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탈출기

탈출기 1-2장 개요

좋은생각으로 2022. 1. 13. 09:03

세월이 지나 이스라엘의 세력이 커지자 기득권자들에 의해 질시를 받고 결국에는 종으로 전락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소멸되지 않고 야생초처럼 번성하게 된다.

노예로 태어난 모세가 궁으로 들어가 교육을 받고 지도자로서의 지혜를 갖추게 된다.

자기 민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신하여 복수를 하지만

자신의 백성들에 의해 내침을 받고 도피하게 된다.

 

모세가 죽기 전에 보게 될 장소(모압 벌판)

 

야곱이 이집트로 들어가고 나서,
모세가 태어나 이집트인을 살해하고 미디안으로 도주한 후,
하느님께서 모세를 부르시기 직전까지 430여 년
야곱 130세, 모세 80세
(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1876년-BC 1446년) 

 

1. 이스라엘의 이집트에서의 역경

① 야곱이 가족들과 함께 이집트로 들어간다.

 

② 요셉이 죽다.

 

③ 요셉을 모르는 새 임금이 군림한다.

 

④ 모세가 태어난다.

   - 하느님의 섭리로 파라오 딸에게 입양되어 궁전으로 들어간다.

   - 지도자에 필요한 교육을 40년 동안 받을 것이다.

   - 앞으로 80년 뒤의 역사적 사건을 대비한 하느님의 섭리일 것이다.

   - 배우고 익히며 힘을 키우는 과정.

 

⑤ 모세가 미디안으로 도피한다.

   - 자신의 행동의 결과로 광야로 달아난다.

   - 40년을 시나이 광야에서 보내며,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 왕자였던 그가 목자가 되어 광야의 사람이 된다.

   - 이 시기에 모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비교하면 좋을 것 같다.

 

⑥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생각하시다. 

 

2. 모세 오경 가운데 탈출기부터는 모세의 이야기이다.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그리고 판관기를 보면 창세기처럼 가족 간의 드러나지 않은 분쟁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관련 장에서 상황이 조금이나마 설명될 것이다.

일단 탈출 2장에 제시될 가족 계보도를 눈여겨보자.

하느님의 역사는 사람에 의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판관기]

30단의 자손들은 그 조각 신상을 모셔 놓았다. 그리고 이 땅의 백성이 유배를 갈 때까지, 모세의 손자이며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탄과 그의 자손들이 단 지파의 사제로 일하였다.(판관 18,30)

☞ 북 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한 원인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행간에 숨겨진 이들의 삶을 오늘날 우리의 삶에 연결하여 신앙인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성경에 나온 이야기는 항상 결과가 명시된다.
그 결과를 기억하면서 본문을 읽는 것도
말씀에 담겨진 의미를 마음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