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달래시는 하느님하느님께서 택하시어 가나안 땅으로 보낸 아브라함,그의 손자 야곱의 자손들 때문에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매우 불편해하신다. 그들이 비록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창세 22,16)라는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에 따라, 이집트 탈출 때에 장정만도 60만 가량으로 늘어난(탈출 12,37)더보기 37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들은 라메세스를 떠나 수콧으로 향하였다. 아이들을 빼고, 걸어서 행진하는 장정만도 육십만가량이나 되었다.(탈출 12,37)야곱의 자손들이지만,하느님께는 참으로 골치 아픈 애증의 민족이 되었다. 모세가 오죽했으면"내가 너희의 반항심과 너희의 고집을 잘 알기 때문이다.내가 오늘 이처럼 너희와 함께 살아 있는데도 너희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