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셨으니
저희도 십자가에 못박혀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구세주 예수님,
혹시라도 영원히 주님을 떠날 불행이 저희에게 닥칠양이면
차라리 지금 주님과 함께 죽는 행복을 내려주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제12처 관련 성경 본문
33낮 열두 시가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34오후 세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번역하면,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35곁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저것 봐! 엘리야를 부르네.” 하고 말하였다.
36그러자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예수님께 마시라고 갖다 대며,
“자,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37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38그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39그리고 예수님을 마주 보고 서 있던 백인대장이 그분께서 그렇게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하고 말하였다.(마르 15)
▶십자가의 길 경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곳이다.
제대 양 옆으로 갈라진 바위가 보인다.
▶제12처 관련 성경 본문
51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마태 27)
십자가가 세워졌다는 자리가 제대 아래에 있다.
순례자들의 십자가 세워진 자리를 손으로 만지고 있다.
바위의 갈라진(마태 27,51) 모습이 아래까지 뻗어 있다.
조그마한 사진에 골고타에 세워진 십자가가 보인다.
이곳에 경당이 있다.
(제13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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