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을 내보내라는 하느님 말씀에 대한
파라오의 완고함으로 10가지의 재앙이 발생한다.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둘째 재앙: 개구리 소동.
셋째 재앙: 모기 소동,
넷째 재앙: 등에 소동.
다섯째 재앙: 가축병.
여섯째 재앙: 종기.
일곱째 재앙: 우박.
여덟째 재앙: 메뚜기 소동.
아홉째 재앙: 어둠.
열째 재앙: 이집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
이집트에 대한 열 가지 재앙의 날짜를 추론할 수 있는 성경 구절 * 날짜별 재앙 발생 상황표는 집필자의 의견임을 밝힌다. |
2너희는 이달을 첫째 달로 삼아,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6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8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탈출 12,2.6.8)
▷역계산하면 첫째 재앙 시작일이 초하루가 된다.
성경의 하루는 저녁에 시작한다. |
7그들이 파라오에게 말할 때, 모세는 여든(80) 살,
아론은 여든세 살이었다.
9“파라오가 너희에게 ‘기적을 일으켜 보아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집어 파라오 앞으로 던지라고 말하여라.
그것이 큰 뱀이 될 것이다.”
10모세와 아론은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를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으로 던지자,
그것이 큰 뱀이 되었다.(탈출 7.7.9-10)
13그래도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탈출 7,13)
▷재앙 시작 전 지팡이를 들어 표징을 보인 것은,
앞으로 일어날 상황이 절대적인 권위 아래 일어날 것임을 암시한다.
1일 - 7일차 오전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첫 날에, 1차 재앙으로 "물이 피"가 된다. |
1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가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하는구나.
15아침에 in the morning(RNAB) 파라오에게 가거라.
그가 물가로 나갈 터이니,
나일 강 가에 서 있다가 그를 만나라. 뱀으로 변하였던 그 지팡이도 손에 쥐고 있어라.(탈출 7,14)
19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잡고 이집트에 있는 물,
강과 운하와 늪,
그 밖에 물이 괸 모든 곳 위로 손을 뻗으라고 말하여라.
그리하여 그것들이 피가 되게 하여라.
그러면 이집트 땅 모든 곳에,
심지어 나무와 돌에까지도 피가 흥건할 것이다.”
20모세와 아론은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가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 앞에서 지팡이를 들어 Aaron raised his staff and struck the water(RNAB) 나일 강 물을 쳤다.
그러자 나일 강 물이 모두 피로 변하였다.
24나일 강에서 물을 퍼 마실 수 없게 되자,
이집트인들은 모두 마실 물을 찾아 강 주변을 팠다.
25주님께서 나일 강을 치신 지 이레 [7]가 지났다 seven days passed(RNAB).(탈출 7,19-20.24-25)
7일차 오후
<둘째 재앙> 개구리 소동
7일 간이 지났지만 파라오가 거부한다. 당일 7일 오후에, 2차 재앙인 "개구리 소동"이 일어난다. |
2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
27네가 만일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개구리 떼로 너의 온 영토를 치겠다.(탈출 7,26-27)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든 손을 강과 운하와 늪 위로 뻗어,
개구리들을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말하여라.”
2 아론이 이집트의 물 위로 손을 뻗자,
개구리들이 올라와 이집트 땅을 뒤덮었다.(탈출 8,1-2)
8일차
파라오가 내일 개구리를 처리해달라고 요구한다. - 내일이지만 태양력으로하면 당일 오후 6시 이후가 된다. 상황이 해결 되자 파라오가 거부한다 |
5그러자 모세가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개구리들이 임금님과 궁궐에서 물러나 나일 강에만 남아 있도록,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을 위하여 언제 기도해야 할지 저에게 분부만 내리십시오.”
6파라오가 “내일 Tomorrow(RNAB)이다.” 하고 대답하자,
모세가 말하였다.
“임금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이는 주 저희 하느님과 같으신 분이 없다는 것을 임금님께서 아시게 하려는 것입니다.(탈출 8,5-6)
9주님께서는 모세가 청한 대로 해 주셨다.
개구리들이 집과 뜰과 들에서 죽어 갔다.(탈출 8,9)
11그러나 파라오는 일이 진정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완강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탈출 8,11)
<셋째 재앙> 모기 소동
파라오가 거부하자, 곧바로 3차 재앙인 "모기 소동"이 당일에 발생한다. - 자정이 지난 오전 중에 모세가 먼지를 쳐서 발생하게 했을 것이다. |
12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지팡이를 뻗어 땅의 먼지를 쳐서,
그것을 이집트 온 땅에서 모기로 변하게 하라고 말하여라.”
13그들은 그대로 하였다.
아론이 지팡이를 든 손을 뻗어 땅의 먼지를 치자,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모기들이 달려들었다.
이집트 온 나라에서 땅의 먼지가 모기로 변하였다.
14요술사들도 똑같이 하여 자기네 마술로 모기들을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모기들이 계속해서 사람들과 짐승들에게 달려들었다.(탈출 8,12-14)
15요술사들이 파라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하느님의 손가락이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였다.(탈출 8,15)
<넷째 재앙> 등에 소동
모기 소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4차 재앙인 "등에 소동"이 내일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
16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 일찍 early tomorrow morning(RNAB) 일어나 파라오 앞에 나서라.
그가 물가로 나오면,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그에게 말하여라.
‘나의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탈출 8,16)
18그러나 그 날에 on that day(RNAB) 나는 내 백성이 사는 고센 땅만은 따로 구분하여,
그곳에는 등에가 없게 하겠다.
이는 나 주님이 이 땅에 있음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탈출 8,18)
9일차
20주님께서는 그대로 하셨다.
엄청난 등에 떼가 파라오의 궁궐과 그 신하들의 집으로 날아들었다.
이집트 온 나라의 땅이 등에 때문에 폐허가 되었다.(탈출 8,20)
28그러나 파라오는 이번에도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탈출 8,28)
<다섯째 재앙> 가축병
등에 소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내일 5차 재앙인 "가축병"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
2네가 그들을 내보내기를 거부하고 계속 그들을 붙잡아 둔다면,
3주님의 손이 들에 있는 너의 집짐승들,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을 지독한 흑사병으로 칠 것이다.(탈출 9,2-3)
5그리고 주님께서는 “주님이 내일 Tomorrow(RNAB) 이 땅에서 이 일을 이룰 것이다.” 하시며 때를 정하셨다.(탈출 9,5)
10일차
6이튿날 on the next day(RNAB) 주님께서 이 말씀대로 하셨다.
이집트의 집짐승들은 모두 죽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집짐승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탈출 9,6)
7파라오는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의 집짐승은 한 마리도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파라오는 마음이 완강해져 백성을 내보내지 않았다.(탈출 9,7)
<여섯째 재앙> 종기
가축병 재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곧바로 6차 재앙인 "종기"가 당일에 발생한다. |
8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두 손 가득히 쥐어라.
그리고 모세가 그것을 파라오 앞에서 공중으로 뿌려라.
10그들은 가마에 있는 그을음을 쥐고 파라오 앞에 섰다.
모세가 그것을 공중으로 뿌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궤양을 일으키는 종기가 되었다.(탈출 9,8.10)
12그러나 주님께서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므로,
그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였다.(탈출 9,12)
<일곱째 재앙> 우박
종기 재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내일 이 시간에 7차 재앙인 "우박"이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
13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침 일찍 일어나 파라오 앞에 나서서,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그에게 말하여라.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탈출 9,13)
18그러므로 나는 내일 이 시간에 at this time tomorrow(RNAB),
이집트가 생긴 날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는 엄청난 우박을 쏟아붓겠다.(탈출 9,18)
11일차
23모세가 지팡이를 하늘로 뻗자,
주님께서 우레와 함께 우박을 내리셨다.
번갯불이 땅으로 떨어졌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 우박을 쏟으셨다.
25이렇게 우박이 이집트 온 땅에서,
사람을 비롯하여 짐승에 이르기까지 들에 있는 모든 것을 쳤다.
들의 풀도 모조리 치고 들의 나무도 모조리 부러뜨렸다.(탈출 9,23.25)
35파라오는 마음이 완고해져 이스라엘 자손들을 내보내지 않았다.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였다.(탈출 9,35)
<여덟째 재앙> 메뚜기 소동
우박 재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내일 이 시간에 8차 재앙인 "메뚜기"를 끌어들이겠다고 말씀하신다. |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파라오에게 가거라.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만든 것은 나다.
그것은 그들 한가운데에 나의 이 표징들을 일으키려는 것이고,
3모세와 아론이 파라오에게 가서 말하였다.
“주 히브리인들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언제까지 내 앞에서 굽히기를 거부하려느냐?
내 백성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여라.(탈출 10,1.3)
4네가 나의 백성을 내보내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내일 tomorrow(RNAB) 너의 영토 안으로 메뚜기 떼를 끌어들이겠다.(탈출 10,4)
12일차
13모세가 이집트 땅 위로 지팡이를 뻗자,
주님께서 그날 온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all that day and all night(RNAB) 그 땅으로 샛바람을 몰아치셨다.
아침이 morning(RNAB) 되어 보니,
샛바람이 이미 메뚜기 떼를 몰고 와 있었다.(탈출 10,13)
20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내보내지 않았다.(탈출 10,20)
12일차 오후, 13일차, 14일차, 15일차 밤중까지 사흘간
메뚜기 재앙에도 파라오가 말을 듣지 않자, 9차 재앙으로 사흘간 지속될 "어둠"을 곧바로 당일에 내리신다. |
<아홉째 재앙> 어둠
2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로 손을 뻗어라.
그리하여 어둠이,
손으로 만져질 듯한 어둠이 이집트 땅을 덮게 하여라.”
22모세가 하늘로 손을 뻗자,
사흘 동안 for three days(RNAB) 짙은 어둠이 이집트 온 땅을 덮었다.
23사흘 동안 for three days(RNAB) 사람들은 서로 볼 수도 없었고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빛이 있었다.(탈출 10,21-23)
27그러나 주님께서는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는 그들을 내보내려 하지 않았다.(탈출 10,27)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파라오와 이집트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런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이곳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아예 너희를 모조리 이곳에서 내쫓을 것이다.
4모세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밤중에 about midnight(RNAB) 이집트 가운데로 나아가겠다.
5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맷돌 앞에 앉은 여종의 맏아들까지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들이 모조리 죽을 것이다.(탈출 11,1.4-5)
15일차 한밤중
마지막 10차 재앙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이 파스카날 한밤중에 이집트 땅에서 일어난다. |
<열째 재앙> 이집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
29한밤중에 at midnight(RNAB)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곧 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있는 포로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
30그러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이집트인들이 모두 그 밤중에 일어났다.
이집트에 큰 곡성이 터졌다.
초상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31파라오는 밤중에 during the night(RNAB)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도 이스라엘 자손들도 어서 일어나 내 백성에게서 떠나라. 너희가 말하던 대로,
가서 주님께 예배드려라. (탈출 1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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