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5장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지만,이사야 예언자의 시대 상황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오히려 이사야로서 당시에 할 수 있는 말은주님을 경외함은 보화가 되리라는 이사 34장처럼 하느님을 경외하고 주님께 돌아오라는 절규가 오히려 적합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의 34장과 이번 35장은유다가 유배를 떠났던 시기 혹은 그 이후라고 하는 것이다.(참조 RNAB 주석)유다 백성들의 마음이라 생각하며 묵상한다.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보라, 너희의 하느님을!복수가 들이닥친다,하느님의 보복이!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이사 35,4)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기쁨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