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미래의 일을 말하므로 예언에 따른 미래에 벌어질 일이 이행되고 나면그 예언은 시간적으로 과거 일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이행된 과거의 예언은 아무 쓸모없는 일이 되는가?유다가 멸망된다는 예언이 이행되었기 때문에 그 예언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는 것인가?그렇지 않다. 과거에 벌어진 예언과 그에 따른 결과는현재와 미래의 표징이 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르고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하느님 아버지만 아실 뿐이다(참조 마태 13,32). 이사야서는 유다의 임금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시대인 BC 740년부터 700년까지의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환시를 기록한 예언서이다. 아하즈 시대인 BC 723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