과 끊임없이 적대 관계를 이루면서
자기네 법에 따라 기이한 생활 방식으로 떨어져 살며,
우리 일에 나쁜 감정을 품고 극악한 짓들을 저질러,
왕국의 안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3(6)그래서 과인은 이렇게 명하는 바입니다.
국사를 관장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우리에게는 제이의 아버지인 하만이
여러분들에게 보낸 문서에 명기된 자들을,
금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나흗날,
여자와 아이들을 막론하고
모두 인정사정 전혀 볼 것 없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로 뿌리째 절멸시켜, [3,13(6) <또는 B:6>] 에스 3,13; 7,4; 8,12(11) <또는 E:11>.
[3,13(6) <B:6>주석] 열나흗날
[B,6] 열나흗날 :
이곳 그리스어 본문만이 유다인을 멸망시키기 위해 따로 정한 날로
아다르 달 열나흩날을 언급한다.
히브리어 본문은 일관되게 날짜를 아다르 달 열사흗 날로 제시한다(예: 3,13).
그리스어 추가구절 E:20도 마찬가지이다.
에스 9,17-19에 대한 주석 참조.
[3,13(6) <또는 B:6> 관련 본문]
[3,13(6) <또는 B:6>] 에스 3,13; 7,4; 8,12(11) <또는 E:11>.
13그런 다음 파발꾼들 편으로 임금의 각 주에 서신이 발송되었다.
아이와 여자 할 것 없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다인들을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사흗날 한날에
파멸시키고 죽여서 절멸시키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라는 것이었다.(에스 3,13)
4사실 저와 제 민족은
파멸되고 죽임을 당하고 절멸되도록
이미 팔려 나간 몸들입니다.
만일 저희가 남종과 여종으로 팔려 나갔다고만 해도
저는 입을 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임금님을 성가시게 해 드릴 만큼
큰 위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에스 7,4)
12(11)그는 우리가 모든 민족들에 대하여 지니는 박애 정신의 혜택을 입어,
결국 우리의 아버지로 선포되고 왕좌의 제이인자가 되어,
모든 이들이 그에게 계속 엎드려 절하게까지 되었습니다.(에스 8,12(11)
13(7)예나 지금이나 적대적인 자들이
단 하루에 저승으로 세차게 떨어져서,
앞으로 우리의 국사가
안정과 안녕 속에 수행될 수 있게 하십시오.”
14그리고 이 문서의 사본이 각 주에 법령으로 선포되고
모든 민족들에게 공포되어 그날에 대비하게 하였다.
15파발꾼들은 임금의 분부를 받고 급히 달려 나갔다.
어명은 수사 왕성에도 선포되었다.
임금과 하만은 술자리를 가졌지만,
수사 성읍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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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 [역사서/에스테르기] - 에스 2: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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