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울이 길을 떠나 다마스쿠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빛이 번쩍이며 그의 둘레를 비추었다. 17그리하여 하나니아스는 길을 나섰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사울에게 안수하고 나서 말하였다. “사울 형제, 당신이 다시 보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도록 주님께서, 곧 당신이 이리 오는 길에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18그러자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지면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일어나 세례를 받은 다음 19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렸다. 사울은 며칠 동안 다마스쿠스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지낸 뒤, 20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선포하였다.(사도 9)
8할례 받은 이들을 위하여 베드로에게 사도직을 수행하게 해 주신 분께서, 나에게도 다른 민족들을 위한 사도직을 수행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9그리고 교회의 기둥으로 여겨지는 야고보와 케파와 요한은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을 인정하고, 친교의 표시로 나와 바르나바에게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다른 민족들에게 가고 그들은 할례 받은 이들에게 가기로 하였습니다.(갈라 2)
바오로라고도 하는 사울이 성령으로 가득 차 그를 유심히 보며(사도 13, 9)
바오로 대성당이다.
성 바오로 성밖 대성당(Basilica of Saint Paul Outside the Walls)이다.
정면에 서 있는 입상은 바오로 사도이다.
바오로 대성당 안뜰이다.
순례 오신 수녀님들이 즐거워하신다.
교황 좌(가장 안쪽 의자)를 중심으로 본 바오로 대성당 내부의 모습이다.
오른쪽 기둥 위쪽의 둥근 모양이 연이어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은 역대 교황들의 초상화이다.
오른쪽 기둥 사이 불이 켜진 곳에 현직 교황의 초상화가 있다.
조명이 현 프란치스코 교황의 초상화를 비추고 있다.
교황 제대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베드로(좌)와 바오로(우)의 입상이 서있다.
교황 제대와 바오로 사도 사이의 큰 기둥 앞에 서있는 작은 기둥은 부활 촛대이다.
교황 제대 아래 하얀색의 빛이 보이는 곳에
바오로 사도의 묘와 사도를 묶었던 사슬이 있다.
사도의 무덤이 격자 그물망 안쪽에 있고, 사도를 묶었던 사슬이 바로 위의 빛나는 작은 함에 보관되어있다.
교황 제단 덮개 위의 천정 돔에 그려져 있는 성화이다.
왼쪽부터 성 루카, 성 바오로, 예수님, 성 베드로, 성 안드레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돔 앞쪽의 모습이다.
바오로 대성당 외관 및 광장이다.
광장의 푸르름과 성당 외관의 회백색이
시대를 뛰어넘는 시간의 간극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바오로와 베드로가 만나는 장면이다.
그들은 보름 동안 함께 지냈다.
[갈라] 17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이들을 찾아 예루살렘에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마스쿠스로 돌아갔습니다. 18그러고 나서 삼 년 뒤에 나는 케파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보름 동안 그와 함께 지냈습니다.(갈라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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